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오랜만에 알라딘 서재에 들어왔어요.
한때 알라딘 서재지기들과 오프라인으로도 자주 만나고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서재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어요.
저...3년만에...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33편의 에세이를 묶은 책인데요,
이번 책은 독서에세이 보다는... "소설 산문"이 어울리는 책이예요.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33편의 에세이들은
저의 이야기와 동일한 주제나 모티브를 가진 소설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있어요.
카프카, 레이먼드 카버, 하루키, 김승옥, 김영하, 김연수, 김중혁, 이기호....... 등
멋진 소설가들의 반짝이는 작품들과 저의 이야기가 어울어진 에세이예요.
오랜만에 서재 들어와서 책 홍보하는 것 같아서
뻘쭘하긴 하지만...
책이 나온 기쁨을 아직 저를 기억하시는 서재지기들과 나누고 싶어요.^^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진부한 말이지만....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최선을 다해서, 가난한 영혼을 담아서 썼어요.
서점에 가시면 살짝 한번, 어루만져 주세요^^
멋진 가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