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

 

EP. 9



담담책방


2021년 1월 22일, 1월 26일 ~ 2021년 1월 30일 






지난주에 담담책방을 소개한 신문 기사가 나왔다. 블로그에 기사 전문을 옮겨 적을 수 없어서 링크를 올린다사진 속에 있는 사람은 책방지기와 나(책상에 앉아 있는 사람)

 






[문득 동네책방] <4>고민상담소로 변신하기도 하는 담담책방

https://news.imaeil.com/Literature/2021010722512062117#









2주 전인 금요일(122)책방지기의 명함을 받았다. 명함 디자인은 책방지기가 직접 제작한 것이다. 금요일에 책방지기가 주문한 명함이 책방에 도착했는데, 마침 그때 나는 책방에 있었다. 나는 책방지기의 명함을 받은 첫 번째 손님이 되었다.







수요일(127)에 책방에 와보니 새로운 물건이 눈에 띄었다. 책방지기가 LP 턴테이블이 있는 라디오를 샀다. 책방지기는 재즈를 좋아하고, 책방지기 아들의 취미가 LP 음악 감상이라서 겸사겸사 라디오를 주문했다고 한다. 책방지기는 ‘KBS 클래식 FM’을 틀어놓았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클래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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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02-02 1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방지기님 명함이 깔끔하고 이쁘네요^^ 감각이 있으신듯! 사진 분위기는 컨셉을 잡으신걸까요?ㅋㅋ

cyrus 2021-02-02 16:01   좋아요 1 | URL
책방에 있을 때 평소 모습입니다... ㅎㅎㅎㅎ

박균호 2021-02-02 1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엥...저 턴테이블 우리 집 사람이 지난 달에 딸아이에게 생일 선물로 사준 것이네요 ...요새 저게 홧 아이팀인가 봅니다.

cyrus 2021-02-02 16:02   좋아요 1 | URL
그런가 봐요. 다른 책방에도 클래식풍의 라디오가 있었어요. 책방 몇 군데 가보면 책방지기가 선호하는 아이템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요. ^^

얄라알라 2021-02-02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cyrus님, 책 읽으시는, 작업 자세 최고세요!!! 저 요새 [백년 목] [백년 허리] 다시 읽으며 온통 자세에 꽂히는데!! 완전 프로페셔널함 뚝뚝 흐르는 분위기와 척추와 목 건강 챙기는 좋은 자세까지!!

이런 기사가 온라인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cyrus 2021-02-02 16:04   좋아요 1 | URL
저도 거북목일 거예요. 가끔 목 뒷부분이 쑤실 때가 있어요. ^^;;

수이 2021-02-02 1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이러스님 책 읽는 폼 봐봐 귀여워~ 근데 왜 이렇게 살 빠졌어?! 다이어트하는 거야???!!!!!!

cyrus 2021-02-02 16:06   좋아요 1 | URL
작년에 코로나가 유행하면서부터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요, 이때부터 술을 마시지 못했어요. 집에 어머니가 계시니 술을 마실 수 없거든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금주를 하게 됐네요. 혼술 횟수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살이 빠진 것 같아요... ^^;;

바람돌이 2021-02-02 1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저 턴테이블 ^^
처음에는 사이러스님 완전 귀여우셔, 각잡고 계셔 이러고 읽는데 턴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다른 건 눈에 안들어와요. 우와 저 턴 테이블 너무 멋지다. 근데 요새 lp판은 구할 수 있나요? ㅠ.ㅠ

cyrus 2021-02-02 16:08   좋아요 1 | URL
요즘에 젊은 사람들이 LP판을 모으더라고요. LP판을 모으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21-02-02 14: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캬, 자세 조오오오좋고 ~ ㅎㅎㅎㅎㅎ

cyrus 2021-02-02 16:10   좋아요 1 | URL
사진을 보면 볼수록 웃기네요... 사람이 아니라 마네킹인 줄 알겠어요... ㅎㅎㅎㅎ 기자가 취재하러 책방에 왔을 때 손님이 저 혼자뿐이었어요. ^^;;

stella.K 2021-02-02 16: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진짜 직원 같다.
손님이 다가와 멋 모르고 책 좀 알아봐 달라고 할 때
저 여기 직원 아닌데요 하면 얼마나 무안할까?
거기 명예직원으로 써 달라고 해.ㅋㅋ

근데 저 라디오 탐난다.

cyrus 2021-02-02 16:13   좋아요 1 | URL
그러면 저는 “직원이 아닙니다만, 손님이 원하는 책을 찾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할 거예요... ㅎㅎㅎㅎ 책방에 오면 귀가 호강합니다... ^^

감은빛 2021-02-02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시루스님 사진이군요.
사진 찍힐줄알고 저렇게 정색하고 앉아 계신건가요?
평소 자세가 저렇게 바르다면 정말 바른생활 시루스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ㅎㅎ


cyrus 2021-02-03 08:58   좋아요 0 | URL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몰라서 글을 쓰는 척하면서 똑바로 앉았어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2-02 19: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쳇, 웬만함 아니라고 할랬는데, 대학생 같은 거 인정이다~😁

cyrus 2021-02-03 09:00   좋아요 0 | URL
저는 정직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페넬로페 2021-02-02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공간은 글로 소통하는 곳이라 친구분들의 글을 읽고 살짝 성격이나 외모를 상상하거든요~~
cyrus님은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와 정말 비슷해요 ㅎㅎ
책방이 아담하고 정갈해서 그곳에서 책 읽고 싶네요^^

cyrus 2021-02-03 09:01   좋아요 1 | URL
책방에 있으면 글이 잘 써져요. 정말 좋은 곳이에요. ^^

psyche 2021-02-03 04: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서점이 근처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cyrus님.

cyrus 2021-02-03 09:02   좋아요 1 | URL
욕심이지만, 동네에 책방 두 군데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