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책 읽고 글 쓰는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제 닉네임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냥 뒷북이 아니라 뒷Book이거든요. ㅋㅋ~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제겐 비타민 같은 책입니다. 일상에 지치고 스트레스 받을 때 꺼내어 읽죠.
이 책을 읽고나면 입가에 웃음이 번져요. :)
조지 오웰, <1984>
어릴적에 읽고 충격을 받았어요.
어떻게 과거의 살았던 조지 오웰이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하고요.
우리에게 1984년은 과거지만, 절대 과거의 이야기는 아니죠.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어린 모모가 이야기하는 세상이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 목이 메여서 소리내어 울지도 못했어요.
이 책 덕분에 에밀 아자르 혹은 로맹 가리의 팬이 됐죠.
심윤경, <나의 아름다운 정원>
이 책은 난독증을 앓고 있는 또다른 소년이 등장해요.
소년이 바라보는 세상도 역시나 가슴 아팠어요.
솔직히 우리 문학과 친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계기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곱씹어 읽고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죠.
솔직히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어떤 책을 이야기해야 할까 상당히 고민돼요.
한 권이 아니라 다섯 권이어서 다행이었지만, 다섯 권을 꼽는 것도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