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작은 아이 방학하고, 엊그제 큰 아이 학원까지 방학을 하니
요즘 하루하루가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날도 더운데 밖에는 못 나가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며 에어컨 자제 모드니...
하루종일 셋이서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네요.
덕분에 컴 할 시간도 없고, 밤이면 녹초가 되어 쓰러져 버리지요.
그런데 이 시간까지 잠 안자고 뭐하냐구요?
앞으로 두 시간 후면 휴가길에 나서는데 할 일을 못해서 이러고 있습니다.
지금 기분 같아서는 그냥 푹 자고 삼부자만 휴가 보낸후,
혼자서 할 일 하면서 신나게 놀아보고 싶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엄마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니 할 일은 해놓고 가야지요.
안 해놓고 가도 뭐라 할 사람 없지만,
그래도 화장실에서 마무리 안 하고 나온 기분이랄까~~~ㅎㅎ
요즘 다른분들 서재에 들를 시간도 없고 서재질을 제대로 못하니 우울합니다.
휴가도 말이 좋아 휴가지, 집 나가면 개고생입니다.
차 막힌다고 새벽에 일어나 휴가 가는것 부터 고생길이지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한번쯤은 다녀와야지요.
3박 4일 일정이니 다음주에나 들르겠네요.
휴가 다녀오면 여러 지기님들 서재 열심히 들를께요.^^
그 때까지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