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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연수는 내일끝이 나시나,,

오늘 날씨가 참 포근했었는데,,

그곳은 어떠신지요,

그냥 치카님 방에 들어왔다가

치카님이 보고 싶어서

인사 몇자 남기고 가야지 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네요,

건강하시지요,

행복하시지요,

4월이 시작되었네요,

우ㅡ리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아요,

언제나 즐거운 치카님을 기다립니다,

치카님 얼른 돌아오세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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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03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치카가 좋아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울보 2006-04-03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확실한 언니노릇하시네,,호호

chika 2006-04-04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헷~ 왔슴다~ ^^
고마워요^^
 

아..어깨 아파라.

너무 무리를 했나봐요. 어제 오늘 날이 너무 안좋아요.

지금 어디쯤 계시려는지..??

 

전 회사랍니다.

일이 밀려있는데다가 요사이 보스가 바빠서 통 못 뵙고 있었는데  결국 오늘 만났슴돠.

어제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12시 1분에 회사에 둔 우산 하나 들고 택시 타고 달려갔습니다.

헐레벌떡 달려갔더니 파랑이 아직 하교 전이더라구요.

파랑이랑 우산 쓰고 , 어제부로 무거워진 가방 들고 집에 가서 노랑이 챙겨서 김밥 넉 줄 사서

또 택시 잡아타고 파랑이 치과로 향했습니다. 휴..가방에 담아간 그림책은 참으로 유용했지만

정말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아는 이가 전주에 있어서 파랑이 이 교정을 거기서 했거든요.

어제 지갑엔 돈이 똑 떨어지고 비가 오는 토요일이라서 택시비는 엄청 나오고..;;;

결국 돌아오는 길에는 걷고 또 걷고, 버스 타고(그것도 서서) 또 버스 타고 그렇게 왔더니

꼬박 세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깨는 어찌나 아프고 아이들이랑 지쳐서 힘들고.

말도 안나오게 힘든 상황에 컴도 안끄고 불도 제대로 안끈 사무실 상태가 생각이 났지만 어쩌랴 하면서

그냥 제끼고 잤습니다. 지금도 피곤합니다.

뭐 이렇게 결국 호출 당해서 요롷코롬 일하고 있었죠.

밀린 일 할 적에는 왜 그리도 일도 더디기만 한지, 계속 실수하고 맘은 급하고.

이렇게 하루가 또 갔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된 줄도 몰랐군요;;;

 

난생 처음.  휴일에도 출근하면서 일을 합니다..

밥벌이의 고단함은 한도 없습니다...  음, 근데 왜 이렇게 투정 부리고 있는지...;;;

 

 

치카님, 힘들고 지치겠지만 힘내시라구요.

저는 노랑이 호출 받고 집에 갑니다~~.

배 많이 고픕니다.  요건 엊그제 모님이 올리신 목련사진을 훔쳐왔슴돠.;;;

 

 

 

제가 자목련을 좋아하거든요. 그냥 목련은 그냥 소담하다 하는데, 자목련을 보고 있으면

괜스리 들뜹니다.

어제 노랑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다가 그 아파트 정원에 핀 자목련 보면서 봄이 왔구나 혼자서

설렜습니다.  지금 분명 봄인데 올해는 유난히 추워서 봄이란 느낌이 적네요.

 

행복한 봄 되세요*^^*

&&&참, 즐찾은 뭐 신경도 안씁니다. 어쩌다가 댓글 남겨주시는 분을 참 좋아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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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4-02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울 집에 초대하고 싶네요. 울 집은 아파트 일 층인데요, 베란다 바로 앞에 자목련, 백목련이 4월마다 어찌나 이쁘게 피는지...
백목련은 지는 게 지저분해 싫어하는데, 자목련은 참 이뻐요.

chika 2006-04-04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힘드셨었군요. 전 아주 잘 지내다 왔답니다 ^^
- 자목련, 너무 이뻐요! 울 동네엔 몽땅 백목련뿐인데. 고맙습니다! ^^
 

난 알고있는데 다 알고있는데
네가 있는 그 곳 어딘지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날꺼야
만두 먹는 어느날 밤에

누구를 위한 옥상이었는지
그래서 우린 숭부를냈는지

그렇다면은 가발의 가려움을
난 어떻게 하소연해야하는지

돌아와 니가 있어야할 곳은
바로 여긴데 알라딘인데

돌아와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옥상이라도 나는 달려나갈텐데

돌아와 우리 격렬한 다툼이
아직도 내겐 분이 안풀려

돌아와 나를 위한 도망이었다면
다시 되돌려야해 나는 충분히 가발있으니

치카 잘 있나?

엽서 한 장 띄워달래서 띄운다.

어제 까묵고 지금 쓴다.

잘 다녀와라~

우리 다시 취취~ 한번 하자구^^

그냥 재밌게 살자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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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0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쁘네요 치카님이 부러워요

물만두 2006-04-02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

해적오리 2006-04-0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예뻐요.
치카언니 아즉 안돌아온거 같아서 제가미리 추천하고 퍼가요.^^

물만두 2006-04-0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난적 3일이라며? 므흣~

chika 2006-04-0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히~ 역쉬~! 만두언냐 최고여~ ^^

물만두 2006-04-04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이쥐~^^
 

요즘 우리 동네사람들의 대화 주제는 홍콩의 공기 오염이 심각하다"에요.

얼마전 마라톤에서 5천명이 작고 큰 경련을 일으켰으며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심각한 사람 두명

중, 1명이 하늘나라 갔다는 어이없고 슬픈 신문 기사, 그리고 나머지 한명도 혼수상태라는,,,

뭐, 예전부터 홍콩에 천식환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는 듣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죠?

특히 그 날 마라톤 있던 날, 공기가 매우 안좋았었대요.

친구네 애 학교선 부모 동의서가 날아 왔대요.

공기오염도수가 높은 날,

 "너는 네 아이를 교실에 머물게 하겠느냐? 아님 바깥에서 놀게 하여도 괜찮겠느냐?"라며

질문에 하나를 고르라 해서 아무리 공기오염이 심하다 하지만, 잠깐 밖에 있는것조차도 안좋을까? 란

고민조차 안하고, 당연히 밖에서 놀려도 된다"에 동그라미 쳤대요.

우린 그 얘기 듣고, 세상에, 세상에...란 푸념만 했다죠^^

에 또 오늘은 하늘이 흐릿하고, 기온은 18-20도 되겠읍니당~~

저는 오늘 아침 빵이 없길래 가래떡 짤막 뭉퉁이 3개를 구워 먹었구요,

천하장사 쏘세지를 (작은 사이즈) 4개 먹었어요.

율무차와 마 차를 하나씩 섞어 마셨구요,

심심하니..이미지 몇개 올리겄읍니다..

이 커피,,마시고 싶어요..

한 잔씩 돌릴께요 

 I Love You Mug 2 Coffee Coffee Coffee Coffee 2 I Love You M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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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2-23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올리브님이 차를 주셔서... 그 향이 더해져 지금 사무실에서 마시는 차가 맛있어진거였군요? 고맙습니다! 헤~ ;;

물만두 2006-02-23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맴매를 하셔야죠~

merryticket 2006-02-24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동상, 치카동상이 혼자서 힘들어 하는거 안보여요?
뭔 맴매는 맴매야..
치카님..힘내요^^

해적오리 2006-02-24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이에요, 잘지내셨죠?
짐 커피 마시고 있는데 올리브님께서 돌린 커피가 더 맛나보이네요.
 

형이야~

차마 오란 소리는 못하겠네.

하지만 자기없는 알라딘은 붕어없는 붕어빵이고 칼없는 칼국수라는 거 알지^^

우리가 다른 님 서재에서 싸우면서 정든 세월이 얼마냐고~

얼마면 되겠니 하던 원빈이도 군대갔는데

물만두없는 알라딘은 쌍커플한 비같지 않겠냐고~

금방 오면 안되겠니~

우리가 찾는 원피스는 아직도 멀었잖아~

꽃피기 전에 왔음하는 마음이지만 올때까지 엉아는 기다린다~

보고싶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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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6-02-2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쌍커풀한 비! ;;;;
치카님, 저두 기다려요-

물만두 2006-02-22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쎄지~

mong 2006-02-22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쵸파 다음으로 치카님을 좋아라 하는데~흑....

ceylontea 2006-02-22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놀이터잖아요... 또 놀러 오세욤..
우리가 처음 글 나누었던 그 때.. 2003년 여름... 그때가 문득 기억이나 그 당시 페이퍼도 없던 그 당시 방명록을 뒤져 보았답니다..

ceylontea 2006-02-22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새벽별님.. 새벽별님도 빨랑 페이퍼 열어놓으시라구욧~~!!

울보 2006-02-22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저도 기다립니다,,

산사춘 2006-02-2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나 춘이야~ (맥락없이 따라해서 치카님 분노시키기)
치카님 늦게오심 저 더 이상 리뷰 안쓸 거예요~ (말도 안되는 개뻥쳐서 치카님 분노시키기)

산사춘을 단죄하러 오소서.



paviana 2006-02-23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빨리 오셔서 춘님을 단죄해주세요...안되시겠어요? ㅠㅠ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노란 손수건 휘날리며...


부리 2006-02-23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저 부리어요.
치카님은 늘 저를 이뻐하셨었죠
제 머리를 쓰다듬던 큼지막한 손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여 돌아 오세요.

chika 2006-02-23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니요... 그니까.
이 페이퍼는 무지막지한 감동, 이 있는게 아니라 엄청난 웃음이 있는거지요?

내가 어제 또다시 원피스를 잡고 읽으면서 느낀건데, 쵸파녀석은 화난척해도 좋아서 싱글거리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쟎아요, 내가 꼭 그 쵸파녀석이 된 거 같아요.
'이거뭐야?' 하면서 히죽히죽거리고 있쟎아요. ;;;;;;;;;;;;;
- 내가 이렇지, 뭐~ ;;;;;;;

물만두 2006-02-23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맴매부터~

누가 엉아 허락없이 나가라고 했어~

엉~

그리고 잘 왔어~


2006-02-23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