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만남 긴 여운(후애님번개팅)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후애님 선물과 이벤트
서울, 만남 이벤트 후기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영월은 딱 지내기 좋더니만, 집으로 돌아오니 날씨가 너무 덥군요.ㅜㅜ 
휴가 얘기도 올려봐야 하는데 지난 5일까지 옆지기의 휴가로 하루도 집에 붙어 있을 시간이 없었네요.^^
이게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집에는 휴가 뒷처리로 해야 할 일들도 많고,
토요일에는 후애님과의 약속으로 마음이 붕~~ 떠서 서재에 들를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도 행복했던 만남 이야기는 올려야 하기에 졸린 눈을 부비며 들렸습니다.^^

이야기는 후애님을 만나기 하루전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작년 후애님 만남 이벤트때 스펀지 케익을 만들다 실패해서 선물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약속을 지키려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만들고 포장도 해두었답니다.
혼자서 괜시리 뿌듯했던 이 맘을 아실랑가요~~~
그런데 토요일 서울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불길한 일기예보가 나오더군요.
결국 창덕궁의 만남은 취소가 되고 오후에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변경 되었답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자~~ 혜화역은 몇 주전에 연극을 보기위해 들렸으니 눈에 익는 곳입니다.
2시 45분에 도착해서 두리번 거려도 아는 이 하나 안보이고, 지하철역 밖으로 나가니 너무 덥더군요.
다시 지하로 내려와 시계만 바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만 쳐다보고 있는데,
저 멀리 살랑살랑 원피스를 휘날리며 베리베리님이 반가운 미소로 뛰어 오시더군요.
베리베리님은 작년 후애님 만남 이벤트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라 더욱 반가웠답니다.

시간이 3시가 다 되자 마노아님이 지하철역 밖에 있다고 연락을 주셔서 베리베리님과 밖으로 나갔지요.
그곳에는 멀리 미국에서 오신 후애님과 조카 민경양, 세번째 만남인 nabee님, 뽀얀 피부가 돋보이는 마노아님, 처음 뵙는 토트님, 이쁜 딸과 함께 나오신 꽃임이네님, 휴가전 짬을 내주신 마녀고양이님이 계셨네요. 가까운 카페에 들려 시원한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동안 휘모리님전호인님이 등장하셨지요. 휘모리님과 전호인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멀리 광주에 계시는 순오기님의 공로가 무지 크셨답니다. 오기언니~~ 감사합니다.ㅎㅎ 뒤이어 머큐리님차좋아님도 오셨는데 새로운 분이 오실때마다 마노아님께서 쭉~~ 소개를 해주셨답니다. 마지막에 도착하신 차좋아님은 다른분들 닉네임을 맞추어 보겠다고 하시더니, 사진을 보았던 베리베리님을 제외 하고는 한분도 못 맞추셔서 저희들에게 웃음을 주셨네요.^^

저녁 식사를 위해 장소를 옮기는 사이 선약이 있으신 전호인님과 장모님 생신에 가시는 머큐리님이 먼저 자리를 뜨시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정원이 너무 예쁘고 보리밥에 두부넣은 된장과 야채를 넣고 쓱쓱 비벼먹는 맛나는 집이었답니다. 예쁘고 맛난 식당을 소개해주신 꾳임이네님~~ 감사합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이쁜 정원을 사진에 담아오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모두들 사진에 등장하는 걸 원치 않으셔서 옆모습만 살짝 보이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저녁 식사후에는 연극을 보기로 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안되시는 토트님과 꽃임이네님, 휴가를 떠나시는 마녀고양이님과 작별을 해야했네요.

우리가 보게될 <오리와 공주>는 여성심리치료연극이라는데 참으로 독특한 구성을 갖고 있었답니다. 알라디너이신 니나님이 출연하시는데 nabee님이 연락을 해두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웬디양님도 잠깐 뵙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연극은 조금 난해하다는 평이 많았기에 얘기는 접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평범한 주부인 나작가의 동생역할이 기억에 남더군요.



연극이 끝나고 차좋아님과 웬디양님은 니나님과 약속이 있어 남으시고, 대학로를 배회하다 결국은 택시를 나누어타고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택시기사님 덕분에 어렵게 다시 만난 우리가 들어간 곳은 <번지 없는 주막>이라는 복고(?)풍의 술집이었습니다. 흐르는 음악도 모두 오래된 노래들이고, 대학로의 떠들썩한 술집보다 조용하고 좋더군요. 작년에 산사춘을 못 사준게 아쉽다는 후애님 때문에 결국 오징어제육 볶음에 산사춘과 맥주를 마셨답니다. 아이때문에 중간에 들어가셨던 꽃임이네님이 아이들을 재워두고 먼걸음 다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사진에 등장하는건 원치 않으시기에 손만 담아 왔습니다. 과연 누구의 손일까요? ㅎㅎㅎ



서로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 더욱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10대인 민경양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였음에도 공감대가 형성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물론 후애님의 조카인 민경양은 재미가 없었겠지만요...^^ 주막의 영업시간 마감이라는 사장님의 말씀에 무거운 엉덩이 들어 자리를 뜨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밖으로 나와 마노아님 먼저 집으로 향하시고, 종로까지 걸어나와 저도 옆지기의 호출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후애님 기차시간인 새벽 5시 50분까지 함께하고 싶었는데 간섭하는 이가 있으니 마음데로 안되는군요.^^

끝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리고, 후애님과 조카 민경양은 대구로 잘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시원시원한 휘모리님과 이야기에 등장하는 휘모리님의 어머니께 홀딱 반했구요, 항상 미소 가득하신 마노아님 헤어스타일 너무 예쁘고, 차분한 소녀풍의 베리베리님, 따뜻한 마음의 nabee언니, 먼길 다시 와주신 동갑내기 꽃임이네님, 그리고 이 모임을 주선해주신 후애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하며 한국에 계시는 동안 좀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전 어제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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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9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9 0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0-08-09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계속 추가되고 있군요! 새로고침을 몇 번이나 하게 하시는 같은하늘님!
어제 두번째로 만났지요. 너무 반가웠어요. 지난 해에 잠깐 뵈었을 때보다 너무나 밝아지고 평안해진 얼굴이 인상적이었어요. 차분하면서도 야무진 말솜씨하며, 예쁘게 차려입은 패션 센스까지, 게다가 저 케이크하며! 정말 팔방미인이십니다. 다음에 또 다시 이야기 보따리 풀며 즐겁게 만나요~

같은하늘 2010-08-09 01:19   좋아요 0 | URL
그게~~ 예전에 글을 다 완성했는데 오류가 나서 날린적이 있어, 그 후로는 중간중간에 저장을 한답니다. 자동저장도 믿을 수 없어요.^^ 작년엔 어두울때 잠깐봐서 몰랐는데 피부발광 너무 화사하고, 우정퍼머도 마노아님께 너무 잘 어울려요. 그렇게 온화한 모습으로 고딩 남자아이들을 가르친다니 상상이 안가는 저랍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순오기 2010-08-09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어쩔거야~ 저 빵!ㅋㅋㅋ 대구 주소 알고 있는데...내가 알려 드릴까요?^^
후애님 조카 이름이 우리 막내랑 같으네요.
나비님 손만 알아 보겠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한 훈훈한 만남이었네요~~ 부러워라!!

같은하늘 2010-08-10 17:54   좋아요 0 | URL
글쎄말이예요. 이넘의 건망증을 어쩌면 좋아요.ㅜㅜ
택배를 보내도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는 8월 말이나 되야할것 같아요.^^
나비님 손은 바로 알아 볼 수 있지요? ㅎㅎㅎ
알라딘 공식 애인님의 손도 알아보실 수 있을것 같은데...

순오기 2010-08-10 17:10   좋아요 0 | URL
공식 애인님 손은 두 개 중에 결정을 못하겠어요.
아무리 애인이라도 내 맘대로 손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ㅋㅋ

같은하늘 2010-08-10 17:16   좋아요 0 | URL
힌트!!! 손에 들고 있는걸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순오기 2010-08-11 20:58   좋아요 0 | URL
하하하~ 처음엔 그 손인가 했는데, 그 옆에 손인거 같기도 해서 못 찍었어요.ㅋㅋ

마노아 2010-08-11 23:36   좋아요 0 | URL
저 혼자 맥주 마셨어요.ㅎㅎㅎ
나중에 꽃임이네 님도 오셔서는 맥주 마셨습니다.
그러나 저기에 맥주 잔은 달랑 한 잔.ㅎㅎㅎ

순오기 2010-08-13 00:22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그럴 거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자신이 없었으니
공식 애인 자격이 없나 봐요.ㅋㅋ

같은하늘 2010-08-13 01:52   좋아요 0 | URL
ㅋㅋㅋ 손만 보고 맞추는건 무리가 있지요.
힌트와 함께 맞춰 주셨으니 공식애인 자격 있으세요~~ㅎㅎ

자하(紫霞) 2010-08-09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방 속에 카메라가 있었는데도 뭐한걸까요? 세세하게 쓰셔서 기억이 새록새록~~
다음 번에는 누군가 같은하늘님께 미리 문자를 날려드려야 할 듯~~"빵은 챙기셨어요?"^^:

같은하늘 2010-08-10 16:58   좋아요 0 | URL
그 누군가는 바로 베리베리님이 되셔야할듯~~ㅎㅎㅎ

꿈꾸는섬 2010-08-0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휴가 잘 다녀오셨죠?
후애님 만남에 다녀오시고 부러워요.ㅠ.ㅠ
사진까지 올려주시니 보기 더 좋군요.^^

같은하늘 2010-08-10 16:59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도 오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언젠가 뵐 날이 오겠지요? ㅎㅎ
남양주씨티투어가 있던데 언제 거가나 같이 가실까요?

울보 2010-08-0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만남을 가지셨었네요,,

같은하늘 2010-08-10 16:59   좋아요 0 | URL
네... 알라디너님들은 처음뵈도 전혀 낯설지가 않아요.^^

토트 2010-08-0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뵙게 되서 반가왔어요.ㅎㅎ
그런데, 저런 빵도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하세요~ ^^

같은하늘 2010-08-10 17:00   좋아요 0 | URL
아기자기 깜찍(?)하신 토트님 저도 너무 반가웟어요.
저런 빵 만드는건 정말 쉬운 일이랍니다.^^
다음에 만나는 기회가 있을때는 꼭 들고 나가겠습니다.

무스탕 2010-08-09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쁘고 부러운 페이퍼.. ㅠㅠ
좋은 시간 보내신거 무진장 부럽습니다 ^^

같은하늘 2010-08-10 17:00   좋아요 0 | URL
이번에도 무스탕님은 나오지 못하셨군요.
전 무스탕님을 한번 뵙고싶어 목이 길어진 뇨자랍니다~~ㅎㅎㅎ

순오기 2010-08-1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바빠도 최규석 신간 이벤트에 댓글 하나는 남겨야지~
이벤트 최강자가 왜 꾸물거려욧~~ ㅋㅋ
아~참, 이달의 당선작 2관왕이어요. 축하 축하~
2관왕 이상은 안되게 조정했는지 2관왕은 많은데 3관왕은 안 보여요.^^

같은하늘 2010-08-10 17:20   좋아요 0 | URL
요즘 정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ㅜㅜ
댓글은 못 달았지만 최규석 신간은 구매했어요.
곧 댓글 달러 갈께요.
앗!!! 그래요? 이게 어쩐일이래요.
역시 소식통이시군요.ㅎㅎㅎ
기쁜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벌써 2관왕, 3관왕까지 파악하셨답니까? ㅋㅋㅋ

같은하늘 2010-08-10 17:22   좋아요 0 | URL
가서 확인해보니 오기언니도 2관왕~~ 축하드리옵니다.
근데 마노아님이 3관왕이신데요.ㅎㅎㅎ
마이리뷰,포토리뷰,영화리뷰~~~

순오기 2010-08-13 00:23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은 유일한 3관왕!!

같은하늘 2010-08-13 01:51   좋아요 0 | URL
그쵸? 정말 대단해요~~~ㅎㅎ

라로 2010-08-11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벌써 3번이나 만났어요?????ㅎㅎㅎㅎ
한비야 만남 이벤트때하고 또 후애님 만남때문에 2번,,,,이구나.
우리의 인연이 깊다고 느껴집니다, 그려~.^^
그날 옆지기분께 혼나지 않았어요????
택시비도 엄청 많이 나왔죠????
오목조목 아름다운 같은하늘님~
작년에 두번이나 만났으니 올해는 세번을 만나야 하는데???ㅎㅎ
광주에 두 왕자님들 데리고 와요~~~.응?
그리고 언니라고 불러주니 넘 좋아요~~~.헤헤헤

같은하늘 2010-08-11 10:38   좋아요 0 | URL
옆지기 말로만 그러지 걱정되서 그러는거 뻔히 알지요.^^
작년에 두번 봤으니 올해는 세번~~~ 좋아요~~~ㅎㅎ
광주는 아직 제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이번에도 그날은 선약이 있어서...ㅜㅜ
헤헤헤~~는 허락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언니라고 하겠습니다.^^

세실 2010-08-11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목조목 아름다운 분이라니 더욱 보고 싶어요.
알라딘 분들과의 만남은 늘 그리워만 하네요.

같은하늘 2010-08-11 10:39   좋아요 0 | URL
nabee님의 과찬이십니다.^^
알라딘 최고 미모의 주인공이신 세실님을 저도 뵙고 싶은데요~~~

루체오페르 2010-08-1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로써 후애님 만남 이벤트 후기는 다 본듯 합니다.
못가본 아쉬움을 달래며 개성 있는 후기를 보고 모아보니 대략적인 느낌이 와서 좋네요.^^
즐거운 기분 잘 느꼈습니다~ㅎㅎ

같은하늘 2010-08-13 00:04   좋아요 0 | URL
함께 하셨다면 즐거운 자리가 되었을텐데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겠지요.

마녀고양이 2010-08-1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들 이쁘시네요.. 흑! 난 일찍 가느라 술 한잔 못 하고,, 아쉬워라~

같은하늘 2010-08-13 00:04   좋아요 0 | URL
안타까우신가요? ㅎㅎ 그래도 즐거운 휴가 다녀오셨잖아요.^^
기회는 언제든지 있답니다.
 

지난 월요일에 작은 아이 방학하고, 엊그제 큰 아이 학원까지 방학을 하니
요즘 하루하루가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날도 더운데 밖에는 못 나가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며 에어컨 자제 모드니...
하루종일 셋이서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네요.
덕분에 컴 할 시간도 없고, 밤이면 녹초가 되어 쓰러져 버리지요.

그런데 이 시간까지 잠 안자고 뭐하냐구요?
앞으로 두 시간 후면 휴가길에 나서는데 할 일을 못해서 이러고 있습니다.
지금 기분 같아서는 그냥 푹 자고 삼부자만 휴가 보낸후,
혼자서 할 일 하면서 신나게 놀아보고 싶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엄마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니 할 일은 해놓고 가야지요.
안 해놓고 가도 뭐라 할 사람 없지만,
그래도 화장실에서 마무리 안 하고 나온 기분이랄까~~~ㅎㅎ

요즘 다른분들 서재에 들를 시간도 없고 서재질을 제대로 못하니 우울합니다.
휴가도 말이 좋아 휴가지, 집 나가면 개고생입니다.
차 막힌다고 새벽에 일어나 휴가 가는것 부터 고생길이지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한번쯤은 다녀와야지요.
3박 4일 일정이니 다음주에나 들르겠네요.
휴가 다녀오면 여러 지기님들 서재 열심히 들를께요.^^ 
그 때까지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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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7-30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떠나시겠구나~~~.
저도 그 마음 백번 공감해요!!!ㅠㅠ
그래도 나중엔 그런 추억밖에 없더라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잘 다녀오시구요,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개고생이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니 보람은 있잖아요~.^^;;;
저도 같은하늘님 다녀오시면 바톤 이어 받을꼐요,,,개고생바톤 말이에요~.ㅎㅎㅎㅎ

같은하늘 2010-08-09 01:20   좋아요 0 | URL
저는 영월 다녀왔는데 nabee언니는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어제 만났으면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듯하여 아쉽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7-3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빠와 찐하게 놀기회는 역시 휴가밖에 없잖아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0-08-09 01:21   좋아요 0 | URL
그렇긴해요.ㅎㅎㅎ

순오기 2010-07-3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새벽에 떠났군요. 휴가도 아이들 어릴 때 함께 다니는 재미가 있지요.^^
애들 머리크면 같이 다니려고 안하고 고딩 아들은 방학이어도 학교 다니니 어디로 떠날 수도 없네요.ㅜㅜ
개고생 휴가 후기 기다릴게요.ㅋㅋ

같은하늘 2010-08-09 01:21   좋아요 0 | URL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이 좋은 때라구...^^
개고생 휴가 우기도 올려야 하는데...ㅎㅎ

마노아 2010-07-30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선지도 안 밝혀주시고... 궁금하니 다녀와서 페이퍼 꼭 남겨주세요. 잘 다녀오셔용~

같은하늘 2010-08-09 01:22   좋아요 0 | URL
행선지는 영월이었고, 페이퍼는 언제 쓰려나~~~ ^^;;;

꿈꾸는섬 2010-07-3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새 애들이랑 노느라 힘에 부쳐요. 밤이면 어찌 그리 잠이 쏟아지는지...저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도 못해요.ㅠ.ㅠ

같은하늘님 잘 다녀오세요.^^

같은하늘 2010-08-09 01:22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 어제 못뵈서 아쉬웠어요.
무더운 여름 건강 챙기면서 잘 나시길~~~

루체오페르 2010-07-3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같은하늘 2010-08-09 01:22   좋아요 0 | URL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무스탕 2010-07-30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가족끼리의 여행이시겠죠?
몸은 살짝 피곤하더라도 뿌듯한 시간이 될거에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같은하늘 2010-08-09 01:23   좋아요 0 | URL
지난 5월에도 서해바다로 잠깐 다녀온 적이 있긴한데...
이렇게 길게 떠나는건 역시 여름휴가 뿐이죠~~^^
무스탕님은 휴가 안가시나요?

프레이야 2010-07-3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떠난다면 할일이 더 많은 거 같고 우왕좌왕 그렇지요.
잘 다녀오세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부럽부럽.^^

같은하늘 2010-08-09 01:2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부산앞바다 한번 다녀 오셔야지요.^^

세실 2010-07-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3박 4일이라 오래 다니시네요.
전 그래서 괜찮은 콘도 정해놓고 주로 콘도에서 놀다 옵니다.
아이들과 옆지기는 수영하고 전 책 읽어요.
이번엔 통영에 있는 콘도 예약했습니다.
멋진 후기 기대할께요^*^

같은하늘 2010-08-09 01:25   좋아요 0 | URL
동네 친한 언니 고향이 통영이라는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여요.
특히 동피랑마을인가 하는 그곳~~~
세실님도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시길~~~

hnine 2010-07-3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휴가는 이런 휴가보다는 집에서 혼자 며칠 푹 쉬는 게 진정한 휴가이겠지요. 같은하늘님 심정을 너무 잘 알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가족이 없는 사람은 아마 이렇게 가는 휴가 여행이라도 눈물나게 부러워하겠지, 생각하시며 힘을 내시길요. 카메라 들고 가시지요? (돌아오셔서 들려주실 후기를 은근 기대 ^^)

같은하늘 2010-08-09 01:26   좋아요 0 | URL
아~~~ 후기의 압박이 여기저기서~~~ㅎㅎ
언젠가는 쓰게 되겠지요.

마녀고양이 2010-08-0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휴가되세여. 요즘 휴가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길이 복잡대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 되네요.
같은 하늘님이 가시는 길은 빵빵 뚫리기를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

같은하늘 2010-08-09 01:26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은 지금 신나는 휴가 보내고 계시겠군요.^^

치유 2010-08-04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여름날에는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해도 아이들 어릴때 함께 많이 다니셔야 해요..
저희는 휴가도 못가요...;;

같은하늘 2010-08-09 01:2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이들 어릴때가 좋은 때라고 다들 말씀하시네요.^^;;;
배꽃님도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양철나무꾼 2010-08-0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서재 프로필에도 서재 대문에도 님이 안 보여 궁금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역시 휴가시군요~
제가 휴가 간 사이에 올리신 글이라서 못보고...마냥 궁금해했나 봅니다~^^

같은하늘 2010-08-09 01:27   좋아요 0 | URL
앗!!! 제가 안 보인다고 궁금해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훌쩍~~^^
아이들이 방학이다보니 짬이 안나 서재활동이 불가능합니다.

후애(厚愛) 2010-08-0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같은하늘 2010-08-09 01:28   좋아요 0 | URL
후애님~~~ 너문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얼마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뉴스에 나오면서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도 저렇게 그것도 초등학교의 어린아이들을 때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그러더니 오늘 저녁 뉴스에서는 지나친 체벌이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다면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의 체벌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는 방송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남의 일이 아니다. 내 가까운 주변에도 지금 이 일로 들썩이고 있다. 어떤 선생님이 아이를 때린적이 있는데 그 선생님을 끌어 내리겠다고 엄마들이 모였다. 한번 참고 두번은 참았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 다수는 거기에 적극 참여를 못하는 분위기인것도 같다. 내 아이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았는데라는 생각도 있고, 만약 끌어내리지 못했을때 2학기에 내 아이가 당할 후한이 두려운 것도 있다는것 같다.

내 생각에는 아이가 잘못을 했다면 혼날수도 있고, 무차별 폭력은 허용할 수 없지만 정해진 매로 손바닥 한두대 정도는 때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잘못된 걸까? 도대체 선생님의 체벌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걸까? 
 
책을 들추다보니 이런 책들이 있다. 이런 책을 보면 선생님의 입장이 조금 이해가 될까? 아니면 이 책을 통해 선생님들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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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7-20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들이 화를 담아서 때리면 폭행이고, 교육적 차원에서 때리는 매는 허용할 수 있지만...그렇게 가려서 한다는 게 쉽지 않지요.
그동네 선생님은 얼마나 심하게 했기에...엄마들이 저럴까요?
이왕 싸움을 시작하려면 확실히 문제를 매듭짓도록 해야지, 어설프게 하면 안 하니만 못하죠. 일단은 학교장님께 문제지기를 하면 타학교로 전출을 보내는 선에서 끝낼 수 있을 듯. 하지만 그 선생님 다른 학교 가셔도 같은 일 반복된다는 게 문제죠.ㅜㅜ

2010-07-20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07-20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다른 반 선생님한테 뺨을 맞은 적이 있어요.
담임 선생님 심부름 갔었는데 노크 안 했다고 맞았는데 너무 심하게 맞아서 교실 바닥에 쓰러진 저를 보고는 다시 나가서 노크하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학생들을 때리는 선생님이 있군요.ㅜㅜ

희망찬샘 2010-07-20 06:28   좋아요 0 | URL
허걱~ 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느껴지는 선생님이네요.

같은하늘 2010-07-20 16:54   좋아요 0 | URL
어린시절 맞은 기억은 깊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전 어린시절엔 특별한 기억은 없고,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맞은건 아니지만 선생님께 미움을 샀는데 참 괴로웠어요. 그러니 어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꿈꾸는섬 2010-07-20 23:23   좋아요 0 | URL
초등 3학년생 뺨을 때린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희망찬샘 2010-07-20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동영상 저도 봤는데요, 말이 안 되지요? 아이가 도대체 어떻게 했으면... 하는 생각도 조금 드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들이 있음을 알기에 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하늘 2010-07-20 16:55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요즘 아이들 너무 되바라져서 상상 이상의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긴 하지요. 그래도 그 장면은 감정이 섞인 체벌이라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hnine 2010-07-2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에서도 부모님에게서도 소위 그 '사랑의 매'라는 것을 맞고 자란 세대인 저이지만 전 아직도 '사랑의 매'란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때리는 사람의 감정이 실리지 않은, 사랑으로 때리는 매라는 것이 있을까요?
저도 아이 엉덩이나 등짝을 때려본 적이 두어번 있는데 제가 때려보고서 더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때린 이유는 교육상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 위안삼기보다 차라리 아이에게 엄마가 미안했다고 사과하고 토닥여주는 편을 택했지요.
때려서 그만한 효과가 있다면 몰라도, 그런 것 같지도 않고요.

같은하늘 2010-07-20 17:00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전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아 매를 들기로 약속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전 가끔 매를 들거든요. 대신 화가난 그 순간에는 잔소리를 하고 매는 들지 않고, 화를 식인후 약속이니까 든다라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어떤 매든 매는 무서울꺼예요. ㅜㅜ 때려놓고 항상 후회하지만 어쩔 수 없더라구요.

hnine 2010-07-21 15:24   좋아요 0 | URL
아, 전 '체벌'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신체적 체벌' 즉 때리는 행위를 반대하는 것이지요.

같은하늘 2010-07-24 01:56   좋아요 0 | URL
근데 그게 말이나 어떤 것을 못하는 하는 정도의 체벌로는 신속한 결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매를 들게 되더라구요.

세실 2010-07-20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벌은 무조건 반대입니다.
가정에서도 체벌을 하기보다는 논리적인 설득을 하거나, 다른 대체(TV, 컴퓨터 못하기등)를 활용한 반성을 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래도 체벌은 주관적인 생각이 크게 작용하는지라 부작용이 따르지요.

같은하늘 2010-07-20 17:00   좋아요 0 | URL
헉~~ 모두들 체벌을 반대 하시는군요.
아무래도 제가 인격수양이 덜 된것 같아요. ㅠㅠ

조선인 2010-07-20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랑의 매가 있다고 믿어요. 중3때 담임선생님은 정말 무지무지하게 매를 많이 쓰셨던 분인데, 학기초에 각종 경우의 수에 대해 도구와 때리는 부위와 댓수를 정해 두셨어요. 경우의 수를 벗어나는 경우는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 결정하셨구요. 1년 내내 징그럽게 맞고 다녔지만, 지금도 가장 그립고 자주 뵙는 선생님이에요.
아, 그리고 그 선생님, 잘못했을 때 바로 때리면 자기 감정이 섞일 수 있다고 방과 후 청소까지 끝낸 뒤 따로 시간을 정해서 때리셨어요. 전 그분의 교육철학대로라면, 사랑의 매는 있다고 봅니다.

같은하늘 2010-07-20 17:01   좋아요 0 | URL
저와 같은 생각을 해주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니 왜 이리 반가운건지...

마녀고양이 2010-07-2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저도 뉴스보면서 같은 생각으로 고민했어요.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으면 참 좋은데,, 그 적절이라는게 어려워요.

그렇다고 금지, 허용... 이거 참.

같은하늘 2010-07-20 17:02   좋아요 0 | URL
적절이 어려워서 이렇게 자꾸 분란이 생긴다면 정말 차라리 법으로 금지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더라구요.

울보 2010-07-20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엄마도 아이를 야단칠대 감정이들어가면. 강도가다르다고들하는데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엄마들끼리도가끔이야기해요선생님도 사람이라 이쁘고말잘듣는아이가더이쁘겠지요ㅡ참그렇다고 너무자신의감정을컨트롤 못하스는선생님은문제가된다봄니다 참마음아픈현실이예요

같은하늘 2010-07-20 17:0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엄마들끼리 얘기하지요. 우리는 한 두명 키우면서도 맨날 뚜껑 열린다고 하는데 몇 십명을 앞에두고 그런 기분이 안 들수 있겠냐구요. 그런데 꼭 단서를 붙이더군요. 그래도 우리는 엄마고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저도 선생님도 사람이라는 말에 조금 마음을 열어주는 편이예요.

양철나무꾼 2010-07-20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의 체벌 뿐만 아니라 부모의 체벌도 마찬가지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의 개입'여부인 것 같아요.
감정을 빼고 가해지는 체벌은 교육적 효과도 있지 않을까요?

근데,근데,원래 감정이라곤 손톱끝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사람이 가하는 체벌이라면요?
저희 아들은 이걸 뻘짓이라고 표현하던데요~

같은하늘 2010-07-20 17:05   좋아요 0 | URL
양철나무꾼님의 아이들은 나이가 어떻게 될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뻘짓이라~~~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요? @.@;;;

양철나무꾼 2010-07-20 22:21   좋아요 0 | URL
외동아들인데 중2예요~
'감정을 빼고'랑,'감정이 없음'은 약간 다른 얘긴데...
왜 차두리보고 로봇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애들은 감정 빼고 이성적으로 하는 체벌과,
감정없이 기계적으로 하는 체벌의 차이점을 알더라구요~

저희아들은 중고교가 같이 있는 남학교를 다니는 데...
뺑이를 돌려 주체할 수 없는 힘을 어느정도 빼놓거나,
체벌로 어느 정도 기선을 제압하지 않으면,
사건 사고의 연속이라고 하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07-24 01:48   좋아요 0 | URL
아~~ 아드님이 나이가 많군요.^^
뺑이를 돌려 주체할 수 없는 힘을 빼놓는다니 그것도 방법이긴 하네요. -.-;;;

pjy 2010-07-20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때리지 않고도 방법은 있을겁니다..다만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거죠 --;
선생님이 선생님답고, 학생이 학생답고, 부모가 부모답게 처신하려면 공부가 많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자기자리에서 제 몫을 하지않고 뻘짓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같은하늘 2010-07-20 17:09   좋아요 0 | URL
모두가 자신이 맡은 일에 제대로 처신만 해준다면 정말 별일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감정 섞어 폭력을 행사하는 선생님도 일부 계시고, 학생답지 않게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별것도 아닌일에 너무 나대는 부모들도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거겠지요. 모든게 적정선에서 움직여지면 좋겠는데 맘 같이 되지 않네요.

글샘 2010-07-2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학교는 인문계 고교라... 수업시간에 자는 게 가장 큰 범죄인데요... 뒤에 스탠딩용 책상을 사다놨습니다. 졸리면 서서 들으라구요. 우, 정말 패고 싶을 때는 엄청 많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옛날에 맞고 자라서 패고 싶은 거더라구요. 애들은 그냥 놔둬도 잘 크는데 말입니다. ^^

꿈꾸는섬 2010-07-20 23:27   좋아요 0 | URL
옛날에 맞고 자라서 패고 싶은 거라는 말씀에 공감요. 어떤 행동을 했을때 머리 한대 쥐어 박혔던 것, 종아리 맞았던 것,......그런 것들에 맞춰 기준을 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애들을 그냥 놔두질 못하니 문제에요.ㅠ.ㅠ

같은하늘 2010-07-24 01:50   좋아요 0 | URL
유명하신 글샘님을 제 서재에서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스탠딩용 책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긴 들었는데 정말 있군요.

꿈꾸는섬 2010-07-20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내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맞는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아무리 선생님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가정에서의 적절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인격수양이 덜 된 사람인 것 같아요.ㅠ.ㅠ 여하튼 체벌이 가장 빠르고 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더 쉽게 이용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에게 체벌을 하고나면 기분이 참 안좋아요. 속상하죠. 저같은 경우엔 몇번의 경고를 하고 그래도 말을 안들으면 회초리를 들어요. 써놓고보니 결론은 제가 매를 드는 건 괜찮은데 남이 매를 드는 건 싫으네요. 인격수양을 쌓아 체벌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어요.ㅠ.ㅠ

같은하늘 2010-07-24 01:52   좋아요 0 | URL
저도 제가 혼낼때는 모르겠는데 옆지기가 아이들 혼내는거 보면 싫어요.^^ 그러니 남이 그러면 더욱 기분이 나쁘겠지요. 하지만 잘못해서 혼났다면 그냥 모른척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과도하지 않은 한도에서 정해진 규칙에 의해서...
 

1. 지난 토요일 큰아이가 드디어 방학을 했다. 아이에게 "너는 좋겠다. 방학해서..."라고 말하니 "내가 방학이면 엄마는 개학인가?"라며 웃는다. 그래... 나는 이제부터 개학이다. 이번주 한주동안 워밍업하면 다음주 작은아이까지 유치원 방학에 들어가니 이 무더운 여름을 어찌하며 보내야 할까나~~~ ㅜㅜ

2. 어제는 결혼후 처음으로 연극을 보러갔다. 이벤트에 사연을 올려 받은 티켓인데 친정엄마와 함께 가야하는 거였지만 엄마가 시간이 안되신단다. 사용기한은 다가오고 옆지기에게 가자고하니 자기는 소극장에 쭈그리고 앉아 연극보는게 싫단다. 결국 연극을 좋아했다는 옆동언니와 화려한 외출을 했다. 13년만에 대학로에 나가 길거리 공연도 보고 연극 <뉴보잉보잉>도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연극 시작전 오프닝에서 오늘이 특별한 날인분에게 연극티켓을 선물한다는데 언니가 손을 번쩍 들었다. "친구 덕분에 10년만에 연극보러 대학로에 나왔다."고 얘기해서 결국 여러 사람을 제치고 <동치미> 연극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우리는 8월에도 연극보러 갈거다.ㅎㅎㅎ

3. 어제의 화려했던 외출을 뒤로한채 또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형이 학교에 안가고 집에 있으니 작은넘 저도 유치원에 안가고 형과 놀겠단다. ㅜㅜ 형도 조금 있으면 학원에 가고 없을거라고 겨우겨우 달래서 10시가 넘어 유치원에 보내주고 왔다. 2시면 올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한심해 보인다.

4. 7월 초부터 아이 기말고사에 운전연수 받는다고 종종거리고 다녔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나름데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믿고 살았는데 한가지에 정신을 쏟으니 다른 일이 손에 안잡힌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는가 보다. 서재에도 내 할일만 달랑 해놓고 나가기 일쑤였는데, 다른분들 서재는 안녕하신지 인사좀 다녀야겠다.^^

5. 앞으로 작은아이까지 방학하면 더욱더 자유시간이 줄어들텐데... 이제 나는 진정한 올빼미족의 길로 들어서야 할까보다. 내일 아침엔 또 어찌 달래서 유치원에 보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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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7-20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방학, 엄마는 개학~ ^^
10년만의 연극 관람은 정말 화려한 외출이고 특별한 날이네요~~ 짝짝짝

같은하늘 2010-07-20 17:23   좋아요 0 | URL
정확히 13년 만입니다.ㅎㅎㅎ
연극도 재미났지만 거리공연하시는 분들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후애(厚愛) 2010-07-20 0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8월에 방학을 하는 줄 알았어요.
언니한테 전화했다가 알았어요.^^

같은하늘 2010-07-20 17:23   좋아요 0 | URL
앞으로 한달은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질거예요.ㅜㅜ

희망찬샘 2010-07-20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집에도 유치원 가기 싫다고 징징거리더니 결국 덜커덕 아파 버리네요.

같은하늘 2010-07-20 17:24   좋아요 0 | URL
에공~~ 그럴때면 징징거려도 좋으니 아프지 말지라는 마음이 들지요?
이 더운 여름에 웬 고생이래요...

하늘바람 2010-07-20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연극
전 연극 무지 좋아하는데 결혼하면 정말 모든게 쉽지 않지요.
운전 연수 부러워요.
아무리 그래도 전 님이 가장 부러워요

같은하늘 2010-07-20 17:25   좋아요 0 | URL
그래요? 그럴줄 알았으면 하늘바람님께 함께 가자고 해볼걸 그랬네요.
같이 갈 사람 고르느라 애좀 먹었거든요. ㅎㅎㅎ
전 열심히 일하시는 하늘바람님이 부러운데 어쩌지요?

마녀고양이 2010-07-2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딸은 오늘 방학입니다. ㅠㅠ
매일 같이 딩굴거릴 것을 생각하니............... ㅠㅠ

같은하늘 2010-07-20 17:26   좋아요 0 | URL
행복해 미치겠지요? ㅎㅎㅎ
그래도 예쁜 딸 한명 이잖아요.
전 시커먼 머슴아 둘이랑~~~ ㅠㅠ

마노아 2010-07-2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려한 외출을 점점 자주 하셔야 해요. ^^ㅎㅎㅎ
엄마들이 올빼미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제 알겠어요.

같은하늘 2010-07-20 17:26   좋아요 0 | URL
쏠로들에게 항상 하는 말 있잖아요.
즐길 수 있을때 많이많이 즐겨두라고~~~

양철나무꾼 2010-07-2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또래에 비해 일찍 결혼을 했습니다.
이젠 얼추 키워놓고
친구들끼리 만나서 영화라도 한편,아니 차라도 한잔,아니 전화로 수다라도 떨라치면...
방해요인이 넘 많습니다.
여자들 세계는 내가 한 시름 놓았다고 해서 바로 예전으로 복귀가능한 그런 게 아니더라구요.

10년만의 영화 관람,부럽고 왠지 가슴 뭉클하고 그렇습니다~^^

같은하늘 2010-07-20 17:31   좋아요 0 | URL
일찍 결혼하셔서 얼추 키워 놓으셨다면 조금은 여유가 있지 않으실까요? 저도 올해 작은아이 유치원에 보내면서 지난 4월부터 한달에 한번 영화도 보러 다니고 가끔은 동네 친분있는 분들과 점심도 먹고해요. 10여년만에 영화를 본 지난 4월에는 함께있던 모든 아짐들이 서로서로 감격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12시 땡~~하면 뛰어야 하는 신데렐라처럼 전 2시가 되기전에 모든걸 끝내고 들어와야하는 엄마랍니다.ㅎㅎ 지난 일요일엔 앞으로 방학인 아이들과 잘 지내기위해 에너지 충전 차원에서 휴가받아 나간거예요. 정확히 13년만에 대학로에 나가서 연극을 본거지요.ㅎㅎㅎ

꿈꾸는섬 2010-07-2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대학로 나가서 연극도 보시고 화려한 외출 하셨네요. 같은하늘님 덕분에 10년만에 연극 구경하신 옆동 언니도 좋으셨겠구요. 아이들 방학을 함께 즐겨보셔요.^^ 화이팅!!

같은하늘 2010-07-24 01:52   좋아요 0 | URL
아이들 방학이 너무 길어서 즐거울 수가 없어요. ㅜㅜ

하양물감 2010-07-21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 방학이 이번주말이에요. 그래서 겨우겨우 달래서 유치원 보내고 있어요...

같은하늘 2010-07-24 01:52   좋아요 0 | URL
하나일때와 둘일때는 확연한 차이가 있답니다. ㅜㅜ
 

어제 기말고사를 치르는 큰 아들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정신이 없었네요.
아이가 시험 보는날 아침이면 전 시험 잘보라 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고오라고 하지요.
예전에 꿈섬님 조언처럼 초콜릿을 하나 쥐어 보낸다는게 어제도 깜박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저도 어제 아침부터 많이 바빴거든요.^^ 

어제의 얘기를 하려면 지금으로부터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친구가 운전면허학원 등록 한다길래 따라갔다가 친구의 꾀임에 저도 덜컥 등록했었지요.
운전연습 열심히 하면서 필기시험 봤는데 저는 붙고, 친구가 68점 맞아서 떨어졌지 뭐예요.
함께 시험보러 가자더니 결국은 소심한 저 혼자서 두근반 세근반 마음을 다잡고 시험보러 갔지요.

코스는 한번에 붙었는데 긴장했는지 주행에서 사이드 안내려서 떨어지고 말았어요.ㅜㅜ
그리고 두번째 주행보러 가서는 너무 빨리돌고 횡단보도에서 시동도 꺼져서 기대 안했는데, 
ㅇㅇㅇㅇ 합격입니다 하더군요.ㅎㅎㅎ
그때는 당장 차 한대만 있으면 몰고 다닐것 같아서 중고차도 알아보고 했는데, 학교 다니고 직장 다니고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다보니 15년 동안 장농면허가 되어 버렸지요.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옆지기가 비용은 걱정말고 운전연수 하라는데 막상 하려니 무섭더라구요.
저희집 차가 연애시절부터 타던거라 이제는 망가져도 아깝지 않다는 거지요. -.-;;;;
결국 몇 달 동안 할까말까 고민하며 어영부영 보내고 6월에 큰맘 먹고 접수하러 갔더니, 대학생들이 방학이라 많이 밀려서 7월에나 된다네요.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학원 갔는데 강사님이 15년된 장농면허 보고 갑갑해 하더라구요. -.-;;;
강사님이 운전석에 앉아서 이것저것 설명하고 도로로 나가서 한바퀴 돌더니 자리 바꾸자네요.
허걱~~~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석에 앉아서 두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동네이고 맨날 다니던 길인데 운전석에 있으니 하나도 안보여요. ㅎㅎ

그리고 오늘 둘째날.......
오늘은 처음부터 운전석에 앉아서 출발~~~
어제는 동네의 같은 길만 돌더니 오늘은 멀리까지 나갔다 왔어요.
자꾸하니까 안보이던 뒷거울도 가끔은 보이고, 강사님이 걱정했던것 보다는 잘 한다길래 신나게 드라이브 하고 왔답니다. 역시 칭찬은 장농면허도 달리게 하는군요.ㅎㅎㅎ

내일은 또 어디를 가게 될지 긴장되지만 그래도 신나요.
열심히 연습해서 장농면허 탈출해 보려구요. 아자아자~~~~

혹시 누가 알아요?
울 옆지기가 진짜로 배낭메고 유럽여행 가자고 할 때 제가 유럽을 열심히 운전하며 돌아 댕기고 있을지...ㅎㅎㅎ
그 때를 대비해서 고등학교 지리교사인 저자가 가족과 함께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얻은 '자동차 유럽여행의 진수'를 담았다는 <드라이브 인 유럽>도 추가도서 목록에 담아 두어야겠네요.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을 여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조목조목 알려주어 초보도 도전할 수 있다니 구미가 당기는군요.^^

자~~ 아직 면허가 없으시거나 저처럼 장농면허이신분들 어서어서 도전하세요. 소심한 새가슴의 같은하늘도 하는데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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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7-09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장농면허도 달리게 한다는 칭찬을 저도 해야겠네요.
일단 추천부터~꾸욱!
같은하늘님, 대단해요~~~~~ 담에 가면 드라이브 시켜주세요!
무면허인 저는 어딜 가든 누구든지 모셔가고 모셔다주는 게 좋아요.ㅋㅋ

같은하늘 2010-07-09 10:05   좋아요 0 | URL
제가 운전하는 차를 타겠다는 첫번째 승객이십니다.ㅎㅎㅎ
동네 아짐들 절대로 안탄다고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차를 몰고 나서면 태워 달라고 할거예요. 그죠? ^^
뭐든 열정적이신 오기언니께서 무면허라니 놀라운 사실이예요.
자~~ 이 참에 한번?

소나무집 2010-07-09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해요. 앞으로 열심히, 그리고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이 글 읽다 보니 저도 초보운전 일기 쓰고 싶어지는데요.

같은하늘 2010-07-14 16: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어제부로 연수가 끝났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소나무집님의 초보시절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무스탕 2010-07-09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면허따고 8년만에 운전을 시작했는데 회사다니면서 연수를 받으려니 학원하고는 시간이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야매를 불러;; 퇴근후 밤시간에 연수를 받았지요(그래서 지금도 하는 말이 저는 야간운전이 전공이라고..ㅎㅎ) 이 아저씨 뭘 믿고 첫날 서부간선도로 올라서자마자 핸들 맡기더니 자유로까지 달리는데 저 죽는줄 알았지요. 어휴.. 첫날부터 시속 100넘기면서 마구 밟아댔으니.. -_-;;
운전은 재미를 느껴야 실력도 늘고 빨리 적응하실수 있어요. 재미있게 연수 받으시고 차도 잘 델꼬 다니세요 ^^

같은하늘 2010-07-14 16:1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의 초보시절도 재미나군요.ㅎㅎㅎ
저는 첫날부터 도로로 바로 나가서 놀랬는데 저보다 한수 위시군요. 그래도 저는 세째날에 자유로 달리고 왔는데... 제 손으로 차가 움직이니 재미는 있는데 집차를 몰고나갔더니 옆에서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 기가 죽어서 더 안되더라구요. -.-;;;

울보 2010-07-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전 아직 면허도 없는데,별로 운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일거예요,,

같은하늘 2010-07-14 16:16   좋아요 0 | URL
저도 15년 전에 운전면허 따 놓고 별로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운전을 해야겠더라구요.^^

세실 2010-07-09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때는 연수코스 없이 바로 운전할 수 있었어요.
제 별명이 택시 드라이버라는 ㅎㅎ

같은하늘 2010-07-14 16:17   좋아요 0 | URL
세실님은 언제 면허를 따셨길래~~~
별명이 택시 드라이버라면 혹시 막가파를 말씀하시나요? ㅎㅎ

라로 2010-07-0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저 책부터 보관함에 담아봅니다.
예전 배낭여행 갔을 때 맘 속으로 담엔 차로 유럽 여행할거라 결심했건만,,,,어언 몇십년이 지났네요,,흑
저도 저 책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유럽을 달리는 꿈을 꿀래요~~~~.^^

같은하늘 2010-07-14 16:18   좋아요 0 | URL
꿈은 이루어진다니 우리 자동차로 유럽을 달리는 꿈을 꿔보자구요.
nabee님은 언젠가는 실천에 옮기실것 같다는...

프레이야 2010-07-1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셨어요. 추카추카!!
저도 다음에 태워주세요. 은근히 담이 커요, 제가ㅋㅋ
저 책도 탐나네요. 담아갈래요.

같은하늘 2010-07-14 16:19   좋아요 0 | URL
운전 잘 하고 다니시는 프레이야님이 힘을 주시니 웬지 기운이 불끈~~~
열심히 연습해서 차 잘 데리고 다녀볼랍니다.ㅎㅎ

양철나무꾼 2010-07-10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셔요~
요네하라 마린가,그 분 '발명 매니아'를 보니까...
그 분도 하늘이 무너질까봐 운전을 안 배우는 경우더라구요.
운전을 잘 하실 수 있게 됨,그것도 멋지시구요~
운전을 못 하거나 안 하시는 분들,그 분 생각하며 위안을 얻자구요.헤~^^

같은하늘 2010-07-14 16:20   좋아요 0 | URL
벌써 <발명매니아>를 보셨군요. 역시 양철나무꾼님은 부지런히 책을 보시네요.
전 한가지를 하면 다른걸 못해서 운전연수 받는동안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는데...ㅎㅎ 그래도 전 열심히 연습해서 운전 잘 하는 쪽으로 가볼래요.^^

꿈꾸는섬 2010-07-1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 같은하늘님 마음 어떤지 알아요. 저도 95년에 면허따고 운전은 2009년 5월부터 시작했거든요. 연수받으러 갔을때 강사가 너무 어의없어 하더라구요. 님 말씀대로 장롱면허에게 칭찬하며 잘한다니 저도 달리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전 이제 1년 조금 넘었네요. 잘 하시게 될거에요.^^

같은하늘 2010-07-14 16:21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이 운전하고 다니신다는 글 볼때마다 부러웠는데 오래되지 않으셨군요.ㅎㅎ 저도 1년 정도 지나면 마음 편하게 운전하고 다니고 있겠지요? 그래야 할 텐데... -.-;;;

마녀고양이 2010-07-1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0년 간의 장롱 면허를 꺼내어 도로 연수 다시 받고, 작은 차를 한대 샀어요.
그런데 시내를 나가면, 차선 바꾸기가 너무 무서운거예요, 아저씨들두 무섭구요.
결국 10개월간 1900 킬로 달리고, 팔았습니다.

저는 평생....... 남의 차 타고 다니렵니다~ ^^

같은하늘 2010-07-14 16:22   좋아요 0 | URL
뭐든 열심히 하고 다니시느 마녀고양이님이 이런 사기저하의 글을 올려주시다니... 무슨 사고라도 났었나요? 열심히 하고 다니셨으면 지금쯤 편하게 다니고 계실것 같은데...

마녀고양이 2010-07-15 09:10   좋아요 0 | URL
도저히 싹수가 안 보이는 부분은 재빠르게 포기하거든요. ^^
하지만,, 같은 하늘님께서는 저보다 훨씬 잘 하실거여염.
저는 보기 드물게 겁이 많거든요. 히~

같은하늘 2010-07-16 02:21   좋아요 0 | URL
아~~~ 저도 겁이 아주 많아요.ㅜㅜ
싹수가 안 보이는 부분은 재빠르게 포기하신다면, 그렇게 많이 벌려 놓으신 일들은 모두 싹수가 보인다는 얘기~~ㅎㅎ 역시 마녀고양이님의 재주는 진즉에 알아봤어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