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은 솔직해야 한다.
최소한 자기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
이리 저리 돌아가려 한다면 그 글은 공허할 수 밖에 없다.
솔직하다면,
진실하다면,
그 글은 읽는 이에게 울림이 되어 전해진다.
"솔직함"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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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저자에게 감사했다. 너무도 큰 에너지를 얻었으므로....
한편으로 저자는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생각했다. 이렇게 까지 "까발림"으로서 얻는게 무엇일까?
오프라 윈프리가 성적 학대를 받은 어린 시절을 고백해 많은 여자들에게 용기를 주었듯이, 겉보기에 화려하고 잘난여자 현경은 자신의 고통과 결핍을 까발리듯이 고백한다.
감동을 일으키는 글이란, 솔직한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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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참 행복했다. 솔직하게 자기 얘기를 잔잔하게 들려주는 것 만으로 이렇게 읽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구나...
엉뚱한 무명 철학자, 최선을 다해 살았던 생활인 전시륜은 이 책 한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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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의 에세이집. 이 책 꼭 읽고 싶었는데 절판돼서, 얼마전 헌책방게 가서 샀다.
<너의 뒤에서>라는 노래를 좋아하면서 박진영을 좋아하게 되었다. 박진영은 참 솔직하다. 글이 아직 다듬이지지 않고 듬성듬성하긴 하지만, 정말 소박하고 솔직한 글들이다.
춤 잘춘다고 칭찬하지 말란다. 어렸을 때 엄마 쌀 씻는 소리에도 춤춘 자신의 소질은 선천적인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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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꿈틀이 부부의 1년간의 세계여행"
솔직히 이 여행기를 읽으면서 실망했다. 부부가 회사 때려치고 겁 없이 1년간 세계 여행을 떠난게 부러울 뿐이지, 어떻게 이런 허접한 여행기를 쓰나....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부부의 여행기는 정말 솔직하다. 어떤 나라를 가도 미술관이나 사찰에는 가지 않는다. 왜? 재미 없으니까. 인도 예찬도 하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들의 여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