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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9-15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6년전 chika님의 이미지는 라퓨타 로봇이었죠?

chika 2010-09-15 15:50   좋아요 0 | URL
오~! 저도 까먹고 있는걸 기억하고 계시다니... 제가 지브리에 갔었거든요. 라퓨타의 거신로봇도 무척 좋아하고요.

ChinPei 2010-09-15 16:50   좋아요 0 | URL
당시 내가, 우리나라에 있는 분들이 그렇게 일본에 관심이 많다고는 몰랐어요.
일본 = 왜놈, 그런 공식밖에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당시 chika님 이미지를 보았을 때 "그것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데... 어디였더라?"라고 오랫동안 생각했었어요. ^^
설마 지부리라고는!!

chika 2010-09-1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거였군요! 하긴 명섭이랑 선화사진보니까 세월의 흐름이... ㅎㅎ

도쿄에 갔을 때, 날이 맑아 후지산이 보이니까 다들 감탄하던 기억이 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ChinPei 2010-09-15 16:35   좋아요 0 | URL
후지산 주변도 멋진 관광지가 많아요. ^^

pjy 2010-09-16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후지산이 보이고, 소나무가 옆에 병풍처럼 있었던, 그! 해변에 갔었드랬습니다^^ 이야~ 새롭군요^^

ChinPei 2010-09-16 23:11   좋아요 0 | URL
네, 미호노 마쯔바라.
내가 후지산 풍경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풍경의 하나.
추억도 많고...
 

 

몇년만에 떠난 여행은.. 어느새 꿈처럼 아득해져가고 있어.   

남는건 역시 사진과 추억...뿐일까?  

오사카 성을 휘휘 둘러보며 닌자 흉내도 내고 즐기려 해보지만 역사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할뿐이지. 

하지만, 역시 여행은 누구와 함께, 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  

열심히 저축해서 내년엔 어머니 모시고 조카녀석들이랑 가족여행을 가볼까 계획중이지.  

근데 친구, 우리가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 날도 올까?

만일 오사카를 같이 가게 된다면 둘이서 먹어야 맛있다는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먹어보자. 그건 내가 쏘지! ㅎㅎ 

이번 여행에서 넷이 그걸 먹었는데 음식보다는 함께 먹는 이들과의 유쾌함이 행복을 느끼게 한 것 같아. 

그럼, 또다른 여행을 꿈꾸며, 오사카에서의 추억과 함께. 이천십년 구월에. 

 

 

 

 

 

 

 ================================================================================================

그리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서재는 아니니, 우리끼리 소소하게... 이벤트를 합시다. 

뭐.. 제 생일을 핑계로 하는 이벤트니까 제 맘대로 하는겁니다. 으하하.  

'엽서 한 장'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여행을 가게 되면 꼭 그곳의 풍경이 담긴 엽서를 뒤적거리며 한두장 구입을 하곤 합니다. 

제 친구는 (용감하게도!) 일반 엽서에 자기 사진을 떠억하니 붙여놓고 보내기도 하더군요. ㅎㅎㅎ 

엽서의 사진과 어울리는 글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저 위에 샘플 보이시죠? 뭐...꼭 자기 사진이 아니어도 됩니다 ^^;;) 

긴 글, 필요없습니다.   

그냥 문득, 치카 생일이 며칠 안남았는데 엽서나 한 장 보내볼까? 라는 맘으로 글 올려주시면 됩니다. 

감동적인 사진과 글, 제게 즐거움을 주는 엽서 한 장을 제 맘대로 뽑아 책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우표딱지 붙여서 보내주셔도 수취거부는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ㅎ) 

 

엽서 한 장 이벤트는 9월 16일 자정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펜팔친구에게 엽서띄운다..생각하시고 보내주세요. 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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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0-09-13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름 무식해서 용감한 축에 들어가는데요~ 제 사진 한번 떠억 찍을까욧^^;

chika 2010-09-13 23:25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하. 전 이미 무식함을 드러낸 무모한치카입니다만. ^^
엽서 기대해도 되는거겠지요? (흑~ 실은 퇴근할때까지 반응이 없어서 슬펐답니다. ㅠ.ㅠ)

ChinPei 2010-09-13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나 만 마감을 좀 연기해 주십쇼!
오늘이 13일이고 일본에서 보내면 16일은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그러나 꼬옥 보내 드릴게요.


2010-09-13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4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nPei 2010-09-14 22:11   좋아요 0 | URL
페이퍼는 페이퍼고,엽서는 엽서고.

울보 2010-09-13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기억이 나네요 님에게 받은 님이 여행했던 곳에 엽서에 쓴 엽서를 받았던 기억 ,
저도 꼭 참여 할게요,

chika 2010-09-14 10:53   좋아요 0 | URL
네. 기다리고 있습니다 ^^

세실 2010-09-17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생일 축하드립니다.
요즘 치카님 알라딘에 넘 불성실한거 아시죠?
그래도 우린 성당에 댕긴다는 끈끈한 자매의 정이 있죠.
오늘도 화이팅^*^
이 글을 지금 봤어요. 아쉬워라...
요즘 내년도 예산작업 하느라 정신 없답니다.

chika 2010-09-17 09:58   좋아요 0 | URL
아이구 바쁘시군요. 세실님도 너무 바쁘셔서 알라딘에 불성실하시잖아요;;;;;;
전 게을러서 그런거니까... 부지런히 서재질을 해야할까요? ㅎㅎ
노력하겠슴다 ^^
 

  

산주산겐도. 내부촬영은 금지라 밖에서 건물만 찍었는데... 마당 한귀퉁이에 사진촬영금지 푯말이 있었다. 내부촬영금지를 뜻하는 것인지 건물 자체를 촬영하면 안된다는 것인지 모르겠더라. 어쨌든 사진은 다 찍고 난 후 발견한건데 어쩔꺼야. 

확실히 산주산겐도는 볼만했고, 좀 더 천천히 살펴본다면 더 많은것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잘 알지는 못하겠더라. 워낙에 일본 문화에 대한 정보는 만화를 통한 것이 많아서 같이 간 친구가 원피스에 나오는 천둥신 그림에 그려진 것과 똑같은 형상의 불상을 가리키면서 그 뜻을 얘기해주고...우린 그저 그렇게 간헐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수준의 지식을 나눴을뿐.

 

  

박물관 한곳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한친구가 쓰루패스를 분실해서 그거 찾느라 또 못찾아서 다시 구입하러 교토역을 댕겨오느라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도 있었지만 한참 보물전에다가 특별전은 추가 가격도 있고.. 박물관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쉽게 들어가질 못했다. 제일 시간이 많았던 나라 박물관의 특별전은 입장료가 천오백엔. 어찌보면 그리 비싸지 않은건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의 보물이 우리의 보물보다 나을 거 하나 없다는 우리의 통일된 의견으로 박물관은 이렇게 스치며 통과. '박물관(건물)을 보긴 봤어'라는 것으로 서로를 위로했.....었나?

 

 

  

 

 

 가장 가보고 싶은 곳 한곳만 꼽으라고 했을때 얘기했던 키요미즈데라. 그곳에서 바라본 교토의 전경은... 역시! 

그리고 그곳 무대에서는 죽을 각오를 하고, 라고 했지만 교토 천년의 여행에서 읽은 것처럼 뛰어내린다고 다 죽지는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용기는 분명히 필요할만큼의 높이이기는 했어. 

우스개처럼 올라가는 길에 키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을각오로 올라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헉헉거리며 올라갔다. 전날 나라 고베지역을 엄청나게 걸어다녔고(집에 돌아왔더니 발바닥에 군살이 박여있을만큼이었다 ㅠ.ㅠ) 쿄토에서 조금이라도 더 보기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뛰어다녀서 조금 지치기도 했고, 너무 더워서 땀을 길바닥에 뿌리며 다니기도 해서 힘들었단 말이지. 

사진... 찾기가 귀찮아서 같이 안올리는데, 나는 키요미즈데라에서 세줄기의 물을 다 마셨다. 역시 욕심이 많은게다. 책에는 그 물마저 돈을 받더라..라고 했는데 돈 안받더라. (다른곳으로 착각하고 있는건가? 책 찾아보고 글 쓰려고 했는데, 역시 정리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올리니... 이런 부정확한것이. 흠, 흠흠,,,)
아무튼 친구녀석은 같이 사진찍으려고 나를 옆에 두고 한줄기만 마시고 내려가려고 하는 걸 내가 붙잡고 '물줄기마다 다른 뜻이 있을걸?'했더니 굳이 또 세줄기의 물을 다 받아마셨다. 물이 시원하지 않았다면 그냥 시늉만 내고 갔을텐데 일단 물이 시원했고, 물 맛도 비슷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세번째 물줄기의 맛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올라가면서 흘린 땀을 보충하느라 물 한바가지는 마신듯.

 

 

덤으로 키요미즈데라를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빵과 빙수를 사 먹었다. 수많은 가게가 있었지만 빙수 가격은 대부분 삼백오십엔인데 친구가 '저 밑에  이백오십엔 하는 곳 있었어요!'라고 외쳐서 그냥 내려가다가 발견한 가게. 점심도 못먹은 상태라(키요미즈데라에서 내려온 시간이 거의 다섯시쯤?인지라) 배가 고프기도 하고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냥 들어가서 사 먹었는데, 먹고 나서 보니 꽤 알려진 맛집인 듯. 아무튼 우리가 가게 바로 앞에서 맛있게, 정말 맛있게 먹어줘서 우리 앞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지만 우리 뒤로 갑자기 사람들이 줄을 서며 사 먹기 시작했다..라고 믿는다. 정말이다! 

 

  

 

 

 

 

   

 

 

 

 

 

 

간사이 지역에 대한 정보는 그냥 인터넷으로 뒤지기도 했고, 오사카 주유패스 정보를 살펴보면서도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역시 교토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책인데, 일본에서 만난 지인이 3주동안 교토를 봤지만 다 못봤다고 하는 말을 끄덕이며 이해할 수 있었다.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우키요에 미술관, 데즈카 오사무 월드... 역시 오사카에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인해 '글로 배웠습니다'가 엄청 웃긴 코미디가 되었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을 글로 알게 되었다.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는 좀 외각지역으로 가야하는데 우리가 가려고 한 날이 마침 수요일이라 개방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곳.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은 교토역에도 있고 오사카 지역에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 그곳도 교토역에 쓰루패스를 사러 가면서 잠깐 들려 기념촬영만 하고 나왔다. 데즈카 오사무의 산문집 아톰의 슬픔을 읽다보면 블랙잭이 무척 궁금해진다. 여유..가 생기면 블랙잭을 꼭 읽어볼꺼다. (마침 카드 청구서가 날아왔는데 여행경비에다가 지난 달에 구입한 컴퓨터 기타등등등... 담 달까지 어떻게 살아가나..걱정이다 ㅠ.ㅠ)

 

아무튼 우키요에 책을 읽어서 오사카의 우키요에 미술관에도 가볼 수 있었다. 나를 뺀 나머지 일행은 모두 우키요에라는 말을 처음 듣는다더군. 조금 기대를 했는데 작품이 그리 훌륭하지는..... ㅠ.ㅠ
그래도 직접 작품을 보니까 많이 봤었던 거라 알겠다면서 일본의 판화를 우키요에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니 소득은 있었지. 고급 일본어를 공부중이라는 신부는 작품설명을 읽더니 한자가 너무 어려워 잘 모르겠다며 공부가 많이 모자라다는 걸 깨달았다 하니 역시 배움의 길은...... 

========== 더 많은 사진과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약속시간이 되어가니 이쯤에서 끝내야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사진과 이야기와 책으로.... 

아아, 어쨌거나 이번 여행에서 새삼 생각하게 된 건, 환율이 좋을 때 면세품 실컷 사고 이박삼일정도 오사카로 먹거리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겠구나 싶더라. 나는 교토에만 정신이 팔려 다른 곳의 정보를 제대로 모르고 갔는데 좀 더 알았다면 싶을때가 많았다. 나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고, 명품거리가 즐비했던 고베는 왜 관광지일까 싶었는데 역시 쇼핑과 패션.
제주도 사람이 많다는 오사카가 시끌벅적한 민생이 보이는 곳이라고 한다면 고베는 깔끔한 거리가 왠지 권력을 누리던 자들이 치외법권 지역을 만들어내어 경계선을 지어놓은 듯한. 그래서 고베의 옛 건물과 옛 영사관 어쩌구..하였던걸까 싶어 그냥 할일없이 헤매다 오사카로 휭하니 돌아와버렸다. 여유롭고 우아하게 야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만한 돈도 없는 가난한 민생은 그저 오사카로... (물론 저녁에 오사카에서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교토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참! 교토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알라디너 친페이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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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8-1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교토 댕겨오셨군요~~ 세 물줄기 다 마셨으면 물배가 쫌 더 나왔겠당. 나두 가구 싶다...가구 싶다.

하늘바람 2010-08-14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전 이번주 수요일까지 제주 있었는데 님 생각 많이 났어요
교토 다녀오셨군요

ChinPei 2010-08-1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었어요. 저도 님덕분에 페이퍼의 테마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해요. ^^

pjy 2010-08-16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쿄토 댕겨오셨군요^^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때,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해도 혼자놀기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추워죽을지경인 사무실도 이젠 슬금슬금 더워지기 시작하고... 

내가 맨날 사무실에서 목도리를 칭칭칭칭 감고 다니면, 우리 최고 보스께옵서는 재밌다는듯이 빙글거리며 웃으신다. 

그런 겨울도 이제... 가고. 

봄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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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2-2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많이 기르셨네요. ^^

chika 2010-02-24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도 많이 쪄부렀어요~ ㅎ

전호인 2010-02-24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스의 에너지 절약 정신이 투철하신 겐가요? ㅋ
사무실에서 목도리라니......^*^;

울보 2010-02-24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반가 치카님,
 
10월의 마지막 날, '잊혀진 계절'을 부르시나요?

마침, 순오기님의 서재에 노래가 떴길래... 핑계삼아 글 올립니다.

방금 눈물 찔끔거리면서 일본드라마를 다시 봤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 드라마도 아주 많은데 하필.. 예전에 봤던 드라마를 다시 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그 드라마 안에서'도' 생일 축하를 하더군요.
(제가 본 것은 '노부타를 프로듀스 에피소드 5 입니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 그리고 예전엔 그냥 넘겼는데, 두번째 볼 때는 각 인물들의 행동과 대사에 더 신경써서 보게 되니 수많은 말들이 마음에 남습니다. 선생님 한명이 맞선을 보는데, 맞선 상대자가 '저와 엄마중에 누가 더 소중한가요?'라는 물음에 '엄마'라고 대답했다가 퇴짜를 맞습니다. 모두가 그를 비웃는데 선생님은 그렇게 말을 해요. '모두가 나를 포기했을 때, 끝까지 나를 믿어 준 것은 엄마야. 그런 엄마가 소중하다고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왜 내가 비웃음당해야하는거지?'

또.. 더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지금 이 글의 주제는 그것이 아닌지라...

생일을 맞은 기리타니 슈우지군은 축하받기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 노부타와 아키라는 슈우지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물을 하기로 하지요. 그건 바로...



커다란 운동장에 그려넣은 생일 축하 케잌입니다.

 

- 앗,,, 할말이 더 많은데 지금 일이 생겨서....급히 마무리 하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월의 마지막 날,을 떠올리면 친구들과 모여 고도리를 치고 - 고도리를 못하는 저는 구석에 찌그러져 잠을 자던 그 날밤을 떠올렸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만두언냐를 떠올리게 됩니다.

만두언냐,

생일 축하하고 - 내가 일착이지? 하긴.. 전날이니까 ^^;;;

무지 행복해야되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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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10-30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치카님은 만두님을사랑한다니까요
처음에 알라딘에 들어왔을때 두분이 티걱태걱하면서 그 알 수 없는 즐거움이 잇었는데,,ㅎㅎ
요즘 종종 그리워요,,ㅎㅎ
저도 축하드려요
치카님 제주도도 추운가요,,,,,,

chika 2008-10-30 15:51   좋아요 0 | URL
아아, 울보님! 저도 그때가 그리워요 ㅡㅜ
(그래도 우리 류,가 점점 아가씨가 되어가는 걸 보는 즐거움도 있잖아요 ^^)

가랑비 2008-10-30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랬구나. 고마워요, 알려줘서. 치카님 참 오랜만이에요. 여전하신 거죠?

chika 2008-10-30 15:52   좋아요 0 | URL
우웅~! 진짜 참말로 오랜만이어요! 뭐... 저야 여전히 ^^
이런저런 일이 다 해결되고 이제 덜 바쁘신거죠? ^^

물만두 2008-10-30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설마했는데 ㅜ.ㅜ
고마워^^
사실 4등이라네~~~~~~~~~~~~~~~~~
울보님 감사합니다.
벼리꼬리아우 고마워하지마~

chika 2008-10-30 15:53   좋아요 0 | URL
헉,,, 저..저도 설마 했는데! 이리 이른시간에 미리 축하를 해도 4등이란겁니까?
흑흑 만두언냐의 인기는!!

2008-10-30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8-10-30 18:03   좋아요 0 | URL
흑~! 그래욧! 내가 4등이라는 얘길 듣자마자 떠오른건 당신이었어어어~~~~~~~~ ㅠ.ㅠ

2008-10-30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30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0-30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10월의 마지막날이 만두님의 생일이군요. 축하합니다~~~ ^^

세실 2008-10-3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만두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싸랑하는 만두님 생일 축하합니다. 앗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