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무더운 올해 입니다.낮기온은 35도를 넘나들고 밤에도 30도가 넘는 이른바 초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다보니 선풍기 한대로 버티는 사람들은 참 괴롭기 그지 없습니다.


사실 낮에야 너무 더우면 밖으로 나와서 가까운 주민센터나 은행혹은 좀 멀더라도 도서관에 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피하거나 너무 오래 앉아있어 눈치가 보이면 그냥 버스를 타고 5번 환승을 하면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거의 모든 시설들이 문을 닫기에 사실 더위를 피해 마땅히 갈 만한 데가 없습니다.한밤중에도 방은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와도 무덥기는 매한가지니까요.


그렇게 어두운 밤길을 거닐다 발견한 피서처가 비로 은행 ATM기 입니다.밤에 돈 찾으러 은행ATM기를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의외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있더군요.거기에 들어가니 정말 남극 한가운데 있는 기분입니다.제가 찾은 곳은 동네 구석탱이에 있는 은행 ATM이라 사실 한밤중에는 특별히 돈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거의 없는 곳이어서 한참동안 혼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겼습니다.

다만 의자같은 편의 시설은 없어서 오래 있기가 좀 힘드네요.뭐 일단은 좋은 피서지를 찾았으니 간의 낚시 의자라서 하나 구해서 밤마다 피서하러 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가난한 자의 은캉스 였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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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도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 열대야 현상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고 하네요.그래선지 요즘은 선풍기를 켜놓고 다벗고 자도 잠이 제대로 안오는 것 같습니다.요즘은 밤에 자다가 더워서 한 3~4번 깨는 것이 일상 다반사 인것 같아요.


어떻게 무더위에서 잘 잘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알고 싶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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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폭우가 그치자 마자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정말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웬만하면 에어컨 나오는 곳을 찾아서 무더위를 피하려고 하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외출을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어제도 일이 있어 외출을 했다가 집에 오는 길에 강남역에서 버스 환승을 하게 되었습니다.일반 녹색 지선버스를 타고 집에 가야되는데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이 14분이라고 뜹니다.해당 버스를 안타면 가운데 차선에 버스를 2번 환승해야 해서 좀 덥더라도(흠 사실 무지하게 덥더군요),참으면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그런데 한 5분쯤 도착 예정시간이 뜬 후 아니 기계가 미쳤는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계속 5분으로 뜨는 것입니다.보통은 차가 밀리거나 사고가 있을 경우 노선버스 옆에 정체라고 빨간글자가 뜨는데 이번에는 그런 표시도 없네요.

버스가 막히니 하고 생각했으나 다른 버스들은 예정시간에 재깍재깍 도착하는데 탈려는 버스만 하염없이 도착 예정시각 5분을 표시하고 있는 겁니다.즉 다른 버스는 정상적으로 오니 기계 오작동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지요.

결국 버스가 와서 타고 환승을 하려고 하니 아니 다시 1,500원이 찍히는 것이 아닙니까??? 즉 환승시간 30분이 지나서 해당 버스가 왔다는 소리죠.버스 전광판의 도착 예정시간만 믿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환승은 환승대로 못하고 더위는 더위대로 먹었습니다.


하도 열이 받아서 버스에 다고 120 다산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당 사항을 말하고 해당 버스만 지체돤 사유와 환승금액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30분안에 못탄것은 제 잘못이 아니라 서울시 버스 전광판을 믿고 기다린 결과 였으니까요.

아무튼 문자가 왔는데 30일까지 확인후 답변을 준다고 합니다.


아무튼 35도가 넘은 폭염속에서 버스 전광판을 보면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다가 환승금액까지 다시 지불한 정말 운수 좋은 날이었네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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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대한민국이 떠 나갈것 같이 물속에 잠긴 일이 엊그제 같은데 다시금 폭염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자 마자 날씨가 너무 더운데 어제도 너무 더워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있네요.이제 겨우 7월말에 들어섰는데 올 한 여름을 어떻게 버틸지 벌써 걱정이 됩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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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5-07-22 2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너무 덥네요. 이번주 다시 폭염입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카스피 2025-07-23 09:58   좋아요 1 | URL
ㅎㅎ 정말 너무 덥네요^^‘‘‘

firefox 2025-07-23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가 너무 극과 극을 오가는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카스피 2025-07-23 09:58   좋아요 0 | URL
넵,감사합니다^^
 

요 3~4일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장마철 폭우가 이젠 지나 갔는지 일요일에는 서울 기준으로 비가오지 않더니 오후에는 오랜만에 햇살이 비추면서 바로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일기앱을 보니 화요일까지는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뉴스를 보니 폭우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보도를 하고 있네요.


아무튼 요번 폭우로 전국의 시군에서 침수등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신피해를 입었는데 물론 제대로 배수관리를 하지 못한 인재탓도 있지만 하루에 200mm 이상의 이른바 백년에 한번 올만한 폭우가 내리니 정말 백약이 무효인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개인적으로 이번 폭우에 큰 피해는 없었느나 알라디너 여러분중에 비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국지성 폭우는 이제는 어쩌다 한번 내리는 비가 아니라 매년 내리는 비로 바뀌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구 온난화 탓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위해서 개개인이 노력을 해야 겠지만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협력이 없으면 불가능 할 것 같아 참 암담한 기분이 듭니다.그리고 정부도 이제 백년 혹은 이백년에 한버 올 폭우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된 것 같으니 앞으로는 하늘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배수 관리를 더 철저히 해서 이런 물난리가 없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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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5-07-21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오래 전부터 지구온난화
그리고 극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경고가 끊이지 않았는
데...

이제는 현실이 된 느낌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개인/
정부 차원에서 노력해야지 싶
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이었나요...

카스피 2025-07-21 10:46   좋아요 1 | URL
사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부터 많이 있었고 여러 나라들이 온난화 대채게 대해 많은 회의를 했었죠.하지만 개발 도상국들은 온난화의 주범은 선진국들인데 지구 온난화를 핑계로 자신들의 발전을 가로 막는다고 주장하고 미국과 같은 일부 선진국은 중국과 같은 나라들이 온난화의 주범인데 왜 미국이 피해를 입어야 한다면서 기후 협약해서 탈퇴했으니 지구가 온전할 수 없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