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아이를 재우면서 한시간 반정도 자다 일어났는데 그여파가 너무 크다.

잠은 오지 않고 눈은 말똥말똥 이를어쩌나 우리 아이가 깰시간은 다가오는데 ..

조금이라도 자야 아이에게 신경질을 부리지 않을텐데...

이제 억지로라도 자야겠다,

모두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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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장난감이 고장이났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고장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 회사에 전화를 하니 교환해 준다고 보내달라고 한다.

그래서 큰마음먹고 구입을 한 장난감이라 교환을 하려고 택비를 여기 저기 물어보았다.

거의 일만원 수준이었다/

잠깐 고민에 빠졌다.

어찌해야 하나, 그래도 아직 한달도 못가지고 논 장난감인데........교환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래도 우체국 소포가 더 저렴하겠지 하는 일념으로 이추운데 류를 데리고 우체국으로 향했다.

코끝으로 스치는 바람이 너무 차다.

류도 추워보이고 예전에는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던 길이 오늘은 왜 이리 멀까?

겨우 도착해서 소포를 보내는데 거의 육천원이란 돈을 쓰고 말았다.

아~~~~~~~~~~~~아깝다.

그래도 좋아할 류를 생각하면 괜찮다.

그리고 류 친구네 들려서 점심도 얻어 먹고 돌아왔는데 류는 잠이 들었다.

그래서 때는 이때다 하고 컴을 켰는데 너무 행복하다.


뜻하지도 않은 5000원이 적립금으로 적립이 되어있는것이 아닌가 너무 좋았다.

이런일은 흔한 일이 아니기에 지금 누군가에게 마구 이야기 하고 싶다.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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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친정이 가까와야 가서 먹고 오는데 전화를 드렸드니 오라신다.

만두국 끓여 주신다고 하지만 류랑 단둘이 가기란 기차타고 버스 타고....힘들다.

내가 너무 편안하고 안락함에 길들여 버려서..........................

엄마 옆에 있던 동생이 만들어 먹으란다.

나도 작년에 만들어 보았는데  모두가 실패였다.

맛도 그렇고 손은 왜 그리 많이 가는지......

전화를 끈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해보기로 마음먹고 집에 재료는 모두 있으니까.

뚝딱뚝딱 내가 보아도 신기 할정도로 금방 만들었다.

맛도 괜찮다.

신랑에게 자랑을 해도 괜찮을것같다.

지금 낮잠을 자고 있는 딸아이가 깨면 같이 만두를 만들어야지.............................................

혼자 하면 재미도 없고 또 딸아이도 밀가루 반죽같고 말랑말랑 놀이도 해야 하니까

아마 나 혼자 한거 알면 신경질 낼테니까.

기다려 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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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1-15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류가 자다가 또 운다.

오늘 낮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해서 .피곤하진 일찍 잠이 들었다.

금요일은 거의 12시에 나가서 오후 낮잠시간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일찍일어나서 낮잠을 잠깐 잤다.

문화센타에서 그림을 배우는데...류가 좋아하는지는 처음은 내가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시작했다.

하니까 조금은 이로운거 같아서,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같이 추운날은 ,,,, 그리고 그곳에 가면 충동 구매란것도 한다.

자다가 엄마 아니야. 하면서 우는딸 만일 내일 감기라도 걸리면 나또 자책하겠지........

엄마말씀 아이는 너무 꽁꽁 싸매 키우면 안된단다.

아닌데 지금도 낮에는 보일러도 안키고 사는데 .........................................

그래도 우리 딸아이에게 미안하다.

신랑이 내일도 일요일에도 못온단다.

많이 바쁜 모양이다. 힘들게 일하고 있는거 알면서도 왠지 섭섭하다,

그리고 류에게 너무 미안하다.

아까도 한참 전화로 아빠랑 이야기 한다고 하면서 노는모습을 보니 마음이 찡하다.

자다가 우는 이유는 나쁜 꿈을 꾸어서 일까?

그냥 모든것에 딸에게 신경이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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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로 시간이 나면 하고 있는 십자수 ..몇일전에 주문한 정승업의 설촌요가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헉"소리가 난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색상은 변화도 없이 거의 흰색이 주를 차지하고 십자수의 지루함이 없으려면 색이라도 알록달록해야하는데.....

우리딸 사진도 그래서 지루해서 얼마나 오래 끌었는지......

지금의 거의 완성된 아이들도 정말 오래 붙들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무어라 할까 한땀한땀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데.

막상 누군가를 주려고 시작했다가도 완성된 작품을 보면 주기 싫다. 얼마나 이쁘고 아깝던지....

이번 작품은 엄마를 드릴려고 시작하려 하는데...2005년은 이작품을 완성것이 목표이다.

하루에 한시간도 제대로 못하는데 티비시청시간에 잠깐씩하는거라.

티비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

신랑은 아주 싫어한다. 눈 버린다고, 그래도 우리딸이 조금얌전한건 내가 태교로 조용히 침착하게 이작품을 만들어서 인지도.....

아이를 가졌을때 두개의 작품을 완성했는데 우리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나는 웨딩이고 하나는 류 백일날 손도장을 찍어주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귀였다.

사람들이 우리딸아이 사진을 보면 다들 깜짝놀란다.

사진인줄 알았다나....

아마 이래서 책읽기를 소홀히 했는데 정말로 내몸이 3개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 까 하고 싶은것 아주 많이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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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1-07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고 보니 아까워서 못 주겠다는 말...공감합니다..^^ 대작, 잘 완성하시길 바라지만 남편분의 걱정처럼 눈 버릴 정도로는 하지 마시어요~ 십자수,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분야인데 아직 도전을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