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양파를 사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샀습니다,
저녁에는 양파랑 미나리랑 오이를 넣고 무쳐먹을까 생각중입니다,
딱히 할 반찬도 없고요
류는 시장가는 내내 무엇이 그리 줄거운지
오늘 도 넘어져서 영광의 상처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손이라 보이지는 않는군요
아파트 단지네 클로바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비둘기들도 많고요
몇일전에 아저씨들이 잔디를 깍던데..금방 자라더군요
비둘기들은 무엇을 먹는지
너무 많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먹을 것을 주어서 그런지 항상 이곳에 이렇게 놀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저는 보기가 그리 좋지는 않아요
짧은 외출을 하고 들어와서 혼자서 빈둥빈둥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