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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어머님들께 여쭙고자 해서 몇자 적습니다.

우리아이는 27개월이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글을 가르쳐야 하는거 아니냐고 벌써누구누구는 글을 읽는다더라.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은 아직은 글을 일깨우기에는너무 이르지 않나 생각중인데.......서서히 천천히 하나씩 배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책읽는것을 좋아하니까 아줌마들이 가르치면 편하지 않느냐고,,,,

전 그생각도 찬성은 안하는편이지만 , 아이를 가르치는데는 왕도가 없겟지요,

그래도 저보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투표기간 : 2005-01-11~2005-01-25 (현재 투표인원 : 15명)

1.
26% (4명)

2.
53% (8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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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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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1-11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릅니다.

단언하건대, 두 아이 키우고 나서 깨달은 오직 한가지는 기다려주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어거지로 일찍 배운다고 해서 다 남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빠른 아이들은 빠르지요. 제가 보기엔 최소한 석돌은 지나야 됩니다.

석돌도 빠릅니다.

아이가 인지가 되어 있다고 해도, 천천히 가면 그만큼 단축되더군요.

큰 아이를 조급증에 이것저것 많이 시켜보고 둘째는 그냥 방목중이라지요ㅠㅠ

울보 2005-01-1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생각도 그런데.....그래도 엄마가 되어서인지 귀가 얇아지더라구요..

암리타 2005-01-13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제대로 키우다는 것이 바로 영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이가 세상에 대해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적 및 감성적 공간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순차적인 과정을 통해 언어를 하나하나 교육시키는 것이 아이에게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제 의견입니다만...

울보 2005-01-13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울보 2005-01-1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합니다.

조선인 2005-01-1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경우 다음달이면 3돌이 됩니다만, 이번 달부터 이 책으로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좀 더 두고 보려고 했는데, 관심을 부쩍 가져서요.

아무래도 4살반(지금은 5살반)에 속해있는 영향인 듯.

글자를 가르친다고 생각 안 하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할 뿐이라고 마음먹고 합니다.

분명 알았던 글자를 까먹는다고 해서 혼내지도 않구요.

놀다가 익히면 그만, 안 익혀도 그만이라는 생각이에요.


울보 2005-01-18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좋아하면 괘찮겠지요? 우리 아이도 낱말 카드놀이는 하는데 주고 그림으로 색상으로 찾아요..그래도 심심하면 들고 오니까?지금은 카드놀이한다면서 좋아해요.....

2005-01-20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은 네살 부터 간단한 가나다라 정도로 시작했더니 따라오더군요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책읽어주기와 가나다라 놀이(한글바닥매트)로 시작하면(엄마가 직접) 아이도 힘들어하지 않고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울보 2005-01-20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런것 같아요, 요즘 책을 많이 보더니 외운 글자가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가끔 깜짝 깜짝 놀랍니다.아이들의 기억력에...

Grace 2005-01-24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돌은 지나야 아이의 이해력이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도를 해보아서 아이가 흥미있어하면 계속 조금씩하고, 아니라면 과감히 그만두고 때가 이르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자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랑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거든요. 그전에는 엄마가 input을 많이 시켜주세요. 아이에게 그저 많은 책을 읽어주세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울보 2005-01-2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요.요즘 아이의 말솜씨랑 생각이 자라면서 저도 깜짝놀란적이 있습니다.차를 타고가다가 갑자기 엄마 나무들이 옷을 벗었어...춥겠다.
얼마나 놀라운일인가요.
전 지금의 내딸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맘들의 관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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