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Taipei로 날아 간다. 야~ 오랫만에 가는 출장이다. 9월 초 Tokyo 출장 이후 처음. 한번도 대만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살.짝.꿍 기대 된다. 날씨는 물론 따뜻하겠지....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할까....머릿 속이 바쁘다. 도시와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인도를 사랑하고 숭배하는 사람과, 인도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 있듯이.... 난 아시아를 좋아한다. 태국,말레이지아,싱가폴, 일본, 중국...특히 태국 땅을 밟으면 가슴이 다 뛴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 선 그런 기분이다. 싫어하는 나라도 있다. 영국. 음식도 맛 없고, 뭐든 다 비싸고,운전석이 오른 쪽이라 차를 렌트하기도 겁나고,불친절한 사람도 많다. 대만이 나랑 궁합이 맞는 곳이면 좋겠다. 가서 막 가슴이 설레였으면 좋겠다. 태국처럼...일본처럼... Taipei로 날아 간다, 아자!
잘 다녀오세요.. ^^* 숫자까지 배웅을 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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