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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15기 신간 평가단을 마감하며~~

 

역시 휴가철, 방학 시즌의 더위는 인정해야겠어요. 전국이 장마라더니 비는 오지 않고 찜통 더위만 몰려왔나 봅니다. 모두모두 더위에 건강 챙기세요.~~

 

벌써 신간 평가단 마감 페이퍼라니, 이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뒷정리를 하는 시간이 되었군요. 이번에도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그중에서도 더욱 끌렸던 책을 정리해 볼게요.

    

내맘대로 베스트 5~~~

    

1. 사계절 해독밥상

 

 

 

 

 

 

 

 

 

2. 감성집밥

 

 

 

 

 

 

 

 

 

3. 13층나무집

 

 

 

 

 

 

 

 

 

 

4. 의 빨간 머리앤

 

 

 

 

 

 

 

 

 

 

5. 손에서 피어나는 종이꽃....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손에서 피어나는 정교한 종이꽃

 

 

 

 

 

 

 

 

 

 

 

 

 

모두 마음에 드는 책이었지만 요즘 요리에 끌려 있는 터라 먼저 요리책이 시선을 끌었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살고, 행복하게 지내는 게 요즘의 목표거든요.

 

종이예술, 만들기, 꽃을 좋아하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손에서 피어나는 정교한 종이꽃>이었어요.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한 송이씩 득템하고 싶어요. 진짜 같은 종이꽃에 대한 저자의 정성이 대단했던 책입니다.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인가 봅니다. 연일 푹푹 찌는 찜 통 더위에 건강 챙기세요. 마감 페이퍼를 작성하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하늘같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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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집]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13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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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집/시공주니어]상상력이 만든 기발하고 재치 있는 집, 나도 살고 싶다.^^

 

이게 뭐야 싶은 놀라운 책이다. 13층 나무집<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앤디와 호주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테리의 작품인데,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의 절묘한 조화가 너무나 환상적이다.

 

 

 

 

글을 쓴 앤디와 그림을 그린 테리는 13층 나무집에 산다. 13층 나무집은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공간이다.

13층 나무집에는 욕실, 침실, 부엌, 베개의 방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도 있다. 게임방, 극장겸 도서관,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수영장, 식인 상어 수조, 볼링장 등 취미 생활을 위한 공간도 있다. 레모네이드 분수, 전망대, 거대 새총, 지하 비밀 실험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등 여가를 보낼 공간도 있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이상한 기계들이 많다는 점이다. 채소를 증발시키는 기계, 마시멜로 발사기, 바나나 확대기, 바다원숭이 한 숟갈 자동 급식기, 바다 괴물 축소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발명품들이다. ㅎㅎ

 

 

 

 

어쨌든 앤디와 테리는 작가이기에 큰코 사장님의 책 독촉을 받은 상태다. 일거리를 놓치면 이전에 살던 진짜 원숭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해서 두 사람은 기한 내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책을 완성해야 한다. 하지만 뾰족한 수나 멋진 구상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럴 땐 잠시 쉬는 게 해법이다. 두 사람은 잠시 쉬기 위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는데, 기가 막힌 프로다. <멍멍이의 왈왈 쇼>는 장면은 바뀌는데 왈왈 소리뿐이다. ㅋㅋ

 

그러다가 택배로 바다원숭이들을 받게 된다. 그 중 게걸스런 바다원숭이 한 마리가 점점 커지더니 예쁜 인어 아가씨로 변하게 된다. 인어 아가씨라고 좋아했는데 금세 바다 괴물로 변하는 모습에 둘은 식겁하게 된다. 결국 인어 아가씨의 탈을 쓴 바다 괴물을 축소시킬 수밖에. 그리고 바다괴물을 화장실을 통해 안전하게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 중간에 정수장으로 갈 텐데.ㅎㅎ

 

풍선껌 지급기로 껌을 받아 씹던 테리가 자신이 분 풍선껌에 갇히게 되고, 비눗방울처럼 하늘로 올라간 테리가 갇힌 풍선을 구하기 위해 앤디는 새총을 쏘게 된다. 다시 일거리로 돌아와 책의 제목을 <슈퍼 손가락의 모험>이라 하고, 슈퍼맨 같은 영웅적인 활약이 가득한 책 속에선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를 돕는 엄지손가락의 활약이 펼쳐지고……. 황당하면서도 기지가 돋보이는 환상 특급 같은 나무집이다.

 

그 다음은 갈수록 상상력이 더하는 이야기다. 바다원숭이 판매 회사에서 보상 차원의 원숭이 배달, 원숭이의 증식으로 난장판이 된 나무집, 원숭이를 거대 새총으로 멀리 날려버리는 장면, 영장류 섬에서 온 거대 고릴라의 방문,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킨 고양이 실키가 사나운 고릴라로부터 13층 나무집을 구해준다는 이야기 등 작가들의 상상을 책 속에 그대로 담았다.

 

상상 그대로 현실이 되는 이야기가 읽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즐겁다. 나무 위의 집은 생각만으로도 동화적이거나 낭만적이지 않은가. 더구나 13층의 고층 나무집이라니. 없을 건 없고 있을 건 다 있는 집,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집이지 않은가. 13층 나무집, 이런 재미있는 집에 나도 살고 싶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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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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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보기 좋고 맛도 좋은 영양식, 감성집밥~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공기, 부글부글 끓는 된장찌개, 매콤한 촌두부 조림, 파릇한 유채된장나물, 기운을 돋우는 부추돼지고기 볶음, 바삭바삭한 구운 김, 구수한 새우젓 달걀찜 등 아침에 한 상 가득 차려서 든든히 먹고 나면 하루가 행복하다.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집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감성집밥이란 영양도 있으면서 심신을 달래는 밥, 게다가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있는 밥일 것이다. 집밥이야 물리지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같은 재료로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집밥 마니아여서 일까. 감성 가득한 집밥이라니, 몹시 끌린 책이다.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한대일 것이다.

책에는 데리야키삼겹살, 돼지릅두루치기, 돼지약된장비빔밥, 제육볶음덮밥, 돼지목살김치찌개, 짜글이찌개, 물갈비, 등갈비매운찜, 돼지갈비찜, 돼지사태김치찜, 오겹살수육, 돼지고기고추잡채, 냉채족발, 등갈비감자탕, 돼지등뼈찜, 안심돈가스, 목살스테이크 등이 군침을 돌게 한다. 돼지고기는 미세먼지 제거에 좋고, 단백질과 지방, 칼슘과 철,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끌린 음식은 감자전이다. 예전에 강원도 친구 집에서 먹어본 감자전이 기억나서일까. 사진을 보는 순간, 군침이 마구 돋는다. 감자전은 껍질 벗긴 감자를 강판에 갈아 녹말을 가라앉게 둔 뒤에 윗물은 버리고 송송 썬 부추와 버무려 달군 팬에 구워내는 것이다.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많기에 주식대용으로 가능한 식재료다. 더구나 칼륨과 철분, 마그네슘과 비타민까지 있기에 영양식이다. 100% 수제 감자로 만든 감자전, 직접 갈아서 요리하고 싶다. 그래도 감자전은 강원도에서 먹어야 제 맛인데.

 

 

구운마늘샐러드도 건강식이기에 마구 끌린다.

마늘을 구우면 쫄깃하고 구수하고 단맛까지 난다. 그런 마늘을 납작하게 썰어 팬에 굽고 어린잎채소와 딸기, 허니프렌치드레싱(올리브유, ,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로 만듦)를 뿌려서 먹는다. 마늘과 양파를 좋아하기에 해보고 싶은 요리다. 마늘은 살균과 항균, 항암과 스트레스 예방에 좋은 건강식이기에 정말 좋아하는데.

 

영양부추무침은 늘 먹는 요리지만 그래도 다시 보게 된다.

부추와 가늘게 채선 양파를 섞어 양념장(간장, 설탕, 고춧가루, 식초, 깨소금)으로 버무리면 완성이다. 고기 구운 것과 먹어도 좋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고 샐러드처럼 먹어도 좋은 부추엔 철분과 비타민 A, B1, B2, C 등 영양이 가득하다.

 

 

책에는 소고기 요리 26가지, 돼지고기 요리 18가지, 닭고기 요리 17가지 등 272가지 요리가 실려 있다. , 찌개, 볶음, 구이, , 덮밥등 종류도 다양하다. 계량법, 만능양념장, 화가에서 요리책을 내게 된 저자의 요리 이야기 등도 덤으로 들어 있다. 특히, 만능양념장이 몹시 마음에 든다.

 

 

요리를 즐기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늘 하던 요리뿐이다. 해서 이런 요리책을 보면 자연스레 자극을 받게 된다. 준비된 재료들을 뚝딱 요리해서 한 상 먹음직하게 차려내는 셰프들을 보면 그저 부러웠는데……. 관심이 클수록, 많이 할수록 잘 하게 되겠지. 집밥의 맛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 사랑으로 버무린 맛일 것이다. 오색밥상이 건강한 밥상이라고 하니, 이젠 감성까지 추가해야겠지. 요리하는 순간도 즐기고, 먹는 순간도 즐기면서 일상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다. 감성집밥을 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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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사진 정리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내 아이 사진 정리법 - 바쁜 엄마도 쉽게 하는
Emi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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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사진 정리법]초간단 앨범, 추억의 순간이 담긴 성장 기록이다!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걸 좋아한다. 기억은 지워지지만 사진은 기록으로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사회가 되고 스마트한 세상이 되면서 사진을 더 자주 찍지만 예전처럼 인화를 하지 않는다. 대체로 즉석에서 찍고 저장하는 걸로 끝이다. 필요할 땐 언제라도 인쇄하면 되니까.

 하지만 저자는 사진을 정리해보고 추억할만한 사진을 인쇄해서 앨범으로 남겨 보라고 한다. 아이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고 가족 간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된다고 말이다. 그렇구나. 앨범은 성장 기록이자 시간여행을 선물하는 유물이기도 하지. 삶의 기록이기에 내 가족의 역사가 되기도 하지.

 

 

 

 

책 속의 사진 정리법을 보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자꾸만 동화되어 간다. 삶에 정리가 필요하듯 사진에도 정리가 필요한 법이다. 흘러간 시간대로 인상적인 장면을 모아 앨범에 모아두면 아이만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으리라. 시기별로 정리해두면 아이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다. 이왕이면 추억을 자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앨범을 만드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으리라. 자신의 지나간 흔적들과 성장 기록을 보면서 아이는 자신의 정체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일본 최고의 정리수납 컨설턴트인 Emi는 쌍둥이 남매를 키우며 ‘1달에 11, 1년에 1을 목표로 사진을 찍고 앨범으로 만들어 블로그에 올렸는데, 주부 프로그램에도 소개되면서 유명해졌고 지금은 정리수납 어드바이저가 되어 세미나를 열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앨범을 만드는 규칙은 1년에 포켓 앨범 1권이다. 1달치 사진은 2페이지에 담는다. 육아 카드도 함께 넣는다.

그녀의 사진 정리법을 보자. 초보자라면 일단 최근 사진부터 정리한다. 최신 사진을 월별로 분류하고 소중·주저·불필요 3단계로 분리한다. ‘소중으로 분류된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한다. 앨범 속에 육아카드를 작성해 함께 넣어둔다. 그렇게 하다보면 집 안의 모든 사진을 모아 연도별로 정리하게 된다.

만약 디지털 사진이라면 사진을 한 곳에 모으고 연도별, 월별로 폴더를 만들어 소중·주저·불필요 3단계로 분리한다. 3개월에 1번 정도 사진 인쇄를 하고 같은 것을 3장씩 인쇄해 부모님에게 선물한다. 사진을 이용한 포토 연하장, 포토 달력, 콜라주 등으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자는 아이의 사진을 스마트폰에 남기면 아이와 함께 볼 수 없기에 쓸모가 없다고 한다. 육아 일기 역시 스마트폰으로 쓰면 지속하기 어렵기에 간단하게 매월 1장의 육아카드를 앨범에 남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앨범으로 보관하면 아이 혼자 보기도 편하고, 남에게 받은 사진 보관도 수월하다.

 

책에서는 초간단 아이 사진 정리법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사진 촬영 방법, 사진 선택과 분류, 출력과 정리, 동영상 관리 등 세심한 사진 정리 노하우까지 전수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자 10명이 공개하는 우리집 앨범을 소개합니다!”도 있다.

 

 

 

 

무심코 펼쳤다가 사진 정리의 의미를 새삼 생각하게 된 책이다.

순간의 명장면을 놓치지 않고 찍었다면 단순히 보관하는 것과 인화해서 앨범으로 보관하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이다. 앨범으로 만들면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담은 내 가족의 역사, 내 아이의 기록으로 남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앨범을 보면서 가족과의 단란한 대화시간이 된다. 앨범을 넘기며 추억을 이야기하고 가족 간의 공감대도 나눌 수 있다. 물론 아이 스스로 보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 가족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될 것이다.

 

모든 물건은 정리를 해야 스토리가 되고 가치가 있는 법이다. 흩어진 사진을 모으고 추억의 책을 만들어 주는 일은 아이나 어른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그렇게 모은 사진은 추억이다. 정리된 앨범은 아이의 역사, 내 가족의 역사다. 순간을 모은 성장기록이고 추억을 선물하는 행복한 시간여행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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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살이 2015-03-2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3년에 한번씩 앨범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못 하고 있네요.

봄덕 2015-03-22 22:57   좋아요 0 | URL
오호~ 대단 하시네요^^ 꾸준히 하기가 쉽진 않겠죠. 다들 바쁘니까요.~~

푸른살이 2015-03-2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조만간 해봐야겠어요

봄덕 2015-03-23 21:08   좋아요 1 | URL
와우~ 멋지게 해서 올려 주시면 좋겠어요^^
잘 하시리라 믿으며, 화이팅!!^^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3월에 읽고 싶은 책/알라딘 신간평가단 ] , , , , 봄이 왔어요~~

 

들판엔 파릇한 냉이, 쑥이 돋아나고 있어요. 가지엔 파릇한 봄기운이 돌고 있어요.

가끔 춘설도 내리고 먼 산엔 잔설도 있지만 봄은 아주 가까이 왔나 봅니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의 매력은 읽고 싶은 책을 미리 골라보는 맛입니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읽고 싶은 책은 왜 이리도 많을까요?

알라딘 서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잡히는 책도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답니다.

비록 종이에서 나는 휘발성 향은 없지만 은은한 책 향기에 빨려드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달에 읽고 싶은 책을 고심 끝에 골라 봤어요.^^**

 

1.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가장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1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데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대범하게 노잣돈을 빌렸다는군요. 어떻게 갚아 나갈 건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양심과 우정의 가치를 알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읽고 싶어요.

 

 

 

 

 

 

 

2. 감성집밥

 

냉장고 속 보통의 재료 57가지로 만들어 본 집밥 요리랍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주재료로 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272가지의 특별한 집밥 레시피랍니다. 돼지고기 요리 18가지, 닭고기 요리 17가지, 소고기 요리 26가지 등 272가지 요리!!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집밥 레시피는 우리 집 밥상의 행복지킴이가 될 것 같습니다.

 

 

 

3. 7년 동안의 잠

 

박완서 작가의 그림동화라니, 처음 접하지만 자연스레 끌리는 책입니다. 여름 한 철을 위해 땅속에서 7년 동안 애벌레로 사는 굼벵이인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개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인내의 가치, 서로 다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공룡들의 세상으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인데요. 모험 동화와 역사 상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놀이하듯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답니다. 역사 모험 동화, 재미있는 이야기, 풍부한 한국사 지식이 함께 합니다. 한반도 공룡시대로의 시간여행 멋질 것 같습니다. 공룡이 살던 백악기 한반도의 자연환경,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이 생김새, 그 흔적들, 공룡전쟁까지 체험하는 모험의 시간이 될 것 같아요

 

 

 

 5. 모두 깜언

 

창비청소년문학입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김중미 작가의 장편소설이랍니다. 강화도 농촌에 사는 여중생 유정이가 주인공인 성장소설이기도 하죠. 책 속에서는 농촌의 문제점들인 다문화 가정 문제, FTA, 구제역 등을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유쾌하면서도 희망적인 시선도 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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