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폴리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8월 6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20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댓글(0) 먼댓글(6)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한 소녀의 살아가는 법...
    from 몽자&콩자님의 서재 2009-08-12 23:04 
    얼마전 읽은 <도둑들의 도시>에서 독일군이 900여일동안 레닌그라드를 봉쇄하고 있을 때, 먹을 것이 없어 책접착제를 긁어모아 사탕을 만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로 만든 파이와 주위의 시체를 보고도 무덤덤한 소년의 반응, 달걀 6개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했던 콜야와 레프의 이야기에 너무나도 잔인한 러시아의 모습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문화와 예술수업시간에 사진으로만 만나보았던 아름다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숨겨진 모습이었기에, 아름답기
  2. 성장소설보다는 단순 사샤의 인생사에 가까운 책
    from 날고싶다. 2009-08-19 18:02 
    이 책은 무척이나 독특한 배경과 주인공 덕분에 약간은 혼란스러웠다. 마치, 주인공 사셴카 골드베르크, 사샤의 어린시절 배경이 되었던 2차세계대전 이후의 혼란함과 닮아있었다. 굉장히 복잡한 사샤의 성장소설로, 1부~4부로 구성된 각 부분이 조금씩 다른 색채를 띄고 있어 더욱 혼란함이 닮아있었다. 특히 굉장히 낯설은 단어들의 등장은 책을 읽는 내내 혼란함을 가중시키는 분위기였다. 따라서, 꽤나 오랫동안 책을 붙잡고 있었고, 책을 따라가기 벅찬 부분이
  3. 이 소설 잘 모르겠다.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08-20 13:09 
    미국에서 수많은 상을 받고, 이미세대의 아픔과 성장을 이야기한 소설 페트로폴리스. 동화 같은 표지에 이끌려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완전히 내 착각일뿐이었다. 나의 세계와는 동떨어진 환경과 고민들에 마냥 당황스럽기만한 독서였다.   처음에는 도통 이해할 수 없었던 책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소련에서 어렵게 자라고 있던 샤샤는 인텔리겐치라는 자부심만을 갖고 살아가는 엄마 밑에서 큰다. 그녀는 엄마
  4. 사샤의 인생 유랑기.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08-20 23:37 
     <페트로폴리스>를 쓴 작가의 소개글을 보며 그 어떤 작가소개 글 보다 '진심어린'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이 되던 해 가족과 함께 미국 땅으로 불법이민을 감행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주인공 사샤의 이야기가 맞물려 들어가는 듯, 사샤를 투영한 그녀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글을 읽고 난 후 책을 읽으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바로, 그녀의 이야기가 많이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5. PETROPOLIS
    from 검은비 2009-08-24 20:54 
       성장은 삶의 과정이다. 누구나 겪는 통증이지만 그 누구도 똑같은 상황과 같은 수단을 사용하며 그 과정을 지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성장소설은 다양한 인간만큼이나 다양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나는 다양한 성장소설을 좋아한다. 성장소설이 꼭 어떠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성장소설은 입에 발린 희망을 말하기보다는 차라리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한 인간이 겪는 그만의 삶을 조용히 따라 가면서 또 다른 한 인간의 시
  6. 사샤, 아웃사이더 혹은 주변인의 시선
    from 책사랑 2009-08-24 22:49 
      러시아에서는 드문 피부를 가진 소녀, 사샤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겠다. 남들과 다른 것은 비단 외모 뿐만은 아니다. 인텔리겐치아라는 자부심을 가진 엄마의 기대 그리고 허무주의자로 비춰질 수 있는 무기력한 아빠와의 가족구성도 사뭇 특이하다. 그들 사이의 공감은 있어본 적이 없고 서로에 대한 요구만 가득할 뿐이기 때문에 가족은 항상 소원한 관계에 놓여 있다. 그러던 중 미국행을 감행한 아빠를 제외한 사샤와 류보프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