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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의 맨트도 너무 시의적절하죠??

잘 다녀오삼~~~!!

 

 

출처 블로그 > 고무인간
원본 http://blog.naver.com/shinanda1219/120029134571




 
정들었던 누군가와 작별하는것...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있다지만,
어디까지 떨어져있는것이 헤어짐일까?
 
안...녕...
 
오늘따라 괜스레 슬퍼보이는 말같다.








 
 

 

 

 
 
재료: 칼라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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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2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가위표를 보고...'엑박'이라고 그러는 거, 맞죠? ㅡㅡ;;;

2006-09-28 14: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9-28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고무인간 하면 떠오르는 건...

이 영화뿐 입니다....


전호인 2006-09-28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팔 아프겠당!!!!^*^ 그래서 우는 건가?

반딧불,, 2006-09-28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메피님 죄송.
진우맘님. 수정 중이었슈!

반딧불,, 2006-09-2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그런가봐유...^^

물만두 2006-09-28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가랑비 2006-09-2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원작 그림도 멋지지만 저걸 인형으로 만들다니...

진/우맘 2006-09-28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 멋지다^^

chika 2006-09-2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아앗,,, 한글도 뜬다! ^^)

날개 2006-09-28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악~ 저 인형 너무 예뻐요!!!! 갖고파라~^^

반딧불,, 2006-09-2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리꼬리님. 그렇죠?? 그렇죠?? 근데 그 대단한 작품에 마냥 치카님만 떠올르더라는^^;;; 진우맘님, 날개님 저도 갖고파요...^^
치카님, 마음에 드삼??
 



사진은 남양성지의 뜨락이래요. 이 사진을 선물로 보내준 선생의 말로는 저 뜨락의 꽃들이 성지의 기도하는 소리들로 저리 아름다운 거라고 하시더군요. <잿빛달>을 받았답니다. 첫 장을 넘기니 잿빛달은 고작 여덟 쪽밖에 안 되네요. 일행과 헤어진 내가 시가나와 방향의 전차를 타고 졸고 있는 후줄근한 소년 옆자리에 앉습니다. 누군가 소년의 무릎에 물건을 내려놔도 되느냐고 묻는데 졸던 소년은 안 된다고 해요. 올려놓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고 자신의 짐을 끌어안습니다. 그러다 나는 소년에게 묻지요. 어디까지 가냐고. 소년은 우에노에 간다고 말해요. 나는 대답하지요. 그럼 차를 잘못 탓는걸. 전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래요. 소년이 창밖을 보려고 몸을 일으키다 중심을 잃고 내쪽으로 쓰러져요. 이 짧은 소설의 백미는 여기에 있군요. 내가 어떻게 했을까요. 치카언니 같음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이건 비밀! 근데 소설의 끝에 소년은 이렇게 말하는군요.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리고 마지막 줄은 이렇게 되네요. "1945년 10월 16일의 일이었다."

제가 요즘 전쟁에 관한 책들을 계속해서 치를 떨며 읽게 되는 것은 사실은 저런 거예요. 자기의 짐은 소중한 것인데,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자기'는 '아무래도 상관없'어도 된다는, 실은 방향도 갈 곳도 없어져버린 시대에 개개인의 될대로 되라는 식의 생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1945년이라는 시대.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결코 "아무래도 상관없어"라고 말하면 안 되겠기에. 잉, 짧게 쓰려고 했는데 또 길어졌네요. 우울함은 우울함에게 줘버리고, 비오는 날은 우산을 쓰자, 알지요!! 고맙습니다. 

<Timothy Grub> - Vashti Bunyan
[Just Another Diamond Day] - (1970, Dicristina St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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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10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도 곱고^^

chika 2006-05-10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뭔가 이상하다...하며 봤는데 내 서재...;;;;;
비오는 날은 우산을 써야 되고...엄.. 내 쪽으로 쓰러진 소년을 어떻게 했을까요?
음...정말 궁금하다. 내가 어찌할런지.... ^^;;;;;;

돌바람 2006-05-1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책 또 받았어요. 어제 다녀가신 택배 아저씨랑 사귀겠는걸요. 어찌나 순박하게 웃어주시는지. 이런 책이구나, 아침 나절에 이젠 아예 집기랑 농가 기물까지 뿌시고 있다는 대추리 소식 접하고 이를 어쩐다냐, 속이 푹푹했었는데 속은 여전하지만, 책은 고마워서 어쩐다냐. 언니야, 고맙다웅^,.^
 
 전출처 : urblue > 은행나무 - 5월 3일



4월 21일
치카님 이벤트 페이퍼에만 올렸던 사진.



5월 3일
항상 같은 장소에서 같은 설정으로 사진을 찍는데, 찍을 때마다 색감이 조금씩 다르다.
어째서일까.
지난 번에 초록이 짙더니 오늘은 다시 맑은 연둣빛이 난다.
사진을 잘못 찍은 탓일까. -_-a

약간 오른쪽 아래서 갈라져 나오는 가지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은행잎으로 많이 가려졌다.
지난 주까지만해도 조그맣게 아기손같던 잎이 이제는 제법 커졌기 때문.
조금 더 지나면 아예 가지가 안 보일라나.

아무튼, 너의 변화는 아직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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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05-03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행나무 같지가 않아요! 치카님 축하해요. 8강 진출!
 

오늘.. 치카님이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부활절을 기념하여 보내주시겠다고, 받고싶으면 손들라고 하신 말씀에..
진짜 더도 생각안하고 번쩍 손을 들었었지요..^^;;;




한 장 빼곡히 채워주신 편지와..
직접 찍으셨다는 제주 사진들..
그리고, 사진으로 꾸며주신 이쁜.. 음.. 이걸 뭐라고 부를까요? ^^;;;
여하튼....!
늘 느끼는 거지만 치카님의 정성은 대단합니다요..

 

문득..
치카님께 뭔가 참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옛날 페이퍼들을 살짜기 들쳐보았어요..

아마도 젤 처음 받은게 감귤초콜릿이었던 듯 싶어요..
이거 기억나시죠?^^
감귤초콜릿 먹어보고 싶다는 댓글에 저렇게 보내주셨던.....ㅎㅎㅎ

 

감귤초콜릿은 그 때만이 아니었지요..
이건 무슨 이벤트였더라~?

직접 만든 날개 이름이 적힌 상자와 상자를 열면 보였던 감귤초콜릿...
그리고, 컵받침까지...!

요 컵받침이 아마 저한테만 온거였었지요? 므흣~
얼마나 잘 써먹는지....헤헤헤~

 

또 생각나는게 있군요...
"살찌세요!"란 메세지와 함꼐 보내주신 키스틱!!!!
알라딘에 한떄 키스틱 바람이 불게 하셨으니....흐흐흐~
아아~ 또 먹고프다!^^

같이 보내주신 말린 생화 카드는 감동이었잖아요..^^

 

 

 

 

 

 

 

 

 

 

 

 

생일선물로 보내주신건 또 어쩌구요~!
책은 물론이거니와 손수 만든 꽃, 초콜릿, 초....
초콜릿은 먹어버렸지만 저 꽃과 초는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답니다...
(세상에.. 초가 아까와서 켜지를 못하겠어요...!^^;;)

 

도롱뇽 연필 보내주신다는 명목으로 보내주신 것들도 있었죠...
제주도에서 공수한 귤의 그 신선함 맛....!
아직도 생생하네요~^^
머시맬로우는 반은 그냥 먹고 반은 구워서 먹었었답니다.. 기차게 맛났답니다..
(이것도 살찌우기의 일환이었죠? 흐흐~)

 

읽으시던 책을 보내주신 것도 있고...

 

또 책을 사보내주신것도 있었죠..

 

아아... 이렇게 보니 저 정말 많이 받지 않았나요?

이게 다 저와 치카님의 역사인게지요...ㅎㅎㅎ
우린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인겝니다....^^

근데말이죠, 
제가 이 엽서를 치카님께 들이미는 의도를 짐작하시나요?
흠... 바로 그겁니다..
앞으로 더 많이 보내달라는....음하하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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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6-04-25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마지막 멘트 멋지세요..흐흐

물만두 2006-04-25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가 제 동생입니다^^ 마는 글씨가 나보다 더 많아요 .ㅠ.ㅠ 저 삐졌어요! 흥흥흥~

물만두 2006-04-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엽서였군요. 쬐송합니다~ 대신 추천은 했습니다=3=3=3

chika 2006-04-25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 아니, 날개님... 제가 이리 많이 보냈단말임까? (편애한다고 다른분들에게 구박받겠어요 ㅠ.ㅠ)
만두언냐.. 에이~ 말 안해도 우린 '옥상~!' 하면 다 되는거잖수. 흐흐흐~ ;;;;;;

chika 2006-04-25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웩~! 근데 제 글이 다 보이는거였군요. ㅠ.ㅠ

날개 2006-04-25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흐흐~ 본심입니다..^^
만두님... 치카님이 절 좀 예뻐하십니다..=3=3=3 (추천은 감사~^^)
치카님.. 뭐.. 사실이잖수? 흐흐~ (그림 사이즈 줄였어요.. 이제 글 안보일거예요..^^)

chika 2006-04-25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날개님. 그리 말씀하심 아니되시와욧!
날개님이 보내주신 것도 만만찮을걸요? 우호호호홋~ ^^

짱구아빠 2006-04-26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가득담긴 선물...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하는군요 ㅎㅎㅎㅎ
 

음... 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 하지만, 엽서는 기필코 쓰고 출장가겠다는 이 의지가 대단치 않소!!!

비록 맘에 딱드는 이미지들을 찍지는 못했지만...


언니 죠기 가운데 알맹이 비슷한 거 보이지?

잘 안보인다공?

그럼 담 사진을 보소...



저게 은방울꽃 꽃망울이라우. 실제로 봐도 딱 저 크기인데 저 꽃이 행운을 가져다 준대.

가끔 버럭 버럭 화가 나는 세상이지만 저렇게 숨어있다 화알짝 나와서 눈과 마음과 코를 즐겁게 해주는 작은 꽃들이 있으니까 살만해지는게 아닌가 싶어.

담주에 꽃이 피면 또 찍어서 보내줄께.

다음은 내가 언니의 엽서를 위해 특별 촬영한 봄 사진들이라우..일부 재활용^^;;; 된 것도 있겠지만...


봄엔 튤립을 봐야 봄이 제대로 온거 같고...




햇살이 있어야 겨울의 한기가 내 몸에서도 사라지는 것 같고...


파아란 하늘아래 벚꽃들이 우수수 떨어지면 겨울 눈의 낭만이 되살아나고..


연두빛 잎새를 관통하는 햇살에 내 몸이 연두빛으로 물들고...



수선화의 자태가 내 맘을 흔들고..




알에서 병아리가 나듯, 내 맘 속의 온갖 바램들이 뛰쳐나오고자 내 맘을 두드려대고...



진홍빛으로 물든 내 맘은 그래서 가끔 많이 쓰리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봄은 내 노동을 마치고 귀가길에 지는 석양을 볼 수있고 ^^;;

공기의 달라진 내음이 기운을 돋구고

희망을 찾게 하는 계절인거 같소.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홧팅...

두려움이 맷돼지처럼 나를 쫓아도 굳세게 가자구요.

(아래 사진은 라주미힌 님 서재에서 발견한건디 넘 맘에 들어부난 여기서 재활용..^^)



자 그럼 소녀 이만 물러가옵니다.

이 엽서를 읽으시는 모든 분 즐건 하루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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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5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답네요 덕분에 봄꽃 구경 신나게 했습니다

chika 2006-04-25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정말 봄,이 와분거 같다이~ ㅋ
출장가기전에 막 속아부렀져. 하영 고마운게~
(스윙걸즈보면서 저 장면에서 뒤집어져난이... 상당히 길게 나오는데...아, 또 보구졍허다. 큰 화면으로;;;;)

해적오리 2006-04-2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 바람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좀더 연습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겟습니다.

치타//새벽같이 일어낭 지방 내려와신디 눈이 따끔따끔...막 졸린디 갑자기 일이 떨어젼...원래 난 지원인디 영허당 메인 되불진 않겠지...컴터 쓸수 있는 일을 하다보니 잠깐 눈치보멍 서재 들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