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12월
피너츠는 어릴때 스누피를 통해 알게 된 캐릭터예요. 그런데 '피너츠' 완전판으로 출간한다고 하니 옛날 추억이 떠올라 1권만 한번 읽어볼까? 하던것이 12권까지 소장하게 되었네요.^^ 읽으면서 무척 놀란것은 제가 알고 있던 스누피와는 많이 달랐다는점(아무래도 초기작품부터 읽어서일지도 모르지만.)과 피너츠 완전판이 10권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것입니다.(25권이 완결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오래동안 피너츠를 그렸다니 정말 대단한 만화가가 아닐수 없어요. 한컷 한컷이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제가 강아지를 키워서인지 나중에 스누피의 모델이 될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읽다보면 미소가 떠나지 않게 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에 몇권 읽어볼 계획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판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완전판이 끝까지 완간되길 응원합니다.~~
대충 그린듯한 이 캐릭터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줄은 몰랐을거예요.
작가의 젊었을때의 모습 - 완간될때쯤은 최근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요? ^^
모든 그림들이 다들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몇장면은 기억하고 싶어서 찍어보았어요.
초기 스누피 모습이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초기 스누피가 훨씬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나중에는 좀 더 시니컬해진 느낌이랄까...
후식을 밥보다 먼저 먹어야하는 이유~~~~
슈뢰더의 천재성~~
그렇지만 어른 피아노는 안돼요~~~~ 의외의 반전이 주는 재미가 피너츠의 매력입니다.^^
일일 연재외에 일요일 연재분은 좀 더 스토리가 길어서 좋아요.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12월
그렇게 힘들게 애교를 보여주었는데....^^
정말 그림만 봐도 비에 흠뻑 젖은 기분이 들어요.
라이너스의 담요 -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죠. 어릴적 담요나 인형에 애착관계가 형성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라이너스의 담요였던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공감되는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