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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오다기리 조가 좋아서일뿐은 아니예요.  
(물론 그 때문에 이 영화가 더 좋았던건 사실입니다.네..;;;)

투박해보이지만 독특한 매력을 마구 뿜어내는 시바사키 코우때문만도 아니지요. 

오늘 제가 당신들에게 보내고 싶은 엽서는 이거예요.  

'조금씩 마주보는 것...' 

엽서보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감사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 

연휴동안 어떤 책선물을 할까..하다가 제 맘대로 골랐습니다. 

  

모두 함께 손마주잡고 서로를 보듬으며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향해가면 좋겠습니다. 

 

======== 혹, 책을 읽으셨다면 다른 책을 골라주세요. 그리고 이 페이퍼에 주소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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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장미꽃 만들어 주어요. 피아노, 장미꽃으로 장식할래요."
우리 집 선화공주 말한다.
그래서 집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종이 접기 책"을 보면서 만들었다.

"아빠, 이건 장미꽃 아녜요."

사실 나도 접으면서 "이것이 진짜 장미냐?" 그렇게 느끼면서도,
"책이, 이건 장미다 하는 거니까 장미지."
해서 어렵사리 접었던데, 선화공주 못마땅해서 불만가득.

며칠 후, 우연히 chika님 서재에서 매우 멋진 장미꽃을 발견.
chika님께 장미접기 HP를 소개받았다.
밤마다 조금씩 접어 봤던데, 이것 되게 어렵고 귀찮았다.
특히 마지막 돌리는 부분에서 종이가 자꾸 찢어졌다.

그래도 실패를 몇번 거듭해서 겨우!!
짜짠!!

왼쪽 멋진 장미꽃.
오른쪽은  선화공주가 "이건 장미꽃 아녜요." 라고 한 "장미"


컬러풀 장미꽃들.


그런데 피아노를 다 메울려면 몇개 더 만들어야 하나?




선화공주도 도전하지만 아직 잘 접지 못한다.
그래서 당분간 계속 내가 접어 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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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9-20 0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근사합니다. 최고! 최고!

세실 2010-09-20 09: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예뻐라. 어쩜..피아노 위가 참 깨끗해요. 흐~~

ChinPei 2010-09-20 14: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그것 정말 멋있죠?
세실님, 호호호,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면 손때 투성이에요. ^^;;;

chika 2010-09-20 15: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추천하다가 삭제를 클릭할뻔했어요;;;

이쁘군요. ㅎ
저는 장미접기용으로 나온 조금 두툼한 종이로 접었습니다. 선물을 하려고 생각중인데, 정말 많이 귀찮...^^;;;
(저는 TV보면서 한두개씩 접고 있어요 ㅎ)

ChinPei 2010-09-21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귀찮애요. 그러나 이걸 접는 시간은 매우 마음이 안착해서 좋아요. ^^

pjy 2010-09-21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미를 접고 계시는군요^^ 피아노도 여백의 미가 필요합니다ㅋㅋ;

ChinPei 2010-09-21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딸네미가 고집이 세서,말을 듣지 않다니까요.
 

 

 

여름이 갑니다 

여기는 제주도였어요 

태은이가 물속 모래를 만졌지요 

제주도에 있었던 짧았던 시간 속에  

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생일축하드려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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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09-1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에게 참 좋은 여행이었겠네요,

chika 2010-09-17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태은이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많이 컸네요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이곳을 볼수 있는 곳에 사시는 치카님. 

치카님이 계신곳에 가려면 꼭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타야만 가능한 조금은 그리운 곳에 사시는 치카님. 

우리나라에 태풍이 온다 그러면 100% 그 영향을 몸으로 느끼는 곳에 사시는 치카님.  

루피의 활짝 웃는 얼굴로 이 곳 서재를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 치카님. 

오랜 시간 알아왔다고 생각은 하지만 생전 얼굴을 안보여 주셔서 길에서 만나도 못 알아볼것 같은 치카님. 

늘 건강하시고, 언제까지나 웃는 얼굴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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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0-09-17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맘 먹기가 쉽지 않아요;;;

오늘은 어머니하고 용두암을 지나 해안도로쪽에 가서 저녁먹을꺼예요. 딱 오늘의 엽서네요. 고맙습니다 ^^
 

 

우선 류가 인사드릴게요,
"치카 이모 생신 축하드려요,,,"
ㅎㅎ 류도 제주에 사시는 분 너 감귤 초콜릿이랑 소시지 얻어먹었었는데 기억안나,
라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인답니다,
제가 사진을 찾고 있으니 또 내사진 쓰려고 해서 웃었거든요,,ㅎㅎ 

치카님 올여름에 저는 여해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
류여름방학동안 옆지기 휴가가 짧아서 그냥 하루 정도 나갔다 오거나
류체험학습을 좀 많이 하려고 노력을 했지요 시간이 없어서,, 

저기 류가 서있는 바다는 서해안,그 음 이름이,,안성기 나오고,아 어디..아! 실미도에 놀러갔을대 저때는 방학전이지요,,
 

ㅎㅎ 저장소는 친정 춘천에 다녀오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들린
소리소라는 밥집에서,,류랑 아빠얼굴 크기가 비슷하지요,,ㅎㅎ 

 

저사진은 유리공예체험하러 갔을때 불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 좀 위험하지 않을가 싶었는데 류가 참 잘 따라서 해주더라구요,
앞에 학생들이 한것을 전시해두었더라구요 그래서 한컷   

그냥횡설수설거렸네요,,ㅎㅎ

 

2008년 여름 류가 일곱살때 모습입니다,

제가 치카님 서재에 놀러온지가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류가 세살때 부터인지 두살때부터 인지 기억이 가무가물 거리지만
그때부터 제주에 사는 나랑 동갑내기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참 반갑고
님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정말 재미있고 즐겁기도 하고
속도 시원할때가 있어서 자주 들릴고 댓글을 남기지 않아도 글이 올라오면 열심히 읽고 했는데
그런 인연으로 누군가가 제주 이야기 하면 나도 그곳에 사는 누구를 안다고 말할 정도라니까요
그렇게 오랜시간 친구 아닌 친구로 참 즐겁게 지내고 있는 저 울보
 

이렇게 어렸던 꼬마아가씨가 (더 어릴적 사진은 컴퓨터를 바꾸어서 찾이 못하고 있음,,ㅎㅎ)
지금은 아홉살이 되어서,엄마에게 말대꾸 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참 시간이 빠르지요,
앞으로 십년 아니 이십년 저아이가 어른이 되어 류가 알라딘이란곳에 서재를 만들어 자기 사는 이야기를 들려줄때까지
오래도록 함께 책이야기 하면 사는 이야기하면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제가 제주에 갔을때 친구로 만났으면 더 좋겠구요,,ㅎㅎ
치카님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합니다,,,생일 축하합니다,,음 제가 노래를 올릴줄 안다면 올려드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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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9-16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얼굴에 아직 아기 류가 남아있네요

울보 2010-09-17 00:28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류는 아주 어릴적 모습을 보아도 지금의 모습이 보여요,,ㅎㅎ

chika 2010-09-1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사진은 없으니 무효!라고 외치고 싶지만...ㅎ
고맙습니다.

울보 2010-09-17 00:27   좋아요 0 | URL
제사진은 살좀 많이 빼고 보여드릴게요,
느낌은 류와 비슷해요,,ㅎㅎ 류보다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