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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엄마가 기적을 만든다 - 세 자녀를 미국 명문대 200만 달러 장학생으로 키운 ‘황경애식 자녀 교육’
황경애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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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엄마가 기적을 만든다/황경애/코리아닷컴]꿈꾸는 방법을 선물하는 책!

 

꿈꾸는 방법을 선물하는 책이다. 꿈꾸는 삶이 가장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기적이지 않아도 꿈은 꿀 수 있고, 무일푼에서 시작해도 꿈은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배려와 공존을 일깨우기에 더욱 감동적인 자녀 교육서가 아닐까.

 

무일푼 싱글 맘의 자녀교육 도전기!

세 자녀를 미국 명문대 200만 달러 장학생으로 키운 비결!

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톤 대학교에서 세 아이가 받는 장학금은 무려 200만 달러(20억 원)!

 

처음에 표지의 문구들을 보면서 사실 식상했다. 대단한 이야기겠지만 별 다른 감흥을 일으키진 못했다. 교육은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이미 많이 읽었기 때문일까. 좋은 대학에 들어간 것만으로는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까. 세상에 자식을 키우면서 꿈꾸지 않는 엄마도 있을까 싶어서 제목에서부터 식상했던 책이다.

   

 

세 자녀들의 결과물을 보자.

큰 딸은 보스톤 대학교 국제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외교관 사관학교라는 프레처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백악관 인턴, 매사추세츠 주지사 인턴, 오바마 대통령 선거캠프 등을 거쳐 미 국무성에 근무하고 있다.

아들은 보스턴대학 국제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 정부의 외교관 특별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어 외교관 수업을 받았고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 후 보스턴 시의원 선거캠프, 시장 선거캠프,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캠프에서 일하고 있다.

막내딸은 하버드 대학교 사회인류학과를 졸업했다. 빌게이츠 재단에서 대학교 등록금부터 박사과정까지 10년 동안 100만 달러를 지원받는 장학금을 받았다. 지금은 한국에서 새터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 자녀가 이룬 일들은 모두 대단한 것들이고 결코 쉽지 않은 결과물들이었다. 그래도 별다른 감동이 일지 않았다. 노력은 언제나 결과물을 낳는다고 믿고 있으니까. 하지만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끌리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뭉클했던 책이다. 저자의 어머니가 기도한 바램들, 어릴 적부터 키워온 저자의 꿈, 그런 꿈을 위해 늘 도전했던 삶, 게다가 이기적이지 않고 공존한다는 생활방침 등이 감동적이었다고 할까.

 

시골에서 서울로, 미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다시 미국으로 가면서 펼치는 여정은 자신의 꿈의 여정이었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면서 예의와 배려, 공존을 가르쳤다는 점은 배울만한 가치였다.

 

어릴 적부터 저자의 아버지는 세계지도를 주면서 꿈을 키우게 했고, 어머니는 열방의 어머니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1973516, 그녀가 중3때의 일이다. 그녀는 빌 그레이엄 목사님의 전도 집회에 참석하면서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녀는 경주 안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구에서 간호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중환자실 집중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었고, 미국에서 한국 심장병 어린이 환자를 돌 볼 간호사 모집에 지원했다. 그러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왕립병원 간호사로 일했고 다시 미국으로 와서 결혼을 했다.

 

목사인 남편을 따라 비행 청소년 사역 등을 하며 지내던 중 남편이 사기꾼에 속아 모든 재산, 상속 받을 재산까지 날려버리게 된다. 목사를 빙자한 아프리카 사기꾼들에게 속은 남편은 이후 집을 나가 버렸다.

 

갑자기 불어 닥친 불행 앞에서 좌절하던 그녀에게 아이는 엄마의 희생으로 살아간다는 친정어머니의 말은 힘과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지인이 준비하던 아틀랜타 한인 방송국에 지원을 하게 된다. 화장실 청소, 사무실 청소, 직원들 식사준비 등의 하찮은 일부터 시작해서 점점 편집기를 익히고 필름을 만지고 제작회의에도 참석하게 된다. 결국 아나운서 교육은 물론, 제작 실무까지 지휘하는 방송국 총책임자가 되었고, 토크쇼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된다. 그러다 방송국을 나와 백화점 내에서 조이랜드액세서리 가게 창업해서 대규모로 키워 나간다.

 

자녀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나는 아기를 가지기 전부터라고 생각한다. 모태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태아는 탯줄을 통해 엄마가 섭취한 영양분을 받아들일 뿐 아니라 엄마의 생각과 감정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117)

 

나는 아이의 선생님들과 관련해서는 큰 축복을 받아 왔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재능을 끌어내 주었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나는 그것이 은혜라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가기 전이면 나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몇 달 간 작정 기도를 했다. (139)

 

그녀는 사는 일에도 열성이었지만 아이들의 교육에도 열심이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3시간가량의 운동, 일주일에 2~3번의 경기, 오케스트라, 봉사활동 등을 하는 세 아이들에게 자신의 스케줄을 맞췄다. 아이들의 일에 적극 지지하고 작은 성취에도 기뻐하던 엄마를 보며 아이들도 적극적이 되어갔다.

 

-엄마, 저 이번에 논술대회 나가도 돼요?

-과학대회 나가도 돼요?

-일시적인 기분에 이끌려서가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거지? 할 수 있는지 시간을 한번 체크해 봐라. 그래도 하고 싶다면 해야지. (87)

 

아이들이 늘 다양한 활동을 하기 원했기에 그녀는 한 번도 NO라고 말한 적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평소에는 아이들의 운전기사가 되어 주어야 했고, 학교 대항 경기라도 벌어지면 치어리더가 되어야 했다. 훈련할 때 먹는 수십 명의 간식도 엄마 몫이었다. 그러면서도 틈만 나면 시를 썼고 등단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그녀의 공존과 배려 의식이 아닐까.

자신도 처음 미국 땅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미국 교인의 도움을 받았다. 그렇기에 어렵게 마련한 집을 개방해서 한국에 있는 친척들, 동생 부부, 유학생, 재난을 당한 교인들이 머물게 했다. 한 달이든 여섯 달이든 편하게 머물게 했다. 세 아이들도 집에 머무는 손님들을 편하게 배려해주며 함께 나누는 것을 배웠다. 친척과 이웃,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를 배려하는 습관이 자연히 몸에 배게 된 것이다.

 

아이들의 친구도 나의 아이들이다. 내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아이의 친구들도 잘되기를 바라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세상이 이기적이지 않고 공평하게 돌아갈 것이다. (143)

 

아이들의 친구들 중에서 자신의 집에서 자보지 않은 아이가 없을 정도로 주말마다 동남아, 남미, 미국,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이들이 머물다 갔다. 그렇게 상대방의 나라도 이해하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아갔다. 그 중에는 재벌 집 아이도 있고, 영국 왕실 가문인 아이도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아이들이었기에 어울릴 수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임신, 마약, 음주, 총기 사고가 십대들의 문제가 되는 미국에서 자신의 집은 늘 안심하고 놀다가는 장소가 된 것이다. 주말마다 20~30인분의 밥을 할 정도였다니. 물론 뒷정리는 아이들의 몫이었다.

 

일하느라 바빴던 저자는 아이들마다 일을 정해줬다. 큰 딸은 설거지, 아들은 청소, 막내딸은 빨래 널기와 개기를 정해서 하게 했다. 아이들은 각자의 일이 다르기에 후다닥 해치웠고 싸울 일이 없었다고 한다. 대신 엄마의 일은 아이들이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못하는 걸 찾아주며 대화를 해나가는 것이었다.

 

보상은 어떨까. 아이들이 집안일이나 잡초 뽑기, 낙엽 쓸기를 하면 10센트를 봉투에 넣어주었고, 학교에서 성적 A를 받으면 1달러를 주었다. 막내가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하버드 대학교, 보스톤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보냈다고 해서 감동이 아니라, 평소에 아이들에 대한 태도, 마음가짐이 대단해 보이기에 가슴 뭉클해진다.

아이들에게도 꿈을 심어주면서 자신도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멋지다. 더구나 이기적인 꿈이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꿈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특히 막내딸의 가치관이 가장 감동적이다. 매사에 남을 배려하는 것이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을 텐데.......

고교 배구단 시험에 가서도 물을 마시려는 아이들에게 줄을 양보하기도 하고 뒷정리까지 담당했다고 한다. 3 여름방학 때는 아프리카에 봉사를 간 막내딸의 말이 인상적이다.

 

-하나님께 제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고 싶어요.(180)

-나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나를 최상품으로 드리고 싶어요. (161)

 

백인들만 사는 동네에서 처음으로 하버드에 입학했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백인 이웃들, 더구나 아이들이 세계로 뻗어간 이후로 집을 팔려고 내놓았을 때 집을 팔지 말라며 정원을 가꿔주는 이웃들의 모습에 또 뭉클해진다.

 

-제발 이사 가지 마. 우리 동네에서 그레이스 네가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어.

-우리 동네의 좋은 기운이 되어 주고 있어.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레이스네는 롤모델이야. (268)

 

자신들과 자신의 아이들에게 좋은 기를 주던 집이기에 집을 팔지 말라는 이웃들의 애절한 부탁을 들었을 때 얼마나 행복했을까.

   

대개 자녀 교육기를 보며 부모가 자란 환경이나 부모의 사고방식이 아이들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을 보게 된다. 이 책에서도 부모의 자란 환경, 젊은 날, 결혼 이후의 이야기가 자녀교육에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어려움 중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기도, 남을 배려하는 가치관, 아이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면서 자신의 꿈도 간직했던 이야기 등이 전율을 일게 한다.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꿈을 갖게 하는 것임을,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도 꿈을 향한 도전의 과정임을, 이웃과 나누는 행복의 바탕에도 꿈이 있음을 배우게 된 책이다. 살면서 배우는 게 진짜 인생 공부라는 말에 공감이다. 남들과 공존하며 꿈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지막까지 감동적이었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꿈을 심어주는 것임을, 아이의 꿈이 잘 자라도록 지켜봐 주는 것임을 깨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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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트레이닝 가이드북 - 속 썩이는 아이를 제대로 훈육하는
노구치 케이지 지음, 황혜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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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트레이닝 가이드북/노구치 케이지/베이직북스]속 썩이는 아이를 혼내지 않고 훈육하는 법~!!

 

      

전 세계적으로 자녀교육이 버거운 일이 되고 있나보다.

이 책은 미국식 자녀교육을 동양 현실에 맞게 재구성한 책이다. 선순환 구조의 가정교육방법을 담았다고 한다. 쉽게 쓰인 자녀훈육에 대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바람직한 훈육방법, 부모 자식 간의 소통방법은 이런 것들이다.

 

알기 쉽게 소통하자, 칭찬으로 나쁜 점을 없애자, 노력표로 아이의 의욕을 향상시키자, 미리 약속을 받아두자, 일단 부모가 침착해지자, 아이의 문제 행동을 분석해 보자, 화내거나 야단치지 않고 아이를 훈육하자, 위기상황에 적절한 타이밍으로 개입하자,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눈높이를 맞추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자 등이 있다.

 

소통은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가정에서 원활한 소통을 배운 아이는 학교나 사회에서의 소통도 원활하게 할 것이다. 가정에서 소통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구체적인 표현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외식 자리에서 마구 뛰어다닌다면 외식 가기 전에 미리 아이를 타이르는 것이다. 집을 나서기 전에 언제나 지켜야 할 규칙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안 돼!’라는 금지어보다 ‘~하자라는 권유 형을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말(바보, 얼간이, 못난이 등......) 대신 자제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을 말해주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부정어보다 긍정어를 듣는 식물이 더 잘 자란다는 이야기,

칭찬을 들은 물이 몸에 더 좋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도 칭찬은 약이요, 꾸중은 독이 될 수가 있다.

저자는 좋은 점을 늘리고 나쁜 점을 줄이려면 구체적인 칭찬을 늘리라고 한다. 어떤 행동이 좋았는지 칭찬하고, 구체적인 이유를 알려주고, 이왕이면 한 번 더 칭찬해 준다. 구체적인 칭찬이야말로 선순환 구조의 가정을 만들 것이다.

 

속 썩이는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심리 대처법도 있다.

자해를 하는 아이, 공황 장애가 있는 아이, 게임 중독에 걸린 아이, 등교 거부하는 아이, 왕따 심리, 자위행위, 아동 조울증, 아스퍼거 증후군, 선택적 함묵증, 만성 불안증, 반응성 애착장애, 손가락 빠는 아이, 틱 장애, 언어발달 지체아동 등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질문과 답변을 담은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코너도 있다.

   

책에 나오는 훈육방법에는 매를 대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수정하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아이에게 야단치지 않으면서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구체적인 칭찬, 실천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나쁜 결과에는 특권을 뺏거나 책임을 지게 하는 방법 등 모든 일에 부모가 함께 해주어야 할 일들이다.

 

누구나 애지중지하는 자식이다. 부모라면 자식농사를 잘 짓고 싶을 것이다. 모든 농사에 기다림과 기술이 필요하듯 아이들의 교육에도 기다림과 훈육방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자식교육에 힘이 든다면 추천하고 싶다. 구체적인 방법들이 예시와 함께 적혀 있기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베이직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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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2
최상용 지음, 백문호 그림 / 일상이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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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실력이 수학실력이다/최상용/일상이상]수학용어의 한자풀이, 수학이 쉬워져요~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모든 과목은 언어로 되어 있는데다 교과서의 핵심용어들의 70~80%가 한자어다. 그만큼 한자를 안다면 언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빨리 이해하게 된다는 뜻이다. 공부가 쉬우려면 이해가 빨라야 하고, 이해가 빠르면 재미있어진다. 재미있어야 흥미유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그렇기에 제목에 공감한다.

小數, 少數, 素數. 모두 소수라고 읽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

小數는 소수라고 읽지만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수'를 뜻하는 크기의 개념이다.

少數는 소수라고 읽지만 물건 개수나 사람 수가 작다는 양적인 개념이다.

素數는 소수라고 읽지만 바탕 소를 쓰고 있기에 다른 자연수의 바탕이 되는 수이다. 바탕 소(素)는 누에고치에서 뽑아 낸 흰 실타래를 물에 빨아 늘여 놓은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다른 색으로 물들일 수 있는 바탕을 의미한다. 素數는 1과 자기 자신만을 약수로 갖는 수인 2, 3, 5, 7, 11, 13, 17, 19……. ' 등을 말한다. 약수가 2개인 수이다.

 

자연수(自然數)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겨난 수다. 하나씩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수다.

자연수는 자신의 코를 가리키는 스스로 자自, 하늘에 제사지낼 때 제단에 올리기 전에 개고기를 불에 그슬려 바친다는 그럴 연然, 여인이 머리를 틀어 올려 온갖 장식을 하면서 작은 막대기로 두드려서 정돈하고 헤아린다는 셀 수數가 모인 글자다.

정수(整數)는 군더더기를 쳐낸 가지런한 수를 의미한다. 소수점이 없다는 뜻이다.

소인수분해(素因數分解)는 어떤 자연수를 소수(素數)들만의 곱으로 나타낸 것이다. 인(因)은 일정한 나라 안에서 사람이 큰 대자로 편안하게 뻗어있는 모양을 나타내며 원인을 이루는 근본 즉, 연유라는 뜻을 지닌다. 인수(因數)는 곱의 꼴로 이루어진 수에서 각 구성 요소를 이루는 수다. 소인수(素因數)는 소수와 인수의 합성어이다.

대충 알고는 있는 수학용어들을 한자어 뜻풀이와 함께 할 수 있기에 훨씬 쉬워지는 느낌이다. 한자와 한글을 동시에 익히면 뇌를 자극하고 기억력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순한 한자풀이를 넘어 수학용어의 깊은 의미를 알게 되는 책이다. 수학용어의 한자의 뜻을 이해한다면 수학은 좀 더 친근하지 않을까. 개념이 이해되어야 문제를 풀고 싶어지니까. 영어 단어로도 나타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아이들은 영어에 더 익숙한 법이니까.

수학 교과서에 부록으로 실려야 할 내용들이다.

 

공부에 왕도는 있을 것이다. 수학에도 왕도가 있을 것이다. 개념을 잘 이해하고 꾸준하게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이왕이면 즐기면서 꾸준히 푸는 것이 왕도일 것이다. 그 모든 바탕에 용어의 이해, 개념 이해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제목에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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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혁명 - 지구별 여행 중 길을 잃은 그대에게
김재진 지음, 정일모 그림 / 프리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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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혁명/김재진/정일모/프리뷰]이젠 물음표 인생이닷! 호기심을 가지고 생기 있는 하루를!!

 

호기심은 생활의 활력소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 사회에 대한 호기심, 물건에 대한 호기심, 우주에 대한 호기심,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 모든 호기심은 성장의 동력이다.

호기심이 생기면 세상에 질문을 던지게 된다. 저자는 전두엽을 자극하게 된다고 한다. 이건 뭘까? 이건 왜 그런 걸까?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보며 호기심 없는 아이들을 보며 물음표혁명을 시작했다고 한다. 마침표를 버리고 물음표 교실을 만들어 간다고 한다.

 

뇌구조를 뇌간, 대뇌변연계, 대뇌신피질로 나눈다면 뇌간부분은 생명뇌로서 소뇌, 중뇌, 시상, 시상하부, 뇌하수체, 송파선 등이다. 호흡, 심장박동, 반사작용, 몸의 균형, 항상성 유지, 신진대사를 담당한다. 대뇌변연계는 감정뇌, 정서뇌로서, 희노애락애오욕 등 감정과 정서, 유아시절의 애착을 담당한다. 대뇌신피질은 이성뇌, 생각뇌로서 전두엽이 담당하고 있다.

전두엽은 어떤 역할을 할까.

 

전두엽은 의식적 인식의 중추이다. 생각과 사고, 새로운 정보 습득, 학습에 관여한다.

뇌간과 대뇌변연계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자동으로 반응하지만, 전두엽은 저절로 작동하지 않는다. 의식을 하고 물음을 던져야만 작동된다.

 

전두엽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중심을 잡는 일이기도 하다. 생각하고 추론하고 집중하고 요약하고 꿈꾸고 기획하는 모든 것에는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책읽기, 글쓰기, 발표하기 등의 집중을 요하는 일에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주의집중을 하면 뇌에 강한 자극이 되고 주의집중을 잘하려면 반복이 필요하다. 물음표혁명이 매일 일어나야 하는 이유다.

 

미디어 기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물음표 혁명에 방해가 된다.

미디어는 수동적 몰입을 하게 하므로 전두엽을 깨우지 않는다. 오히려 능동적 몰입을 방해할 뿐이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휴식을 위해 보는 TV는 휴식이 아니라 뇌에 자극을 주거나 뇌에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컴퓨터는 뇌를 산만하게 하고, 스마트폰은 전두엽이 커지는 것조차 차단해 버린다. 스마트폰을 하는 유아, 어린이 , 청소년의 경우엔 디지털 폭력이기도 하다. 전두엽을 죽이는 길이다.

 

그렇다면 물음표혁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마침표가 있던 자리에 물음표를 꽂으면 그때부터 전두엽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무의식 상태에서 깨어나 의식하게 되면서 꺼져 있던 전두엽이 커지게 된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두 부호는 뇌에 영향을 미친다.

마침표는 전두엽을 꺼져 있도록 한다.

하지만 물음표는 꺼져 있던 전두엽을 커지게 한다. (본문에서)

 

마침표는 자동으로 작동하지만, 물음표는 결심과 각오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에는 집중력이 필요하고 사고력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니까. 그렇게 물음표를 달게 되면 점점 생각하게 되고, 질문하게 되고, 사색하게 된다.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으로 삶을 비유한 게 공감이다.

에너지는 변하기만 할 뿐,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다.

에너지는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이나 비슷하기에, 모든 사회도 자연의 유산이기에 공감이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등 세상의 모든 발견과 발명은 물음표에서 시작했으리라. 지금의 과학 발전도 물음표에서 시작했으리라. 그러니 발전을 원하고 성장을 원한다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더욱 키우고 싶다면, 물음표와 함께 하는 생활이어야 할 것이다. 물음표로 시작해서 물음표와 함께 사는 것은 무감각하지 않고 생기 있게 사는 방법일 것이다.

 

독서를 하고, 특별히 인문고전을 읽고, 글로 나타내고, 꿈을 적고, 미디어기기를 끄는 삶은 전두엽을 활성화하는 혁명이다. 성장을 위한, 행복을 위한, 나다움을 위한, 인간다움을 위한 혁명이다.

 

대충할 것이냐, 일답게 제대로 할 것이다. 아니면 작품을 할 것이냐. 전 삶을 아우르는화두, 물음표 혁명이다. 절절히 공감하며 읽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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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엄마도 모르는 사교육의 비밀 - 교육 전문 기자가 알려 주는
김만식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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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엄마도 모르는 사교육의 비밀/김만식/국일미디어]

 

공교육과 사교육의 문제는 언제나 화두요, 뜨거운 감자다. 해법은 없을까. 해법은 분명히 있다.

공교육이 보다 질적으로 변하면 된다. 하지만 이건 개인의 몫이 아닌 정부의 몫이다. 물론 교사들이 지금보다 더 노력하면 된다. 교사 각자의 개인적인 재량, 노하우, 기량을 살리는 학교현장 분위기가 조성되면 공교육은 살아난다고 본다. 요란한 제도보다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사교육문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학생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가장 쉽고 가장 빠른 해법은 개개인이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자녀와 엄마가 달라지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이건 개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자녀의 적성에 따라 생각의 중심을 잡고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자녀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 물론 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공부를 늘 스스로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전문기자가 쓴 사교육의 비밀, 사교육 활용법, 스스로 학습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소설형식이다.

엄마 고민해와 아빠 어중간, 가수를 좋아하는 중학생 딸 어울림, 초등학생 아들 어이해가 나온다.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를 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 이야기를 스토리화 했다.

 

개인용 독서실, 1인용 공부방, 학부모 모임, 반장, 부반장 선거, 학원 정보, 강남 학부모들의 이야기, 8학군 이야기, 특목고 이야기, 가짜 콩쿠르, 영어 캠프, 단기 유학, 스펙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드라마해도 되겠다. 강남 엄마 스타일~!! 공부의 중량을 견뎌라, 강남 상속자들!!

 

짧은 스토리를 마치면 중간 중간 공부 팁이 있다. 예를 들면…….

강남으로 이사 가지 않아도 공부 잘하는 비법이 있다.

'공부동기, 공부법, 공부환경!!' 이 공신의 비결이다. 자기 스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 정돈한다. 음악을 듣거나 휴대전화를 커놓은 상태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진다. TV시청과 게임도 멀리한다. 순간적인 만족감을 제어하는 집단과 아닌 집단의 SAT점수 차이가 무려 210점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좋은 인간관계는 공부와 슬럼프 극복에 도움을 준다.

 

쉬운 공부부터 시작하라.

수업시간 5분 전엔 예습하라. 학습 목표를 파악하고 대강의 내용만 파악해도 수업 집중도는 높아진다. 수업에 집중했다면 복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필수다. 자기주도 학습으로 완전 이해를 하고 반복하는 것이다. 수업 끝나고 5분, 그날 저녁에 60분, 주말에 30분을 복습에 투자한다. 5:60:30법칙이다. 일단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교과목부터 복습하라. 복습 습관이 되면 다른 과목으로 늘려가야 한다.

 

교실의 골든 존은 교탁 앞 2~3번째 열의 가운데인 '골든 존'에 앉아라. 꿀 존이다.

골든 존과 블랙 존(교실 뒷자리)의 차이가 평균 15점 차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무료 체험 사이트도 소개되어 있다. 교육 기부 매칭 사이트, 대한항공의 '주니어 공학 기술 교실', 대한 지적 공사의 '땅과 사람을 잇는 지적 학교' , 교육청의 '발명 교실' 등…….

 

수시전략에 대한 팁도 있다.

공교육이 사교육에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교육이 공교육의 부족함을 메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공교육이 질적으로 강화되면 사교육문제는 모두 해결된다고 생각하는가.

주변에서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집, 필요할 때만 시키는 집, 전혀 안 시키는 집을 본다. 공교육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해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이 필요하다. 물론 적기에 필요한 사교육도 있다. 학교에서 해주지 않으니까. 그래도 결론은 스스로 하는 공부다. 필요한 부분에서만 사교육을 이용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든 학생들이 성공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으니까.

 

스스로 하는 공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필요한 부분에서 학생이 선택하는 사교육도 필요하다고 본다. 혼자 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다면 손잡고 끌어줄 멘토 같은 존재니까. 공교육이 바뀌면 사교육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장이나 교감만 바뀌어도 많은 부분에서 문제해결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와 아이가 스스로 중심을 잡고 아이에게 맞게 필요한 부분만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스스로 하는 공부가 최고다. 끌려 다니며 억지로 하는 공부는 아무리 좋은 공교육, 사교육을 해도 무의미하니까. 이익에 눈먼 사교육, 현실에 안주하려는 공교육이 되지 않길 바란다.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중심을 잡고 스스로 하는 행복한 교육이 되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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