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이면 앨리스를 다 소개해드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앨리스가 무진장 많네요. ^^;; 이번에는 색채가 빠진 앨리스를 모아보았어요. 생각보다 많지 않은것이 앨리스는 오히려 흑백버전이 더 희귀한듯합니다. ㅎㅎ

 

 

 

 Jamison Odone의 앨리스

 

심플해서 더 인상적인 앨리스예요.

이렇게 다양한 앨리스 참 좋아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면 더 좋아해줄텐데....ㅋㅋㅋ 

 

 

 

처음엔 앨리스가 외눈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맞은편에 톡 튀어나오듯이 있었네요. ㅋㅋㅋ

 

 

 

 

Jason Alexander의 앨리스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앨리스예요.

화려한 색감의 앨리스를 보다가 클래식한 앨리스도 나쁘지 않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Jason Alexander의 앨리스를 읽어본적이 있네요.

 

 

 

 

 

 

 

배리 모우저 Barry Moser 의 앨리스

 

화려한 색채가 없어도 무척 강한 인상을 주는 삽화들입니다.. 멋져요..

책표지가 앨리스가 아닌 자신을 닮은 모자 장수를 그린 자신감...

 

 

 

 

 

토끼굴속에 떨어지는데, 자신의 자화상을 살짝 그려넣은 센스...^^

 

 

 

 

 

 

사실 이상한 나라 앨리스 정보만 찾아서 올렸는데, 2편인 거울속의 앨리스까지 찾으면 책의 수가 어마어마해질것 같아요.^^

 

 

배리 모우저 역시 앨리스만 아니라 유명한 클래식 삽화를 그렸는데, 제가 볼때는 앨리스보다는 음울한 스타일의 '모비딕'이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고래 멋지지 않나요? ^^

 

 

 

 

 

Peter Newell의 앨리스 - 절판

 

절판되어서 책 정보 찾기가 힘드네요. 앨리스 소장하시는 분들은 절판된 책들도 막 찾아서 소장하고 계실것 같아요. ㅎㅎ

 

 

 

 

 

 

 

  Marta Gomez-pintado 의 앨리스

 

아쉽지만 2장의 그림밖에는 못 찾았어요. 그래도 2장의 그림도 꽤 매력적인걸 보면, 다른 그림들은 어떻게 그렸는지 궁금해집니다.

 

 

 

 

Charles Robinson  의 앨리스

 

흑백과 컬러가 함께 있어서 이쪽 페이퍼에 올렸어요. 그런데 흑백과 컬러 앨리스 느낌이 다릅니다. 

 

 

 

  

 

 

 

 

 

 

 

 

 

 

 

 

흑백버전의 가장 최고봉은 아무래도 앨리스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 존 테니얼의 앨리스가 아닌가 싶네요. 컬러판도 있지만, 초기에는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출간되었던것 같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커버 디자인의 앨리스 150주년 기념판

 

처음 존 테니얼의 앨리스를 만났을때, 앨리스가 너무 못생겨서 충격을 받았는데, 계속 이쁜 앨리스를 만나다보니 존 테니얼의 앨리스가 무척 개성있게 보이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컬러를 입히니 앨리스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존 테니얼의 그림을 베이스로 만든 susan hoerth의 앨리스

 

어쩜 제가 본 앨리스 중에 가장 탐이 나는 앨리스 책입니다. 구할수 있다면 정말 갖고 싶을듯. ^^

 

 

susan hoerth는 이미 책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로 유명하더군요.

앨리스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들을 팝업북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앨리스는 아니지만 susan hoerth의 작품 몇점을 더 올리는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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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7-2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팝업북의 앨리스는 말 그대로 앨리스가 세상밖으로 튀어나왔군요^^
멋있어요~~♡.♡
흑백도 나름 멋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보슬비 2015-07-27 23:23   좋아요 0 | URL
팝업북 정말 멋지죠. 책을 이용해 오리고 붙이고..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책읽는나무님 말씀대로 흑백도 나름 멋스러워 좋은것 같아요. ^^

지금행복하자 2015-07-2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아니라 작품입니다~ 망가질까 겁나서 손대지도 못 할것 같아요~~ ㅎ
귀여운 펜화 앨리스도 독특해서 좋아요. 수채화풍도 좋고요~~
결론은 앨리스는 다 좋다는 거? ㅎㅎ
삽화가 다양하니까 내용도 삽화에 따라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귀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머리속에서 막 그림이 그려져요~~ ^^

보슬비 2015-07-28 00:07   좋아요 0 | URL
정말 모든 앨리스가 작품인것 같아요. 모두 마음에 들어서 다 갖고 싶어요. ㅎㅎ
10년 목표가 읽은책 100권인데 진짜 절반을 앨리스가 차지하는 수가 있겠어요. ㅋㅋㅋㅋ 너무 같은 느낌이면 지겨울텐데,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더 멋진것 같아요.

AgalmA 2015-07-28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jamison odone 앨리스ㅎㅎ 저런 눈 구조...인간형은 아닌데ㅎ그런데 의외의 아이디어!
또 외눈박이 앨리스 이거 멋질텐데요!! 오, 변형된 판타지 캐릭터 만들면 멋질 거 같지 않아요??

jason alexander 앨리스는 근육질의 백인 소녀ㅋㅋ

고래는 저도 바로 모비딕 연상^^

peter newell 앨리스는 무슨 담채화처럼 보고 있으니 맘이 차분해집니다☺️

susan hoerth 방식, 배워보고 싶을 정도!!!

오늘도 잘 감상했습니다^^
알라딘 앨리스 보석상자님ㅎ/

보슬비 2015-07-28 00:1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근육질의 백인 소녀에서 빵 터졌어요.

외눈박이 앨리스~ Agalma님이 도전해보세요~~ 기다릴께요~~ ^^

고래는 모비딕에서 가져왔어요.^^ 그림 찾다가 고래 그림들이 보여서 모비딕 그림들도 구경했는데, 앨리스보다 모비딕 쪽이 더 잘어울리더라구요.

뭐.. 저야 그냥 있는 그림들 모아다가 올리는것뿐인데, 앨리스의 보석상자로 등극하니 왠지 책임감이 막 생기네요. ㅎㅎㅎ

AgalmA 2015-07-28 00:13   좋아요 0 | URL
빵 웃으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보슬비님 덕분에 잘 보고 있으니 이 정도 감사인사는 약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