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울것 같다.

어제의 하늘은 정말 천진한 소년처럼 좋았는데 간만에 따뜻한 날씨에 많은 이들이 공원으로 산책을 했는데,

오늘의 하늘은 무엇이 그리 슬픈지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있다,

왜 일까?

하늘이 울기 시작하면 나도 우울해지는데...

눈물보다는 작은 덩어리들을 보내주었으면 그러면 아이라도 즐거워 하지 않을까

아이는 밖에 하늘을 보다가 속상해 하면서 잠이 들었다,

따뜻한 햇살이 나면 공원으로 산책을 가려 했는데....

집안에 있는것이 무척 싫었던 모양이다.

친구집을 보아주다가 잠깐 마트에 들린 사이에 잠이 들기전에 "엄마 하늘에 햇님도 놀러갔어"한다,

아! 오늘도 책을 읽힌 보람을 느끼면서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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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시간이면 책을 보던지 자야하는데.

또 버릇처럼 컴앞에 앉았다.

예전에는 다른재미로 살았는데 2005년은 새롭게 알게된 재미에 푹빠져 있다.

만일 내곁에 신랑이 있다면 불가능하겠지...

지금,이 혼자만의 여유로움이 너무 좋아서 잠도 안 자고 ..내일을 위해서 자야하는데.

잠이 모잘라서 입안이 다 헐었는데도...

중독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알아 간다는것이 나는 너무 좋다.

그들에 대해서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그들처럼 많은 지식은 없지만 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스트레스도 푼다,

정말 재미 있는 일이다

책은 좋아하지만 글쓰는건 별로 취미가 없었는데, 그리고 책을 읽고 내마음대로 나만 보게 끄적이다가 이렇게 나아닌 타인이 보게 쓴다는것이 좀 쑥쓰럽고 그렇지만.

괜찮다 마음먹었다.

나도 내 마음대로 살아가리라 ..

이런 자유라도 있어야지,내 느낌을 누가 무엇이라 그러겠는가 이러다 보면 글쓰기도 늘지 않겠는가.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여 부디 용서하소서.

그리고 재미없어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고 아낌없는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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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5-01-24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끝까지 읽었으니 저에게 감사하세요. 근데 재미없지 않고 재미있었는데요 ^^

울보 2005-01-24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쓰고 책도 많이 보겠습니다.

깍두기 2005-01-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인사하러 왔어요. 반갑습니다~~~
애기 이름이 '류'인가 봐요? 뭔가 뽀스가 느껴지는 이름인데요?^^ 자주 놀러올게요.

울보 2005-01-24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별님 감사합니다. 깍두기님도 감사합니다. 우리 류 이쁘게 보아주시고 종종 놀러오셔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짱구아빠 2005-01-24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

울보 2005-01-24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창피합니다. 그래도 많은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水巖 2005-01-25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왔어요. 글도 잘 쓰시고 재미있게 쓰시면서 그러세요. 언제 날 잡아서 찬찬히 들러보고 가야겠네요.

울보 2005-01-26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정말로....
 

오늘 일주일만에 신랑이 올라왔습니다.

오후에 다시 내려갔는데 우리 류는 아주 정확합니다.

아빠가 오는지 용케 아는지,아빠가 들어오는 새벽에 일어나서 잠을 자지 않습니다.

오늘도 6시30분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한시간정도 낮잠을 잤습니다.그리고는 아빠만을 졸졸따라 다니십니다.

아빠 책 읽어줘.아빠 노래 해줘,아빠 춤추자,,,,.................................................

우리 신랑 나랑 이야기 할 시간도 없습니다.

이제 정말 내 신랑을 딸아이에게 빼앗긴기분입니다.

오늘 1시간 자고 돌아간 그 사람 정말 피곤해 보이고 안되어보입니다.

요즘은 집에서 따뜻한 이밥에 쇠고기국먹는것이 소원이랍니다.

도자기 그릇에...

오늘은 닭도리탕을 했는데  ..정말로 밥 한그릇을 다 비웠습니다.

워낙에 식성은 좋은 사람이라지만 밖의 음식 다그렇듯이 조미료에 짜고 그리고 밥그릇도 철판종류라고 해야하나.

신랑은 도자기그릇. 유리그릇을 좋아합니다.

어서 2005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1월은 너무 바빠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어깨가 무거워보여 마음이 정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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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류랑

몇일전 지나간 신랑 생일 선물을 사러 나갔다. 다른 건 그렇고 안경 렌즈만 바꿔달라고 한다.

그래서 나야 뭐...

차도 전조등도 나가고 미등도 나가서 고쳐야 하기에 마트에 다녀 왔다/

마트가 생겨서 좋은 점을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한군데에서 볼일을 모두 볼 수있어서 편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어항 물을 갈고 오늘도 한시간 자고 다시 직장으로 복귀 불쌍한 이여 그대이름은 정임이 신랑이니라....또한 류의 아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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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이 왜 이모양인지. 나도 나를 감당하기 힘들때가 있다,

이렇게 머리가 자주 아프니 겁이난다.

이상하게 마트에 다녀 오면 더 심해진다.

안하던 하품도 많이 하고 잠도 다른날이랑 같은 시간을 잔것 같은데 .....

왜 이렇게   머리도 무겁고 기분이 쳐지는지. 류는 지금 바지도 입지 않고 혼자서 노래하고 춤추고..

저런 이쁜것을 앞에 두고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그래도 병원에 한번 가서 머리속 검사를 해야 겠다.

아플때가 많아서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아! 머리가 개운한 곳에서 살고 싶다.

자고 싶은데..가서 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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