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엔 보관가게'는 앞이 보이지 않은 주인이 손님들의 물건을 하루에 100엔씩 받고 보관해 주면서 손님과 물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단편 형식의 소설이다.
'사랑의 시간들'은 책과 연결된 자신의 이야기들 들려주고...
'내 마음 다독 다독, 그림 한점'은 그림과 연결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3권의 책을 비슷한 시기에 읽으면서 서로 연결고리가 없어보이는 책들이 비슷한 이야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내게 주었다. 그래서 이 책들이 내게로 왔나보다.
처음에는 '100엔'과 '사랑의~' 사이에 '어린왕자'가 연결고리고, '사랑의~'와 '내 마음~'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연결 고리라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3권 모두 자신과 애착관계를 맺고 있는 무언가와 교감을 하고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구나....

브리튼 리비에르의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