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아이때문에 울고 웃습니다,

어제는 할머니 생신이라는 말에 전화를 해달라고 해서는  외할머니에게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드렸다.

오늘은 이아이때문에 울었다,

은행일을 보는 순간 아이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계속 문방구에 있길래 잠깐 잠깐 확인할때는 분명히 있었는데..

아이가 한순간 어디론가 가버렸다,

은행에 말일이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있었나..

그래도 엄마를 찾아오던 아이인데..

등에서는 식은땀이 나고 다리는 후들거리고....정말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

잠시후 밖으로 나가보려고 하는 사이 ,아이가"엄마"

하고 뛰어오고 있다,

아이혼자서 밖에 말타는 곳까지 갔다가 엄마 찾으러 오는중이란다,

이런 황당할수가 이제는 혼자서 어디론가도 간다,

아!!!!!!!!!!!!!!!

정말 심련 감수 한날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우유를 이불에 엎질러 버리고 딸기는 뭉개고 손으로 장난을 하고,,

오늘은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

밥도 먹지 않고 말썽만 부리다가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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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3-0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깜짝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이제 혼자 어디 갔다가 다시 돌아올 줄도 아니 대견하기도 하구요..

울보 2005-03-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년감수했지요 뭐..
 



지금은 아주 고요히 잠이 들어있습니다,

그제 어제너무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너무나 아빠를 사랑하는 아이인데 지금은 아빠를 일주일에 한번 만나지요.

그래서 아빠를 만나면 아빠곁에서 떨어지지를 않으려 합니다,

지금은 낮잠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밤에 늦게 잠이들겠지요..

밥을 한끼도 먹지 않았습니다,

왜 어제 너무 먹어서 일까요

우유만 먹고 마는 아이..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너무 많이 먹어도걱정 먹지 않아도 걱정..

이것이 아이를 둔 엄마의 걱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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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책읽는나무님의 "엄마가 어떻게 그림지도를 할까"

저도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에게 무엇인가 바란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미술을 한 일년 일주일에 한번씩 배우기는 했는데 그저 엄마랑 논다는 기분으로 배웠습니다. 색깔을 알아가고 줄긋기를 배우고 ..가위 쓰는 법을 배우고.. 그러다보니 손놀림도조금씩 나아지고.. 그리고 지금은 혼자서 가위질 그림도 그림니다. 하지만 아무도 알아볼수는 없지요. 풀칠도 하고 스카치 테이프도 가지고 놀지요.. 온 방안을 스카치테이르로 도배를 하기도 하지요.. 선생님은 그림을 그릴때 엄마의 생각을 넣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냥아이의 생각대로 아이 마음대로 그리게 하면 된다고.. 얼굴을 그리면서 눈코입을 안그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눈 코입을 그리는데 어느날은 눈코입이 얼굴 밖으로 나가기도 해요. 정말 웃시는 일인데 우리는 잘했다고 난리를 치지요.. 그리고 크레파스를 여러가지 색을 칠해서 까맣게 해버리면 또 책을 읽은 기억이 있는지 불꽃놀이도 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색이랑 친해지고 그림을 배우는것 같아요. 전문적인것은 아니지만 이런 무슨 이야기를 이리 길게도 했는지 ..횡설수설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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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 덕영.류

뒤에는 덕영이맘

오늘은 윤서집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다.

지금은 기차놀이중

친구들이 모두가 3월생이라 언제나 류만 어려보여서 속이상한다.

하지만 개월수 차이가 있으니까..

류야! 우리도 밥 많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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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2-24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기억이 맞다면 7개월 정도 차이나지 않아요? 당연히 류가 어려보이겠네요. *^^*
 



오랜만에 윤서랑 놀았다,

그동안 둘이서 만나면 싸우고 해서 잘 어울리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서로가 잘 챙겨주면서 놀았다,

가끔 욕심을 부려서 그렇지..

윤서가 여자가 되려나보다.

머리를 저렇게 길러서 묶고 있으니,,

류는 머리카락을 잘라야 겠다,

너무 많이 자란것 같다.

조금 날이 따뜻해지면 미장원에 가서 다듬고 와야겠다,

머리를 감고 묶지 않아서..

신랑은 이런 류의 모습이 이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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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2-24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네요. 하지만 머리 잘라도 이쁠것 같아요.

울보 2005-02-24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울보 2005-02-24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통통하게 살이 쪘내요.
요즘 먹는야이 많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