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인사동에 다녀왔어요,

방금 뉴스를 보니 오늘 종로에서 연등행사 때문에 사람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대형버스가 많다라고 생각을 하긴했는데,

남대문에서도 오늘 무슨행사가 있는것 같았고,,

인사동에서도 굉장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모여서 무슨 구경을 하나 했더니 사물놀이도 하고,,

연등해서 광고용으로 그 사람들이 나와서 공연도 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참 희한한 이벤트도 하던데 안아주세요 라는가 아무튼 옆지기가 보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라구요,

아무튼 그 사람많은 인사동을 헤집고 다녔는데요,

류가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인사동에서 그 큰문앞에서 수타를 하는곳에 가서 먹었는데요,

자장면이 4000원이고 짬뽕이 6000이더라구요,

그런데 저 짬뽕 먹지 않앗습니다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옆지기 한입물더니 밷어버렸어요 우리식구 왠만하면 음식은 남기지 말자인데,,

아무튼 제입맛에는 안맞더라구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아마 사물놀이소리에 그곳에 가자고 잡아당기는것일거니다,



지게를 짊어지고 포즈를 취하는 류,,



이곳 쌈지길입니다,

참 특이하게 되어있는 건물이지요,

이건물에 올라가서 보면 인사동이 보여요,,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물건들이 아주 많더군요,



층층이올라갈때는 그냥 아래부터 걸어서 올라가면 되요 내려올때도그러고 그것이 싫다시면 계단을 이용하세요, 그런데 중간중간 재미있는 조형물들이 많더라구요,



입구에 있는 저인형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한장,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북적북적하더군요,

그래도 그런맛이있어야겟지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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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3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게를 맨 류 너무 귀여워요

물만두 2006-04-3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랑 류랑만 있다니 ㅠ.ㅠ;;;

水巖 2006-04-3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가려다가 안 나갔는데 나갔으면 오랜만에 류를 만날뻔 했군요.

해적오리 2006-04-30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등행사가 오늘이었군요. 쩝..해마다 한번 직접 보고 싶었는데 꼭꼭 놓치네요. 재밌는 시간 보내신것 같아 부럽사와요. 지게 맨 류도 넘 귀엽구요.

울보 2006-04-30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수암님도 인사동에 나가시려고했군요, 내일은 황사라서,,
물만두님 저는 찍사입니다,
하늘바람님 안진다고 하더니 다른아이들이 하는모습을 보더니 얼른 따라 하더라구요,

울보 2006-04-30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 난쟁이님 저도 몰랐는데 아까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이매지 2006-04-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오늘 연등행사 다녀왔는데 ^^; 좀만 일찍 갔으면 스치듯 만났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 수타자장면은 제 입엔 느끼해서 별로였어요.

울보 2006-05-0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그러셨군요,
전 느끼하다못해 이상한 냄새도 나던데요,,
 



                                                     내 발이다,

                                      겨울내 집안에서만 움직인 발,,

                                 저 발로 한때는 아주 열심히 시장통거리를 누빈적도 있었다,

                              저 발로 한때는 아주 열심히 학교를 대표해서 달리기를 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저발로 아이를 안고 달린적도 있었다,

                              요즘은 종종 저 발을 보고 있으면

                                 내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오늘도 우연히 공원에서 땅을 보고 있다가

                                    저발로 시선이 가게 되었다,

                              봄이 되면서 저 발에게 또 열심히 일을 시키고 있다,

                                여기저기를 아주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다,

                           하기야 그것이 저발의 일이지만,,

                             저발이 쓸모가 없어진다면 그건 나의 삶의 아주 커다란 실현이 닥치는 날이겠지,

                         발아 고맙다,

                               앞으로도 쭉 내곁에서,,,든든하게 버팀목이되어다오,,

                       발아 고맙다,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발아 고맙다,

                                 너를 언제나 어여삐 여길게,

                            발아 고맙다,

                                   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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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6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발 예쁘네요

울보 2006-04-2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고마워요 하늘바람님,,

Mephistopheles 2006-04-2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나이가 들으셨다고 푸념을 하실진 몰라도..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발입니다.^^

울보 2006-04-27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햇살이 참 좋았다

이런날 나에게 카메라가 있는것이 행복하다,



언제나 버스를 타려면 가는길,,

기억하실지 모르지만이길을 가을이면 낙엽들이 하루종일 가득하다,,

겨울에는 눈이 고스란히 쌓여있는길,,



너무나 고운꽃,,



너무나 곱게 핀 꽃들

참 신기하다 멀리서 찍은 사진이라서 그런데 왜 꽃이랑 나무사이에 저기 하얀색이 무엇이었지,,



보라색 팬지인가,,

너무 곱다,

색이 너무 고아워 눈이 자꾸 쏠린다,,



딸기도

꽃을 피웠다,,,

봄은 이래서 좋다,,

초록의 물결이라서,,

왠지 죽어있던것이 마구마구 살아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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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그치고

류랑 잠시 슈퍼에 갔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는데

류는 신이 났다,

장화에 우의에 우산을 쓰고서ㅡㅡ

바람이 좋다고 노래를 부른다,

비가 그치고 나니 목련이랑 벚꽃은 모두 졌지만,

초록의 나무들이 더욱더 초록으로 변해버렸다,



보이시지요,

나무에 물방울이 맺혀서,,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꽃잎들에도 물방울들이

몽글몽글 맺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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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4-2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비는 세상을 깨끗하게 해준다니까요...^^

울보 2006-04-2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런것 같아요,
황사비만 오지 않으면요,황사비가 오고나면 얼룩얼룩해지잖아요ㅏ
 



어제 찍은 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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