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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미의 15분 키친
정미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햇살마미의 15분 키친/정미영/넥서스북스] 15분이면 건강 먹거리가 뚝딱~~

 

15분이면 건강 먹거리가 뚝딱~~이다.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햇살마미 정미영의 건강한 채식 레시피인 <햇살마미의 15분 키친>을 만났다. 저자는 요리 블로거햇살 가득한 집을 운영 중인 파워블로거다.

그녀는 쟁쟁한 요리 블로거들과 경쟁하는 CJ ‘나는 프레시안이다라는 온라인 요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파다. TV 아침 프로에도 소개되었고, 여성잡지에도 소개된 집밥 요리사다.

   

 

가공식품이 아닌 엄마의 손길로 만들어낸 건강식 집밥 요리를 15분 만에 해낼 수 있는 비결은 늘 건강식에 대한 저자의 관심 때문일 것이다. 채소 손질, 손이 많이 가는 양념이나 국물 등은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이 15분 요리의 비결일 것이다. 특히 직접 양념과 채수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치밀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저자의 집밥 요리의 십계명은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것들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도 직접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고 제철요리를 먹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아이와 함께 만들거나 이왕이면 예쁘게 담아주라는 말, 한 입 크기로 주라는 말도 대개 아는 사실일 것이다.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상식이니까.

   

책에서는 건강한 재료 고르는 방법, 재료 손질법, 기본 계량법, 조리 도구, 기본양념, 맛간장 만들기, 채수 만드는 법 등이 담겨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채수와 맛간장 만들기다.

채수는 표고버섯, 다시마, , 양파, 대파, 파뿌리 등을 물과 함께 넣고 20분 정도 끓인 국물이다. 채수는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깊은 국물 맛은 일품이었는데…….부지런한 습관을 들여 미리 채수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해야겠다.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위해 부지런해야 함을 절절히 느끼게 된다.

맛간장은 야채 졸임 물에 간장과 설탕물을 넣고 끓인다. 간장이 끓으면 사과와 레몬을 넣고 끓이다가 맛술과 청주를 넣고 좀 더 끓인 후 간장만 걸러내면 완성이다. 맛간장은 요리책에서는 본 적이 있지만 실제 해보지는 않았는데, 따라하고 싶은 맛간장이다.

   

책에서는 깻잎 쌈밥, 깻잎조림, 김치 비빔국수, 김치 쌈밥, 부추 쌈, 부추 겉절이, 양배추 깻잎 피클, 과일 카레라이스, 감자볶음, 감자 칩, 오븐에 굽는 고구마 팬케이크, 무나물, 무생채, 일본 식 무 조림, 양파 덮밥, 웨지 감자, 가지 냉국, 가지 덮밥, 오이간장 장아찌, 오이 겉절이, 두부 쌈장, 생두부 샐러드, 구운 버섯 샐러드, 버섯 춘권, 다시마 튀각, 건파래 무침, 해초 비빔 소면, 유부 잡채 등 엄마표 집밥이 15분 만에 뚝딱~~ 만들어진다.

   

모두 가족의 건강을 위한 채식 위주의 집밥 요리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아이들 간식, 간단 브런치, 간단 손님상까지 우리가 흔히 먹는 전통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요리를 처음 하는 맘들에게 유익한 책이 아닐까. 건강을 생각한 양념들이 인상적인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채수와 맛간장을 실천해봐야겠다. 부지런한 습관이 건강한 습관임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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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9-2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