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얀 마텔이 대통령님께 드리는 101통의 편지에는 문학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런 메세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수상이라면, 세상이 실제 돌아가는 이치만 이해하는게 아니라,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꿈꾸는 능력도 갖추워야 하며, 나를 지배하는 사람이라면,그가 어떤 책을 읽는지가 무척 중요 하다‘ 라고요. 이 이유보다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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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7-04-13 2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근 당근 합니다.~~~^^

해피북 2017-04-14 00:2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cyrus 2017-04-13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까, 저는 그동안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느꼈던 생각을 현실에 접촉하는 시도를 하지 못했어요.

해피북 2017-04-14 00:38   좋아요 0 | URL
저두 책과 현실사이의 간극에서 늘 방황하고 머뭇거리며 때론 데굴거리며 게을러지느라 잊어버리곤 해요~~ 그 시도가 참 중요한데 말이죠 그래도 늘 책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 역시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생각 자체가 현실에 접촉하기 위한 발걸음일테니까 말이죵 ㅎ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말자구용~~ 댓글 감사해요~~꿀밤 되셔요
 
좌충우돌 베란다 정원 가꾸기 - 1.5평 베란다의 화려한 변신
가타기리 모토코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팟캐스트 북카페에서 재밌는 책을 알게 되었다. 베란다 텃밭을 10년 동안 가꾸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그린 만화인데 표지에서부터 그 경쾌함이 느껴진다.

 

 

 싱그럽고 화사한 꽃들을 보면 분명 봄을 맞은 베란다 같고 뒤표지에 식물들이 거의 없는 걸로 봐서 겨울을 맞이한 모양인데 주인공의 슬픈 모습이 흡사 내 모습을 떠올리게 해서 웃음이 났다.

 

또 베란다라는 협소한 공간이라도 잎채소들 예를들어 상추나 케일, 깻잎, 청경채등은 흡족할 정도로 키워낼 수 있지만 오이나 가지는 큰 수확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만화에서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미니 가지와 할라피뇨>

 

때론 베란다 창문으로 투과한 빛이 야외에서 키워내는 식물보다 부족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창문이 없이 개방된 테라스형을 남몰래 흠모하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테라스형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채소를 따먹는 정도야 귀여운 수준이지만, 새와 벌레 그리고 벌이 무시로 찾아와 친구 하자고 하며 새똥으로 베란다를 더럽히거나 벌이 안방까지 들어와서 공포로 바들바들 떨게 만든다면 그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라서, 단박에 테라스형의 부러움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깨알같은 웃음을 줬던 장면은..

 

 

우리 신랑도 베란다에서 키운 채소는 텃밭에서 키운 채소보다 건강하지 않는 거 아니냐며 잘 먹지 않았는데 왠지 이 그림에서 크게 공감해버렸다. ( 조심하라고. 은방울꽃에 맹독이 있다는 거 알아버렸다고~~쿄쿄쿄)

 

아파트나 협소한 공간에서도 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초록이 맘'이라고 부른다며 자신을 초록이 맘이라 소개한 저자. 요즘에는 '그린핑거'라는 표현을 쓰는거 같은데. 무튼 10년 동안 식물과 동고동락했던 모습이 3~4년 정도 베란다 텃밭을 꾸몄던 내 모습과 겹쳐 재밌게 읽게 되었다.

 

요즘 우리집에는 채소는 없고 애완 식물이 있다.

 

 

 

 물론 설탕보다 300배 단맛이 난다는 스테비아나, 방울 다다기 양배추나 콜라비나 부추나 모두 채소라지만(물론 스테비아는 허브지만) 1년을 넘기며 이젠 애완식물이 되어버렸다. 모두 먹기보단 관상용으로 즐기고 있다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 슬슬 집도 옮겨주고 거름도 듬뿍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4년 정도만 지나면 이렇게 게을러지는것을 십년이라는 저자의 근성과 끈기와 열정이 참으로 부러워지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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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7-04-05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채소는 없고 애완식물만 있다는말이 왜이리도 정감이 가는지... ^^ 저는 항상 못난 화분을보면 ‘너 제대로 안크면 버릴거야‘하고 협박해요. ㅡ.ㅡ;; 그래서 애들이 잘 안자라고 작게 크는것같기도하고.ㅋㅋ 그냥 편히 키운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주는 애들을 보면 이뻐요. 잘 키우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집에 그린그린한것이 있으면 힐링이 되는것같아요.^^

해피북 2017-04-05 20:11   좋아요 1 | URL
ㅋㅋ 저도 가끔씩 협박 하기도 해요~ 힘없이 늘어져서 자라면 그늘진 자리로 보낸다는 둥 ㅎㅎ
예전처럼 채소를 뜯어다 먹는 일이 줄어들다보니 관상용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보통 텃밭에서는 한 해살이가 되는데 베란다라는 특성 덕분에 여러해살이로 살아주는 것도 고맙고요 ㅋ 정말 집안에 그린그린이 되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끔 기분이 업되서 좋아지고요 ㅋ

지금행복하자 2017-04-05 0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완식물 ㅋㅋ 우리집에만 오면 식물들이 생명을 다하는 막손이라...
저는 엄두도 못 내요~

해피북 2017-04-05 20:19   좋아요 0 | URL
저두 식물계에서 알아주는 헌터 였어요 ㅋㅋ 집에 있는 식물들이 왠만하면 잘 살 수있는 애들이라서 그렇지요 예민한 애들 데리고오면 잎이 우수수 떨어지구 앙상한 가지만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ㅋ 키우기 쉬운 식물들로 시작해서 지금은 애완 식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지금행복하자님두 키우기 쉬운 아이들로 시작해보셔요ㅋㅂㅋ~
 

마음산책, 은행나무, 북스피어 출판사에서 아주 흥미로운 책을 내놨다. 그런데 독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책 제목도 내용도 비밀이라나!

요거요거 너무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세 출판사에서 작당까지 하고서 ‘개봉열독‘(개봉하면 열독하게 되는 책)이라는 타이틀 아래 독자들을 현혹하는고. 거기다 책을 받고도 5월 16일까지 함구해야 한다니?


내용도 제목도 비밀이라믄서 이거이거 너무 자신만만한거 아냐~ 흥.칫.뿡. 이건 상술이라며 이런 상술에 현혹되지 않는 나는 중년이라며 눈은 지나치고 손은 장바구니로 향한다. 왜냐 난 덕후니까.ㅋㅋ ㅋ

아마도 나같은 덕후들을 위한 겨냥인가보다. 그러면 어떠하리. 저러면 어떠하리. 그냥 흠뻑 빠져 즐기면 되는 것을.
그러니 책 덕후들이여 응답하라! ㅋㅋㅋ

아참. 세 권을 구입하면 <내 멋대로 세계서점 x>가 사은품이라는 ㅋㅋ 비매품이라나아.

#궁금하다 궁금해 # 색다른 시도가 너무 좋다! 그래도 잦은 이벤트는 노노. 가정경제 파탄의 주범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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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02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7-04-0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 제목하고 비슷해서 순간 멈칫!ㅋㅋㅋ
그런데 전 읽어야할 책이 너무 많아 못 보겠군요.ㅠ

근데 마케팅 한 번 음흉하게 하는군요.ㅎㅎ

2017-04-02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7-04-03 0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책 제목 내용이 비밀이라니..
너무 흥미로운 마케팅이군요^^
진짜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해피북 2017-04-04 14:50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궁금하죠 ㅋㅋ
이번에 알아봤더니 일본 벤치마케팅이라고 하던데요.
일본에서 제목과 내용을 가리고 x라는 이름으로 홍보하고 대 히트를 쳤던 책이 있는데 그 이벤트를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어떤 책들이 나올지 무척 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ㅋㅋ

고양이라디오 2017-04-03 14: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허허허... 색다르고 흥미로운 마케팅이네요. 이거이거 왠만한 자신감이 아니면 저렇게 하기 힘들텐데요.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읽을 책이 너무나 많아서 패스하겠습니다ㅠㅋ

해피북 2017-04-04 14:52   좋아요 1 | URL
ㅎㅎ 정말 재밌는 마케팅이고 색다른 시도라서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라디오님 말씀처럼 어떤 책이길래 이런 자신감으로 도전하는지 무척 궁금하기도 하고요. ㅋ 저는 이 궁금증을 발판삼아서 기웃거려 보려고요 ㅋㅋㅋ 언제 기회가 되실때 고양이라디오님도 함께해요~~ ㅎㅎ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글월마야 2017-04-04 11: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이로 예약 했습니다^^

해피북 2017-04-04 14:53   좋아요 1 | URL
글월마야님 예약하셨다니 반갑네요 ㅎㅎ 근대 바~이가 어떤 출판사 이벤트 책일까요?

글월마야 2017-04-04 15: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아~로. 라고 쓰고 싶었는데 오타가 났어요 ^^;;;;;

해피북 2017-04-04 15:41   좋아요 2 | URL
ㅎㅎㅎ 저 깜짝 놀랬었어요~~ 제가 글써놓고서 바~이라는 책을 모르고 있는 줄 알고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었다는요 ㅋㅋ 그러나 저러나 예약을 바아~~로 하셨다니 글월마야님도 호기심쟁이셨군요 ㅎㅎ 반갑습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셔요^~^

2017-04-04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언제나 타인(?)의 책을 훔쳐보는 일은 재밌다. 지난번 아버님댁 탁자 위에 놓인 <속물교양의 탄생>을 훔쳐보며 식민지 시대에 덧씌워진 세계문학전집의 오해와 편견이라는 이야기가 솔깃해 남몰래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책장에 고이 모셔뒀는데, 이번에는 <살아남지 못한 자들의 책읽기>라는 신간이 나왔다. 해방이후부터 70년대까지 청년들의 독서문화사라는데 이건 또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인지. 곁다리로 타이완의 최고의 독서가 들려주는 <마르케스의 서재에서>라는 책 또한 관심이 가는 책이다.

 

 

 

 

 

 

 

 

 

 

 

 

 

 

 

 

 

 

 

출간되는 작품마다 손수 빚어낸 이야기들이 웃음과 추억을 선물하는 백희나 작가님의 신간 <알사탕>이 나왔다. 동화책이라기 보다 하나의 미술작품을 들여다 보는듯한 작품세계와 훈훈한 스토리를 전해주시는 작가님의 책이라 표지만봐도 절로 웃음이 난다.

함정임 작가의 <무엇보다 소설을>은 더깊게, 더짙게,혼자만을 위한 지독한 독서라는 부제목이 눈길을 끈다. 소설의 세계에 담뿍 빠져들지 못한 내게 멋진 처방전이 되어주려나.  <오늘 뭐 먹지?>는 포근해 보이는 노란 표지와 앙증맞은 캐릭터가 단번에 타카키 나오코의 신간 임을 알게 한다. 혼술 혼밥을 즐기는 그녀가 먹는 음식은 무엇일지.그림로 빨리 만나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동화작가 중에 일본 작가 '고미 타로'가 있다. 그녀의 귀여운 동화책은 백 마디 잔소리 보다 한 권의 동화의 힘을 느끼게 한다. 그런 그녀가 쓴 교육 에세이라니.<어른 노릇 아이 노릇>은 어떤 울림을 주려나. 그런데 추천평 중에 김중혁 작가님의 글이 유독 눈에 띈다. 김중혁 작가님은 고미 타로와 무슨 인연이라도??

<보통 날의 물리학>은 팟캐스트 북카페를 듣다가 알게 된 책. 초보자들을 위한 물리학 강의라고 하니 급 궁금증이 생겼다. 거기다 씨엘(투애니원) 아버님이시라니 ㅎㅎ 괜한 궁금증 폭팔이다.  

 

 

요즘 손에 꼭 맞는 연필을 고르고 고르는 중이었는데  <그래, 나는 연필이다>가 딱 눈에 띈다. '연필'에 관한 14년 동안의 다큐멘터리 기록이라고 하니 그 근성과 끈기에 절로 박수갈채가 쳐지는지라 살포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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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29 0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3-2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략한 책소개 감사합니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언제나 타인의 책을 훔쳐보는 것은 재밌습니다^^

해피북 2017-03-29 00:52   좋아요 1 | URL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 역시 마르케스에 대해 알지 못하면서도 궁금하더라구요. 타이완 저자라는 사실도 흥미롭고요 ㅎ 혹시 먼저 읽으시면 소식 전해주세요~^^
 

 

얼마 전 책장을 정리하다가 <쾌락의 옹호>라는 책을 봤다. (사실대로 이야기하자면 발견했다.. 그것도 내 책장에서!!!) 그리고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 그러니까...이 책을 내가 샀던가? 누구한테 받은건가?.. 아니다 어떤 책에서 읽고 구입했던가?" 하는 고민들로 한동안 머릿속은 전쟁터가 된다.

 

책을 보다가 좋은 책 소개가 나오면 어김없이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게 습관이고, 책을 살 일이 있을 적에 한꺼번에 구입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는 나. 그렇게 구입한 책은 바로 읽으면 좋으련만. 한동안 다른 책에 밀리고 밀려 훗날에는 까마득해져 버리니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정리 페이퍼가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훗날 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지, 어떤 책이 발단이 되었는지 기록해두면 뒤죽박죽한 머릿속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진보의 미래>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육필원고가 담긴 미완의 책이다. 임기 말기였던 2008년 후반부터 2009년 5월까지 참모진들과 책을 구상하면서 나눴던 대화와 방향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남긴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참모진들의 답변이다.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는 마르크스의 학자 이시카와 야스히로가 쓴 학생들을 위한 입문서다. 이 책 부록 2편에는 마르크스를 탐험자를 위한 책이 실렸는데 몇 권 간추려 본다.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는 가장 쉽게 쓴 자본론 입문서로 우리 문제를 사례로 다뤄 이해하기 편하다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마르크스 사용 설명서>는 21세기에 어울리는 사상 입문서란 표현이 호기심을 끌고,  <설탕, 커피 그리고 폭력>은 저자가 마르크스 주의자는 아니지만 <공산당 선언>의 역사적인 배경을 지구점 관점에서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다. <자본론을 읽어야 할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밌는 <자본론>해설서라는 점에 궁금증이 생긴다.  

 

 

 

 

 

 

 

 

 

 

 

 

 

 

 

 

 

 

 

 

 

 

 

 

 

 

 

 

 

 

 

 

 

 

 

 

 

 

 

 

 

 

올 해라고 해봐야 아직 3월이지만, 이 3개월 동안 찾아낸 보석 같은 작가가 있다면 '최혜진' 작가일 것이다.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를 시작으로 그녀의 작품을 찾아 읽는 중인데 두 번째로 읽게 된 <명화가 내게 묻다>는 마치, 내 고민을 곁에서 들어준 이가 써준 책처럼 깜짝깜짝 놀라며 읽게 되었고 책 속에 소개된 책들을 모두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인용된 구절 들려주는 이야기 모두 큰 공감이 되었던. 그래서 이유 불문. 모두 읽어가겠다.

 

<명화가 내게 묻다>를 간략하게 적어본다면, 명화라는 대작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명화를 통해 삶의 의문을 풀어가는 그녀의 탁월한 시선과 사유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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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7-03-24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보의 미래>는 나오자마자 읽었는데, 조기대선이 다가오니 다시 한 번 들쳐봐도 좋을 책일것 같아요.
저는 해피북님이 찾아내셨다는 ‘최혜진‘ 작가에게 관심이 가네요. 명화를 소개해주는 책인가 봐요.
그림도 보고 근사한 해설도 듣고, 일석이조겠는걸요.^^

해피북 2017-03-25 02:15   좋아요 0 | URL
오~~ 역시 <진보의 미래>는 단발머리님이 진즉에 읽으셨을거 같았어요. 저는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은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시려 고민하고 검증하고자 노력하시는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답니다. 제 생각을 상대에게 전할때 절대 옳다고 확신하며 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최혜진 작가님은. 삶 속에 어떤 의문이나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열리는 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요즘 사춘기 같은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는 터라서 고민이 맞닿는 부분이 많아 참 좋았답니다. 그런데 음.. 명화를 소개해주는 책은 아니고요 명화를 보고 작가님이 생각했던 고민들을 이야기로 풀어주는 에세이집이랍니다^~^

달팽이개미 2017-03-25 0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명화가 내게 묻다> 마침 오늘 구입했는데 이렇게 리뷰로 또 만나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ㅎㅎㅎ 어여 만나고 싶어요~~^^

해피북 2017-03-25 02:16   좋아요 3 | URL
우앙 역시역시~! 달팽이개미님과 저는 독서취향이 비슷한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ㅎㅎ 저는 오늘 최혜진 작가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왔는데 역쉬~~블로그에도 좋은 글이 많아서 막막 흥분했답니다. 그 글들도 책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달팽이개미님이 만나실 <명화가 내게 묻다>는 어떤 울림을 줄지.소식 전해주세요^~^

달팽이개미 2017-03-25 16:04   좋아요 1 | URL
역쉬역쉬 해피북님~~같은 책에 함께 공감할 수 있음이 넘넘넘넘 행복해요!! >.<

AgalmA 2017-03-25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방식으로 보기> 한 권만 사도 알라딘 굿즈 주는 행사책이더라는~ 참고하시라고.
열화당에서 존 버거 추모 전시를 인사동에서 하던데...
옹오? 내가 모르는 단어인가 찾아봤다는ㅎ;

해피북 2017-03-25 03:21   좋아요 1 | URL
탐나는 굿즈가 있었는데 그새 사라져버려서 속상해요ㅜㅜ
존 버거는 저는 처음 알게된 분이라서 ㅎ 역시 미술계쪽은 아갈마님이 단단해보이세요~^^
아참참 그리구 옹오는 ㅋㅋ 아까 고친다고 컴퓨터 켜서 다른 글 올리고 꺼버렸네요 북플에서는 안고쳐지는지라 내일은 잊지말고 ‘옹호‘로 고쳐야겠어요 ㅋ 말씀 감사해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7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의 서문 제 이야기같이 공감갑니다^^ <명화가 내게 묻다> 찜해 놓고 꼭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해피북 2017-03-29 00:55   좋아요 1 | URL
ㅎ 공감 가신다니 기뻐요~~ 늘 함께 있지만 늘 새로운게 서재가 아닐까해요~ㅋㅇㅋ 그리구 최혜진 작가님의 책이 고양이라디오님께도 즐거움을 주길 바래봅니다 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9 09:19   좋아요 0 | URL
늘 새로운 서재라니 너무 멋져요~~^^ 최혜진 작가 <명화가 내게 묻다> 꼭 읽어하고 읽어볼께요~ 핸드폰에 저장해놔야겠어요. 금방 잊어버려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