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깨달음>
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B조
깐짜나부리, 중환자, ilovebooks, 돌이, 분홍쟁이, poison, 인삼밭에그아낙네, 물방울, 시뮬, Forgettable.,
이매지, 또다른세상, 필리아, 연향, 설해목, 베짱이세실, 穀雨(곡우), 휘문, 한수철, 문플라워 (총 20명)


* MBC 스페셜 [출가 그 후 10년]의 주인공 혜민스님의 에세이입니다. 스님은 학부 때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하여 2000년 해인사 행자 교육원에 들어가 계戒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책은 스님이 계를 받고 난 후 지난 10년 동안 하버드, 프린스톤과 중국, 일본, 햄프셔 대학교등지에서의 삶을 소재로 쓴 에세이들의 모음집입니다. 하버드대에 목메는 현 한국 교육 열풍을 미국의 교육자로써 꼬집는가 하면, 독일 종교학자 '막스뮐러'의 말을 인용해 하나의 종교밖에 모르면 사실 그 종교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는데요, 불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자신의 삶을 차분히 성찰할 수 있을만한 책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젊음에 어떤 깨달음으로 다가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특별히 '안젊으신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하하. 농담이에요)

* 7기 신간평가단 모집 중입니다. 7기에도 여전히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고!!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3791801

* 문플라워님! 저희 한 권이 내지가 파손된 채로 도착이 되어서, 급히 1권 추가 입고중에 있습니다. 다음 주 월/화 중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대상이 문플라워님인 이유는 그저 리스트의 맨 뒤에 있다는 이유밖에 없으니, 저를 너무 원망하지는 말아주시고요. 다음주에 책 보내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죄송합니다)



댓글(10) 먼댓글(8)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나를 넘어 상대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6-14 13:10 
    이 책을 받으면서 오래전 '원성스님'이 생각난 이유는 뭘까? 두 분다 스님이고, 외모가 출중하고, 티비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는 그런 공통점외에도 한 분은 최고의 학벌이라는 하버드를 나와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에 또 한분은 특출난 그림 솜씨를 가졌다는 것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 같다. 평범하지 않은 청년들이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간다는 사실에 말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주위의 관심에도 별 동요없이 그들의 길을 묵묵히 가
  2. 2010-06-15 오후 3:15:00 저장된 글입니다.
    from oh, silvia 2010-06-15 15:30 
    책을 받아들고 깜짝 놀랐던 건 역시 스님의 외모가 너무 훌륭하셔서;였다. 게다가 한국에서 사족을 못쓰는 '하버드대'학력 간판까지 달고 계신 분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아니 왜?'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셨고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시다 우연한 계기로 불교에 뜻을 두게 되셨다. 책제목을 보면 불교와 관련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책이라 여겨질지도 모른다. 뭐 맞는 생각이기는 한데 이 책은 반드시 불자만이 읽
  3. '스님'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다
    from 고요한 책꽂이 2010-06-17 11:45 
    책을 받자마자 표지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분명히 스님이 쓰신 책이라고 들었는데, 아니 이 스님이 왜 성당에 앉아 있는 거지 하는 의문이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는, 종교인에게 이런 세속적인 마음을 품는 것 자체가 참 불경스러운 건 알지만... 아니 스님이 왜 이렇게 젊고 잘 생긴거야? 하는 의문이 두번째. 그런 의문들 덕분에 긍정적인 느낌으로 읽어 내려간 책은 첫느낌처럼 좋았다. 저자 혜민스님은 책의 소제목처럼 '하버드에서 출가' 하셨다.
  4. 깨달음이 내게로.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6-18 11:50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정해둔 잣대가 있다. 그건 책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인 듯 표지를 보고, 제목을 보고 자신이 정한 잣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듯하면... 왠만해선 그 책을 들춰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종교"라는 말이나 분위기만 풍겨도 방어 자세를 취하게 되는 내게는 아마도 이 책이 그런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성당 안에서 찍은 듯한 스님의 사진. 굉장히 불균형적이면서 왠지 어울리는, 그런 표지다. <<젊은 날의 깨
  5. 삶의 모든 순간이 깨달음
    from 책과 더불어 소통하기 2010-06-18 14:04 
              불가에서는 인생을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했다. 우주의 모든 만물은 늘 돌고 변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이다. 이 말이 불가의 진언을 떠나 우리의 인생을 조망하는 모습임은 분명하겠다. 하지만 우리는 문자에 새겨진 의미처럼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한다. 현실이든 이상이든 목표를 쫓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이성
  6. 혜민스님의 만남을 통한 세상에 대한 깨달음
    from 날고싶다. 2010-06-18 20:39 
    책이 나에게 왔을 때,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하버드", "출가", "혜민"스님. 이 조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확인차 다시 한번 읽었다. 책 소제목으로 붙은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후 10년"은 꽤 인상적이면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책을 읽기 전 만난 프롤로그에서 내가 인상적으로 느낀 소제목에 대한 견해가 담겨 있었다. 스님의 우려하신 데로 어느정도 하버드란 말이 하버드 대를 연상시켰고, 어느정도 헷갈리는 조합이기도 하였다
  7. 경계를 허물기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6-20 23:30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후 10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 <젊은 날의 깨달음>은 종교서적이 아니다. '하버드'와 '출가'라는 이질적인 단어와 성당 안에서 찍은 젊은 스님의 사진은 무언가 부조화스럽다. 이 책은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종교나 교육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종교니 교육이니 하는 문제를 모두 포괄하여 살아가는 법에 대해 깨달은 점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인 혜민스
  8. 아무도 없는 숲속에 나무가 쓰러지면『젊은 날의 깨달음』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0-06-20 23:59 
    "숲에서 나무가 쓰러졌는데 주변에 나무도 그 소리를 들을 사람이 없으면, 소리가 날까?"(p.27,『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나 어릴 적, 우리 아버지는 한 동안 교회에 열심히 나가셨는데 그러다 또 한 동안은 절에 다니셨다. 지금은 어느 한 종교에 적을 두지 않고 다만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이유로 불교에 (아주)조금 더 친밀감을 느끼시는 듯 한데, 제사가 이유라면 아버지의 종교는 '유교'여야 되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
 
 
비로그인 2010-06-05 02:28   좋아요 0 | URL
읽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 둔 책이었는데, 신간평가단 도서로 받게 되니 기쁘네요 ^^
며칠 늦게 오는 거야,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아직 <별궁의 노래>를 덜 읽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저 책 마저 읽고 있을게요~

뭐, 성이 황씨이다 보니까 리스트의 맨 마지막에 제 이름이 있는 건 이제 익숙합니다 ㅎㅎ

돌이 2010-06-07 09:03   좋아요 0 | URL
저는 지금 막 책 받았습니다. 저도 지금 별궁의 노래 읽고 있어서, 이번 주말에야 혜민스님의 책을 읽을거 같아요. 조금 늦으시겠지만, 저랑 진도에는 큰 차이가 없으실듯 하네요. ^^
책은 얇고, 글씨도 큰편이니 부담가지시지 마시고 여유롭게 읽으실수 있으실 거에요.
이러니 더 궁금하신가? ㅎㅎ 문플라워님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31   좋아요 0 | URL
앗. 서평단 A/B조의 비밀을 문플라워님이 발설하시다니...(네...가나다순이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이었다니, 아, 이렇게 뿌듯할때가.

얼른 받아서 보내드리고, 문자 하나 숑~ 날려드릴게요.

늘 친절하신 돌이님도, 즐겁게 읽으세요!!!

비로그인 2010-06-13 21:59   좋아요 0 | URL
며칠 늦게 받았지만,
돌이님 말씀대로 글씨도 크고 책도 얇아서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발송하고 친절한 문자도 보내주신 담당자님, 어떤 책인지 언질주신 돌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또다른세상 2010-06-05 14:52   좋아요 0 | URL
와~ 너무 기대되는 책이네요. 언제 도착할까? ^^ 서울에 있을 땐 당일배송되어 좋았는데 말이죠!!
벌써 7기 모집하길래 놀랬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
물론 뽑혀야겠지만 서평단 활동 계속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유일한 낙이랍니다. 종일 할 일이 없어요 ㅠㅠㅠ)
주소때문에 담당자님 귀찮게 할꺼같아 고민되네요. 죄송스러워서리..

아~ 그리구 담당자님!! 저.. 배송비 적립금으로 넣어주신다구 하셨는데 언제쯤 들어오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31   좋아요 0 | URL
네. 저도 병원에 입원해봐서 알아요. 흑흑.
특히나 간병하시는 분들은 이래저래 참 무료하지요.

그런 것 하나도 귀찮지 않으니 염려 마시고요.

돌이 2010-06-07 09:03   좋아요 0 | URL
저 지금 막 책 받았습니다. 글씨도 참 큼직큼직한 것이 여유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32   좋아요 0 | URL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야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돌이님도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돌이 2010-06-21 18:18   좋아요 0 | URL
저 이책 읽고, 인연이 닿아, 혜민스님과 블로그 서로 이웃했습니다.
혜민스님과 이웃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guestbook.blog.naver.com/monkhaemin 에 가보세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24 17:40   좋아요 0 | URL
옷. 돌이님 멋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