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사업 다각화를 꽤하고 있는지 몇년 전부터 커피를 판매하고 있지요.온라인 서점에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자체 로스팅한  원두커피라고 합니다.오프라인에서는 잠실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서 판매하는 커피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믹스커피가 달달하니 입맛에 맞긴한데 몸에 안좋다고 해서 요즘은 아메리카노만 주로 마십니다.그런데 마트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사 세일할때 1.5리터를 사서 물에 희석해서 타 먹고 있지요.

그래선지 솔직히 원두커피 같은 진한 커피는 맛을 잘 모르는 커알못입니다.알라딘 원두 커피가 비싼데 비싼만큼 맛은 있는지 원두커피를 먹기 위해서 다른 장비들이 필요한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인천에 헌책방 거리하면 동인천역 부근의 배다리 헌책방 거리가 유명합니다.동인천역을 나오서 무슨 시장골목을 한참 걸으면 지하보도가 나오는데 그곳을 지나 맞으편으로 올라가면 배다리골목 헌책방들이 나옵니다.

한참 헌책방을 찾아 다닐적에 1호서 지하철을 타고 동인천에서 내려 찾더 곳인데 배다라 헌책방골목도 헌책방들이 줄어 있습니다.아무래도 이제는 말 그대로의 헌책을 찾는 이들은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헌책방은 인천 배다리 골목의 아벨 서점입니다.오래 운영하신 줄은 알았지만 50년 넘게 운영하셨다니 무척 놀랐습니다.

아무쪼록 몸 건강히 오래토록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우리나라 각 지역에는 각 지역에서 즐겨먹는 토박이 음식이 있습니다.에를 들면 부산에는 돼지국밥고 밀면이 있는데 비슷한 음식으로 순대국밥과 냉면이 있지요.돼지국밥의 경우 순대국밥에 밀려 부산과 경상도 지역에서는 즐겨먹지만 서울까지 입성하지 못해는데 반해 6.25당시 평양 피난민들이 메밀을 구하지못해 밀가루로 만들어 먹은 밂면의 경우 부산을 벗어나 요즘은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지역마다 다르 지역에서는 먹어못지 못한 그 지방에서만 먹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먹지는 않았지만 들어본 음식들인데 홍어처럼 못먹을 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다만 전라남도와 광주등지에서 주로 먹는다는 설탕국수는 말 그대로 맹물에 설탕을 탄 뒤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왜 저런 음식을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먹은 사람들의 의견은 의외로 달달한게 한여름 떙볕에 논등에서 일한 다음  더위 탈떄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서울에선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지만 혹 지방 나들이 가실적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70~80년대 청소년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에 있는 명랑소설의 나머지 한 축을 담당하신 분이 오영민 선생이다.그런데 오영민 선생은 앞선 조흔파나 최요안 선생에 비해 정보가 더 빈약한데 인터넷에서 선생의 정보를 찾기가 참 힘든 편이다.아무래도 다른 두분이 소설가라든가 방송작가로 큰 성공을 얻으셨다면 오영민 선생은 아동 소설에 국한되서인지 더 정보가 없는 편입니다.


오영민 선생은 1926년에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나서 소설을 쓰시다가 90년대 들어 아동문학평론을 하신것으로 나오는데 미국으로 이민갔다가 94년에 귀국해 돌아가신것으로 나옵니다.조흔파 선생이나 최요안 선생보다다 더 정보가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오영민 선생의 책중 제가 읽었던 것은 이미터 선생,6학년 0반 아이들이란 책을 초딩시절 도서과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오영미 선생의 명랑소설 역시 작품을 찾기가 매우 힘든데,일단 인터넷을 검색하면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명작 전집에 다음과 같은 책이 나옵니다.

백만명의 하나(1977)

억세게 흐르는 강

꿈은 햇살을 타고

2미터 선생(1982)

이제부터 피는 꽃

개구장이 박사

내 뜨거운 목소리

내일모레 글피

아스팔트에 트는 싹

엄청나게 좋은 꿈

6학년 0반 아이들(클로버 문고)








오영민 선생의 작품은 제가  2미터선생,6학년 0반 아이들,개구장이 박사등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다른 작품을 읽어보질 못해서 단언할 순 없지만 조흔파 선생이나 최요안 선생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명랑소설을 썼다면 오영민 선생은 당시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명랑소서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명랑소설은 전쟁이후 70~80년대까지 고단한 삶에 지쳤던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준 귀중한 분야이긴 하지만 아동문학중에서도 비주류라고 할수 있는 명랑소설에 대한 우리 문학계의 괸심이 전무하다보니 아무러 정보가 없다는 점에서 참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24-07-2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보니 명랑소설이라는 분류 명도 재미있어요 ^^
오영민님의 책도 최요안님의 책 다음으로 재미있게 읽었는데 백만명의 하나, 아스팔트에 트는 싹,, 2미터선생님, 6학년 0반 아이들 이 기억에 남아요.
말씀하신대로 정보가 거의 없는 예전 책들을 caspi님 덕분에 다시 보게 되어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카스피 2024-07-23 16:00   좋아요 0 | URL
ㅎㅎ 어릴적에 해외 명작동화만 읽으시다가 오영민 선생의 책을 읽으셨다면 아마도 신세곌를 경험하셨을 듯 싶어요^^
 

70~80년대 아리랑사의 한국소년소녀명작저집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당시 공부에 찌들렸던 중고등학생들의 심신을 달래준 다수의 명랑소설을 쓰신 최요안 선생은 개인적으로 명랑소설 3대장의 한 분으로 충분히 되실 만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최요안 선생의 이름은 매우 생소하겠지만 적어도 70~80년대에 국민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다니신 40대 이상의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최요안 선생의 이름은 그닥 낯설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저 역시도 어린시절 집에서 굴러다니던 최요안 선생의 개구장이 나일등,마법 두루마기들의 책을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최요안 선생은 명랑 소설을 쓰신 아동 혹은 청소년 작가로 생각했으나 사실 그는 오히려 한국 방속극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분이더군요.1916년에 태어나 87년에 돌아가신 최요안 선생은 아동문학가이면서도 방송극작가와 소설가로 더 활약하신  분입니다.

1948년 서울중앙방송극에 세뱃돈이란 작품으로 방송작가로 데뷔후 1957년에 제1회 방송극 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고, 1958년에는 문예부분에서 제1회 방송문화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에 한국방송 협회 부이사장을 맡았으며 1977년에는 방송공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01년에는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정도로 (라디오)방송극과 대본을 에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선구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요안 선생은 다수의 방송극본으로 어려운 시절 우리의 심금을 달랬고 한편으로 신문과 현대문학등에 다수의 소설을 발표한 작가(뭐 현재는 거의 잊혀진 작품들이죠)였습니다.그리고 다수의 청소년 소설도 발표했는데 1954년에 발표한 「별과 얘기하는 소년」, 1955년에 발표한 「하얀 길」, 1957년에 발표한 「달과 구름」이 있고 동화로는 「나는 둘」이 있는데 동화 「나는 둘」은 2000년대에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추천된 바 있는 좋은 작품 입니다.


최요안 선생에 대해 현재 인터넷에서 찾을 정보는 극히 제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나무위키나 위키피아에도 정보가 없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오래전에 작고한 작가이고 소설가보다는 방송작가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명랑 소설가로서 최요안 선생의 작품을 찾는 것도 그다지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한국 문예사 혹은 소설사에서도 (청소년)명랑소설이 차지하는 위치가 매우 낮기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요.


최요안 선생의 명랑 소설은 대부분 아리랑사에서 나온 한국소년소녀명작전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대표적인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억만이의 미소

아파도 웃는다(1974)

남궁동자(1978)

왕눈이의 비밀

개구장이 나일등

마법 두루마기(1972)

청운의 합창

국적없는 소녀









제가 인터넷을 여기저가 찾은 결과 아리랑사 한국소년소녀 명작전집에 나온 최용한 선생의 작품들은 위와 같습니다.물론 더 있을지 모르지만 저 책들도 다 갖고 계시 분들은 없고 한 두권씩 가지신 분들이라 일일히 찾아서모은 책이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명랑소설이란 장르가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장르가 미비할지라도 적어도 70~80년대 우리 청소년들에게 많은 위안을 준 책들임에  틀림없는데 이에 대한 자료를 찾기가 무척 힘든 것 같습니다.현재 최요한 선생의 책들은 그의 사후 일부 복간되긴 했지만 알라딘에서 대부분 절판된 상태입니다.


뭐 좋은 책이 많이 나오는 지금 굳이 최요안 선생의 책을 비싼 값은 치르면서 헌책방등에 구입하실 필요는 없지만 청소년 시절 최요안 선생의 명랑소설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이 책들을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24-07-23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초등학교 고학년때 최요안 작가의 팬이 되어서 위에 올려주신 책들을 보니 거의 다 읽지 않았나 싶네요. 동화책이나 위인전 같은 책들만 읽어오다가 제가 다니던 피아노 교습소의 어떤 언니가 말해주어 읽기 시작해서 한권 한권 다 읽어치웠던 기억이 있어요. 어찌나 재미있던지.
표지그림은 대부분 작고하신 신동우 화백이 그렸지요.
지금 보면 분명히 다른 느낌이겠지만 한번 보고 싶어요.

카스피 2024-07-23 16:02   좋아요 0 | URL
아마 지금 읽으셔도 많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만 절판된지 오래고 도서과에서도 이미 페기처분된 책들이라 헌책방이나 개인한테 구할 경우 너무 비싸서 다시 읽기가 만만치 않으실 거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