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분 거리에 있는 GS25편의점이 갑자기 철수를 하고 있더군요.집앞이라 음료나 간식거리 혹은 택배발송시 항상 이용하던 곳인데 갑자기 철수해서 좀 아쉽습니다.
마침 사장님이 집기 철수를 하시고 계셔서 왜 철수하냐고 물어보니 일단 5년 임대계약이 끝나 철수하는데 유동인구가 적은 동네 상권에 입점하다보니 판매도 생각보다 시원치않고 또 알바 구하기도 힘들어(그래서 사장님이 매일 야간에 지키고 계셨더군요) 건물주가 재계약하자는거 거절하고 일단 철수한다고 하시네요.편의점은 혹시 장소가 좋은곳이 나면 다시 할 생각이지만 그러곳이 쉽게 나올지 걱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우리동네는 그냥 동네 상권인데 편의점이 집주변 100m반경안에 GS25 2개 CU2개 세븐일레븐2개 이미트 1개가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게다가 이마트24 6개월내에 3개나 순차적으로 open해서 2개가 얼마 못가 문을 닫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아무튼 자영업 사장님 특히 편의점 사장님들은 몸도 마음도 고달프니 참 세상살기 어려운 시절이네요ㅜ.ㅜ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