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생일이었습니다.
제 계획은... 생일축하 페이퍼 올리고 (내가 내 생일 기억안해주면 누가 하냐구요~)
점심시간에 케이크 하나 사 들고 초 켜고 축하하는 쌩쇼를 부리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태풍 나리 녀석이 지나가고 난 후,
빵집에 남아있는 케이크는 하나도 없었고 (몽땅 폐기처분해서 오후에 새로 만든 케이크가 나온다더군요)
주문한 음반은 오지도 않았고 (아직도 안왔습니다. 아마 내일쯤.. 오지 않을까요?)
그래서 대신.
축하인사를 받고 조촐하게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세살, 아님다. (성냥이 세.개.뿐 였슴다)
머얼리 가서 사주는 밥도 먹었슴다. 아, 배고프다.
하이드님의 조언(!)대로 밀크티도 만들어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었지요.
퀸,은 다들 아실꺼고... 저 위에 클레이 에이켄은 제 친구놈이 좋아하는 녀석이지요.
친구야, 고맙다.
**님!! 추억의 퀸, 참 좋았어요! ^^
앗,,, 사진찍는거 까먹은 책도 있슴다.
생각보다 판형이 크고 페이지 수가 꽤 되더군요. ㅎㅎㅎ 무지 좋습니다.
미국여행,은 절대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하는 일인데, 요즘 뉴욕 얘기를 읽다보니까 한번쯤은 '구경'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스멀거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구경 갈 일이 없을 듯 해서 좀 아쉽군요. 대리만족이나...ㅋㅋ
혜경님!! 고맙습니다. ^^
어... 그리고, 그니깐 이녀석들도 자리를 잡았기에...
하이드님, 다시 한번 더 고맙슴다. ㄲㄲㄲ
아, 그리고 '부끄러움'이라는 책도 받았습니다. 이것도 감사드립니다. 왠지 얼굴 빠알개지면서 읽게 될 것 같다는... ㅋ
** 한두분(!)께서 더 선물 보내주신댔는데... 나리녀석때문인지 아직 못받았슴다. 쓰읍~
미리 감사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