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많이 보입니다.그런데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길 고양이인지 가출고양이인지 구별하기 힘들지요.

여기 길고양이와 가출고양이 구별법을 알려드립니다.


ㅎㅎ 사진을 보니 확실하게 길고양이와 가출 고양이의 구별이 가능하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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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을 따라하서 IMF이전까지만 해도 평생 고용을 보장했지만 IMF이후 여러 대기업과 은행들이 도산하고 직원들이 해고되면서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해고는 가정의 밥줄이 끈어진다는 생각이 강해서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해고가 매우 어려워 사무직같은 경우는 승진누락이나 지방좌천등으로 자발적으로 나가게 만들고 있지만 생산직 같은 경우는 노조의 공장점거(예를 들면 쌍용자동차 사태)등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이처럼 해고가 어렵다보니 외국계 기업들은 한국의 직접투자와 진출을 꺼리고 특히 해고시 늘상 파업등의 문제로 한국 철수를 고려하는 편이죠.


물론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는 서구권 특히 유럽역시 직원 해고는 쉽지 않은데비해 미국의 경우는 유달히 해고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예능에서 볼 수 있듯이 사장이 너 해고야 한마디에 그냥 직원들이 짐싸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리 입장에선 왜 저리 해고가 쉽지하는 생각을 갖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직원해고가 쉬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At Will Employment법 때문입니다.이법은 고용주가 언제 어느때라도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직원을 해고할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2.상대적으로 느슨한 고용보험 법률탓입니다.유럽의 경우 해고시 엄격한 절차에 따라 충분히 보상을 해야되는데 미국의 경우 고용주가 법적으로 정당한 해고 사유를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다만 인종이나 성별등 차별적이나 불법적인 사유로 해고 할 수 없지요.이런일이 생기면 고용주는 엄청난 손해배상 소송을 치루어야 됩니다.

3.미국회사들은 기업의 유연성을 높잉기 위해 즉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을 신속히 조종하기 위해서지요,


이처럼 미국의 해고는 고용주나 회사에 매우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아무래도 이는 미국의 자본주의 대장이기 때문에 부자인 고용주들에게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개인 주장이 강한 미국인들이 이를 그냥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이 어떤면에선 참 의아스럽기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식 해고는 고용주보다는 사실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까닭입니다.아니 이게 뭔 뻘 소리야... 쉬운 해고가 왜 근로자들은 위한 것이냐고 반문할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남북전쟁이후 북부의 승리로 흑인들의 노예상태에서 해방되었습니다.당시 해방된 400백만의 흑인 노예들은 생계를 위해 다시 전 주인이었던 남부 백인 농장주 밑에서 일 할 수밖에 없었는데 백인 농장주들은 흑인들은 임금 노동자가 아니라 예전과 같은 노에로 취급했습니다.

이에 당시 정부는 모든 근로자는 자유로인 고용주(회사)를 떠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수정)헌법에 명시하고 특별한 계약사항을 명기하지 않으면 표즌근료계약은 1년 단위로 한다는 법을 제정합니다. 그리고 법의 공평성을 위해 노동자에게 자유퇴사의 권리가 있다면 고용주에게도 자유해고의 권리가 있다고 한 것이죠.

그 결과 현재까지 미국의 경우 임의 고용방식이 자라집게 되고 쉬운 해고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쉬운 해고는 과거에는 (흑인)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제정된 것이지만 현재는 부자인 고용주들에게 너무나 유리한 법이기에 개정해도 될 거란 생각이 드는데 총기사고가 아무리 많이나도 수정헌법에 총기를 들 자유가 있어 안된다는 미국이다 보니 역시 수정헌법에 들어간 조항이다보니 역시 쉽게 개정되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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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다쳐서 피가 나는 경우 흔히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요오드 용액을 발랐다고 하지요.80년대 이전에는 빨간약은 가정의 상비약으로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마도 적어도 하나는 있었을 약이라고 합니다.


과가의 빨간약에 해당하는 것중 현재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후시딘과 마데카솔일 겁니다.역시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아마도 둘 중 하나는 있을 정도로 가정의 상비약이라고 할 수 있지요.저도 다치면 이 둘중의 하나를 대충 바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로 비슷해 보이는 두 약이 서로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것을 아시는 알라디너 여러분들 있으신가요???


후시딘은 세균억제및 감염차단이 주 목적이과 마데카솔은 상처치료및 재생이 주 목적입니다.완전히 서로 다른 약이네요.저 같은 경우 피가 나는 상처가 나는 경우 주야장창 후시딘만 발랐는데 잉게 잘못된 것이었더군요.후시딘은 상처 나고 1~3일정도 발라 감염을 방지하고 이후 마데카솔로 상처를 아물게하고 새살을 돋게 해야 되는 거 였더군요.

게임 아이템으로 비유하자면  후시딘은 보호템이고 마데카솔은 회복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처음 아시는 분이 많으시겠지요.베이거나 피나는 상처의 경우 우선 후시딘으로 감연을 차단하고 다음에 마데카솔을 발라 새살이 돋게 해주세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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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발굴된 오래된 물건들 입니다.

ㅎㅎ 현재도 사용되는 물건들의 최초 모습이라니 참 신기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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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른바 진보진영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매우 박한 편입니다.60~70ㅇ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업적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똑똑하기에 누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그 정도 발전을 이루었을 거라고 말하고 있지요.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중의 하나가 2차 대전이후 아프리카나 아사아에서 수많은 독립국가들이 새로 생겨났지만 한국보다 자원 부국임에도 독재와 부패로 경제발전도 못하고 후진국 신세를 못 면하는 것은 그들의 국민성 탓이라고 주장합니다.즉 개발 독재니 그런 것은 모두 헛소리가 그 나라 국민들의 국민성이 후진적이고 무지 몽매해서 그렇다는 것이죠.


혹시 르완다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지금은 그닥 뉴스에 나오지 않는 아프리카 국가지만 90년대만 해도 뉴스로 도배되었던 국가지요.아마 40대 이상의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후투족이니 투치족이니 하는 말을 들어본 기억이 나실 겁니다.르완다의 후투족과 투치족은 르완다에 살고있던 서로 다른 민족으로 이들간의 민족 분쟁으로 르완다는 내분에 휩싸였고 90년대까지 수백만의 르완디인들이 죽었으며 인근 나라로 피난 행렬이 줄을 이울 정도였습니다.


르완다의 현 대통령 폴 카가메는 2천년 간접선거로 대통령이 된 뒤 2003년 정식대선에서 95%의 지지율로 대통령이 됩니다.


폴 카가메는 전형적인 개발 독재자인데 르완다에서 인종종교민족에 대한 차별이 금지했고 여성 의원 할당제가 실시되어 의원의 56%가 여성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 자유화, 정경유착 감소 등의 정책을 실시하여 연평균 7%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3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으며, 르완다를 아프리카의 IT 허브로 만드는 데에 온 힘을 기울여 2300km 정도의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를 완성했고, 청소년 교육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간 예산의 17%를 교육에 할당해 의무교육 12년(초등학교 6년+중학교 6년) 동안 국영 학교에서 무상 교육을 지원하여 90년대 1개의 대학이 현재 50개로 늘어났고 문맹율도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그리고 전국민 의료보험 정책도 실시해서 의료의 질이 높아짐으로써 유아사망율이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


폴 카가메는 이런 업적때문에 미국 대통령이나 영국 총리로부터 르완다를 지옥에서 건져낸 인물이라고 호평받지만 한편으론 대통령직 유지를 위해 언론을 탄압하고 경쟁자들을 납치 투옥 암살하는 독재자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폴 카가메는 지옥의 내전을 겪고 있던 르완다를 구한 영웅임에는 틀림없지만 한편으로 그런 업적을 위해 독재를 하는 인물임에도 틀림 없지요.한명의 똑똑한 독재자가 수렁에 빠진 나라를 건져내었는데 이 점에서 본다면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의 행보에서 알 수 있듯이 카가메는 스스로 새마을 운동에 감명받았다고 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본인의 롤모델임을 밝혔는데  그래선지  해외에서도 가끔씩 카가메를 박정희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고 합니다. 


폴 카가메는 박정희 대통령이 롤 모델이다라고 말했는데 그의 최후를 안다면 남아공 넬슨 만델라나 기타 몇몇 아프리카 대통령처럼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권력을 이양하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면 어떻까 싶네요.

by c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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