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니깐, 제가 먹는 음식에 한해서는 한번 생각한 걸 꼭 먹어야하는 징한 습성이 있는지라
결국 오늘 이렇게 자축의 잔치판을 벌였습니다.
혼자 초 켜고 생일 축하해~ 하고는 케이크를 잘라 먹었지요. ^^
그리고... 내가 혼자 생일 축하쇼를 하는 줄 알고 (다행히도!) 퇴근 삼십분 전에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물론 그래서 지금 바비킴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하하핫 ^^
이 얘기 하려고 봐주십사, 한 것은 아니고 말이지요 선물 몇개가 도착해서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한 겁니다.
솔직히... 퇴근이 좀 급해서 사진을 잘 찍지 못하고.. 그냥 술렁 찍어버린거 죄송함다. ㅜㅡ
그런데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말이지요... 첨엔 저 강아지 이야기의 파우치에 저렇게 강아지 그림이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근데 비닐을 벗기고 보니 그냥 털뭉치뿐이더라구요. 흑~
그래도 좀 이뻐보이게 찍었슴다. 바비킴을 이제야 듣는 중이라 아직 강아지 이야기를 듣지는 못하고 음반자켓만 훑어봤는데 사진이 이쁘더군요. 강아지에 얽힌 사연도 다양하고... 음악이 무지 기대됩니다.
울보님, 고마워요! 류만큼은 아니지만 강아지 이야기도 귀여워요 ^^
두나의 도쿄놀이도 판형이 크더군요.
몽땅 빨리 읽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근질 거리고 있지만 꾸욱 눌러참고... 가방이 무거워서 다 사무실에 두고 왔습니다. ㅋ
멋진 책을 주신 만두언냐, 무스탕님, 마노아님, 따우님... 모두 고맙습니다 (꾸벅)
그리고...
이걸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 때, 과감히 금일봉의 상품권을 선물해줘서 구입을 독려(!)한 해적, 무지 고맙다.
이번 추석연휴동안 이걸 읽으면서 나도 울고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봐야겄다. ㅋㅋ
내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바비 킴입니다. 앨범 속 하라부지의 사진은... 멋있더구만요. 허허허~ ^^;;
오늘 하루,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제가 기억하는 건 하나일겁니다.
'행복하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