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이면 앨리스를 다 소개해드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앨리스가 무진장 많네요. ^^;; 이번에는 색채가 빠진 앨리스를 모아보았어요. 생각보다 많지 않은것이 앨리스는 오히려 흑백버전이 더 희귀한듯합니다. ㅎㅎ

 

 

 

 Jamison Odone의 앨리스

 

심플해서 더 인상적인 앨리스예요.

이렇게 다양한 앨리스 참 좋아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면 더 좋아해줄텐데....ㅋㅋㅋ 

 

 

 

처음엔 앨리스가 외눈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맞은편에 톡 튀어나오듯이 있었네요. ㅋㅋㅋ

 

 

 

 

Jason Alexander의 앨리스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앨리스예요.

화려한 색감의 앨리스를 보다가 클래식한 앨리스도 나쁘지 않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Jason Alexander의 앨리스를 읽어본적이 있네요.

 

 

 

 

 

 

 

배리 모우저 Barry Moser 의 앨리스

 

화려한 색채가 없어도 무척 강한 인상을 주는 삽화들입니다.. 멋져요..

책표지가 앨리스가 아닌 자신을 닮은 모자 장수를 그린 자신감...

 

 

 

 

 

토끼굴속에 떨어지는데, 자신의 자화상을 살짝 그려넣은 센스...^^

 

 

 

 

 

 

사실 이상한 나라 앨리스 정보만 찾아서 올렸는데, 2편인 거울속의 앨리스까지 찾으면 책의 수가 어마어마해질것 같아요.^^

 

 

배리 모우저 역시 앨리스만 아니라 유명한 클래식 삽화를 그렸는데, 제가 볼때는 앨리스보다는 음울한 스타일의 '모비딕'이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고래 멋지지 않나요? ^^

 

 

 

 

 

Peter Newell의 앨리스 - 절판

 

절판되어서 책 정보 찾기가 힘드네요. 앨리스 소장하시는 분들은 절판된 책들도 막 찾아서 소장하고 계실것 같아요. ㅎㅎ

 

 

 

 

 

 

 

  Marta Gomez-pintado 의 앨리스

 

아쉽지만 2장의 그림밖에는 못 찾았어요. 그래도 2장의 그림도 꽤 매력적인걸 보면, 다른 그림들은 어떻게 그렸는지 궁금해집니다.

 

 

 

 

Charles Robinson  의 앨리스

 

흑백과 컬러가 함께 있어서 이쪽 페이퍼에 올렸어요. 그런데 흑백과 컬러 앨리스 느낌이 다릅니다. 

 

 

 

  

 

 

 

 

 

 

 

 

 

 

 

 

흑백버전의 가장 최고봉은 아무래도 앨리스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 존 테니얼의 앨리스가 아닌가 싶네요. 컬러판도 있지만, 초기에는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출간되었던것 같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커버 디자인의 앨리스 150주년 기념판

 

처음 존 테니얼의 앨리스를 만났을때, 앨리스가 너무 못생겨서 충격을 받았는데, 계속 이쁜 앨리스를 만나다보니 존 테니얼의 앨리스가 무척 개성있게 보이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컬러를 입히니 앨리스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존 테니얼의 그림을 베이스로 만든 susan hoerth의 앨리스

 

어쩜 제가 본 앨리스 중에 가장 탐이 나는 앨리스 책입니다. 구할수 있다면 정말 갖고 싶을듯. ^^

 

 

susan hoerth는 이미 책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로 유명하더군요.

앨리스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들을 팝업북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앨리스는 아니지만 susan hoerth의 작품 몇점을 더 올리는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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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7-2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팝업북의 앨리스는 말 그대로 앨리스가 세상밖으로 튀어나왔군요^^
멋있어요~~♡.♡
흑백도 나름 멋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보슬비 2015-07-27 23:23   좋아요 0 | URL
팝업북 정말 멋지죠. 책을 이용해 오리고 붙이고..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책읽는나무님 말씀대로 흑백도 나름 멋스러워 좋은것 같아요. ^^

지금행복하자 2015-07-2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아니라 작품입니다~ 망가질까 겁나서 손대지도 못 할것 같아요~~ ㅎ
귀여운 펜화 앨리스도 독특해서 좋아요. 수채화풍도 좋고요~~
결론은 앨리스는 다 좋다는 거? ㅎㅎ
삽화가 다양하니까 내용도 삽화에 따라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귀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머리속에서 막 그림이 그려져요~~ ^^

보슬비 2015-07-28 00:07   좋아요 0 | URL
정말 모든 앨리스가 작품인것 같아요. 모두 마음에 들어서 다 갖고 싶어요. ㅎㅎ
10년 목표가 읽은책 100권인데 진짜 절반을 앨리스가 차지하는 수가 있겠어요. ㅋㅋㅋㅋ 너무 같은 느낌이면 지겨울텐데,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더 멋진것 같아요.

AgalmA 2015-07-28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jamison odone 앨리스ㅎㅎ 저런 눈 구조...인간형은 아닌데ㅎ그런데 의외의 아이디어!
또 외눈박이 앨리스 이거 멋질텐데요!! 오, 변형된 판타지 캐릭터 만들면 멋질 거 같지 않아요??

jason alexander 앨리스는 근육질의 백인 소녀ㅋㅋ

고래는 저도 바로 모비딕 연상^^

peter newell 앨리스는 무슨 담채화처럼 보고 있으니 맘이 차분해집니다☺️

susan hoerth 방식, 배워보고 싶을 정도!!!

오늘도 잘 감상했습니다^^
알라딘 앨리스 보석상자님ㅎ/

보슬비 2015-07-28 00:1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근육질의 백인 소녀에서 빵 터졌어요.

외눈박이 앨리스~ Agalma님이 도전해보세요~~ 기다릴께요~~ ^^

고래는 모비딕에서 가져왔어요.^^ 그림 찾다가 고래 그림들이 보여서 모비딕 그림들도 구경했는데, 앨리스보다 모비딕 쪽이 더 잘어울리더라구요.

뭐.. 저야 그냥 있는 그림들 모아다가 올리는것뿐인데, 앨리스의 보석상자로 등극하니 왠지 책임감이 막 생기네요. ㅎㅎㅎ

AgalmA 2015-07-28 00:13   좋아요 0 | URL
빵 웃으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보슬비님 덕분에 잘 보고 있으니 이 정도 감사인사는 약과지요😊
 

   

Grahame Baker-Smith의 앨리스

 

파노라마 형식의 팝업북이예요.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디어도 좋고, 그림도 이쁘고..^^

우표도 제작한건지, 아님 우표형식으로 만든건지 모르지만 은근 탐이 나는 특별판이군요.

 

 

 

 

 

책이 전체로 쫘악 펼쳐집니다.

 

 

 

 

Oleg Lipchenko 의 앨리스

 

어딘지 일본 애니메이션이 느껴지는 표지예요.

앤티크 느낌이 멋져서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Massimiliano Narciso 의 앨리스

 

또 다른 그래픽 노블 앨리스.

사실 그래픽 노블을 영어로 읽을때 대문자 표기로 된것은 무척 어색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번역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림만 볼생각으로 탐을 내볼만한 책. ^^

 

약간 팀버튼의 영화속 모자장수를 떠오르게 하는 캐릭터라 마음에 더 드는것 같아요.

 

 

 

또 다른 그래픽 노블 앨리스

 

위의 그림보다 조금 몽글몽글한 느낌이 서로 분위기가 달라서 이것도 갖고 싶네요.^^

 

 

 

 

 

Greg Hildebrandt 의 앨리스

 

마치 예산 크리스마스 카드속 그림을 보는듯한 앨리스랍니다.

그런 느낌 때문인지 이 책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릴것 같아요. ^^

글 없이 그림만 있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ㅎㅎ

 

 

 

 

 

 

Eric Kincaid 의 앨리스

 

왠지 피터래빗이 떠오르게 하는 그림이예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Greg Hildebrandt 의 앨리스는 겨울이 떠올랐다면, Eric Kincaid의 앨리스는 봄을 떠오르게 하네요.

 

 

 

 

 

 

 

 

 

 

 

 

 

아래는 오리지널 앨리스가 아니지만, 앨리스를 찾다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책들을 발견하게 되어 올립니다. ^^

 

 

'위키드'의 작가 그레고리 매과이어가 앨리스 150주년을 맞아 앨리스를 모티브로 또 다른 글을 썼네요. 솔직히 위키드는 그리 재미있게 읽지 않았지만, 이 책은 조금 기대됩니다. ^^ 

 

 

 

Raul Alberto Contreras alice

 

Bloody 앨리스라...ㅋㅋ

 

 

새로운 그림이 아닌 기존에 있는 존 테니얼의 그림을 비틀어서 더 웃음이 납니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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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7-26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보슬비님께서 올려주시는 앨리스책들 덕분에~ 매일매일 밤이 무지하게
행복합니다~!!!!!!^^
첫 번째 팝업북도 정말 맘에 드네욤~~~가격도 착하고욤~~
저도 주문을 해야겠습니담~~
보슬비님~~고맙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용~~*^^*

보슬비 2015-07-26 22:15   좋아요 0 | URL
즐겁게 봐주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
사악한 가격들의 앨리스를 보다가 저렴이 앨리스를 보니 무지 반갑죠.
게다가 스타일오 마음에 들고요. ㅎㅎ
나무늘보님도 행복한 밤되세요~~

2015-07-26 22: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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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22: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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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23: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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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23: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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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13: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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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18: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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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19: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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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0: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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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3: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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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5-07-26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다채로운 앨리스를 보게되어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팝업 북도 맘에들고 두번째 oleg 책은 편집도 맘에 듭니다~ 한 작품에 다양한 작가들이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서 우리나라 작품도 이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보슬비 2015-07-26 22:56   좋아요 0 | URL
다양한 스타일의 앨리스를 보면서 이렇게 전세계인에게 사랑받은 책을 창조한 루이스 캐럴이 참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행복하자님 말씀대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그림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붉은돼지 2015-07-26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엘리스가 엄청나게 많군요
저에게는 미지의 세계이자 새로운 세상이에요....
엘리스가 이렇게나 많이 또 다양하게 변주되고 변형되고 재해석되고 재창조되고 있는데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게 좀 부끄부끄합니다 ㅎㅎㅎ
케럴의 원작부터라도 한 번 읽어봐야겄습니다요 ~~

보슬비 2015-07-27 00:25   좋아요 0 | URL
150주년 앨리스에 혹해서 갖고 싶은 앨리스 정리하다보니 저도 이렇게 다양한 그림의 앨리스가 존재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도 페이퍼 정리하고 가지고 있는 앨리스 읽으면서 다시 비교해봐야할것 같아요.^^

루이스 캐럴 원작으로 저는 네버랜드에서 나온 책이 좋았어요. 가격대비 양장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AgalmA 2015-07-27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들기 전 모두에게 아름다운 꿈을 뿌려주는 보슬비님의 앨리스 페이퍼^^

보슬비 2015-07-27 00:52   좋아요 1 | URL
아름다운 꿈꾸세요. ~~~ Alalma님^^

책읽는나무 2015-07-27 0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늘 새벽에 하루를 시작하면서 앨리스를 접하네요^^
한참 앨리스를 보면서 타작품에 비해 앨리스만 종류가 많은 것인가?란 생각이 들정도로 양이 장난 아니네요?
앨리스를 읽고나면 마구 그리고싶게 영감이 떠오르는 흥?이 있는거겠죠?
보면 볼수록 각작품마다 특색있고 고르라면 딱 꼬집을 수가 없네요??

보슬비 2015-07-27 14:02   좋아요 0 | URL
아마도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가 삽화가들의 영감을 주는 클래식 동화가 아닌가 싶어요. 앨리스를 찾다보면 같은 삽화가가 오즈의 마법사도 그린것을 많이 발견할수 있거든요.

여건이 되면 다 갖고 싶지만, 올린 페이퍼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10권정도 갖고 있으면 만족할것 같아요. ㅎㅎ

후애(厚愛) 2015-07-27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제 눈이 호강을 합니다.^^
앨리스 삽화가 이리 좋은지 몰랐어요.
보면 볼수록 탐이 나네요.
편안한 오후되세요.^^

보슬비 2015-07-27 14:03   좋아요 0 | URL
정말 보면 볼수록 탐이 나는 앨리스들이지요.
이래서 앨리스를 컬렉션하는 분들이 많은가봅니다. ^^
후애님도 편안한 오후되세요~

곰곰생각하는발 2015-07-27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때 열심히 엘리스 삽화 모으고는 했습니다.

보슬비 2015-07-27 15:20   좋아요 0 | URL
정말요? 곰발님 앨리스 삽화를 모으셨다니 전혀 상상이 안되는 조합인걸료. ㅋㅋ ^^

곰곰생각하는발 2015-07-28 03:51   좋아요 0 | URL
엘리스 삽화 오따꾸들이 많더군요. 삽화 모으고 그 삽화에 대한 이야기 등등... 정말 신기하게도 엘리스 동화보다 삽화에 열광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지금은 전에 쓰던 노트북이 박살나서 자료가 다 날라갔는데, 아.. 이 글 보니 그 자료들 아쉽네요. 제가 엘리스 동화를 좋아해서(뭔가 좀 그로테스크하잖아요...) 영화도 빠짐없이 다 본 편인데, 제일 인상에 남았던 영화가.... 체코 감독이 감독한 엘리스`인데 진짜 끝내줍니다. 감독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아...

곰곰생각하는발 2015-07-28 03:57   좋아요 0 | URL
구글 해서 찾았씁니다.

체코 감독 얀 스방크마이어의 << 앨리스 >> 라는 영화가 있는데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이 감독 자체가 유명한 인형제작자`예요. 사람이 인형 탈을 쓰고 마치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영화`처럼 만듭니다. 굉장히 독특한데요.

시간 되시면 함 보시기 바랍니다. 끝내줍니다.....

앨리스를 다룬 영화 중 최고라 자신합니다..

보슬비 2015-07-28 22:23   좋아요 0 | URL
앨리스가 좀 독특하지요. 말장난도 있고, 캐릭터들도 그로테스크하고.. 목만 남기고 사라지는 고양이라든지, 자꾸 목 자르려는 여왕이라든지... ㅎㅎ

얀 스방크마이어의 영화는 유투브에서 볼수 있나요? 어떻게 구해봐야할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영화 취향이 은근 비슷한 면이 있어서 진짜 기대되어요. 고급진 정보 감사합니다.~~ ^^

유부만두 2015-07-27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덕분에 다양한 앨리스를 만나게 되네요!!!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감질나서 컴 화면으로 와우~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5-07-27 19:47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으로 보면 색은 선명한데, 좀 감질맛나죠? ^^ 저도 찾아보면서 와우~~하는 앨리스가 많아요. 책이 아니더라도 일반 삽화의 앨리스도 멋진것들이 많더라구요. 유부만두님께서 받으셨던 영어책 클래식 시리즈에 앨리스가 빠져서 아쉬웠는데, 아직 발매가 안되서인가봐요. 받으셨다면 삽화 어땠는지 마구 마구 질문 드렸을텐데...ㅎㅎ 함께 즐거워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앨리스를 그린 다른 삽화가들을 찾다보니 얼마나 많은 삽화가가 앨리스를 사랑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찾으면 찾을수록 계속 나오네요. ^^;;

 

 

 

 

 불가리아 그림 작가  야센 기젤레프, Iassen Ghiuselev 의 앨리스

 

 

 

 

 

책속의 삽화는 브라운과 흑백이 섞여있어요.

이 책도 가지고 있음으로 나중에 추가로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빈티지 느낌이 나는 Gordon Robinson 의 앨리스

 

 

 

 

 

 

 

 

Rene Cloke의 앨리스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게 만든 귀여운 그림책이네요.

 

 

 

 

Rene Cloke의 앨리스는 두가지 버전이 있네요.

 

Rene Cloke의  분위기가 같은듯 다른 또 다른 앨리스.

한쪽은 그림책으로 한쪽은 삽화로 넣은듯합니다.

 

 

Tony Ross의 앨리스 

 

토니 로스의 앨리스를 보면 로알드 달의 단짝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이 떠올라요.

 

 

 

 

Alison Jay 의 앨리스는 글이 없는 그림책이예요.

그래서 더 그림이 이쁜것 같아요. ^^

 

 

 

 

 

 

오늘의 마지막 앨리스는 제가 아껴둔 Maggie Taylor의 이상한 나라 앨리스

 

 책 표지 내 스타일이라 관심있는데, 검색한 앨리스 중에 제일 비쌌어요. ^^;;

그냥 손가락만 빨고 사진으로 구경만... ㅎㅎ

그런데 표지만 멋진것이 아니라 그림들도 멋집니다.

 

 

 

 

 

 

  

  

 

하나 하나가 작품처럼 만들어져서 책이 비싼가봐요. ^^

 

 

책의 느낌은 대체로 한페이지에 하나씩 작품이 들어있는것 같네요.

 

컬렉션으로 액자가 있는 것은 가격이 더 높은데, 선물 받으면 이쁠것 같아요.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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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5-07-25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고에요~ 보슬비님 덕분에 눈호강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작가의 앨리스 멋스러워요~~
매기 테일러는 당연히 멋지구요~ 고급져 보이잖아요~^^

보슬비 2015-07-25 22:39   좋아요 0 | URL
정말 불가리아 작가의 앨리스를 보면 색감 때문인지 나릇나릇한것이 무척 이국적이랍니다. 매기 테일러는 진짜 멋진것 같아요. 가격이 조금 착하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ㅎㅎ

정말 탐나는 앨리스들이 많아요. ^ㅠ^

비로그인 2015-07-2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역시 빈티지 느낌이 좋네요 ♥.♥ 언제 다 사모으죠 *.*

보슬비 2015-07-26 21:50   좋아요 0 | URL
그쵸. 다 모으고 싶지만, 그냥 페이퍼로 다 모으죠. ㅋㅋ
여건이 되는거 한두개씩 모으다보면 나만의 앨리스로 책장을 채울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책읽는나무 2015-07-26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지막 삽화 멋있어 살짝 검색했더니 쩝! 후덜덜~~~ㅜ
다~~갖고 싶긴 합니다만~
고르는 것도 힘든일입니다^^

보슬비 2015-07-26 21:51   좋아요 0 | URL
정말 후덜덜이예요.
아마존에서 직구하는것이 좀 더 저렴해질것 같은데... 그래도 좀 무리인것 같아요.ㅎㅎ

해피북 2015-07-26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좀 많습니다`의 저자...이름이 생각이 안나서리! 무튼 그분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책을 모으시더라구요. 아마 그분 헌책방 방문하시면 다양하게 보실지도 모르겠어요 ㅋㅂㅋ 앨리스와 어린왕자는 다양한 나라의 책을 모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참 매력적인 취미(?) 같아요~^^

cyrus 2015-07-26 16:50   좋아요 0 | URL
저자는 윤성근 씨입니다. ^^

보슬비 2015-07-26 21:52   좋아요 0 | URL
네. 앨리스를 모으는 분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분들에 비교될것은 아니지만 스타일이 다른 앨리스 10권정도만 있으면 좀 만족할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AgalmA 2015-07-26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센 기젤레프는 르네상스적인데요! 아닌 게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 다빈치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마지막 maggie는 초기 사진술과 초상작업을 절묘히 잘 엮은 거 같아요. 다게르식 사진 같기도 하고...
아, 예술의 이런 무한 조합들 정말 좋아요 😍!!!

보슬비 2015-07-26 21:53   좋아요 1 | URL
Agalma님은 진짜 상식이 풍부하신것 같아요. 설명 올려주신 댓글을 보며 끄덕, 끄덕 배워갑니다. 말씀대로 예술의 무한 조합 정말 좋아요~~~^^

2015-07-26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6 2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5-07-2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앨리스랑 오즈의 마법사는 종류별로 다 갖고 싶어요ㅠㅠ 매기 테일러 정말 예쁘고.. 비싸네요ㅠㅠ 갖고싶다ㅠㅠ

보슬비 2015-07-26 21:55   좋아요 0 | URL
아.. 맞다. 오즈의 마법사~~~
정말 클래식한 동화들 중에 소장하고 싶은 책들이 참 많지요.

나중에 오즈의 마법사도 ~주년 기념이 되면 한번 찾아봐야할것 같아요.ㅋㅋ
비싸니깐 더 갖고 싶은것 같아요.^^

에이바 2015-07-26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덕분에 앨리스 삽화들 잘 보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마냥 동화세계처럼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영감을 주나봐요. 작가마다 개성과 매력이 있는데 저도 이 페이퍼에 있는 책 다 갖고 싶네요^^;;

보슬비 2015-07-26 21:56   좋아요 0 | URL
네. 많은 삽화가들이 탐을 내는 소재이지요. 저작권도 풀리고, 이제 150주년도 되었겠다. 더 많은 앨리스들이 나올것 같아요.^^ 저도 제가 올린 책들 다 갖고 싶어요.ㅎㅎ

후애(厚愛) 2015-07-2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앨리스 삽화가 정말 멋지고 좋으네요.^^
삽화가 좋아서 자꾸 욕심이 나지만 꾹 참아봐야겠어요. ㅎㅎ
편안한 주말 오후되세요.^^

보슬비 2015-07-26 21:57   좋아요 0 | URL
네. 갖고 싶은거 다 가지게 되면 살림 거덜나요. ㅎㅎ
 

 

'하루 100엔 보관가게'는 앞이 보이지 않은 주인이 손님들의 물건을 하루에 100엔씩 받고 보관해 주면서 손님과 물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편 형식의 소설이다.

 

'사랑의 시간들'은 책과 연결된 자신의 이야기들 들려주고...

'내 마음 다독 다독, 그림 한점'은 그림과 연결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3권의 책을 비슷한 시기에 읽으면서 서로 연결고리가 없어보이는 책들이 비슷한 이야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내게 주었다. 그래서 이 책들이 내게로 왔나보다.

 

처음에는 '100엔'과 '사랑의~' 사이에 '어린왕자'가 연결고리고, '사랑의~'와 '내 마음~'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연결 고리라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3권 모두 자신과 애착관계를 맺고 있는 무언가와 교감을 하고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구나....

 

 

 

브리튼 리비에르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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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5 1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5 14: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이비 로드 AB-Road 2015.7
AB.ROAD 편집부 엮음 / 로드에이비씨미디어(잡지)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이번호의 메인이 되는 장소는 `모리셔스`
재미있게도 요즘 앨리스에 꽂혀있었는데, 모리셔스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도도새가 살던 섬. 그래서 더 관심있게 읽었는데 멋진 곳이네요. 도도새가 멸종되어 무척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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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 2015-07-25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리셔스 하면 르클레지오가 생각나요^^

보슬비 2015-07-25 10:56   좋아요 0 | URL
오호~~ 전 모리셔스라는 곳을 이 책 때문에 알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