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작은 아이 방학하고, 엊그제 큰 아이 학원까지 방학을 하니
요즘 하루하루가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날도 더운데 밖에는 못 나가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며 에어컨 자제 모드니...
하루종일 셋이서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네요.
덕분에 컴 할 시간도 없고, 밤이면 녹초가 되어 쓰러져 버리지요.

그런데 이 시간까지 잠 안자고 뭐하냐구요?
앞으로 두 시간 후면 휴가길에 나서는데 할 일을 못해서 이러고 있습니다.
지금 기분 같아서는 그냥 푹 자고 삼부자만 휴가 보낸후,
혼자서 할 일 하면서 신나게 놀아보고 싶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엄마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니 할 일은 해놓고 가야지요.
안 해놓고 가도 뭐라 할 사람 없지만,
그래도 화장실에서 마무리 안 하고 나온 기분이랄까~~~ㅎㅎ

요즘 다른분들 서재에 들를 시간도 없고 서재질을 제대로 못하니 우울합니다.
휴가도 말이 좋아 휴가지, 집 나가면 개고생입니다.
차 막힌다고 새벽에 일어나 휴가 가는것 부터 고생길이지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한번쯤은 다녀와야지요.
3박 4일 일정이니 다음주에나 들르겠네요.
휴가 다녀오면 여러 지기님들 서재 열심히 들를께요.^^ 
그 때까지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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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7-30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떠나시겠구나~~~.
저도 그 마음 백번 공감해요!!!ㅠㅠ
그래도 나중엔 그런 추억밖에 없더라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잘 다녀오시구요,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개고생이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니 보람은 있잖아요~.^^;;;
저도 같은하늘님 다녀오시면 바톤 이어 받을꼐요,,,개고생바톤 말이에요~.ㅎㅎㅎㅎ

같은하늘 2010-08-09 01:20   좋아요 0 | URL
저는 영월 다녀왔는데 nabee언니는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어제 만났으면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듯하여 아쉽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7-3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빠와 찐하게 놀기회는 역시 휴가밖에 없잖아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0-08-09 01:21   좋아요 0 | URL
그렇긴해요.ㅎㅎㅎ

순오기 2010-07-3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새벽에 떠났군요. 휴가도 아이들 어릴 때 함께 다니는 재미가 있지요.^^
애들 머리크면 같이 다니려고 안하고 고딩 아들은 방학이어도 학교 다니니 어디로 떠날 수도 없네요.ㅜㅜ
개고생 휴가 후기 기다릴게요.ㅋㅋ

같은하늘 2010-08-09 01:21   좋아요 0 | URL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이 좋은 때라구...^^
개고생 휴가 우기도 올려야 하는데...ㅎㅎ

마노아 2010-07-30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선지도 안 밝혀주시고... 궁금하니 다녀와서 페이퍼 꼭 남겨주세요. 잘 다녀오셔용~

같은하늘 2010-08-09 01:22   좋아요 0 | URL
행선지는 영월이었고, 페이퍼는 언제 쓰려나~~~ ^^;;;

꿈꾸는섬 2010-07-3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새 애들이랑 노느라 힘에 부쳐요. 밤이면 어찌 그리 잠이 쏟아지는지...저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도 못해요.ㅠ.ㅠ

같은하늘님 잘 다녀오세요.^^

같은하늘 2010-08-09 01:22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 어제 못뵈서 아쉬웠어요.
무더운 여름 건강 챙기면서 잘 나시길~~~

루체오페르 2010-07-3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

같은하늘 2010-08-09 01:22   좋아요 0 | URL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무스탕 2010-07-30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가족끼리의 여행이시겠죠?
몸은 살짝 피곤하더라도 뿌듯한 시간이 될거에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같은하늘 2010-08-09 01:23   좋아요 0 | URL
지난 5월에도 서해바다로 잠깐 다녀온 적이 있긴한데...
이렇게 길게 떠나는건 역시 여름휴가 뿐이죠~~^^
무스탕님은 휴가 안가시나요?

프레이야 2010-07-3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떠난다면 할일이 더 많은 거 같고 우왕좌왕 그렇지요.
잘 다녀오세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부럽부럽.^^

같은하늘 2010-08-09 01:2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부산앞바다 한번 다녀 오셔야지요.^^

세실 2010-07-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3박 4일이라 오래 다니시네요.
전 그래서 괜찮은 콘도 정해놓고 주로 콘도에서 놀다 옵니다.
아이들과 옆지기는 수영하고 전 책 읽어요.
이번엔 통영에 있는 콘도 예약했습니다.
멋진 후기 기대할께요^*^

같은하늘 2010-08-09 01:25   좋아요 0 | URL
동네 친한 언니 고향이 통영이라는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여요.
특히 동피랑마을인가 하는 그곳~~~
세실님도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시길~~~

hnine 2010-07-3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휴가는 이런 휴가보다는 집에서 혼자 며칠 푹 쉬는 게 진정한 휴가이겠지요. 같은하늘님 심정을 너무 잘 알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가족이 없는 사람은 아마 이렇게 가는 휴가 여행이라도 눈물나게 부러워하겠지, 생각하시며 힘을 내시길요. 카메라 들고 가시지요? (돌아오셔서 들려주실 후기를 은근 기대 ^^)

같은하늘 2010-08-09 01:26   좋아요 0 | URL
아~~~ 후기의 압박이 여기저기서~~~ㅎㅎ
언젠가는 쓰게 되겠지요.

마녀고양이 2010-08-0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휴가되세여. 요즘 휴가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길이 복잡대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 되네요.
같은 하늘님이 가시는 길은 빵빵 뚫리기를 기원하고 있겠습니다~ ^^

같은하늘 2010-08-09 01:26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은 지금 신나는 휴가 보내고 계시겠군요.^^

치유 2010-08-04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여름날에는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해도 아이들 어릴때 함께 많이 다니셔야 해요..
저희는 휴가도 못가요...;;

같은하늘 2010-08-09 01:2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이들 어릴때가 좋은 때라고 다들 말씀하시네요.^^;;;
배꽃님도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양철나무꾼 2010-08-0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서재 프로필에도 서재 대문에도 님이 안 보여 궁금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역시 휴가시군요~
제가 휴가 간 사이에 올리신 글이라서 못보고...마냥 궁금해했나 봅니다~^^

같은하늘 2010-08-09 01:27   좋아요 0 | URL
앗!!! 제가 안 보인다고 궁금해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훌쩍~~^^
아이들이 방학이다보니 짬이 안나 서재활동이 불가능합니다.

후애(厚愛) 2010-08-0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같은하늘 2010-08-09 01:28   좋아요 0 | URL
후애님~~~ 너문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