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도능독(徒能讀)을 일삼는 자. 책 읽기도 습관이라 생각하며, 책이라면 환장하며 달려드는 28살의 철딱서니.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1) 달과 6펜스 - 서머셋 몸
-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읽고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왜 울었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무척 감동적으로 읽었어요. 고갱을 모델로 한 소설이었는데, 남들이 안정적인 중년 생활을 즐길 때 모든 것을 버리고 화가가 되겠다고 낯선 곳으로 떠난 찰스 스트릭랜즈의 이야기 입니다.

2) 백야 외 - 도스또예프스끼
- 도스또예프스끼의 초기 단편이 실려있는 책입니다. 이 책으로 인해 도스또예프스끼에 입문하게 되었고, 19세기 러시아 문학에 홀딱 반하게 되었답니다. 저에겐 정말 소중한 책이예요.^^

3) 희망의 인문학 - 얼 쇼리스
사회의 소외된 자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치는 클레멘트 코스의 기적을 다룬 책입니다. 왜 인문학을 가르쳐야 하는지, 교육의 과정을 모두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어 저에겐 자극제가 된 책이였습니다.
4)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반 고흐
고흐의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흐에 폭 빠지게 되었지요. 고흐에 대해 빠지게 된 것은 물론, 이 책으로 인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술책도 보고, 전시회도 다니고 어렵게 느껴지던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웹 진화론 2 - 우메다 모치오
최근에 읽은 책입니다. 웹진화에 따른 개인의 변화와 계발을 유도하는 책이였습니다. 전혀 문외한이던 분야였는데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일반인들도 읽기 쉽게 씌인 책이였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 알라딘 1기 서평단이 되어서 기쁩니다.
좋은책으로 많은 분들과 공감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기간동안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