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다쳐서 피가 나는 경우 흔히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요오드 용액을 발랐다고 하지요.80년대 이전에는 빨간약은 가정의 상비약으로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마도 적어도 하나는 있었을 약이라고 합니다.


과가의 빨간약에 해당하는 것중 현재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후시딘과 마데카솔일 겁니다.역시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아마도 둘 중 하나는 있을 정도로 가정의 상비약이라고 할 수 있지요.저도 다치면 이 둘중의 하나를 대충 바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로 비슷해 보이는 두 약이 서로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것을 아시는 알라디너 여러분들 있으신가요???


후시딘은 세균억제및 감염차단이 주 목적이과 마데카솔은 상처치료및 재생이 주 목적입니다.완전히 서로 다른 약이네요.저 같은 경우 피가 나는 상처가 나는 경우 주야장창 후시딘만 발랐는데 잉게 잘못된 것이었더군요.후시딘은 상처 나고 1~3일정도 발라 감염을 방지하고 이후 마데카솔로 상처를 아물게하고 새살을 돋게 해야 되는 거 였더군요.

게임 아이템으로 비유하자면  후시딘은 보호템이고 마데카솔은 회복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처음 아시는 분이 많으시겠지요.베이거나 피나는 상처의 경우 우선 후시딘으로 감연을 차단하고 다음에 마데카솔을 발라 새살이 돋게 해주세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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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들이 출간된 후 독자들의 손을 거쳐 헌책방으로 가게 되지요.헌책방에서도 판매되지 않는 책들은 과연 어디로 갈까요?

저도 헌책등이 헌책방에서도 안팔리면(혹은 서점에서 안팔린 재고도서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파쇄공장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는 처음이네요.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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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7-23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충격적이네요. 운명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지금이라도 파쇄공장 어디있는지 알면 쓸만한 건 구출해 올 것 같습니다.ㅠ

카스피 2024-07-24 01:00   좋아요 0 | URL
지금도 그러지 모르겠는데 가끔씩 책 배면에 붉은 스프레이가 뿌려지 책들을 헌책방에서 볼 수 있어요,츌펀서애서 판매부진으로 파쇄하는 책들에 일부러 뿌리는데 가끔씩 뒤로 몰래 헌책방으로 빠지기도 하더군요.
 

부산에서 제일 가는 회사인 르노 코리아,현재 매출액은 전성기의 반토막이고 한국내 자동차 점유율도 2%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어쨓거나 부산에서 수십만의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그런 르노가 르노코리아를 살리기 위해 약 1조 5처억을 투자한 이른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번째 차가 바로 그랑 콜리오레이다.


그런데 이 차는 출시 전부터 페미니즘 사상에 경도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여성 브랜드 매니저(를 포함한 홍보팀의 합작품)의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자사 홈페이지 동영상에 올림으로써 일파만파 커다란 이슈를 불러일으키더니 회사 자체의 안일한 대처로 신차 효과는 개뿔 점점 나락으로 가는 형세다.

솔직히 이번 메갈 손동작 사태는 회사가 기민하게 대처했으면 그냥 일부 몰지각한 여성의 치기어린 헤프닝으로 끝날수 있는 상황인데 사고가 터지가 한달이 넘도록 회사에서는 아무런 후속조치를 안하고 있는것이 스스로 화를 키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비정상적인 현대기아차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라도 르노가 신차 효과로 살아나길 바랬고 또 부산지역 경기 활성화와 르노코리아자동차및 협력업체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신차가 잘 되길 무척 기대했었다.

그런데 르노코리아는 이른바 메갈 손동작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신차효과를 반감시키는 우를 범했고 그랑 꼴리오스의 신차 가격 발표를 통해 그나마 르노를 기대했던 사람들의 기대를 철저히 저벼렸다.

르노는 스스로 외국차라고 프리미엄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있어 르노는 그냥 프랑스의 대중차에 지나지 않으며 현대기아차보다 특별하게 낫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우리가 르노에게 바란것은 현대기아의 지속적인 차 가격 상승에 맞서 가성비 있는 차를 만들어 그들의 독주를 막아주길 기대해 왔다.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가 르노의 QM6였다.우리가 르노의 그랑 콜리오스에 기대했던 것은 QM6같은 가성비 차였고 많은 사람들이 비록 메갈 사태가 있었어도 차값만 가성비있게 나왔으면 차를 많이 샀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처럼 르노 코리아는 기사회생의 마지막 찬스가 있었는데 스스로 똥볼을 차버린다.신차 가격이 3,800에서 4,800만원 선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현대의 산타페나가 기아의 쏘렌토가 엇비슷한 가격여서 소비자의 기대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사실 국내 소비자들은 르노차가 현대기아차보다 낫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프랑스 대중차가 현대기아차보다 상품성이 좋거나 가격대가 저렴하거나 감가 방어가 잘되거나 AS비용이 저렴하는등 하나라도 나은점이 없기 때문이다.근대 여기에 가격대마저 현대기아와 비슷하다 이건 뭐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할 수 밖에 없다.게다가 KGM에서 신형 엑티언을 출시했는데 사전 예약이 하루만에 만 육천대(르노는 삼천대)에 가격마저 그랑 콜리오스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고 공표했으니 그냥 게임 오바다.


게다가 르노의 신차는 르노 코라아에서 독자적으로 마든 차가 이나다.이전처럼 닛산이나 르노차를 베이스로 만든 차도 아니다.아는 사람은 알지만 중국 지리 자동차의 씽유에를 그냥 들어온 차다.가뜩이나 르노의 인지도가 낮은 판에 중국차를 들여와 한국에 팔면서 현대기아와 비스한 가격대로 판다 르노 임원들이란 작자들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게다가 씽유에의 중국 판매가격은 2,800만원에서 3,500만원 사이다.이런 중국차를 한국에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천만원 이상 비싸게 판매한다니 제정신이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홍보팀 여직원의 메갈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르노의 신차는 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프랑스인 사장이 르노 코리아 대표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신들이 무슨 명품차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뇌구조가 궁금하다.이러니 르노차가 팔릴거란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우수울 따름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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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4-07-2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르노 사태에 대해 기사에서 읽고 그 손동작이 뭔고 하고 찾아봤네요@_@;; 세상이 이상해요-_-

카스피 2024-07-23 01:42   좋아요 0 | URL
일부 여성들이 남성을 ㅈ롱하는 의미로 해당 손동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같은 커뮤니티내에서 자신들끼리 그런 손동작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이기 때문에 뭐라 하지 않습니다.다만 혐오적인 표현이라고 하는 손동작을 개인의 공간이 아닌 회사의 공간과 업무에 표현하므로써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뇌구조는 정말 해부해 보고 싶더군요.
 

얼마 안있으면 파리 올림픽이 개최 됩니다.한때는 올림피 금메달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는 것으로 착각해 금메달에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었지만 선진국이 된 요즘은 과거와 같진 않습니다.

요즘 올림픽을 보면 과거와 달리 이른바 격투기 종목(유도,권투,태권도)가 더 이상 우리의 메달밭이 아니고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것이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들이 부유해 지면서 과거처럼 힘든 격투기에 메달리는 사람들이 적어졌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태권도의 경우 다른 나라 선수들이 실력이 월등히 향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때 올림픽 주요 메달밭인 유도의 성적은 요 근래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한국 태권도가 다른 국가 선수들의 실력향상으로 더이상 많은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데 반해 일본 유도는 아직도 남녀모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것을 보면 이상하긴 합니다.

젊은층들이 줄어들고 힘든 격투기 운동을 싫어하는 MZ세대의 특징을 서로 비슷할텐데 일본 유도는 융성하고 한국 유도는 망한 이유가 무었일까요?

김정행 유도회장에게 대들었다가 유도계에서 완전 퇴출된 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재엽선수의 말을 들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출출신의 회장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대한 유도협회를 좌지우지하고 용인대 제일 주의로 나가다보니 용인대를 제외한 타 대학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오지 않게 되니 각 대학의 유도과들이 모두 문을 닫게 되어 경쟁을 통한 훌륭한 선수들이 나오지 않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대표적인 예가 재일동포 3세로 한국 국가대표가 되고싶어 한국에 온 추성훈이 결국 편파판정으로 국대가 못되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국가대표가 된 것입니다.


아무튼 축구 국가대표감독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인물을 썩는다고 하니 어느 한 파벌이 운동협회를 좌지우지 하는 일은 없어져야 될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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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조흔파 선생 책들을 리스트업 하다가 짜증이 나서 잠시 보류중 입니다.아주 오랜만에 이용해서 그간  불편한 걸 기억 못했는데 지금 해보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네요.


예를 들면 조흔파 선생의 책을 리스트하기 위해서 알라진 상품을 클릭하면 팝업창에 조흔파 선생의 작품이 주욱 뜨는데 이걸 한번에 모두 클릭해서 리스트 할 방법이 없습니다.하나 하나 다 클릭을 해야 되지요.뭐 이거까진 괜찮은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리스트하기 위해서 한권을 선택하면 리스트 페이지에 상품이 들어가면서 알라딘 상품 팝업창이 없어집니다.그럼 다시 눌러서 팝업창을 띄우고 조흔파를 친후 다른 책을 찾아 다시 선택 버튼을 눌러야 하기에 아주 번거롭습니다.


리스트 기능이 다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선택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한 작가의 여러 작품을 리스트하는데는 위와 같은 불편함이 있습니다.특히 리스트할 책이 수십권이라면 아주 중노동이기에 한번에 원하는 모든 작품을 리스트 할 수 있게 수정해 주심 고맙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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