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과에 다녀오느라,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어제 끓인 수정과를 아이에게 내미는데,,
아이가 하는말 "엄마. 이게 뭐야?"
"응 수정과"
라고 했더니 "수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수정과"했더니..
"수정과 참 맛있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는 "엄마. 정말 맛있어요>"라고 말을 하네요,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그리고 한참놀다가 미장원놀이를 하는데.
제머리를 파마한다고 하다가 묶는다고 하는데
뜻대로 안되니 화가 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양쪽으로 제머리를 묶고 보여주니,
히죽웃더니
"엄마. 너무 이뻐요"
라고 말을 하는군요,
아마 처음일겁니다. 이런머리 모양이요,,후후
오늘은 그래서 양갈래머리로 하루종일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