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제일 가는 회사인 르노 코리아,현재 매출액은 전성기의 반토막이고 한국내 자동차 점유율도 2%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어쨓거나 부산에서 수십만의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그런 르노가 르노코리아를 살리기 위해 약 1조 5처억을 투자한 이른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번째 차가 바로 그랑 콜리오레이다.
그런데 이 차는 출시 전부터 페미니즘 사상에 경도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여성 브랜드 매니저(를 포함한 홍보팀의 합작품)의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자사 홈페이지 동영상에 올림으로써 일파만파 커다란 이슈를 불러일으키더니 회사 자체의 안일한 대처로 신차 효과는 개뿔 점점 나락으로 가는 형세다.
솔직히 이번 메갈 손동작 사태는 회사가 기민하게 대처했으면 그냥 일부 몰지각한 여성의 치기어린 헤프닝으로 끝날수 있는 상황인데 사고가 터지가 한달이 넘도록 회사에서는 아무런 후속조치를 안하고 있는것이 스스로 화를 키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비정상적인 현대기아차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라도 르노가 신차 효과로 살아나길 바랬고 또 부산지역 경기 활성화와 르노코리아자동차및 협력업체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신차가 잘 되길 무척 기대했었다.
그런데 르노코리아는 이른바 메갈 손동작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신차효과를 반감시키는 우를 범했고 그랑 꼴리오스의 신차 가격 발표를 통해 그나마 르노를 기대했던 사람들의 기대를 철저히 저벼렸다.
르노는 스스로 외국차라고 프리미엄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있어 르노는 그냥 프랑스의 대중차에 지나지 않으며 현대기아차보다 특별하게 낫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우리가 르노에게 바란것은 현대기아의 지속적인 차 가격 상승에 맞서 가성비 있는 차를 만들어 그들의 독주를 막아주길 기대해 왔다.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가 르노의 QM6였다.우리가 르노의 그랑 콜리오스에 기대했던 것은 QM6같은 가성비 차였고 많은 사람들이 비록 메갈 사태가 있었어도 차값만 가성비있게 나왔으면 차를 많이 샀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처럼 르노 코리아는 기사회생의 마지막 찬스가 있었는데 스스로 똥볼을 차버린다.신차 가격이 3,800에서 4,800만원 선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현대의 산타페나가 기아의 쏘렌토가 엇비슷한 가격대여서 소비자의 기대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사실 국내 소비자들은 르노차가 현대기아차보다 낫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프랑스 대중차가 현대기아차보다 상품성이 좋거나 가격대가 저렴하거나 감가 방어가 잘되거나 AS비용이 저렴하는등 하나라도 나은점이 없기 때문이다.근대 여기에 가격대마저 현대기아와 비슷하다 이건 뭐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할 수 밖에 없다.게다가 KGM에서 신형 엑티언을 출시했는데 사전 예약이 하루만에 만 육천대(르노는 삼천대)에 가격마저 그랑 콜리오스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고 공표했으니 그냥 게임 오바다.
게다가 르노의 신차는 르노 코라아에서 독자적으로 마든 차가 이나다.이전처럼 닛산이나 르노차를 베이스로 만든 차도 아니다.아는 사람은 알지만 중국 지리 자동차의 씽유에를 그냥 들어온 차다.가뜩이나 르노의 인지도가 낮은 판에 중국차를 들여와 한국에 팔면서 현대기아와 비스한 가격대로 판다 르노 임원들이란 작자들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게다가 씽유에의 중국 판매가격은 2,800만원에서 3,500만원 사이다.이런 중국차를 한국에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천만원 이상 비싸게 판매한다니 제정신이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홍보팀 여직원의 메갈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르노의 신차는 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프랑스인 사장이 르노 코리아 대표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신들이 무슨 명품차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뇌구조가 궁금하다.이러니 르노차가 팔릴거란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우수울 따름이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