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가 되기전에 제부로부터 전화가 왔다,

셋째오빠 전화번호를 묻길래 알려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이상하시다고 한다,

아침에 이발소에 머리카락을 자르러 가셨는데

머리카락을 자르던중에 경기를 하시면서 토하셨단다,,

사람들이 얼마나 놀랐는지 제부아는 사람은 제부에게집으로도 전화를 몇통씩 온모양이다,

엄마도 얼마나 놀랏으면 밥먹으로 오는 손님차를 같이 가자고 해서 아빠가 있는곳으로 달려갔을까

도착해서 보니 얼굴은 까맣고,,손발은 차고,,

정신이 없어보였다나,,

괜찮다고 아빠는 연신괜찮다고 하셔셔 우선은 집으로 모시고 와서 옷을 갈아입히고 그 사이 오빠에게 전화를 한모양이다,

오빠가 오셔셔 병원으로 모시고 가고,

난 점심시간에 옆지기가 전화를 해서 그 소식을 전하니 옆지기가 조퇴를 하고 온다고 전화가 와서

춘천에 다녀왔다,

다행히 아버지는 검사결과가 별이상 없이 나오셨는지

어느덧81살이 되어버린 아빠,,

이제 기력이 많이 딸리는 모양이다,

요즘 어버이날이라고 자식들이 차례로 다녀가고 고추모를 심는다고 또 신경을 쓰신모양이다,

그래서 인지 입맛도 없고 밥맛도 없는데 기력이 딸리니까

먹기 싫은 식사를 그동안 그냥하신 모양이다,

체하신것같은데,,

병원에 한3일입원하시고 경과를 보자고 해서

병원에 입원해 계신것을 보고 왔다,

곁에있으면 좋으련만,,

류때문에 안된다고 서울로 가라고 야단이시다,

그래서 올라왔는데,,

오늘 낮을 생각하면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집에 도착을 해서 손도 따고 약도 먹었다,

신경을 쓰면서 점심겸 저녁먹은것이 언친모양이다,

아빠에게 아무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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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6-05-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의사 말씀대로 괜찮으시기를.

비연 2006-05-11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 일 없으시길..저도 기도할께요, 울보님.

울보 2006-05-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네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조금만 아프다는 소리를 들어도 가슴이 철렁해요,,
그래도 눈으로 확인하고 오니 마음이 한결가벼워요,
비연님 네 감사합니다,

해적오리 2006-05-1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나긴 하루였겠어요.
얼마나 속이 타셨을까... 의사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하셨으니 일단 안심이 되네요.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울보 2006-05-11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새벽별을 보며님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왔는데 집에서 애타하는 엄마도 안쓰럽고 누워계시는 그모습도 참 안타깝더라구요 아마 내일이면 오늘보다 더 좋아지실거라 믿어요,
해적님 저도 그래요,,원래 혈압에 신장도 안좋으시고 당뇨도 조금있고 골다공증약도 드셔셔요,,전체적으로 나이들면 조금씩 나빠진다고 하는데 이런일이 처음이라서..괜찮을거예요,믿어요,

프레이야 2006-05-11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놀라셨겠어요. 81세면 연세가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면 좋겠어요..

아영엄마 2006-05-1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울보님이 막내이신지, 아버님 연세가 많으신 편이네요. 모쪼록 아버님께서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울보 2006-05-12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니요 막내는 제동생이있어요,
음 아마 타인이 보면 손녀줄알걸요,ㅎㅎ그래도정정하시편이었는데 아빠가 50대에풍으로 쓸어지셨어요,그래서 더 걱정이지요,,지금은 그때의 모습음 찾을수없지만 그래도 연세가 되시니 걱정은 많이 되요,
걱정해주신 배혜경님 아영엄마님 고마워요,

야클 2006-05-1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바람돌이 2006-05-12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놀라셨겠어요.
근데 작년에 저희 어머니가 체한 것 하고 비슷한 증상으로 거의 경기를 일으키셨는데 그전에는 다들 병원에서 체한거라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큰 병원에서 사진찍어보니 간 담석증이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사진 한 번 찍어보는게 어떨지 싶네요.
그래서 정말 괜찮으면 마음을 놓을 수 있잖아요. 워낙에 연세드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되니.... 정말로 별일 아니길 빕니다.

울보 2006-05-12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네 감사합니다,
바람돌이님 어제 사진은 머리부터 다 찍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아무 이상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실음 놓았습니다,,감사해요,

하늘바람 2006-05-12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놀라셨죠.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 하루하루가 걱정이에요
이상없으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아마 속이 불편하셨나 봐요

울보 2006-05-12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늘바람님,,그런것뿐이기를 간절히 바라지요,,연세가 연세이시니,,

반딧불,, 2006-05-1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괜찮으신거죠?

ceylontea 2006-05-12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쭉 건강하시기를...
요즘 100세 넘게들 사시더이다... ^^

울보 2006-05-1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아빠가 그건 무리일거라고 말하던데요,,
반딧불님 네 괜찮으시데요 방금 엄마랑도 통화했는데 걱정말라고하시네요

짱구아빠 2006-05-12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하지 않을 정도이시니 다행이십니다. 연로하신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 같지 않은데 크게 편찮으신게 아니시라고 하니 안심이네요....

울보 2006-05-12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짱구아빠님 네 그만하시니 다행이지요,,
이상하게 연세가 되시니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아요
 

류의 요즘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드릴게요,

어린이날 외할머니가 사주신 선물,



"깜댕이"라고합니다,



어디를가도 데려가려고 해요,

저것보다 큰인형도 있는데 솔직히 제가 무서워서 싫다고 했지요,

저것은 댕이라고 가방이 있어요,

류가 전화해서 매일 할머니에게 고맙습니다,,,,

하지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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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1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뽀요^^

울보 2006-05-1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전 고양이 무서워요,

물만두 2006-05-1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려서 포땜시 무서워해요 ㅠ.ㅠ

하늘바람 2006-05-1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양이 무서워요. 하지만 류의 인형은 예쁘네요

세실 2006-05-1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이름도 정감있네요~~~

울보 2006-05-1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저 인형을 얼마나광고를 해되던지,,
세실님 원래 인형이름이 댕이라지요,,ㅎㅎ
 
곱슬곱슬 머리띠 ㅣ 사계절 그림책
이현영 지음 / 사계절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바가지 머리를 한 윤이,
화장대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것일까요?
윤이가 유치원에 간 첫날
아이들이 윤이보고 남자아이라고 놀렸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냥 윤이의 모습을 보고 윤이가 정말 남자 아이인줄알았을뿐이데
윤이는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고 말았답니다

윤이의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입학하던 내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정말 저 바가지 머리가 유행이었는데
엄마가 미장원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가위로 싹뚝 잘라주시던 그 머리스타일
그래도 학교에 간다는것이 얼마나 좋던지,,,

요즘같이 지상외모주위가 없었고 아이들이 이쁜 아이들만 좋아하던 그런때도 아니다,
그런데 요즘 유치원에 다니는 엄마들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아침마다 아이랑 싸운다고 한다,,
아이들이 이쁜것만 입으려고 하고 유치원에서도 친구들이 이쁜 친구들하고만 놀려고 한단다,
참 어쩌다가,,,

윤이도 그렇게 누명을 쓴날 집에와서 어떻게 하면 여자같을까
엄마의 화장대에서 옷도 입어보고 목걸이도 해보고,,,,
그러다가 언니방에서 곱슬곱슬 머리카락이 붙은 머리띠를 발견한다.
윤이는 마음에 쏙들었다
다음날 윤이는 언니몰래 머리띠를 가지고 유치원에 간다
유치원에 가서 윤이는 친구들과 아주 재미있게 논다
윤이는 유친원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러던 어느날
윤이는 유치원에 갔는데 머리띠가 없어졌다
한참을 찾아도 없다
그런데 친구들이 윤이를 부르면서 줄넘기를 하자고 한다
윤이는 좋았다
머리띠의 기억도 잊은책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다,

우리네 아이들도 아마 저런마음을 가질지 모릅니다
낮선 환경과 낮선사람들
그리고 오해에서 생긴 눈물,,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인것입니다
윤이가 언제나 친구들과 사이좋게 오래도록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참 그런데 선생님들은 친구들이 윤이보고 남자라고 놀릴때무엇을 하셨을까요,,,

사진을 찍을때까지 우는 윤이,,,,그런데 선생님은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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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5-1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리 윤이는 정말 남잔데....ㅠㅠ

울보 2006-05-1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윤이는 남자 맞지요,
 

어제 비가 많이 온다고하고는 서울은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네요,

후덥지근  기운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오늘은 아파트 물청소하는날 아침 일곱시부터 오전9시부터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방송을 하더군요,

그시간 저는 열심히 아침 단잠에 빠져있었고,

류는 일어나서 놀다가 그 방송을 듣고 달려와서,,

자고 있는나에게 "엄마 물이 안나온데요"

흐흐 그렇다 오늘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물을 받아두지 않았다,

일어나서 물받아놓자 생각은 드는데 자꾸 눈은 감긴다,

류는 그말을 해주더니 내옆에 누워서 잔다,

새벽에 5시에 일어나서 아빠 가는것을 보더니

자기는 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거실에서 혼자 놀더니만,,

아무튼 조금 있다 일어나서 빨래 마져 하고

물욕실에 조금 받고 먹을물 받고,

준비를 해두었다ㅡ,

아침 청소도 얼른 해놓고,

그러고 보니 오늘도 하루를 일찍 시작햇네요,,

오늘도 덥겠지요,

선풍기를 꺼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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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1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요?

울보 2006-05-1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요즘 제몸이 이상해요,,자꾸 덥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6-05-1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봄이 짧아졌어요....

울보 2006-05-1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것 같아요 ,,
 

82번째

이책을 손에 잡고 한순간 한순간 눈물을 흘리면서 두시간정도를 보냇습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신 할아버지와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제이크가 엄마랑 할아버지를 돌보면서.

겪는 작은 소동

사랑하는 이가 아프다는것 그 고통을 지켜보아야 한다는것

얼마나  힘든고통일까 그것이 어린 소년이라면

그래도 제이크는 잘 견디면서 할아버지를 감싸 안아 주는 모습이 너무 좋다,

난 제이크에게 아주 많이 박수를 보낸다,

83뻔째

얼굴빨개지는 친구

커다란 덩치를 가진 코끼리 하늘이는

부끄러움을 너무 많이 타서, 사소한 일에도 얼굴부터 온몸이 발갛게 변해버린다,

그래서 언제나 의기소침해 하는데 어느날 밤 작은 생쥐 땅이를 만난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된다,

그후로 하늘이와 땅이는 항상같이 다닌다 그리고 하늘이는 아직도 얼굴은 빨갛게 변하지만 예전보다 더 용기있게 다닌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생기면 아주 작은 용기에서

성격이 바뀔수 있겟구나 하는생각을 해본다,

역시 칭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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