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Taipei로 날아 간다. 야~

오랫만에 가는 출장이다.
9월 초 Tokyo 출장 이후 처음.

한번도 대만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살.짝.꿍 기대 된다.

날씨는 물론 따뜻하겠지....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할까....
머릿 속이 바쁘다.

도시와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인도를 사랑하고 숭배하는 사람과,
인도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 있듯이....

난 아시아를 좋아한다.
태국,말레이지아,싱가폴, 일본, 중국...
특히 태국 땅을 밟으면 가슴이 다 뛴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 선 그런 기분이다.

싫어하는 나라도 있다. 영국.
음식도 맛 없고, 뭐든 다 비싸고,
운전석이 오른 쪽이라 차를 렌트하기도 겁나고,
불친절한 사람도 많다.

대만이 나랑 궁합이 맞는 곳이면 좋겠다.
가서 막 가슴이 설레였으면 좋겠다.
태국처럼...일본처럼...

Taipei로 날아 간다, 아자!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람돌이 2005-03-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좋겠다. 잘 다녀 오세요

코마개 2005-03-1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넘 좋겠다. 가서 맛난것 많이 드시고 오세요. 전 해외여행 가면 하루 3끼 밖에 먹을 수 없는 저의 한계가 넘 원망스럽던데..그리고 저도 태국 무지 좋아 합니다. 패키지 여행만 다녀온 사람들은 방콕이 복잡하고 볼것 없는 곳이라고 하지만...그 진면목을 알면 헤어나올 수 없을 거예요.

물만두 2005-03-1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글샘 2005-03-14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마다 다 다른 거 보면 신기하죠? 난 번지르르한 남의 것이나 주워다 모아 놓은 넝마같은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보다는 후질그레한 중국이 좋던데... 저도 태국은 꼭 가 보고 싶네요. 대만도... 늘 즐겁게 사시는 수선님이시니, 즐거운 출장 되시길...

로드무비 2005-03-1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왜 뜸하신가요?
타이페이 잘 다녀오세요.
고량주나 한 병 사오시든가요.ㅎㅎ
멋지게 보내고 돌아와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기를......

marine 2005-03-1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들 다르군요 전 루브르나 오르셰,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 등을 보고 너무 감동받아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 그런데 영국 사람들 중에 인종차별 하는 이들이 있긴 있더군요 대만 갔을 때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많진 않았지만, 가이드인 화교 아주머니가 워낙 친절하셔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

날개 2005-03-14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  숫자까지 배웅을 해주는군요~~!

225757


마태우스 2005-03-14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듣기로는 대만 사람들은 중국어를 쓴다고 하더이다
<--죄송합니다. 제 딴에는 유머였는데 좀 썰렁했나요?

moonnight 2005-03-1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좋으시겠어요+_+;;
대만은 못 가 봤는데 다녀오셔서 좋은 얘기많이해주세요. 맛난 것두 많이 드시구요^^

2005-03-14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03-14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출장, 알찬 출장은 물론, 신나는 여행까지 되기를.

파란여우 2005-03-14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세요^^ 띵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