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울것 같다.

어제의 하늘은 정말 천진한 소년처럼 좋았는데 간만에 따뜻한 날씨에 많은 이들이 공원으로 산책을 했는데,

오늘의 하늘은 무엇이 그리 슬픈지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있다,

왜 일까?

하늘이 울기 시작하면 나도 우울해지는데...

눈물보다는 작은 덩어리들을 보내주었으면 그러면 아이라도 즐거워 하지 않을까

아이는 밖에 하늘을 보다가 속상해 하면서 잠이 들었다,

따뜻한 햇살이 나면 공원으로 산책을 가려 했는데....

집안에 있는것이 무척 싫었던 모양이다.

친구집을 보아주다가 잠깐 마트에 들린 사이에 잠이 들기전에 "엄마 하늘에 햇님도 놀러갔어"한다,

아! 오늘도 책을 읽힌 보람을 느끼면서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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