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유형 : “열정적인 중재자”

중재자형 사람은 최악의 상황이나 악한 사람에게서도 좋은 면만을 바라보며 긍정적이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진정한 이상주의자입니다. 간혹 침착하고 내성적이며 심지어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처럼 비추어지기도 하지만, 이들 안에는 불만 지피면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열정의 불꽃이 숨어있습니다. 인구의 대략 4%를 차지하는 이들은 간혹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일단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이들 안에 내재한 충만한 즐거움과 넘치는 영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격유형 : “열정적인 중재자” (INFP-A / INFP-T)



이들은 논리나 단순한 흥미로움, 혹은 인생의 실용적인 부분이 아닌 그들 나름의 원리원칙에 근거하여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더욱이 성취에 따르는 보상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불이익 여부에 상관없이 순수한 의도로 인생의 아름다움이나 명예 그리고 도덕적 양심과 미덕을 좇으며 나름의 인생을 설계해 나갑니다. 그리고 그러한 본인들의 생각과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들의 생각 뒤에 숨은 동기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하는데, 이는 자칫 이들을 외톨이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금이라고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헤매고 다니는 자가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으며, 깊게 뻗은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

중재자형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적절한 은유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상징화하여 다른 이들과 깊이 있는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직관적인 성향은 이들로 하여금 더 창의적인 일에 몰두하게 합니다. 이를 비추어보면 여러 유명 시인이나 작가, 그리고 배우가 이 성격 유형에 속하는 것이 그리 놀랍지만은 않습니다. 중재자형 사람에게 있어 본인 자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들은 종종 작품에 자신을 투영시켜 세상을 탐구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또한 뛰어난 언어적 소질을 보이는데 이는 비단 모국어뿐 아니라 제2외국어(심지어는 제3외국어까지!)를 습득하는 데에까지 재능을 보입니다. 이들의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은 사람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그들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수가 아닌 소수에 더 많은 관심

다른 외향적 성격 유형에 속하는 사람과 달리, 중재자형 사람은 소수의 몇몇, 그리고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한 가지 목표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등 한 번에 많은 일을 달성하려 하지 않습니다. 만일 모든 사회악을 근절하는 데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음을 깨닫는 순간, 이들의 에너지는 빛을 잃고 좌절감을 맛보거나 처한 상황에 압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는 밝은 장밋빛 미래를 함께 꿈꾸며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자칫하면 중재자형 사람은 선(善)을 위해 하던 행위를 갑자기 멈추거나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일조차 등한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깊은 생각의 나락으로 자신을 내몰아 이론적 가설이나 혹은 철학적 논리에 빠지기도 하는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지켜보지 않으면 이들은 연락을 끊고 '은둔자'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추후 이들을 현실 밖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기까지 주위 사람들의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다행인 것은 깊은 나락에 빠져 있던 이들도 봄이 오면 다시금 봉오리를 피우는 꽃과 같이 이들의 애정 어린 마음과 창의적인 생각, 이타주의적이며 이상주의적인 생각 역시 제자리로 돌아와 자신뿐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뿌듯함에 미소 짓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사실적 논리나 현실적인 유용성의 관점이 아닌 넘치는 영감과 인간애, 친절함,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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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밀당하시는 알라딘님.
책 사볼까, 하며 받을 수 있는 4월의 적립금을 다 받아뒀는데. 그놈의 기대별점 적립금이 아니라면 그냥 책 한권이라도 샀을텐데.
나도 밀당해줘야겠어. 왜 자꾸 에러나는거냐고.
검사하면서 들어간 조영제 배출때문에 우유랑 녹차를 엄청 마셔서 배부르면서 배고픈 이 상황도 힘든데!
일단 밥이나 먹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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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오늘은 유난히. 영상의학과 주변에 앉을자리도 없게 몰려 있어서 대충 시간을 짐작하고 다른곳에 와 앉아있다.
사람들이 미어터지게 몰려있어도 채혈때 하나도 안아프게 해줘서 고맙다. 혈관이 잘 보이게 늘 팔굽혀펴기와 플랭크를 흉내내다 오는데 어제는 잃어버린 통장찾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그래도 단번에!
이제 조영제 주사만 잘 맞으면 되겠는데.
병원 시스템에 적응하고 잘 찾아다니고 있다는것이 쓸쓸한 날.
정기검사하는 날보다 더 무서운건 결과듣는날인데. 어휴. 그동안 너무 망가지게 살았어. 먹는걸 조절해야했는데. 늘 지나고 후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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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21-04-27 1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무슨검사인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좋길 바랍니다. 저는 최근에 안좋은 검사결과를 받았거든요~

chika 2021-04-27 10:59   좋아요 2 | URL
ㅠㅠ 결과가 안좋다니.. 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작년에 수술하고 4개월마다 정기검사하는데 이번이 작년수술의 두번째입니다. 3년전부터 병원을 끊임없이 다니고 있어서 슬프네요 ㅠㅠ

Conan 2021-04-27 11:35   좋아요 2 | URL
좋아지실겁니다. 건강하세요^^

chika 2021-04-27 11:45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코난님도 건강하세요! ^^

붕붕툐툐 2021-04-27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구에구~ 시카님 병원 잘 다녀오셨어요? 병원 첨에 갈 땐 너무 긴장되다가 어느새 적응한 걸 알았을 때는 씁쓸하더라구요. 다시 조절 잘 하면 돼요~ 오늘부터 시작!!!

chika 2021-04-30 10:03   좋아요 1 | URL
네!! 늘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노력하면 조금씩 좋아지겠지요? 고맙습니다!! ^^
 








늘 책을 쌓아두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정말 읽고 싶은 책들이 쌓이기만 하고 실제로 읽어보지는 못한 채 쌓여가기만 하고 있어서 슬프다. 친절하게도 알서점은 책구매의욕을 떨어지게 하고 있어서 예전같으면 공간이고 뭐고 일단 질러! 하고 볼텐데 지금은 그토록 읽고 싶었던 피에 젖은 땅,을 찾아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어디 없을까...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아무튼 오늘 해야할 일은 끝냈고 남은 일은 내일로 미뤄두고 싶은 오후, 정신없이 졸다가 커피 한 잔을 탔는데 민트향이 슬쩍 올라오니 미각을 자극하며 졸음도 쫓아버렸는지 잠이 확 깬다. 그런데 역시 커피는 내게 안맞아. 장운동을 열심히 한 날 커피는 바로 장을 자극해서 꾸르륵거리고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네. 이건 답을 알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나 자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


아침에 출근하기 전 2,30분정도의 시간을 낼 수 있으면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한다. 두꼭지를 읽고 세꼭지를 읽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저녁에 맘잡고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김상욱님은 알쓸범잡에서 피톤치드를 모른다고 해서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김상욱도 모르는게 있다,라는 결론까지 나올 정도로 모르는게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는 그냥 감탄정도였는데 이 책을 읽으니 훨씬 더 좋아졌다. 이 책을 다 읽고 또 다른 책을 찾아 읽어볼까... 아니, 그러고보니 유현준님도 그렇고 요즘 핫하다는 심채경님의 글도 기대되고. 

떨림과 울림...이 있었던가? 정확히 알 수 있는 건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는 먼지를 쌓아두며 책탑아래 깔려있다는 것.

책을 읽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좋은 책들을 계속 읽었었는데 언젠가부터 책읽기의 즐거움이 사라진 것 같아 슬프다. 그래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정말 즐거운 책읽기의 순간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좋네.

오늘의 화학, 불량한 판결문 등등등... 읽고 지나갈 수 있겠지? 이제 책탑을 최대한 무너뜨리는 것이 관건이다.


[식물이라는 우주] "이 조그마한 애기장대를 연구하며 이룬 발견들은 식물에 관한 우리의앎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식물학자인 저자는 식물은 환경의 악조건을 피해 도망갈 수 없어서 분주하게 산다고 말한다. 식물은 강한 햇빛을 피하되 약한 햇빛을 최대한 받아들여야 한다. 그늘이 생기면 바로 옆에 자라는 식물 때문에 생긴 그늘인지 구름이 낀 것인지를 가늠하여 생장 방식을 바꾸거나 구름이 걷힐 때를 기다려야 한다. 동물의 세포가 결정되어 있는 것과 달리 식물은 신호에 따라 잎으로 자라거나 꽃으로 자란다. 시시각각 선택의 연속이다. 식물이라는 우주에는 식물의 일생이 담겼다.










주간경향을 보니 과학의날 특집호라고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책을 넣었다. 2050년, 까마득해보이지만 그날은 오겠지. 지난 주 퇴근길에 나는 걸어가고 있지만 내 옆을 스치며 전동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의 뒷모습에 이어 전동휠을 타고 휭하니 가는 사람의 뒷모습도 보였다. 오래전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풍경과 비슷하다...라는 느낌이었던가. 2050년까지 살아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세상은 많이 변해있을 듯 하다. 그 이전에 오염수를 식수로 사용할수도 있다고 한 일본의 관방장관? 누구말처럼 153만톤이나 있으니 아끼지 말고 맘껏 드시라. 식수로만 쓸 것인가, 생활용수로 맘껏 쓰시라. 바다에 말고 니들 몸에다가 아낌없이 퍼 부어주시라. 


[휴먼카인드] 저자는 제목 그대로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하고 친절하다고 주장한다.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를 제시한다. 김상욱교수는 '케케묵은 성선설과 달리 데이터와 증거로 무장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인간이 악하다는 널리 알려진 이론의 문제점과 실험의 오류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저자의 주장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결론이 갖는 아름다운 함의를 생각하면 믿고 싶어지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정모 관장 역시 '세계가 그간 인간은 악하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 인간에게 선의가 있다는걸 재미있게 풀었다'며 추천.










[정복왕 윌리엄] 영국은 윌리엄의 정복으로 바이킹 세계와 절연하고 대륙의 본류에 들어오게 된다.

한때 영국이 세계사를 주도할 수 있었던 역량의 뿌리에 노르만 왕조가 있다. 노르만 왕조를 다져놓은 주역은 노르망디 공국이라는 작은 나라로 몇 배나 더 큰 잉글랜드 왕국을 거두어들였던 '정복왕 윌리엄'. 이 책은 윌리엄이 1066년 영국(정확히는 잉글랜드)을 정복하고 영국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한다. 먼저 윌리엄이 활동한 11세기 서유럽의 사상, 문화, 공간적 특징을 서술한 뒤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그가 건설한 앵글로-노르만 제국이 서유럽의 최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필연적 이유를 설명해준다.









[문명과 혐오] 이런 잔혹함 앞에서 포기했다는 듯 두 손을 드는 것은 그야말로 현명하지 못한 일이자 무척이나 쉬운 일이다. 

혐오는 뿌리가 깊다. 그리고 사회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잔학 행위를 장당화하는 혐오 집단의 논리는 무엇인가? 혐오를 용이하게 하는 정치사회적 체제가 있는가? 이 책은 근본적인 질문을 들고 인종차별, 소수자 린치, 강간,아동학대, 계급 착취 등 혐오가 만들어낸 폭력의 역사를 파고든다. 

십년 후에는 이런 야만의 시대가 있었는가, 라며 현실이 아닌 역사의 이야기로만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알라딘이 안하던 짓을 한다. 글을 올리려고 했더니 로그아웃.

자동저장을 3분마다,라고 했는데 이미 이십여분 전에 로그아웃되었고 그 상태에서 글쓰기를 계속하다가 등록하려니 사라져버렸다. 왜 이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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