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뒤 끝 심한 메르헨.
조울증 메르헨 
다혈질 메르헨.
감정이입 메르헨.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대지/펄벅
(중학2년:내게 삶이 뭔지 알려준 책-고전에 흥미를 준 책)

먼 북소리/무라카미 하루키
(고등3년:머리 속에 두 마리의 벌이 붕붕 날고 있음을 공감케 했던 바로 그 책)

세월/김형경
(대학1년:석달 열흘이상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그 책-여자로서 사는게 힘들다고 느낀 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터 카터
(스물하고 넷:영혼이 따뜻한 삶을 꿈꾸게 했던 그 책)

불의 검/김혜린
(십대와 이십대와 삼십대:누가 감히 만화라고 웃을 수 있을까-사랑 인내와 헌신...읽고 또 읽어도 눈물이 난다)

최고의 책...그간 내가 읽은 책 중 단연 으뜸이다 할 만한 책이 과연 이것 뿐이겠는가...
모든 책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지금 딱 생각나는 최고의 책이 바로 위의 다섯권이라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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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1 23:38   좋아요 0 | URL
맞아요..불의 검 같은 명작은 영구보존해야한다니깐요.(새걸로 구입하려고 헌책 버린 여인.ㅎㅎ)

메르헨 2008-10-21 23:44   좋아요 0 | URL
네...불의 검..최고지요. 제 인생 전반에 걸친 명작이랍니다.^^
헌책 보관하셨으면 좋으셨을텐데...저도 이사하고 결혼하고 또 이사하고 그러다보니
사라진 박스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게 바로 제가 사랑하는 만화책 박스인데 아까워요~!!

마노아 2008-10-21 23:50   좋아요 0 | URL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의 기질이 저랑 비슷해요. 공감 백만 배!

메르헨 2008-10-21 23:55   좋아요 0 | URL
우하하하하 이밤에 유쾌하게 웃습니다.
네...저걸로는 사실 설명이 부족하지만 일단 저는 저런 스타일이랍니다.ㅋㅋ
공감이라고 하시니까 더욱 친근감이...^^

무스탕 2008-10-22 10:50   좋아요 0 | URL
불의검 뿐만 아니고 김혜린님의 작품 전반이 제 생에 미친 영향은 말로 다 못하지요..
린님 팬클럽을 아세요? *_* (자칭 린월드 홍보 대사 ^^*)

메르헨 2008-10-22 11:15   좋아요 0 | URL
아, 팬클럽에 가입은 못했어요.^^
린월드로 검색하면 나오는가요?
불의검 뿐만 아니라 정말...그 분의 작품은 울컥 울컥...하게 만들죠.
심장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말이죠...^^

하양물감 2008-10-22 13:44   좋아요 0 | URL
메르헨님의 책들을 보니 추억속에 젖는듯...(^^)

메르헨 2008-10-22 14:08   좋아요 0 | URL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 그런 유명한 책들이죠??

아이작 2008-10-24 19:32   좋아요 0 | URL
오, 대지 그렇지요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리셨네요.
정말 좋은 책이었죠.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읽었고,
커서 다시 읽었던 책이죠. 대단하네요

또다른세상 2008-10-25 10:17   좋아요 0 | URL
전 왜 남들이 다 만화에 빠질 때 만화를 안 읽은걸까요? 평생 읽은 만화가 손에 꼽힐 정도랍니다~ ㅠ 누가 만화를 나쁘다고 했던가!!!!

메르헨 2008-10-25 17:52   좋아요 0 | URL
^^저도 이상한 편견이 있었어요.
만화방=나쁜곳...물론 부모님 영향이 젤루 컸죠.
그래서 만화방에서 빌려서 집에서 읽는건 허락되어도 만화방에서 책 읽는건 안되었답니다.
또 하나 만화보는친구=좀 노는 친구
그게 중3때 깨어졌어요. 제 친구중에 전교 2등 하는 친구가 만화광이더군요.
더불어 로맨스 광이었어요. 흠...그 친구가 빌려준 로맨스(린 그레이엄 作)를 수학여행때 읽고
반해서...로맨스 광이 되었지요.지금까지 말이에요.젤 중요한 시기였는데 전 그때 할리퀸과 사랑에 빠졌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