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다른날 보다 일찍 잠이 들었다.

이제는 슬슬 혼자자는것에도 많이 익숙해져 가고 있다,

어찌 보면 밤에 혼자 즐길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그것 또한 색다른 재미 인것 같기도 하다.

아이가 요즘 늦게 잠이 들어 힘이 들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 아침에 늦게 까지 잠을 잔다.

아침잠이 많은 나로써는 정말로 좋지만 아이에게 안좋은 일이라 어떻게 든 일찍재우려 애를 쓰는데 언젠가 괜찮아 지겠지.

그렇게 잠든 아이가 새벽에 일어나 운다,

이유도 없이 아주 무서운 꿈을 꾼건지.....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아이를 안고 한참을 있었다.

잠은 오지 않고, 새벽의 고요함 또 새로운 세계가 아닌가...

그래도 잠은 자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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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류가 반항기인지 엄마의 말을 들으려 하지를 않는다.

야단을 쳐도 슬금슬금 도망만 가고 야단을 칠때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안그랬었는데, 그냥 한때 지나가는 시기인지,,정말 힘이 든다.

집에서도 무섭다고 아무것도 혼자 가려하지 않고, 그저 내뒤만 쫄쫄쫄

하루종일 거의 24시간 이아이와만의 생활이니까 내가 요즘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그래도 아빠가 하루에 한시간정도 놀아주고 내가 자유로울때는 별로 못 느끼던건데..

그래서 아이에기 많이 미안하다.

아이도 노상 똑같은 일상이 어디 즐겁겠는가 , 그래서 늘 새로운일 새로운 놀이 새로운 말썽을 피우는거겠지만 이해는 하는데..왜 끈기 있게 인내심을 갖지 못하고 하루에 몇번씩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건지.

아! 정말 속이 상한다,

오늘도 엄마 좋차고 아이 캐리컬쳐 그린다고 낮잠을 늦게 재우고 밤에 늦게 잔다고 야단을 쳤다.

오늘도 반성문을 써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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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내가 컴으로 무엇인가 이벤트에 당첨이 되다니..우리 신랑은 놀린다.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쇼핑밖에 못 하던 내가 컴으로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그들 속으로 들어가려고 노력도 하고 이제 힘들여 노트에 끄적 거리지 않아도  되고.(하지만 아직도 노트에 독후감 비슷한건 쓴다)

정말 문명의 발전에 동참하는 나를 보면 대견하단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얼마나 신기한가...

내가 무슨...

그랬는데....나에게 이런 신기한 체험을 알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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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21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당첨 기념 이벤트라도 하셔댜 되는거 아닌가요?ㅋㅋ

울보 2005-01-22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감사.저도 이렇게 쉽게 될지는 몰랐네요.... 당첨이벤트요,...아직 자신이 없는데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노력해볼게요.
 

21400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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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2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402

그냥


울보 2005-01-2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네요
 

오늘은 금요일. 재활용품 분리수거 하는날.

정말 싫다. 겨울에 류를 자고 잠깐 나갔다 와야하는데 아이가 일찍 일어나면 같이 나가자고 해서 애를 먹는다.

그렇다고 잠깐 혼자두고 갔다오면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다.

그래서 류가 일어나기전에 혼자서 잠깐 다녀와야하는데..늦게 자거나 한날은 나도 일어나기가 힘이 들어서.....에전에는 신랑이 해 주어서 그래도 좋았는데...

여름은 괜찮다. 그냥 자다가도 아이를 데리고 나갈수가 있는데 겨울에는 한번 나가려면 옷을 입고 꽁꽁 싸매서 나가야 하니 얼마나 힘든 일이겠는가, 아!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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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22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비슷한 상황에.. 저희도 아침에 분리배출하느라 조금 어렵네요.. 겨울이니 더욱 그렇구요.. 혼자 잠깐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한번 해보았답니다. 딩동댕 유치원 보라고 하고 혼자 갔다왔더니 조금 삐진듯 하긴 했는데 울지 않고 있어서 아주 대견했지요^^

울보 2005-01-22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견하네요, 우리 딸 한번 해봤는데 아주 많이 울었던 모양입니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눈물 콧물,,,정말로 얼마나 우습던지...그래서 그런지 금요일이며 더 일찍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