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류가 갑자기

"엄마. 보자. 도레미파솔라시도"

하는것이 아니던가.."하하하하"

난 너무 놀라서 웃을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알았어"

"엄마가. 해주었잖아"

하는 것이 아닌가 가끔 난 류때문에 깜짝 깜짝 놀란다.

어느날은 노래를 부르는데 별로 불러준적도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혼자서 춤이랑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놀이감으로 악보책이라고 노래책을 꺼내어서 보면서 불러가면서 치면서..

그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신랑은 그모습을 보면서 "돈 벌어서 피아노 사줄께"

한다.

날 닮지 않아서 노래는 잘하려나...

어제는 아라비아숫자도 일부터 열셋까지는 혼자서 센다

이제는 순서도 헷갈리지 않는다.

"아! 아이는 이렇게 자라는 구나"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2-20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운 염장성 페이퍼군요^^

울보 2005-02-2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러지 마세요..
제가 이모라고 가르치고 조카라 생각하세요..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서재에 물만두님 조카 많잖아요...

미설 2005-02-21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특한 류^^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예요.

책을 보니까 저도 아이에게 저런 이불하나 정도 만들어 주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비오는날의 소풍은 아이랑 너무 웃으면서 보았어요.

조만간 비가 오면 소풍을 가야 할것 같아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水巖 2005-02-19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간까지 안 재우신건 아니죠? 그렇게 좋아했다니 덩달아 저도 기분 좋군요.
 



수암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기념으로 .

너무 어둡게 나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정말 새침하다.

누구를 닮았는지

여우짓도 잘하고 사진 찍는것을 너무 좋아라한다.

벌써 4권을 썼다.

앨범을 지금 5권 중간을 사용하고 있는데..

신랑은 아이가 커서 좋아할까 하고 묻는다,

싫다고 하면 주지 않으면 된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육아일기도 세권째 쓰고 있다,

요즘은 매일 엄마랑 싸운 이야기 밖에 없다.

그래도 난 이아이가 있어서 행복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설 2005-02-19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나! 넘 이쁘네요.. 특히 이 사진에선 정말 새초롬의 극치!!

울보 2005-02-19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하동문이요....

울보 2005-02-1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전 아이 앨범을 하고 이쁜것 몇장씩 더 뽑아서 가족앨범에 넣어났어요..

조선인 2005-02-1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육아일기 3권째!!!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논다

어느 순간 누워서 손을들고 제일 큰오빠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다.

참 즐거웠다,

하지만 너무 정신이 없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설 2005-02-19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희 집에도 아이들 넷이 놀다 갔답니다.. 놀다간 집은 거의 초토화... 같이 노는 애들이 모두 거의 비슷한 월령 남자아이들이라 사실 요즘은 다 자기것만 주장하는 바람에 노상 뺏고 울고... 그래서 요즘은 자주 같이 안놀리게 되네요..

미설 2005-02-19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사이좋게 놀면 얼마나 이쁠까요?

울보 2005-02-19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런사진처럼 노는건 잠시랍니다.
저기 여자아이 보이지요..
그아이랑 류가 거의 붙어살다싶이 했는데..
요즘은 잘 안놀아요..
류가 고집도 생기고 누군가가 욕심을 내기 시작하니까 내아이를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조금씩 덜 어울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럴때가 있는지 몰라도.
그래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집에서 나랑 놀거다 위에 막내 남자아이랑 놀아요
노는건 과격해도 둘이 놀때는 싸우지는 않더라구요...............

미설 2005-02-19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그렇군요.. 사실 아이들이 고집 생기고 하니까 같이 놀리는 것도 괜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요즘 엄마들 자기 아이 기죽이는 일은 절대 안하려하니까 괜히 엄마들끼리도 심정 상하기도 하고 말이죠.. 조금 때가 지나면 나아지겠죠?

울보 2005-02-19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엄마 우리동네에도 있어요,
저는 싸우면 류를 야단치는데 절대 그러지 않는맘.
그래서 더 속이 상할때가 있지요.
요즘 아이가 찾지를 않으니 다행이예요,
예전에는 잘놀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