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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알라딘 14기 신간평가단을 마감하며~

 

마감이라는 말의 어감은 늘 양면적이다. 숙제를 다 했다는 속 후련함과 이젠 안녕이라는 이별의 미련이 남기 때문이다.

14기 신간평가단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라,  벌써~

세월이 빠른 건가, 아니면 나의 뇌가 시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일까.

마지막은 늘 아쉽다. 그래도 이젠 쿨~해야겠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어린이 식물비교도감

 

비슷한 식물들이 많아서 이름이 헷갈렸는데, 많은 공부가 된 책이다. 더구나 산과 들, 화단과 공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식물들이었기에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책이다.

 

 

 

 

 

내 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1. 가족연습

 

겉으로는 용감한 척하나 속으로는 두려운 마음의 사춘기 위탁아동 이야기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 사랑으로 연결된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했다. 어디든 정들면 가족일 수가 있음을, 타인끼리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할 수 있음을 깨치게 된 책이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 사랑으로 연결된 부모들의 이야기에서 세상에 완벽한 가족이란 없음을, 서로 맞춰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 책이다.

 

 

 

 2. 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효소가 '생명의 불꽃'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매우 유익한 존재라고 해서 평소 관심이 많았다. 주영양소가 잘 탈 수 있도록 돕는 효소, 여분의 지방을 태워 독소를 없애거나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 효소이기에 직접 만들고 싶었다. 한약재를 이용한 효소 는 정말 끌렸던 부분이다. 직접 한약재 효소를 만들어야 되는데......

 

 

 

 

 3. 열두 달 저장음식

 

저장음식이 이리도 다양한 줄은 예전에 생각도 못했다. 제철 음식이 건강에 좋지만 부족한 영양 보충을 위해 저장음식의 필요를 느낀 책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방법도 다양해서 놀랐던 책이다

 

 

   

 

 

 

 4.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 바위를 도는 계곡물과 숲 속 바람을 느끼며 풍악과 음유시를 즐기던 낭만적인 선비들의 문화교류의 장인 정자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 전국 방방곡곡에 널려 있는 정자이지만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젠 좀 더 유심히 보고 옛 선비들의 풍류를 음미하지 않을까.

   

 

 

5. 열두 달 절집밥상

 

옛 전통의 조리법을 지키며 전수해 온 밥상, 손맛의 정성을 나누는 밥상,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의 힐링을 담은 밥상이기에 지금도 자주 들춰보는 책이다.

생명 존중을 생각하고 자연의 고마움을 나누는 사찰 음식을 처음으로 마주한 책이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착한 밥상이기에 많은 음식들을 따라해 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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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무바보 풀바보인데, 어린이 식물 비교도감 기억해둬야겠어요 ^^
좋은 활동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보내세요!!

봄덕 2014-10-28 17:37   좋아요 0 | URL
으앗~~ 감사합니다.~~
 
[열두 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열두 달 절집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38가지 제철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2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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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절집 밥상/대안스님/웅진리빙하우스]생명의 소중함과 마음을 담은 절밥

 

엄마 밥상도 건강한 밥상이지만 절집 밥상은 더욱 건강한 밥상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밥상, 친환경적인 밥상, 무엇보다도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밥상이기 때문이죠. 옛 전통의 조리법을 지키며 전수해 온 밥상, 손맛의 정성을 나누는 밥상,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의 힐링을 담은 밥상이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담은 138가지 제철 절집 밥상, 이젠 집에서 맛보세요.

<열두 달 절집 밥상>

이 책에는 조계종 공식 사찰 음식점 발우공양총책임자인 대안 스님의 요리솜씨가 담겨 있어요. <열두 달 절집 밥상>은 벌써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한국 요리를 좋아하기에 자주 먹는 요리들이 많아서 반가운 책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절집 밥상을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절밥은 먹어본 적이 있어요. 사월 초파일이면 친구들을 따라 산행을 하다보면 꼭 절에 들러서 절밥을 맛봤거든요. 경주 남산의 작은 절, 비슬산의 작은 절들, 팔공산 갓바위 아래, 사월 초파일에만 개방한다는 문경 봉암사 등…….

 

절밥의 장보기는 자연에서 시작합니다. 형편이 허락지 않는다면 직거래 장터나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할 수 있겠죠.

절밥은 조리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자연 조미료를 사용하기에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네요. 각종 양념과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요. 간장, 고추장, 된장, 소금 등으로만 맛을 낸답니다.

 

천연 맛가루와 만능소스, 오행식초, 채수 등이 필요합니다. 맛가루에는 표고가루, 콩가루, 들깨가루, 산초가루가 있네요.

만능소스로는 은행소스, 단호박소스, 브로콜리소스, 견과류소스, 마소스, 고구마소스 등이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군요.

 

봄에 태어나 운명처럼 봄을 좋아하기에 봄철 밥상이 가장 끌립니다. 봄나물은 단오까지만 채취해야 부드럽고 산뜻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도로변, 하천 주변, 공단 주변의 봄나물은 중금속 수치가 높으니 절대 금지고요. 필요한 만큼만 채츃야 하고, 뿌리를 살려둔 나물 채취법을 지켜야겠죠.

   

봄에는 쑥, 냉이, 원추리, 취나물, 두릅, 세발나물, 방풍나물, 참나물 등 대부분의 나물들이 부드럽고 먹기 좋지만 알고 있는 나물만 먹어야 안전하겠죠.

 

봄철 요리에는 쑥밥, 냉이콩나물국, 광대나물무침, 유미쑥죽, 원추리나물무침, 세발나물무침, 냉이강정, 미나리들깨찜, 취나물빙떡, 냉이잡곡꼬치, 쑥버무리뿌리떡, 산나물밥, 쑥된장국, 곰취쌈밥, 미나리유부된장조림, 두릅밀전병무침, 엄나무순무침, 삼색도라지전, 미나리들깨즙탕, 두릅전, 방풍나물튀김 등이 있답니다.

 

봄나물은 주로 무침이 대세인 줄 알았는데, 나물밥, 나물국, 나물튀김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네요. 봄이 되면 쑥밥, 냉이잡곡꼬치부터 해보고 싶어요.

   

봄차, 여름차, 가을차, 겨울차 등 계절차 만드는 법도 있답니다. 레몬계피생강차, 녹차, 칡꽃차, 메밀차, 연잎차, 연꽃차, 연근차, 현미차, 보리순차, 생강차, 구기자차, 우엉차 등 약효를 내기도 하는 건강차네요.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고 회복을 위한 여름날의 절집 밥상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하면서도 먹음직, 보암직하네요. 재료가 풍성해지는 가을날의 절집 밥상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밥상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말리고 절인 저장식품과 함께 한 겨울 밥상도 군침을 돌게 합니다.

   

절밥 레시피를 보고 잇으면 모두 해보고 싶은 요리들입니다. 특별히 묵구절판, 두부오방떡, 매생이리소토, 김치잡채, 깻잎땅콩초밥, 월과채, 가지파스타 등이 너무나 끌리는 요리들입니다.

   

음식은 생명을 취하는 일입니다. 다른 생명의 에너지를 취해 인간이 살아갈 에너지를 얻기에 늘 음식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죠. 불교의 사찰 음식은 살생을 금하는 한국 불교의 자양분으로 자란 성스러운 자연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생명 존중을 생각하고 자연의 고마움을 나누는 사찰 음식은 착한 음식, 생각이 깊은 음식입니다.

 

밥 알 한 톨, 풀 한 포기도 남김없이 먹기에, 버려지는 음식이 없는 발우공양. 발우공양은 욕심을 버리고 필요한 만큼만 취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역사와 전통, 정성과 스토리를 담은 사찰음식을 보며 천천히 먹으면서 자연의 맛을 음미하고, 오랫동안 씹으면서 생명의 고귀함을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절밥을 통해 욕심을 버리고 자연의 맛을 즐기며 감사하게 됩니다. 절밥을 통해 전통의 요리법, 건강 레시피를 알게 되네요. 몸과 마음을 비워내고 생명의 소중함을 담게 되는 힐링 밥상입니다. 곁에 두고 하나씩 통달하고 싶은 소중한 요리책, 추천하고 갑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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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10-22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떡]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작은 것의 큰 역사
박혜숙 지음, 김령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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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박혜숙/김령언/한솔수북]먹음직한 떡 이야기~

 

 

떡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가족들 모두 떡을 좋아하기에 일명 떡 패밀리랍니다.

개떡, 쑥떡, 인절미, 송편, 백설기, 절편, 증편, 쑥범벅, 떡수단, 시루떡 등 듣기만 해도 군침이 돈답니다.

떡은 명절이나 생일, 예식 등의 특별한 날에도 먹지만 계절마다 제철 재료를 넣어 먹기도 하죠. 요즘은 주로 떡집에서 사 먹지만 가끔씩 집에서 떡을 하기도 해요. 얼마 전에는 팥 시루떡을 했는데, 역시 집 떡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ㅎㅎ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우리 떡에 대한 책을 읽기는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정말이에요.

요리책은 더러 만났지만 우리 떡에 대한 역사책이라니, 콩닥콩닥 설레기까지 합니다. 침도 꿀꺽 삼키면서 꼼꼼히 읽은 책입니다. 별의 별 이야기가 다 읽거든요.

    

떡 종류가 200가지가 넘어요. 요건 몰랐죠? 하긴 넣는 재료에 따라, 하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다르잖아요. 호박범벅, 쑥범벅, 당근범벅, 고구마범벅, 팥시루떡, 콩시루떡, 진달래 화전, 개나리 화전, 민들레 화전 등......

 

떡과 관련된 옛 이야기도 많죠.

게와 원숭이가 떡을 놓고 서로 먹으려다가 서로 다투는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죠. 원숭이 엉덩이가 털이 없이 빨갛게 되고 게의 집게발에 털이 송송 난 원인을 담은 전설적인 이야기죠.

 

돈만 챙기다가 쫄쫄 굶은 부자가 머슴의 떡 부스러기에 돈 자루를 건네는 이야기, 어부를 살린 마법의 떡 이야기, 떡 한 시루를 혼자 먹으려고 욕심을 부리다 결국 아무도 못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들은 떡을 소재로 한 교훈적인 민담 설화죠.

 

떡과 관련된 속담도 많답니다.

아닌 밤중에 웬 떡이냐는 뜻은 뜻 밖에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쓰는 말이죠.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는 의미는 내가 먼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한다는 말이죠.

못 먹을 떡 찔러나 보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이런 속담들이 있답니다.

 

떡은 곡식을 가루로 내어 쪄서 먹기에, ‘찌다라는 말에서 시작되었다는군요.

찌다 찌기 떼기 떠기 으로 변한 거죠.

 

떡은 언제부터 만들어 먹었을까요? 불을 사용하고 곡식을 기르면서 만들지 않았을까요. 곡식을 끓일 때 물을 많이 넣으면 떡, 물을 적게 넣으면 떡, 물을 적당히 넣으면 밥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는 떡이 수북이 담긴 그림이 있고,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도 떡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고구려 유적지에서는 나무로 만든 절구, 돌로 만든 절구인 돌확, 시루 등이 발견되었대요.

   

우리 떡에 대한 이야기가 이리도 다양할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삼국 역사 속 떡 이야기, 고려와 조선의 떡 이야기, 떡과 관련된 지명들, 떡에 대한 노래, 떡 만드는 법, 떡의 재료들, 떡의 종류, 지방마다 다른 떡 종류들, 떡을 만들 때 쓰이는 도구들, 명절마다 먹는 떡, 계절에 다른 떡, 월별 떡, 예식에 준비하는 떡, 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마무리 퀴즈까지 떡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예전에 임절미가 인절미가 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절미가 새롭게 보였던 적이 있어요. 별별 우리 떡에 대해 공부했더니 우리 떡이 달리 보여요. 역사와 기원, 사연을 알고 먹는 떡이기에 예전과는 분명 다른 떡 맛입니다. 떡 떡 거렸더니 떡이 고프네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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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10-2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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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미의 15분 키친]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햇살마미의 15분 키친
정미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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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미의 15분 키친/정미영/넥서스북스] 15분이면 건강 먹거리가 뚝딱~~

 

15분이면 건강 먹거리가 뚝딱~~이다.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햇살마미 정미영의 건강한 채식 레시피인 <햇살마미의 15분 키친>을 만났다. 저자는 요리 블로거햇살 가득한 집을 운영 중인 파워블로거다.

그녀는 쟁쟁한 요리 블로거들과 경쟁하는 CJ ‘나는 프레시안이다라는 온라인 요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파다. TV 아침 프로에도 소개되었고, 여성잡지에도 소개된 집밥 요리사다.

   

 

가공식품이 아닌 엄마의 손길로 만들어낸 건강식 집밥 요리를 15분 만에 해낼 수 있는 비결은 늘 건강식에 대한 저자의 관심 때문일 것이다. 채소 손질, 손이 많이 가는 양념이나 국물 등은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이 15분 요리의 비결일 것이다. 특히 직접 양념과 채수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치밀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저자의 집밥 요리의 십계명은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것들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도 직접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고 제철요리를 먹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아이와 함께 만들거나 이왕이면 예쁘게 담아주라는 말, 한 입 크기로 주라는 말도 대개 아는 사실일 것이다.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상식이니까.

   

책에서는 건강한 재료 고르는 방법, 재료 손질법, 기본 계량법, 조리 도구, 기본양념, 맛간장 만들기, 채수 만드는 법 등이 담겨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채수와 맛간장 만들기다.

채수는 표고버섯, 다시마, , 양파, 대파, 파뿌리 등을 물과 함께 넣고 20분 정도 끓인 국물이다. 채수는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깊은 국물 맛은 일품이었는데…….부지런한 습관을 들여 미리 채수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해야겠다.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위해 부지런해야 함을 절절히 느끼게 된다.

맛간장은 야채 졸임 물에 간장과 설탕물을 넣고 끓인다. 간장이 끓으면 사과와 레몬을 넣고 끓이다가 맛술과 청주를 넣고 좀 더 끓인 후 간장만 걸러내면 완성이다. 맛간장은 요리책에서는 본 적이 있지만 실제 해보지는 않았는데, 따라하고 싶은 맛간장이다.

   

책에서는 깻잎 쌈밥, 깻잎조림, 김치 비빔국수, 김치 쌈밥, 부추 쌈, 부추 겉절이, 양배추 깻잎 피클, 과일 카레라이스, 감자볶음, 감자 칩, 오븐에 굽는 고구마 팬케이크, 무나물, 무생채, 일본 식 무 조림, 양파 덮밥, 웨지 감자, 가지 냉국, 가지 덮밥, 오이간장 장아찌, 오이 겉절이, 두부 쌈장, 생두부 샐러드, 구운 버섯 샐러드, 버섯 춘권, 다시마 튀각, 건파래 무침, 해초 비빔 소면, 유부 잡채 등 엄마표 집밥이 15분 만에 뚝딱~~ 만들어진다.

   

모두 가족의 건강을 위한 채식 위주의 집밥 요리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아이들 간식, 간단 브런치, 간단 손님상까지 우리가 흔히 먹는 전통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요리를 처음 하는 맘들에게 유익한 책이 아닐까. 건강을 생각한 양념들이 인상적인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채수와 맛간장을 실천해봐야겠다. 부지런한 습관이 건강한 습관임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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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9-2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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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한국사 첫발 6
청동말굽 지음, 조예정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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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청동말굽/조선북스]정자문화의 발자취를 찾아서~

 

정자라면 자연과 함께하는 확~ 트인 전통 건축물이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 바위를 도는 계곡물과 숲 속 바람을 느끼며 풍악과 음유시를 즐기던 낭만적인 선비들의 문화교류의 장이었다.

먹고 즐기는 유희의 장소이기도 했지만 예술과 학문을 나누던 풍류의 장소였다.

자연과 함께 풍류를 즐기던 정자는 선조들의 힐링 장소였다. 때로는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지은 우국충정의 건축이기도 했다.

 

이름만 알고 스쳤던 우리의 문화유산인 정자에 얽힌 이야기를 만났다.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에는 전국에 흩어진 정자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담아낸 책이다.

    

 

 

 

처음에 나오는 경주 이견대.

 

이견대는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 있다.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갔을 때 보기도 했고, 감포에 놀러갈 때마다 들렀던 곳이다.

 

 

 

 

 

이견대는 죽어서라도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신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수중릉을 바라보고 있다. 신문왕이 바다에서 용이 된 아버지 문무왕을 만나 만파식적을 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만파식적은 나라의 걱정과 근심을 없애준다는 피리였다. 피리소리를 들은 적들이 귀신에 홀린 듯 달아난다는 신비의 피리다.

 

포석정터 역시 수학여행 때 보면서 예쁜 곡선미에 반했던 곳이다.

경주시 배동에 있던 포석정은 사라졌지만 전복 모양의 돌 홈이 남아 있어서 그 신라인들의 예술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 배웠던 포석정은 신라 멸망의 장소였다. 왕과 귀족들이 풍류와 향략에 빠져 국가의 안위를 돌보지 않았고 결국 멸망을 재촉했던 장소로 배웠는데......

하지만 주변에서 건축물과 제기들이 발견되면서 포석정터에서 신라의 왕족이나 귀족들이 물길 위에 술잔을 띄우고 풍류를 즐겼던 장소, 신라의 멸망을 앞당긴 장소가 아니라, 신라 왕실이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장소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신라의 경애왕을 치기 위해 후백제의 견훤이 쳐들어 왔을 때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하늘에 기도를 올렸던 곳이라고 한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경복궁 경회루는 왕실 가족이나 외국 사신들을 위한 화려한 연회를 벌이던 곳,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에게 왕위를 넘겨주기 위해 성삼문에게서 옥새를 받던 눈물의 장소,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곳,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재전된 곳이기도 한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문화유산이다.

 

수양대군을 왕이 되도록 지략을 세우고 세조시절에 영의정까지 오른 한명회. 그가 지은 압구정은 지금 압구정터의 흔적만 남았다고 한다.

   

책에서는 황희 정승이 마지막 여생을 보내던 파주시 임진강 기슭의 반구정,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던 3·1운동의 중심지인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 팔각정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쉽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이외에도 인조반정을 도모하기 위해 칼을 씻었다는 세검정터, ‘토황소격문으로 유명한 신라 최고의 천재였던 최치원이 여생을 보낸 경남 합천의 농산정, 학문을 사랑한 정조의 버팀목이 되었던 창덕궁 후원에 자리한 창덕궁 주합루(규장각), 조선 후기 여류 시인들이 모여 시를 읊었던 삼호정터(지금 용산성당 자리), 종로구 부암동의 흥선대원군의 석파정, 단종의 비애와 명성왕후의 서러움과 말을 키우던 유적지이기도 한 화양정터, 취운정과 백록정터, 조선 최초의 피겨스케이팅을 선보였던 경복궁 향원정에 대한 역사적인 의미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조상들이 남긴 정자는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정자에서 문과 예를 사랑했던 선조들의 문화를 만날 수 있었다. 그저 스치고 지나가기도 했던 정자에 얽힌 유래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자연을 사랑했던 선비들의 문화, 예과 문이 함께 어우러진 풍류가 깃든 선비들의 힐링 장소였음을 알게 해준 책이다. 정자문화답사도 의미 있음을 알게 해준 책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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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9-23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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