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알라딘 14기 신간평가단을 마감하며~

 

마감이라는 말의 어감은 늘 양면적이다. 숙제를 다 했다는 속 후련함과 이젠 안녕이라는 이별의 미련이 남기 때문이다.

14기 신간평가단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라,  벌써~

세월이 빠른 건가, 아니면 나의 뇌가 시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일까.

마지막은 늘 아쉽다. 그래도 이젠 쿨~해야겠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어린이 식물비교도감

 

비슷한 식물들이 많아서 이름이 헷갈렸는데, 많은 공부가 된 책이다. 더구나 산과 들, 화단과 공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식물들이었기에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책이다.

 

 

 

 

 

내 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1. 가족연습

 

겉으로는 용감한 척하나 속으로는 두려운 마음의 사춘기 위탁아동 이야기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 사랑으로 연결된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했다. 어디든 정들면 가족일 수가 있음을, 타인끼리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할 수 있음을 깨치게 된 책이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 사랑으로 연결된 부모들의 이야기에서 세상에 완벽한 가족이란 없음을, 서로 맞춰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 책이다.

 

 

 

 2. 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효소가 '생명의 불꽃'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매우 유익한 존재라고 해서 평소 관심이 많았다. 주영양소가 잘 탈 수 있도록 돕는 효소, 여분의 지방을 태워 독소를 없애거나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 효소이기에 직접 만들고 싶었다. 한약재를 이용한 효소 는 정말 끌렸던 부분이다. 직접 한약재 효소를 만들어야 되는데......

 

 

 

 

 3. 열두 달 저장음식

 

저장음식이 이리도 다양한 줄은 예전에 생각도 못했다. 제철 음식이 건강에 좋지만 부족한 영양 보충을 위해 저장음식의 필요를 느낀 책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방법도 다양해서 놀랐던 책이다

 

 

   

 

 

 

 4.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 바위를 도는 계곡물과 숲 속 바람을 느끼며 풍악과 음유시를 즐기던 낭만적인 선비들의 문화교류의 장인 정자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 전국 방방곡곡에 널려 있는 정자이지만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젠 좀 더 유심히 보고 옛 선비들의 풍류를 음미하지 않을까.

   

 

 

5. 열두 달 절집밥상

 

옛 전통의 조리법을 지키며 전수해 온 밥상, 손맛의 정성을 나누는 밥상,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의 힐링을 담은 밥상이기에 지금도 자주 들춰보는 책이다.

생명 존중을 생각하고 자연의 고마움을 나누는 사찰 음식을 처음으로 마주한 책이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착한 밥상이기에 많은 음식들을 따라해 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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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무바보 풀바보인데, 어린이 식물 비교도감 기억해둬야겠어요 ^^
좋은 활동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보내세요!!

봄덕 2014-10-28 17:37   좋아요 0 | URL
으앗~~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