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요즘 역주행하는 인기 SF작가인 정세영 작가의 기사네요.

절판된 도서가 7만원에 팔려

 

정세랑 작가는 2010년 신춘문예가 아닌 SF 잡지를 통해 등단해 두 권의 장편을 내놨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책을 더 내기 위해선 문학상을 타야겠다"고 마음먹고 결심대로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으면서 문단에서도 인정받았다고 하는군요.

ㅎㅎ 역시 국내에선 SF소설가로 살아간다는 그리 쉬어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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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9-12-1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사 보니 정세랑 작가 말하는 기사군요.
정세영 -> 정세랑으로 고쳐주세요.

카스피 2019-12-30 08:51   좋아요 0 | URL
독감이라 이제야 보았네요.감사합니다.고쳐야 겠네요.
 

김보영 작가의 단편및 중편소설 3편이 미국 최대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Publishers)에 판매되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세계 진출 SF작가 김보영

 

김보영 작가의 작품집입니다.

 

참고로 위의 3개 작품집은 모두 절판상태입니다.ㅎㅎ 국내 SF소설계의 현주소라고 할수 있는데 간신히 책을 낼수 있어도 그 책이 독자들에게 팔린다는 보장이 없으니 곧 절판되는 것이 현실이죠ㅜ.ㅜ

사실 웬만한 국내 SF소설(주로 단편집)을 가지고 있는 저도 김보영 작가의 작품집은 없습니다.아니 좀더 솔직히 말한다면 김보영 작가를 몰랐다고 하는것이 더 맞을것 같네요.ㅡ.ㅡ

 

아무튼 김보영 작가의 미국 진출을 축하드리면서 국내 SF소설계가 좀더 발전해 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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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9-07-05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페이퍼에 김보영 작가 이야기 썼는데, 카스피님도 쓰셨군요. 저는 저 소설집들은 소장하고 있지 못하지만 작품은 몇 개 읽었습니다. ^^

국내 sf 시장 현실은 안타까울 뿐이지요. ㅠㅠ

카스피 2019-07-19 12:16   좋아요 0 | URL
아이쿠 답변이 늦었네요.정말 안타가운 일이죠ㅜ.ㅜ

강상규 2020-01-05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 다 있는 책들이네요 ^^
 

법조계에는 알게 모르게 글을 쓰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판사,검사,변호사란 직업이 아무래도 판결문등을 써야 하는 직업이기에 나름 논리정연한 글을 쓰는 직업이라고 볼수 있기에 소설까지 쓰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마이너한 장르인 추리소설(도진기)나 SF소설(정소연)을 쓰시는 분들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SF소설가 정소연에 위키백과를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정소연(1983년 ~ )은 대한민국의 과학 소설 작가 , 번역가이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제2회 과학기술창작문예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가작을 받았으며, 2006년 제 48회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마산앞바다>로 가작을 받았다. 현재는 거울에서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창비), 《U-ROBOT》(황금가지), 《백만 광년의 고독》(오멜라스)등 국내 과학소설 단편선에 작품을 실었다.

송경아의 평[1] 에 따르면 '지사형 번역가'로, 장애, 청소년, 성정체성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진보신당 (현 노동당) 당원이기도 하나 송경아와 달리 정당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가을까지 문지문화원에서 <사회문학으로서의 과학 소설 - SF와 마이너리티>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오랜동안 개인 소설집은 없다가 2015년 10월에 첫 단편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를 출판하였다.

 

위에 나온 국내 SF단편집들은 다수 가지고 있었는데 정소연님의 단편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몰랐었네요^^;;;

아무튼 정소연님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기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가 되셨다니 참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바쁜 변호사일정중에 소설은 쓰다니 SF소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하기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sns에 올린 것처럼 책 인쇄가 500원 정도라면 2015년이후 책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것 이해가 갑니다.

ㅎㅎ 국내 SF소설계의 현실을 새삼 알게 되니 마음 한 구석이 무겁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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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끔 글을 쓸적에 한국에서 SF소설은 마이너중의 마이너라고 쓴적이 있는데 같은 B급문학이라고 추리소설이나 무협소설보다도 더 독자층이 없다고 했지요.하지만 실제 얼마나 마이너인줄은 잘 알지 못했는데 SF소설 번역가이면서 소설가인 정소연님의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얼마나 현실이 열악한지 새삼 알게 되었네요.

정소연님이 쓴 글에 SF소설 인세가 730원이라고 나오는데 단편소설을 많이써서 한 단편의 인세인지 아니면 이번에 출판한 책의 인쇄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국내에 SF소설 작가가 많이 없는것도 사실이지만 데뷔한 작가의 인세가 저정도라니 SF애독자로서 좀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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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9-05-2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스쿨 다닌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변호사 개업을 하셨나 보내요.

카스피 2019-05-27 23:36   좋아요 0 | URL
로스쿨 1기라고 하더군요^^ 참 대단하시더군요.

가넷 2019-05-2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세는 충격이긴하네요..;;;

카스피 2019-05-27 23:36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그런것 같아요ㅜ.ㅜ
 

7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니신 남성분들이라면 아마 추억의 애니메이션중의 하나가 바로 마징가z가 아닐까 싶은데 당시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란 사실을 숨기고 마치 국내 작품인양 소개해서 주인공 카부토 코지의 이름이 쇠돌이로 바뀔 정도였죠.

그래서 나이가 들어 마징가Z가 일본 만회인줄 알고 실망했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마징가 Z의 원작 만화가인 나가이 고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마징가Z 인피니티>가 지난 주말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됐다고 하는데  주인공 가부토를 비롯해 헬 박사와 아수라 백작, 기계수 등이 부활해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는군요.

 

<일본 극장판 마징가Z 인피니티 포스터>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추억의 마징가 Z을 보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조만간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일본 애니와 달리 마징가Z 인피니티의 경우는 어린시절의 추억하는 남성 장년층들이 많이 보지 않을까 싶군요.

 

알라딘을 찾아보니 원작 마징가 Z가 국내에서도 번역이 되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2001년에 간행된 작품이라 현재 모두 절판중입니다.아마도 영화가 방영되면 다시 재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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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8-02-06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마징가Z 예전에 X재팬이 불렀던 그 마징가Z 노래를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요...

카스피 2018-02-08 11:45   좋아요 0 | URL
ㅎㅎ 마징가 세대시군요.감회가 새로우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