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첫번째 맞이한 나의 생일에 옆지기는 거금(?)을 들여 백화점에서 진주귀걸이를 선물로 사들고 왔다. 그 당시 시댁에 함께 살며 어른들을 어렵게 생각하던 새댁은 진주를 유난히도 싫어하시는 시어머님의 눈치가 보여 그 귀걸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이유는 똑같은 제품을 일명 금은방에 가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거였다. 결국 나는 그 귀걸이를 껴보지도 못하고 백화점에 직접 들고가 반품을 하고왔다.

그런데 나중에 알았다.
남자들이 뭔가 호의를 보일때는 못해도 잘한다 칭찬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도 고맙다고 호들갑 떨어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였을까? 그 후로는 생일이고, 결혼기념일이고 옆지기의 선물은 구경할 수 없었다.ㅜㅜ 그래서 생일날 마다 카드를 직접 만들어 전한다는 N님의 옆지기님도, 옆지기의 생일에 선물할 악세사리를 알라딘에서 고르는 J님도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그나마 먹는것을 좋아하는 옆지기 맛있는 저녁을 사주는 것은 잊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도 한식을 좋아하는 옆지기의 입맛때문에 거의 철퍼덕~~ 앉아서 먹는 음식점을 자주 갔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색다른 곳에서의 분위기 있는 식사도 하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25일...
결혼하고 맞이하는 나의 12번째 생일에 옆지기는 나를 여러번 놀래켰다.
오후가 되자 아이들과 함께 가려고 패밀리레스토랑에 예약을 해놨다는 문자를 보내더니, 평소와는 달리 일찍들어오는 옆지기의 손에는 아주 커~~다란 상자가 들려있었다. 여름내내 두 아들들에게 시달려 힘들어 보이는 내가 안쓰러웠다며, 먹고 힘내라며 홍삼진액을 사들고 온 것이다. 거기다 빨간봉투에 직접 쓴 카드도 있었다. 나는 의례 알고 있는 상식대로 나를 오늘 여러번 놀래킨다며 호들갑을 떨어주었다. 하지만 입안에서는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는것은 나에게 꿀리는게 있다는 얘긴데... 어서 털어 놓으시지..."라는 말이 맴돌고 있었다.ㅋㅋㅋ

여하튼, 오래 살고 볼일이다.
그날 저녁 우리가족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맛난 스테이크와 함께 만찬을 즐겼다. 그리고 요리라고는 라면밖에 끓일 줄 모르는 옆지기가 내년에는 미역국을 한번 끓여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뭐 기대는 안하고 있을란다.^^

어제는 귀엽고 깜찍하고 자상하기 까지 하신 마노아님이 생일선물을 보내주셨다. 작년에 잠깐 얼굴을 스치고, 올해는 후애님 덕분에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술잔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정말 예쁜 사람이다. 나의 언어구조가 딸려서 그 이상의 표현이 되지 않는다. -.-;;; 다른 선물은 몰라도 책선물은 감사하게 넙죽 받는데 <감성지식의 탄생>을 골랐더니, 얼마전 마노아님의 서재에서 보았던 <채링크로스 84번지>도 함께 보내주셨다. 진심이 담긴 편지글을 읽다보면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질것 같다. 마노아님!!! 선선해지는 날씨에 즐겁게 독서할께요. 마노아님 말씀처럼 여행가기전에 도착해서 더욱더 기쁜마음으로 떠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쪽~~~

자!!! 저는 오늘 오후에 영월로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일요일에 돌아오니 다음주에나 뵙겠네요.
다녀와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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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8-27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내년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생일이었군요. 축하해요. 여행도 잘 다녀오셔요~

같은하늘 2010-09-01 00:12   좋아요 0 | URL
아마도 내년에도 미역국은 기대하기 힘들거예요.

울보 2010-08-2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저도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잘 안되네요,,,ㅎㅎ

같은하늘 2010-09-01 00:12   좋아요 0 | URL
그래도 울보님 류랑 여기저기 잘 다니시잖아요.^^

양철나무꾼 2010-08-2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났지만,저도 생일 축하드려요~

음,저도 꽃을 사들고 오는 남편에게,
이거면 책이 몇권인데 했더니,
뭐,이제는 화분이나 모종을 사들고 옵니다.

또 여행이시라구여~
살짝 부럽고 샘이 나려고도 하지만,
Have a nice trip~!

같은하늘 2010-09-01 00: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래도 양철나무꾼님의 옆지기님은 무드가 있으시네요.

루체오페르 2010-08-27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답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아,리버버깅 부러워라ㅎ

같은하늘 2010-09-01 00:13   좋아요 0 | URL
리버버깅 두번이나 타고 왔다면 더 부럽겠지요? ㅎㅎㅎ

2010-08-27 1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1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8-27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뻔하지만 궁금한 그 비리는 모른척하시고^^;
못해도 잘한다 칭찬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도 고맙다고 호들갑 떨어주셔야 내년이 있습니다요ㅋ

같은하늘 2010-09-01 00:15   좋아요 0 | URL
앗!! 결혼도 안하신 분이 너무 많은걸 알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ㅎㅎ

토트 2010-08-2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여행도 잘 다녀오시구요.
아.. 부러운 일상이에요. ^^

같은하늘 2010-09-01 00:16   좋아요 0 | URL
원래 다른 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다 좋아보여요.ㅎㅎ
토트님만의 멋진 일상이 있으시잖아요.
보여주세요~~~

꿈꾸는섬 2010-08-29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지났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영월 여행은 재미있었나요? 거긴 비가 안 왔나 모르겠어요.
세심한 남편의 생일축하...너무 부러워요.^^

2010-08-29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1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1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2 0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0-08-29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선물 받으면 그저 행복해 하는 모습 보여주어야 한다니까요. ㅋ
영월을 다시 가셨군요. 한달 사이로 또 가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잘 다녀오셨죠?

같은하늘 2010-09-01 00: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는 그걸 결혼후 나중에 알았지 뭡니까? ㅋㅋㅋ
영월은 숙식을 무료로 갈 기회가 생겨서 다시 다녀왔답니다.ㅎㅎ

마녀고양이 2010-09-01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 그동안 아파서 제대로 못 들어왔더니,
같은하늘님 생일이었네여? 아이고. 생일 너무 축하드려여!

같은하늘 2010-09-02 01: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이젠 나이 먹는거 슬퍼요.ㅜㅜ
 

영월 여행을 다녀와 사진이라도 올려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한달이 되어간다.^^;;;
지난 7월 30일 부터 8월 2일까지 찾아간 영월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작년엔 갑작스레 일정도 짧게 가서 별로 한 것이 없었기에, 이번엔 일정도 길게 잡고 새벽같이 서둘러 출발했다. 작년에 차가 막히는 것을 대비해 새벽 5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영월에 오후 3시가 넘어 도착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토요일에다 휴가 피크기간이라 그랬던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금요일 새벽 4시에 집을 나섰더니, 영월의 고씨 동굴앞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7시 30분이었다. 동굴앞의 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니 아이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식사를 마치고나니 8시 30분...
함께하기로 한 옆지기 친구 가족이 오려면 2-3시간은 있어야하고, 숙소는 12시가 되야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일단 차를 숙소에 세워놓고 숙소옆의 강가로 내려가 낚시도 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이곳은 강옆이 모래밭으로 되어있어 강가가 아닌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기분이 나는 곳이기도 하다. 첫날 묵은 숙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데 사장님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텃밭에서 기른 야채나 김치를 마구 나눠주시는 인심좋으신 분들이다.^^



옆지기 친구 가족이 도착하여 함께 점심을 해먹고, 영월 나들이에 나섰다. 1박 2일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한반도 지형은 정말 우리나라를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모양이다. 서해안의 완만한 지형과 동해의 급경사까지 그 오묘함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는 곳이다.



한번도 지형을 열심히 바라보며 조 아래 보이는 뗏목을 체험하러 가자는 의견에 모두 동의했다.

뗏목체험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삿대와 노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고,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들을 위하여 모터의 방향을 운전해볼 기회도 주신다. 하얀 모시옷에 밀짚모자를 쓴 사공아저씨의 구수한 사투리가 섞인 설명 또한 맛깔스러웠으며, 커다란 양은냄비에 삶은 옥수수를 나눠주시는 넉넉한 인심도 고마웠다.



돌아오는 길에는 청령포에 들렸다.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암벽이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다.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지만, 장난치는 재미에 빠진 아이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단종이 걸터앉아 말벗을 삼았다는 관음송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라는 얘기는 기억난다.^^



둘째날... 숙소를 옮겨야해서 오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점심으로 토종닭 백숙을 먹으며 계곡에서 물놀이를 잠시하고 영월 옆의 단양으로 갔다. 온달관광지를 갔는데 드라마세트장, 온달전시관, 온달동굴, 온달산성 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곳에서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일지매,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미인도, 쌍화점 등을 촬영했다는데 도무지 TV를 안보니 확인할 길은 없다.^^



온달전시관에서 엽서를 나눠주는데 거기에 내용을 쓰면 무료로 보내준단다. 옆지기가 아이들에게 엽서를 쓰고 우체통에 넣으라니 아이들 신나서 뛰어갔다. 우체통의 크기를 보라~~ㅎㅎㅎ



여기는 드라마 셋트장... 울 둘째 형들이 자기랑 안놀아 준다고 심술이 나서 엉엉울다 자기보다 더 큰 붓을 보더니 언제 울었냐고 신나있다. 역시 아이들이란~~~



온달동굴 구경도 나섰다. 이렇게 동굴을 만들어 놓은 자연에도 감탄하지만,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은 기술에도 감탄한다.^^ 제주도의 만장굴은 굴이 커서 안전모 같은거 없이 똑바로 서서 걸어 다녔는데, 온달동굴은 사진처럼 쭈그리고 힘들게 가는 코스도 있었다. 그래도 동굴안이 무척이나 시원해서 좋았다. 사실 밖으로 나오고싶지 않았다는게 맞다.^^



동굴 이곳저곳에 특색에 맞는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위의 것은 기억이 안나고 아래는 <온달과 평강공주>, <산삼>이다. 산삼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시길...ㅎㅎㅎ



숙소에서는 저녁마다 폭죽을 한데 묶어 한꺼번에 터뜨려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정말 멋진 광경이었다.



세째날... 숙소에 패키지로 되어 있는 리버버깅 체험에 나섰다. 리버버깅은 우리나라에서 두곳에서만 시행하고 있고, 래프팅보다 훨씬 재미나다는 말에 겁도 없이 참여했다. 사실 나는 물에 대한 겁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긴 했지만, 안전하게 복장을 갖추고 들어가니 물에 빠지고 싶어도 둥둥 뜨더라는...



뭐~~ 우리 부부가 그리 사이가 좋은건 아니지만 사진 찍는 분이 시키니 이런 연출도 한번...ㅎㅎ



오전에 어른들의 리버버깅 체험동안 지들끼리 놀아준 아이들을 위해 오후에는 동강축제로 향했다. 햇빛이 어찌나 뜨거웠는지 가만히 있기도 힘든 날이었지만, 아이들은 물놀이 시설과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에 푹~~ 빠지는 즐거운 날이었다. 같이간 아이들 아무도 물고기를 잡지 못했는데 울 아들만 손에 송어 한마리 들고 찰칵~~~ 아무리 헤매도 못 잡으니 옆에서 누가 한마리 잡아 줬단다. 그러고는 엄마한테와서 한마리 잡았다고 큰소리 치기는...ㅋㅋㅋ



동강축제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단종의 묘인 장릉에 들렸다. 단종역사관에서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설명을 읽다보니, 청령포에서 문화해설을 해주시던 분의 말씀이 하나하나 기억난다. 조금은 숙연해지는 마음이 들법도 한데, 아이들은 그저 신났다. 입구의 연못에는 연꽃이 하나가득 피었다. 색도 모양도 어찌나 곱던지...



여행의 마지막날... 모두들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섰다. 영월 10경 중의 하나인 선돌은 기암괴석이 탑 모양으로 솟아 있으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단다. 대단한 자연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끼는 곳이었다.

점심을 먹고 잠시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아침부터 흐리던 날씨가 장대비로 바뀌었다. 결국 이번 영월여행은 여기서 접기로 했다. 우리 큰 아이는 별마로 천문대에 가지 못한 것을 제일 속상해 했는데,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두달전에 예약을 해야한단다. ㅜㅜ

그런데....
이번주 금요일에 우리는 옆지기 친구네 가족과 함께 다시 영월로 떠난다.
리버버깅을 체험했던 숙소에서 다녀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다시한번 리버버깅 체험과 숙소제공을 하겠다고 했단다. 그래서 잽싸게 별마로 천문대 방문을 예약했다. 비록 늦은 밤은 이미 예약이 차서 못가지만, 저녁에라도 가보면 뭔가 보이겠지... 그리고 재미난 리버버깅을 다시 타볼 수 있다니 신난다. 그런데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단다. 강사님 말씀이 비올때 타면 더 재미나다고 해서 그건 좋은데, 천문대에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할 것 같다.
이런들 어떠하리~~~ 그저 다시한번 떠난다는데 의의를 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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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8-25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웅, 두녀석의 눈망울이 서글서글한 것이 호인이(?ㅋㅋ) 될 상이네염.
페이퍼와 사진만 보고도 냉큼 달려가고 싶은 영월이었습니다.
자주 갔지만 스쳐지나갔기에 그리움이 더욱 쌓입니다. ^*^

같은하늘 2010-08-26 10:44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쳐지나가셨던 영월 꼭 한번 다녀오세요.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마노아 2010-08-25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꽉 찬 여행기에요. 너무 좋은 시간 보내셨어요. 다시 또 가신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같은하늘 2010-08-26 10:45   좋아요 0 | URL
정말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마노아님도 함께 가실래요? ㅎㅎ

2010-08-25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6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6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6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가방 2010-08-26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 날씨 청명하게 해 달라고 빌어드릴께요..^^

잼난 여행기였습니다.
아직 영월쪽으로는 한번도 못가봤지만.. 꿈꾸는섬님 페이퍼와 같은하늘님 페이퍼를 보고나니 마음이 자꾸 그쪽을 향하네요.

같은하늘 2010-08-26 10:49   좋아요 0 | URL
여전히 주말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네요.^^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영월 꼭 한번 다녀오세요. 정말 좋아요.

순오기 2010-08-26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한반도 지형이 정말 멋지네요! 섹쉬한 몸매~ ^^
관음송도 잘 나왔네요.
리버버깅을 또 간다고요~~~~ 부럽다!!

같은하늘 2010-08-26 10:50   좋아요 0 | URL
저는 광주의 모임이 더 부러운걸요~~~^^

꿈꾸는섬 2010-08-2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멋진 여행하고 오셨군요. 저희도 일정이 너무 짦아 아쉬웠는데 다음엔 좀 길게 잛아 두루두루 다녀야겠어요. 날이 좋아 사진도 훨씬 잘 나왔구요. 이번 주말 또 간다니 부러울뿐이에요. 좋으시겠당~~~

같은하늘 2010-08-26 10:56   좋아요 0 | URL
앗!!! 방금전에 가족사진을 내렸는데... 이제사 다녀가시다니...

마녀고양이 2010-08-2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님이랑 비슷한 코스였네여?
저는 바로 옆동네인 정선으로 여행갔었는데.... ^^

부부의 러브 사인 잘 봤습니다.... 닭살 긁는 중입니다요~ ㅋㄷㅋㄷ

같은하늘 2010-08-26 17:25   좋아요 0 | URL
영월에 가면 기본으로 가봐야 하는 곳들인지라~~ㅎㅎ
제가 섬님보다 먼저 다녀와서 여기저기 알려드렸는데 여행기를 늦게 올렸네요.
글구 긁지 마세요. 원래 그런사이 아니라는...ㅋㅋㅋ

행복희망꿈 2010-08-26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곳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1박2일에도 나왔던 곳이군요.
그 때 보고는 완전 반했답니다.
아이랑 좋은 체험 하셨네요.

같은하늘 2010-08-26 17:26   좋아요 0 | URL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저는 내일 또 갑니다.

꽃임이네 2010-08-26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월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님의 페퍼보고 꼭 가고싶네요 멋진 휴가네요님

같은하늘 2010-09-01 00:21   좋아요 0 | URL
영월 정말 볼곳도 많고 즐길것도 많은 곳이랍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다녀오세요~~

울보 2010-08-26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작년에 다녀왔는데 영월 참 산이 많더라구요,,ㅎㅎ
저희가 간 코스랑은 조금다른 코스 비슷한 코스도 있구요,,멋진여행을 하셧네요,

같은하늘 2010-09-01 00:21   좋아요 0 | URL
영월이 워낙 볼 곳이 많아 아직도 못 가본 곳이 있더라구요.ㅎㅎ

잎싹 2010-08-27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장소 같아요.
아이에게 멋진 여행이 되었을듯..
한반도 지형 멋있어요.

같은하늘 2010-09-01 00:22   좋아요 0 | URL
작년에 다른분들 페이퍼에서 보고 놀랬는데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지난번에 34567캡쳐 이벤트를 하겠다 해놓고 방문자 수가 넘어버려 못 한 적이 있다.
헉~~ 그런데 지금보니 상황이 이렇네...

오늘 148, 총 45230 방문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빨리 공지해야지~~~ㅎㅎㅎ
앞으로 448명이 오시면 되니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달성 될것 같다.
여러분~~~ 어여어여 줄을 서시오~~~

45678을 잡아 주시는 두분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더 많은 분들께 기회를 드리고싶지만,
평범한 가정주부로 제가 보는 책을 사는것도 옆지기 눈치를 보는 형편인지라~~~ㅎㅎ
옆지기는 집에 책이 너무 많다고 투덜거리자만,
정말로 책이 많은 알라디너님들을 안다면 절대 그런 말을 할 수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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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5678캡쳐 이벤트 발표~~
    from 같은하늘 아래 2010-08-16 23:00 
    아~~ 이벤트 결과 발표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 제가 친정 다녀오는 사이 성황리에 이벤트가 마무리 되었네요. 평소에 저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즐겨찾기서재 브리핑에만 노출 되도록 하였음에도 방문자가 어찌 그리도 많았는지... 생각보다 아주 빠른 시간에 당첨자가 나왔네요.^^ 두구두구두구~~~~ 저보다 이미 여러분들이 다 알고 계시지요? 1등은 켭쳐계의 황제이신 루체오페르님~~ 2등은 평소 이벤트에는 참석이
 
 
세실 2010-08-1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65, 총 45247 방문
와와와~~~

불끈^*^ ㅎㅎ

근데 방문자수 굉장해요. 이러면 2-3일내에 되겠네요.

같은하늘 2010-08-13 15:41   좋아요 0 | URL
제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즐겨찾는이에게만 노출되도록 했는데도 방문자 수가 후덜덜~~~ 이게 뭔일이래요?
하여튼, 세실님 불끈~~~ㅎㅎ

하늘바람 2010-08-13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05, 총 45287 방문

전 캡처에 넘 약해서요
벤트만 응원해요

같은하늘 2010-08-13 15:41   좋아요 0 | URL
아잉~~ 하늘바람님 약한 모습~~~
시간이 없으신 거지요? ㅜㅜ

머큐리 2010-08-1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24 총45306 방문

함 노려볼까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ㅎㅎ

같은하늘 2010-08-13 15:42   좋아요 0 | URL
고민하지 마시고 함 노려보세요.ㅎㅎ

책가방 2010-08-1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26, 총 45308 방문

마녀고양이님 꼬리잡고 왔어요~~ㅋ
금방 되겠는걸요..^^

같은하늘 2010-08-13 15:4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금방 되겠어요.^^

울보 2010-08-13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기억을 할지 모르겟네요,
오늘 부터 옆지기 휴가인데 병원에 다니느라고,,ㅎㅎ

같은하늘 2010-08-13 15:42   좋아요 0 | URL
휴가를 병원과 함께라니 슬픈 소식인데요... -.-;;;

비로그인 2010-08-13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홧팅!
간만에 캡쳐이벤트 구경을...^^

같은하늘 2010-08-13 15:43   좋아요 0 | URL
아니~~ 버럭~~~
구경만 하시려구요?

마녀고양이 2010-08-13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밤새야 할는지? ㅠㅠ
272명, 45354... 그럼 얼마나 남았을까요?
.
.
.
324명 남아따..........!!

같은하늘 2010-08-13 15:43   좋아요 0 | URL
설마.....
제가 그런 수고를 덜기위해 즐겨찾는 분들께만 브리핑에 노출되도록 해두었는데 이상하게 방문자가 많네요. 쩝~~~

루체오페르 2010-08-13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기억 나네요. 순식간에 넘어버렸죠.ㅎ
지금도 이 속도면 오늘,내일일듯! +_+

오늘 277, 총 45359 방문

같은하늘 2010-08-13 15:55   좋아요 0 | URL
루체오페르님 오늘도 밤 새우시려구요?
다행이다. 난 안해도 되니까...ㅎㅎ

이매지 2010-08-13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98, 총 45380 방문
여기저기서 캡쳐 이벤트를 ㅎㅎ

같은하늘 2010-08-13 15:44   좋아요 0 | URL
여기저기 캡쳐 이벤트~~~
그게 어디예요? 저도 참여하게~~~ ㅋㅋㅋ

전호인 2010-08-13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320, 총 45402 방문
와우, 요즘 알라딘이벤트가 풍성하군여.
일욜쯤엔 되겠는걸요. 불끈^*^

마녀고양이 2010-08-13 16:58   좋아요 0 | URL
일요일도 안 될듯해여...
아마 토요일 오전? 정오? 내내 엔터쳐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흑,,,, 이벤트는 순오니 언냐네 한번 밖에 안 되어봤는데. 불끈2!

같은하늘 2010-08-13 17:22   좋아요 0 | URL
모두들 불끈~~~~
좀더 많이 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해요.^^

순오기 2010-08-13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은 멀었지만 이벤트 접수 의미로~ ^^
오늘 401, 총 45483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42   좋아요 0 | URL
워낙 바쁘신 분이라 캡쳐는 어렵지요? ㅎㅎ
다음에는 다른걸로 해봐야겠어요.

pjy 2010-08-1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37, 총 45519 방문
이 추세로 보자면 금방되겠는데요^^

같은하늘 2010-08-16 23:4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금방 되었어요.^^

같은하늘 2010-08-13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00, 총 45582 방문
ㅋㅋㅋ 제 서재 개설이후 하루 방문객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제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즐겨찾기서재 브리핑만 노출되게 올렸는데, 다른 글들이 있어서 그랬는지 방문자 수가 기하급수로 올라가는군요. 새벽에 캡쳐되지 않게 하려고 머리쓴다고 했는데, 결국은 새벽이 될 것 같아요.^^

전 이제 집에 없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으로 친정에 갑니다.^^;;
제가 없는 동안 누군가 캡쳐를 해주실 것 같은데요.
모두들 불끈~~~
당첨자 발표는 월요일에 하겠습니다.^^

루체오페르 2010-08-13 21:41   좋아요 0 | URL
정말 엄청난 방문자입니다. 깜놀~
역시 제 예상대로 오늘이 되겠군요.
놓치지 않겠어!ㅎㅎ

잘 다녀오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같은하늘 2010-08-16 23:43   좋아요 0 | URL
대단하십니다.ㅎㅎㅎ
캡쳐계의 황제로 등극하시겠는데요.

pjy 2010-08-13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텨야되는데...초콤남았는데....에잇 난 왜 이시간에 약속을 잡은거얏--;
오늘 533, 총 45615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43   좋아요 0 | URL
앗!!!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네요.
그래도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지요? ^^

마노아 2010-08-1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45, 총 45627 방문
오늘 하루 방문자수가 엄청나요. 새벽에 나오지 싶어요.^^

같은하늘 2010-08-16 23:44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럴줄 알았는데 넘 일찍 나와버렸지요? ㅎㅎ

하늘바람 2010-08-13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85, 총 45667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44   좋아요 0 | URL
에고~~~ 조금만 더 있다 오시지...ㅜㅜ

루체오페르 2010-08-13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96, 총 45678 방문

루체오페르 2010-08-13 23:10   좋아요 0 | URL
엄청 빨리 나왔네요. 다행입니다.ㅎ 맞춰 오길 잘했네요.
Get~ 다음 분은 어느분이?!

루체오페르 2010-08-13 23:13   좋아요 0 | URL
오늘 601, 총 45683 방문
순식간에; 45678 보지 못하고 넘어가 버렸을수도 있겠네요ㅋ

책가방 2010-08-13 23:37   좋아요 0 | URL
2등은 윗글에 댓글 올리신 hnine님이시네요.
축하드려요...^^

루체오페르 2010-08-15 00:24   좋아요 0 | URL
책가방님 감사합니다.^^
오늘 10, 총 46461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45   좋아요 0 | URL
혹시 직업이?!?! 쪽집게~~~?
아님 캡쳐하는 프로그램이라도 있는게 아닐까요? ㅎㅎㅎㅎ
여하튼 축하드립니다.^^

마노아 2010-08-1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01, 총 45683 방문
호곡, 순식간에 넘어갔네요.^^

같은하늘 2010-08-16 23:46   좋아요 0 | URL
이렇게 안타까울때가...ㅜㅜ
우리 으쌰~~한거 있잖아요.
이럼 안되는데...

루체오페르 2010-08-13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09, 총 45691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46   좋아요 0 | URL
재미 붙이셨군요.^^

세실 2010-08-14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9, 총 45717 방문
어머 이런 안타까워요....

같은하늘 2010-08-16 23:46   좋아요 0 | URL
불끈하시더니 어째요...ㅜㅜ

pjy 2010-08-14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순식간이네요^^ 친구랑 와플먹고 수다떨고 왔더니만 고새 이럴줄 알았죠~~
오늘 17, 총 45725 방문

같은하늘 2010-08-16 23:46   좋아요 0 | URL
친구와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다음에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볼께요.

루체오페르 2010-08-1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309, 총 46017 방문
벌써!

같은하늘 2010-08-16 23:47   좋아요 0 | URL
정말 엄청난 방문객수~~~
 

얼마전 최규석 작가에게 자칭 큰누님을 외치시는 오기언니의 성원에 힘입어
최규석 작가의 신작 <울기엔 좀 애매한>을 구입했다.
전에 구입한 책과는 달리 판형이 커서 이거 아이들 책 아닌가하며 조금 놀랬다.
마지막 작업노트를 보니 컴퓨터 작업이 아닌 수채화로 그리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는 말에
이렇게 큰 판형으로 보아야 그 섬세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알라디너라면 모두들 그렇겠지만 책을 한권만 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도 이참에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책을 몇 권 더 구입했다.


<순우리말 사전>
이쁜 우리말이 가득하다는 희망찬샘님의 리뷰를 보고 찜해두고 있었는데, 50% 할인이라니 덥썩 구입했다.^^ ㄱㄴㄷ순으로 되어 있는 책을 꼭 순서대로 볼 필요는 없겠지만, 찾아 볼때를 생각한다면 사전이 맞다. 생각보다 많은 단어가 들어 있지는 않지만 자세한 설명이 함께하니 그런것 같고, 사전적 의미는 빨간색으로 표시해두어 눈에 띈다. 이런책은 두고두고 보아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런데....

함께 구입한 <상상이상>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독창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표지마저도 앞뒤로 세심히 살펴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데.... 책표지에 보기 싫은 상처가 나 있다. 전에도 시멘트 바닥에 긁힌 듯한 책을 받아 들고 고민하다 교환한 적이 있는데, 이 정도는 교환하기 애매한 상황이다. 하지만 표지까지 열심히 보아야 하는 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심각한 상처다. 표지를 보면서 이책을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져 펼치지도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어찌하면 좋을꼬? ㅠㅠ
이런 책을 받으면 정말 눈물이 난다........
여러분이 이런 책을 받으셨다면 어찌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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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1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억! 상상 이상 이란 글자 아래로 두줄 그어져있고 회색부분엔 주름이 몇줄이나 잡혀있는것 같네요; 생각보다 상태 나쁘군요. 이런건 교환 신청하세요~
알라딘에서 교환 해보셨나요? 상당히 간단합니다.
우리가 홈쇼핑에서 합부로 교환,환불하는 블랙리스트 진상도 아니고 정당한 권리인데 당연히 요구해야죠. 애매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하늘 2010-08-13 15:46   좋아요 0 | URL
표지가 반짝여서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상상이상이란 제목 부분에 예리한 것으로 긁힌 자국이 많아요. 교환신청 두번 해보았는데 이건 그리 심한 상황이 아닌것 같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루체오페르님의 댓글을 보니 고민이......

순오기 2010-08-1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교환해야지요~
알라딘은 책을 좀 소중히 다뤘으면 좋겠어요. 중고도 아닌데~ 저게 뭐야욧!!

같은하늘 2010-08-16 23:47   좋아요 0 | URL
여러분의 댓글에 힘입어 교환신청했어요.^^;;;

pjy 2010-08-13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백도 울컥하는데 이건 양장본이잖아욧! 이건 교환하시기에 충분합니다요~

같은하늘 2010-08-16 23:47   좋아요 0 | URL
네네... 바로 교환 들어갔습니다.^^;;

책가방 2010-08-1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질에 이상있는 책은 위로금까지 주고 교환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같은하늘 2010-08-16 23:48   좋아요 0 | URL
앗!!! 위로금까지...ㅎㅎㅎ

하늘바람 2010-08-1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순우리말 사전이 그렇게 좋군요
저도 찜해야겠어요

같은하늘 2010-08-16 23:48   좋아요 0 | URL
모르는 말들이 정말 많아요.^^
하늘바람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벌써 지난 화요일이네요.^^
태풍이 다가와서 하루종일 비가 올꺼라더니 아침에 햇님이 쨍쨍~~
비는 무슨 비야~~ 라고 했었는데,
오후부터 흐려지더니 제법 굵직한 비가 내리더군요.
비가 조금 멈춘듯 했을때,
창가에서 밖을 쳐다보던 둘째가 "엄마!!! 무지개~~~"
큰 아이와 함께 달려가보니 흘러가는 구름 옆으로 예쁜 무지개가 떴어요.
혼자보기 아까워서 사진 찍어두었는데 이제사 올리네요.ㅎㅎㅎ


 


오늘 이곳은 아침부터 흐리더니 지금은 빗방울이 굵어졌어요.
비가오니 시원하고 정말 좋군요.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요.
더우면 비왔으면 하고, 비오면 햇님이 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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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8-1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개를 다 찍다니~~~ 역시 같은하늘님은 복 받았어!!
김재홍 선생님이 그린 '무지개' 책 보셨나요?
최규석 신간 이벤트 마감이 내일~ 댓글 꼭 남기셔요.^^

같은하늘 2010-08-13 01:50   좋아요 0 | URL
울 큰넘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무지개를 두 번 보았거든요.^^
전에는 밖에서 지나가다 봐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번엔 집에서 보여서 바로 창문열고 찍는 행운이 주어졌네요.
내일 댓글 꼭 날길게요. 그럼 뽑아주시나요? ㅎㅎㅎ

머큐리 2010-08-13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는데..ㅎㅎ 쌍무지개 였어요..하나는 선명하고 그 옆에 흐릿한 무지개...
핸폰으로 찍었는데...화질이 저질이라 올리지 못했는데 같은 하늘님이 올려주시네요..^^

같은하늘 2010-08-13 12:00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저는 하나밖에 못봤는데...
같은하늘 아래에 있었군요.^^

마녀고양이 2010-08-13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무지개네...
무지개 본지가 너무 아련하게 멀어요.
기분 좋으셨겠어요.

같은하늘 2010-08-13 12:00   좋아요 0 | URL
참 예뻐요.
아이들은 창문에서 떨어질줄 모르고 한참을 붙어 있었어요.^^

머큐리 2010-08-13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하늘님 사진 한장만 빌려갈께요...^^

같은하늘 2010-08-16 23:51   좋아요 0 | URL
공짜로? ㅎㅎㅎ
네네... 많이많이 가져가세요.^^
뭐에 쓰셨을까나?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