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읽은 책들


2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Magic Tree House #04 : Pirates Past Noon (Paperback + CD)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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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뱀파이어 Vol. 2
스콧 스나이더 지음, 라파엘 앨버커키 외 그림, 홍지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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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뱀파이어 Vol. 1
스콧 스나이더.스티븐 킹 지음, 라파엘 앨버커키 그림, 홍지로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9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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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래드버리- 태양의 황금 사과 외 31편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조호근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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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순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8월

 

책 제목처럼 반짝였던 책이었어요. 많고 많은 책중에 어떤 책들이 나와 인연이 닿아서 만나게 되는걸까요. 제가 선택하는 책들은 점점 편향되어 읽어가고 있다가도, 이렇게 좋은 책을 선물 받아 읽을때면 이 책을 내게 선물해준 친구의 마음은 어떠했을까?하는 상상하며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제 행복과 예상과 달리 굉장히 묵직했어요. 읽는동안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지만, 이런분들이 있었기에 희망이 보이지 않던 곳에서 희망을 발견하는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나눠 읽으면서, 신랑에게 오랜만에 '이런 책이 있는데, 읽어봐' 라고 권했습니다.^^

 

 

 

 

 

 

 

 

 

 

 

 

 

 

 

 

유대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8월

 

사진 속으로 퐁당 빠져들고 싶었던~~~

바라만 봐도 행복한 상상을 주었어요.

 

 

핸드폰을 쥐고 있는 저 남자가 고개를 들면 오른쪽 가우디의 건물을 바로 볼수 있는 순간.

재미있는 사진 배열 이었어요.

 

 

마찬가지로, 창가에 걸터 누은 고양이의 맞은 편에는 멋진 성이 있네요. 정말 명당 자리입니다.^^

 

 

바로셀로나의 식당 '토토'는 모르지만, 이 순간 울 강쥐 '토토'가 떠올랐어요. 떠나 보낸지 2년이 다되가네요... 종종 카푸를 부를때 토토라고 불러서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나도 저기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감상해서인지 더 반가웠던 사진.

 

 

체스키 크롬로프 - 믹스견인 우리 은비에게 무슨 종이냐고 물으신다면 '체스키 크롬로프'종이라고 말하라고 하며 웃었어요. 실제로 가까운 지인이 물으면 그렇게 대답은 하지만, 모르는 분이 물어보면 차마.......ㅋㅋㅋㅋ

 

 

그리운 프라하....

 

재미있는 사진이지만, 솔직히 난 저 가방을 등뒤가 아닌 앞으로 매어주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을듯.

 

 

저도 제 생애에 저런 무지개를 직접 보았어요. 완벽한 무지개를 보기전까지 항상 제 도화지속 무지개는 반쪽 자리였습니다.

 

 

나무와 그림자가 있어서 완벽해지는 건물

 

 

바라만 봐도 멋진 사진들...

 

 

같은 장소를 낮과 밤으로 찍은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은종복 지음 / 한티재 / 2018년 4월

 

핸드폰과 인터넷이 없던 시절, 약속 장소는 항상 서점이었던것 같아요.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거나, 약송상대가 늦더라도 책을 보며 기다리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았기에 정했던 장소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핸드폰과 인터넷 서점으로 인해 더 이상 서점이 약속의 장소가 되지 않았고 있어요. 책을 좋아하는 나 조차도 이런데... '책방 풀무질'을 읽으면서 자꾸 미안해졌습니다.

 

 

버텨낸다는 말이 참 안쓰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쿠타 미츠요.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2월

 

우리나라 인문서점이 생존하기 힘든만큼, 개인 중고서점도 버텨내기 힘든 환경에서, 일본에는 이렇게 멋진 중고서점이 있다는것이 참 부럽더군요. 물론, 이 책을 출간한후에 폐점된 중고서점들도 있어 안타까웠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책이 출간될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인줄 알고 선뜻 손이 안갔는데, 제 착각이었어요. ^^ 가보지 않은 중고서점 그것도 다른 나라의 이야기인데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어서인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여행중에 서점을 들려본적은 없네요. ㅠ.ㅠ;;;; 

 

 

 

단순히 중고서점을 돌아보는것이 아니라, 미션을 통해서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중고서점 둘러보기가 되었어요.

 

 

중고서점이나 엄청난 할인을 둔 책들을 보면서, 아~~~ 이건 사야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포기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여행 기념품으로 아름다운 그림책을 골라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지금 깨닫다뉘..... ㅠ.ㅠ

 

 

중고서점이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수 있다는것외에 절판된 책을 찾을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꽃보라.정꽃나래 지음 / 시공사 / 2017년 7월

 

정말 책 제목 처럼, '마실' 가듯 도쿄의 일상을 시간순서대로 설명한것이 재미있어요. 도쿄 여행을 목적으로 이 책을 선택한다면, 조금은 헷갈리고 읽기 불편할수 있지만, 여행을 다녀오거나 도쿄로의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여행 에세이였던것 같습니다.

 

 

목차를 보면 이 책의 방향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아주 오래 된 서점'을 읽은후에 이 책을 읽어서 '진보초 중고서점가'나와서 반가웠어요.

 

 

 

 

 

 

 

 

박완서 지음, 민병일 사진 / 열림원 / 2014년 9월

 

여행 에세이인데, 왜 제목이 '모독'일까?

아마, 책을 읽다보면 '모독'이라는 단어가 팍 팍 꽂히게 됩니다.

 

그 동안 '여행'하면, 잠시 일상을 탈출하는, 즐거운 휴식이 떠올랐었는데, 박완서님과 함께 티베트 여행을 하면서 마구 마구 찔렸어요. ㅠ.ㅠ;; 그래도 이번 여행을 통해 '티베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음에 티베트와 관련된 뉴스나 관련 서적을 만난다면 예전과 달리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살피게 될것 같습니다.

 

 

 

 

 

 

 애니 프루 지음, 조동섭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6년 3월

 

영화가 워낙 유명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어요. 대신 책을 영화보다 먼저 만났는데, 책을 읽고나니 영화를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기전에는 '브로크백 마운틴'이 단편이라는것을 몰랐어요. 11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브로크백 마운틴'이 가장 마지막에 놓여있지만, 대부분 영화 탓에 가장 먼저 읽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역시 '브로크백 마운틴'을 가장 먼저 읽은후 처음으로 돌아와서 읽었거든요. ^^

 

텍사스에서 5년을 보내면서, 텍사스가 카우보이의 도시인줄 알았는데, 제가 착각했군요. 진정한 카우보이의 도시는 와이오밍이었어요. 아마도 이 책을 읽으신분들이라면 책을 읽는 도중, 혹은 다 읽고 나서 '와이오밍'에 대해 검색해보셨을것 같아요. 평소 알고 있던 미국의 이미지와 또 다른 11편의 단편들을 읽다보면 굉장히 황량해서 미치도록 쓸쓸하고 고독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상반된 이미지를 갖게 되었어요. '브로크백 마운틴'이 영화로 유명해져서, 그 단편이 주목을 받긴하지만, 다른 단편들도 무척 매력적이랍니다. 하지만 단편이라고 약봤다가는, 좀 힘드실수 있습니다.

 

 

도살당한 소가 살가죽이 벗겨지고 혀가 잘린채 자신을 노려본다면.... 상상만으로도 으.....

 

 

가장 짧은 단편인데도, 이 역시 무척 인상적입니다.

 

 

'고칠수 없다면 견뎌야 한다' 그말은 '견딜수 없다면 고쳐야 한다'

 

 

 

 

 

마르셀 에메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3월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를 어떻게 알게 된지는 모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읽고 싶은 목록에 있다가, 최근에 인연이 되어 이 책이 제 손에 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책을 펼치는 순간, 제가 예상했던 전개가 아니라 놀랐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삽화도 있고... (삽화는 원서에 수록된것이 아닌 국내에 출판하면서, 삽화를 넣었다고 합니다.)

 

 

암튼, 예상치 못한 스타일로 더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 책 역시 단편집인데, 수록된 단편들 모두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칠십리 장화'가 가장 따뜻한 동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마르셀 에메는 많은 단편을 썼다고 하는데, 5편의 단편을 읽고보니 다른 글을 통해 마르셀 에메를 더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강창래 지음 / 루페 / 2018년 4월

 

생각만으로도 울컥하는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읽어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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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8-09-29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게시하는데 품이 많이 드셨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보슬비 2018-09-29 23:15   좋아요 0 | URL
리뷰 쓸 글은 아니고, 책 읽은것 정리차원에서 메모정도 남기는거라 부끄럽습니다. ㅠ.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hnine 2018-09-29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이렇게 보석 같은 책들을 잘 골라내시는지...
프라하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보슬비 2018-09-30 00:05   좋아요 0 | URL
제 안목보다는 좋은 책을 선물해주시는 서친분들 덕분인것 같아요.^^
텍사스에서 5년 보낸것보다 프라하에서 3년 보낸 시간이 더 기억에 오랜 남았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텍사스는 비교 불가능한곳인지라....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18-09-30 0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보관함에 주워 담았네요.
읽어보고픈 책들이 많아요.
저는 늘 보슬비님의 리뷰란을 읽어보면 참 즐겁게 읽는 ‘독서가‘란 생각이 들곤 해요.
그래서 절로 나도 기분 좋아지더라는~~^^

2018-10-02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3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3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3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4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4 1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4 1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6년 4월

 

'피너츠' 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지만, 그래도 대표 캐릭터가 있다면 바로 찰리 브라운과 그의 단짝 친구 스누피가 아닐까요? 피너츠를 읽다보면 초기 스누피는 제가 기억하고 있는 스누피의 모습이 아니었는데, 3편 초반의 스누피 모습이 후반으로 갈수록 변화되는것이 눈에 띄어요. 점점 우리가 알고 있는 스누피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아기 스누피가 이상했는데, 이제는 떠나보내려하니 아쉬워져요. ^^;;

 

피너츠는 1일 연재 만화이다보니, 쓰윽하고 읽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읽기보다는 하루에 일주일분이나 한달분정도 천천히 여유를 두고 읽는것이 더 재미있고, 감동스러워요. 다른책들과 읽으면서 가끔씩 기분 전환 삼아 한두편씩 읽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읽어서 피너츠를 꽤 오랜시간을 두고 읽고 있는중이예요.

 

 

스누피는 아니지만, 우리집 귀염둥이 카푸~~~

 

산책할때 볼수 있는 모습이라 산책을 않할수가 없어요. *^^* 

은비도 함께 산책하면 좋겠는데...... ㅠ.ㅠ;;;;

올 가을에도 은비 산책 도전해서 카푸만큼 인생샷 한장 건져봐야겠어요.ㅎㅎ

 

맑고 맑은 가을 하늘만큼, 명절 부담없이 모두들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동글동글 기여운 아기 모습인데, 아마 스누피도 강아지에서 개로 자라는거겠지요. 실제 강아지들이 아기 때는 동글동글하다가 클수록 얼굴도 귀도 길어지고 모습이 바뀌기도 하니깐요.^^

 

 

코뿔소가 되고 싶어하는 스누피. 울 강아지들은 뭐가 되고 싶을까? ^^

 

 

ㅋㅋㅋㅋㅋ 원근법을 이용한 재미있는 소재. 

피너츠를 읽다보면 참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가득해요.

 

 

펠리컨, 루시, 순록, 배토벤, 미키마우스~~~ 스누피 정말 따라쟁이 천재인데~~ ^^

 

 

스누피의 얼굴이 변화면서 조금씩 뻔뻔해지고, 시니컬해지는것 같아요.^^

 

 

스누피가 음악을 좋아했었네요.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6년 8월

 

 

 

피너츠는 웃음속에서 삶의 철학을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점점 피너츠가 강아지보다는 인간화가 되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ㅋㅋㅋㅋ 두발로 걷는 스누피

 

게으름뱅이 강아지에게 밥을 먹니느 방법 한가지.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6년 12월

 

5편에서는 찰리브라운의 여동생 샐리가 태어난답니다~~~ ^-^

 

 

 

 

귀여운 샐리~~~ 스누피랑 짝짜꿍~~

 

 

 

* 스누피하면 가장 떠오르는 포즈가 바로 자신의 집 지붕위에서 저렇게 누워 있는 장면이 1959~1960년인 5번째 권에서 나오게 되는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찰리 브라인이 오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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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8-09-22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피너츠 완전판 다섯권이 세트인가요?
너무 근사한대요.
저 근사한 표지를 펼치면 이렇게 귀여운 찰리브라운과 친구들이 주르르~~~~~~~~~~~~~^^

보슬비 2018-09-22 20:47   좋아요 0 | URL
네. 5권단위로 세트박스 만들었더라구요. 25권 완결될때 설마 25권 세트박스 내놓을지도....ㅋㅋㅋㅋ 한권마다 기념으로 엽서도 있어서 함께 컬렉션하기 좋아요.

서니데이 2018-09-22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추석연휴 첫날인데,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명절,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보슬비 2018-09-26 21:13   좋아요 1 | URL
네~ 올해도 무탈하고 즐겁게 잘보냈어요. 서니데이님도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길 바랍니다~~^^

2018-09-22 2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6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8-09-22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피너츠 대박이네여 !보슬비님 명절 잘 보내십시오!

보슬비 2018-09-26 21:16   좋아요 0 | URL
25권 완간되면 더 대박이겠지요~ ^^

psyche 2018-09-23 0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귀여운 스누피와 친구들! 아이들 어릴때 찰리브라운 비디오도 엄청 봤었는데... 저렇게 세트가 있으니 너무 멋있어요. 갖고 싶다!!

보슬비 2018-09-26 21:18   좋아요 0 | URL
양장상태, 내용 모두 좋아서 소장각이예요 ^^ 세트로 구입하면 부담스러운데 한두권씩 구입하거나 선물 받아서 구비하게 되었어요. ~ 영어판도 있던데 꼬옥 소장하세요~~^~^

2018-09-27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9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12월

 

피너츠는 어릴때 스누피를 통해 알게 된 캐릭터예요. 그런데 '피너츠' 완전판으로 출간한다고 하니 옛날 추억이 떠올라 1권만 한번 읽어볼까? 하던것이 12권까지 소장하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무척 놀란것은 제가 알고 있던 스누피와는 많이 달랐다는점(아무래도 초기작품부터 읽어서일지도 모르지만.)과 피너츠 완전판이 10권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것입니다.(25권이 완결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오래동안 피너츠를 그렸다니 정말 대단한 만화가가 아닐수 없어요. 한컷 한컷이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제가 강아지를 키워서인지 나중에 스누피의 모델이 될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읽다보면 미소가 떠나지 않게 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에 몇권 읽어볼 계획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판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완전판이 끝까지 완간되길 응원합니다.~~

 

 

대충 그린듯한 이 캐릭터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줄은 몰랐을거예요.

 

 

작가의 젊었을때의 모습 - 완간될때쯤은 최근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요? ^^

 

 

모든 그림들이 다들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몇장면은 기억하고 싶어서 찍어보았어요.

 

 

초기 스누피 모습이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초기 스누피가 훨씬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나중에는 좀 더 시니컬해진 느낌이랄까...

 

 

후식을 밥보다 먼저 먹어야하는 이유~~~~

 

 

슈뢰더의 천재성~~

그렇지만 어른 피아노는 안돼요~~~~ 의외의 반전이 주는 재미가 피너츠의 매력입니다.^^

 

 

일일 연재외에 일요일 연재분은 좀 더 스토리가 길어서 좋아요.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12월

 

 

 

그렇게 힘들게 애교를 보여주었는데....^^

 

 

정말 그림만 봐도 비에 흠뻑 젖은 기분이 들어요.

 

 

라이너스의 담요 -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죠. 어릴적 담요나 인형에 애착관계가 형성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라이너스의 담요였던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공감되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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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8-09-21 17: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다 소장하시다니!!!

보슬비 2018-09-21 21:27   좋아요 1 | URL
세트로 모두 질렀으면 힘들었겠지만, 한권 한권 구입하거나 선물 받아서 소장하게 되었어요.^^
 

커피를 안 마실때는 단것을 즐기지 않았는데, 커피를 마시고부터는 디저트들의 맛에 눈이 떠진것 같아요.^^ 가끔은 식사를 포기하고 디저트를 먹을때도....ㅎㅎㅎㅎ

 

날씨가 좋아진것도 있었지만, 명절 전후로 만남이 집중되면서 달다구리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칼로리 폭팔로 엄청 걸었는데, 먹을때만큼은 죄책감 1도 안들어요.^^;;

 

 

 

가까운 동네이 이런 맛있는 디저트가 가게가 있어서 행복해요.

 

 

무화가 더 넘나 맛있어서. 한조각 먹으니..

 

 

홀 케잌사서 퍼묵 퍼묵 하고 싶은 맛!!

 

 

하나씩 공략하기로...

 

 

 

원래 가려던 곳은 다른곳인데, 진짜 마카롱 한개랑 커피 한잔 맛보고 목표하던곳을 가려했으나...

마카롱도 맛있고, 무엇보다 커피 생크림이 맛있어서 주저 않아 나머지를 시켰어요.ㅋㅋ

 

 

커피 추가하면서 마카롱 하나 더~ ^^

 

 

 

 

유난히 맑은날  - 열심히 걷고 걷고...

 

 

배부르다고..... 커피만 마시자했는데,

그냥 지나지 못하고 스콘 시키고, 마약 옥수수빵도...OTL

마씨쩡~~~

 

 

1인 1케잌 하려했었다....

 

 

순삭하고 커피와 파운드 케잌 추가... ㅠ.ㅠ;;

 

 

 

 

초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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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8-09-20 0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보슬비 2018-09-20 19:54   좋아요 0 | URL
미국에도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잖아요~~^^
예전에 외국인과 식사를 하면서 어찌 저렇게 먹고 디저트까지 먹지?했는데, 이제는 디저트 챙겨 먹는 배를 따로 남겨두게 되는것 같아요. ㅎㅎ

psyche 2018-09-20 23:29   좋아요 0 | URL
네 그렇긴 한데 대부분 좀 많이 달아요. 처음에는 머리가 아플정도였는데 한참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별로 달게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그래도 한국케익들이 적당히 달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보슬비 2018-09-20 23:37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정말 달았던것 같아요. 디저트가 단건데도 이건 너무 달다~라고 말할때 좀 웃음이 나지만요. ㅎㅎㅎㅎㅎ 최근에 너무 먹고 달다 느낀것은 터키 디저트인 바클라바였던것 같아요. 홍차와 작은 것 한두조각 곁들이어야하는데, 궁금해서 친구와 여러종류의 디저트를 골라 한자리에 먹다가 머리 깨질뻔했어요. ㅋㅋㅋㅋ 게다가 홍차도 따뜻한것만 스트레이트로 주고 아이스 홍차는 달달한 립톤 아이스틀 주어서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디저트는 미국보다는 유럽쪽이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moonnight 2018-09-20 04: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동네에 살고 계시네요 부러움@_@;

보슬비 2018-09-20 19:56   좋아요 0 | URL
ㅎㅎ 여러 동네 돌아다니다가, 집근처 가까운곳에(우리 동네는 아니고 옆동네 ㅋㅋㅋ) 너무 멋진 디저트 가게 발견하고 너무 좋았어요. 25가지 디저트가 있다고 하니 당분간 이곳을 공략해봐야할것 같아요.~~~

다락방 2018-09-20 08: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지막 생크림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네요 ㅜㅜ

보슬비 2018-09-20 19:57   좋아요 0 | URL
ㅎㅎ 하지만 반전은 마지막 생크림보다 첫번째 생크림 케잌 생크림이 진짜 죽여줘요. 넘 맛있어서 그 생크림으로 만든 콘파냐 마시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디저트에만 전념해서 커피까지는 힘들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뭐, 이런 디저트아 아메리카노나 홍차 한잔이면 게임 끝이죠.^^

카알벨루치 2018-09-20 0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거 혼자서 드시고 사진 올리시면...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이건 고문입니다 고문 ㅋㅋㅋ

보슬비 2018-09-20 20:12   좋아요 1 | URL
ㅎㅎ 죄송합니다~~~~~ 가끔 사진 속 맛있는 음식을 보면, 현실로 바로 재현되는 상상을 하게 되어요. 그럴수만 있다면 나눠 드릴텐데...ㅎㅎㅎ

단발머리 2018-09-20 1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보슬비님을 따라다니고 싶네요.
마카롱 두개랑 커피 생크림에서..
그 커피는 무슨 커피일까요? ㅎㅎㅎㅎㅎ

보슬비 2018-09-20 20:00   좋아요 0 | URL
아메리카노에 생크림을 넣은, 비엔나커피예요. 요즘은 아인슈패너 커피라고도 불리죠. 확실히 생크림의 맛에 따라 커피의 맛이 차이가 큰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