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 재활용품 분리수거 하는날.

정말 싫다. 겨울에 류를 자고 잠깐 나갔다 와야하는데 아이가 일찍 일어나면 같이 나가자고 해서 애를 먹는다.

그렇다고 잠깐 혼자두고 갔다오면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다.

그래서 류가 일어나기전에 혼자서 잠깐 다녀와야하는데..늦게 자거나 한날은 나도 일어나기가 힘이 들어서.....에전에는 신랑이 해 주어서 그래도 좋았는데...

여름은 괜찮다. 그냥 자다가도 아이를 데리고 나갈수가 있는데 겨울에는 한번 나가려면 옷을 입고 꽁꽁 싸매서 나가야 하니 얼마나 힘든 일이겠는가, 아!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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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22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비슷한 상황에.. 저희도 아침에 분리배출하느라 조금 어렵네요.. 겨울이니 더욱 그렇구요.. 혼자 잠깐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한번 해보았답니다. 딩동댕 유치원 보라고 하고 혼자 갔다왔더니 조금 삐진듯 하긴 했는데 울지 않고 있어서 아주 대견했지요^^

울보 2005-01-22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견하네요, 우리 딸 한번 해봤는데 아주 많이 울었던 모양입니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눈물 콧물,,,정말로 얼마나 우습던지...그래서 그런지 금요일이며 더 일찍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