<그저 좋은 사람>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9월 18일
리뷰 작성 기간 : 10월 2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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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살아가며 겪을 나와 내 가족의 고민이야기..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09-20 18:44 
    문학주간 15위, 종합신간 20위, 블로거베스트셀러 3위인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은 서평단 도서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결코 읽지 않았을 책이다. 물론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혹하여 책을 산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사는 책들은 대부분 내가 이미 알고있는 작가이지만 별로 내 취향이 아닌 작가들의 작품이었을 때 정이 안가면서도 왠지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남들에게 뒤쳐진다 생각하여 한 템포 느리게 읽게되는 것이었다. 베스트셀러라고
  2. 과거를 추억케 하고, 섬세하고 조용한 감정선에 매료된 책
    from 날고싶다. 2009-09-29 16:55 
    개인적으로 미국에 약 5년간 유학을 간 경험이 있다. 그때 느꼈던 한국인들의 삶이 이 책 속 주인공들을 바라보면서 새록새록 떠올랐다. 오래전 이민오신 할아버지와 그의 아들. 미국에서 5년째 머물고 계신 한 가족. 공부에 찌들고 외로움에 몸서리치던 박사과정 학생. 그때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 이 책속 단편들에서 살아 숨쉬고 있었다. 줌파 라히리는 마치 나와 같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많은 이민한 인도인들을 관찰한 듯 싶었다. 처음 [
  3. 그저 그런 좋은 이야기들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10-01 11:34 
    표지와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었다.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한 표지. 너무 깊이 생각한 것일까. 책을 펼치자 담담한 어투로 아버지를 맞이하는 루마를 표현한 '길들지 않은 땅'으로 시작한다.   길들지 않은 땅으로 시작하여 이 책은 어머니와 아버지, 형제자매, 애인사이와 같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색다른 그녀의 이력 때문인지, 각각의 단편소설들에는 그녀의 경험이 투영되어있다. 특히 맨 앞의 '길들지 않은 땅'은 더더욱
  4. 이방인, 그래서 <그저 좋은 사람>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10-01 14:10 
    8편의 단편을 모은 작품의 영어판 표제는 `길들지 않은 땅Unaccustomed Earth‘이다. <그저 좋은 사람>은 옮긴이 혹은 편집자가 국내 판으로 옮기면서 바꾼 제목이다. 인도 벵갈 출신 부모를 두었지만 이주민인 부모를 따라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지금껏 줄곤 살면서 글을 쓰는 줌마 라히리의 소설집은, 스스로가 겪었고 또 겪고 있을, 미국 혹은 다른 나라를 떠도는 인도 이주민들의 삶을 자분자분하게 다룬다. 그러니 너대니얼 호손의
  5. [그저 좋은 사람] 가장 가까운 가족마저도 이해하는 일은 어렵다.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10-02 22:34 
             #  왜, 내 맘을 몰라주는 걸까.       다른 사람이 '내 맘을 몰라'준다고 생각했을 때, 오해가 생기고, 인간관계의 힘겨움을 느낀다. 사회생활이 힘든 이유는 내 맘같지 않은 사람들의 행동을 지켜보거나, 따라야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가족은 가장 많은 공간을 함께하고,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낼 기회가 많지만, 늘 서로를 이
  6.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대화의 단절, 소통의 부재를 그리다.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10-02 23:23 
     줌파 라히리의 소설 <그저 좋은 사람>은 줌파의 자전적 시선이 많이 들어갔다. 9편의 단편의 이야기는 그녀가 영국 런던 출생이지만 인도 뱅갈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유년시절을 로드 아일랜드에서 보냈다. 줌파의 성장 내력은 고스란히 소설에 묻어난다. 인도의 뱅갈 출신들이 낯선 미국에 이민와서 보여지는 이질감,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곳 전경은 건조하고 매마르게 보였다. 9개의 단편중 책 제목으로 차
  7. 슬픔이라던가 상실감이라는 말로는 나타낼 수 없는
    from << 생선접는 아이 2009-10-02 23:24 
    "줌파 라히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애매한 감정을 그리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다. 간단하게 "슬픔"이라던가 "상실감"이라는 말로는 나타낼 수 없는, 좀 더 복잡하고, 어떤 의미로는 좀 더 사소하다고도 할 수 있는 심리 상태를, 독자로 하여금 또렷이 생각해 내게 한다. 라히리의 신작인 이 <그저 좋은 사람>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훌륭한 작품집이다. 단-중편집인 만큼 한편 한편 시간을 들여 음미하
  8. 가족이라는 이름의 그림자!
    from 내가 꿈꾸는 책 세상 2009-10-07 13:35 
    신경숙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가 100만부를 돌파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왜 이 책이 사랑받는지를 잘 알려주는듯 싶다. '이 소설이 일깨우는 것은 단지 가족간의 정이나 어머니의 희생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람으로 태어난 모든 이들을 자기 생의 근원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로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가족, 사랑, 정, 그리고 존재이유에 까지 이르는 깊이있는 탐구와 재미가 독자들을
  9. 조용히 들려오는 일상 혹은 삶의 깊이
    from 삶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2009-12-11 09:44 
    이혜경이라는 작가가 있다.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은 작가인데 - 아무래도 장편이 적어서 인듯 하기도 하다-  꽤 작품을 부지런하게 쓴다. 사실 그의 책을 읽은 계기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대학 시절 도서관을 뒤지던 중 우연히 손에 잡게 되면서 읽었다인데, 그 한권이 깜짝 놀랄 정도로 멋진 작품이었다. 사실 멋진 작품이라는 표현보다는 내게는 절절하게 읽었다는 표현이 더 맞는 작품이다.   절절함이라는 감정을
 
 
돌이 2009-09-21 08:51   좋아요 0 | URL
우와 전 아직 못받았는데.. 벌써 읽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