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훈현과 이창호 사제지간의 바둑 대결을 그린 영화가 5녀만에 개봉 될 예정이어서 화제입니다.유아인이 주인공 이창호 역활이라 과연 상영이 될까 했는데 결국 5년만에 빛을 보게 되었네요.


요즘이야 AI덕에 한국에서도 바둑의 인기가 하락되었지만 조훈현-이창호-이세돌로 이어지던 시대는 절대 한국 바둑의 전성기로 특히 이창호 사범의 전성기는 말 그대로 중일 바둑을 압살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바둑의 나라라고 스스로 칭하던 일본의 경우 바둑에 대한 인기는 급속하게 하락했는데 이 당시 일본 어린이들에게 바둑의 인기를 다시 불러 일으킨 만화책이 있으니 바로 호타 유이의 고스트 바둑왕입니다.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헤이안 시대의 바둑 명인이 바둑을 사랑하는 소년을 도와 일본의 바둑왕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현실에서 한국 바둑에 참패하던 일본 바둑의 인기를 다시 되살린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바둑의 현실을 도외시 할 수 없기에 결국은 주인공이 한국의 바둑 명인에게 참패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는데 이런 결말로 일본의 혐한들에게 큰 비난을 받게 되지요.


만화는 만화로 봐야 하는데 여기서도 혐한을 하는 일본인들이 좀 우습기도 하지만 만화에서조차 한국 바둑을 이기지 못하는 그들의 분노를 알것 같기도 합니다.

고스트 바둑왕은 오래전에 나온 만화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이기에 바둑에 조그만 관심이 있다면 한번 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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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10명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하지만 시류에는 잘 편승해서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타자 그녀의 작품들이 모두 베스트 셀러가 되었지요.

그리고 그룹 아이브의 장웡영이 유키즈에 초역부처의 말이란 책을 읽느다고 해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가 되었지요.


그런데 장원영은 아이돌의 바쁜 스케줄속에서도 책을 틈틈히 읽는 모양입니다.


살롱드립에서 장원영이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와 논어라고 하네요.


파리 패션워크까지 다닐 정도로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바쁜 스케쥴을 보내는 장원영도 책을 틈틈히 읽으니 아이브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장원영을 본 받아서라도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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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세 폭탄을 퍼 붓는 미국을 보면서 느끼는 거시 이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세계 최강 미국의 대통령이 정치인 출신의 바인든에서 경제인 출신의 트럼프로 바뀐것을 보면 이제 미국인들도 정치나 와교보다는 경제를 더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경제하면 아 머리 아픈 이야기구나하고 옆으로 치워놓는 경향이 있는데 경제를 모르면 실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고 특히 제일 중요한 부자가 결코 될 수 없지요.

그런점에서 경제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으니 바로 10분 경제란 책입니다.


이 책은 TV나 라디오에 자주 등장하는 박정호 교수가 저술한 책으로 한 챕터당 10분이면 가볍게 읽을 수 있어 경린이도 겁먹지 않고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네요.

알라딘 책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책의 챕터 제목만 봐도 크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어지러운 세상 10분 경제를 읽으면서 최소한의 경제상식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야 될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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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다보니 재미있는 동영상이 있더군요.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데 내용을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내용이 좀 야리꾸리?)합니다.

그림만 보면 단순한 어린이 동화책 같은데 내용은 전혀 그게 아니더군요.


19금이므로 원치않은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이 책의 제목은 HELEN'S HOLE로 알라딘에선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구글에 검색해보니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아마존의 책소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elen was in her garden and gave her big bush a much needed trim. As she trimmed she discovered a big hole! Helen needs her hole filling, but who will do it for her? Join Helen on her journey to getting her hole filled to the brim.

This book includes tongue in cheek innuendos that only adults will understand. As mentioned above this book is for adults only.

Why should I order this book?

역시나 아마존 책소개도 대놓고 성인전용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성인동화이지만 그림책 형식으로 페이지 수는 많지 않은것 같은데 가격은 $10.91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책의 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 수입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한국에는 이런 종류의 성화 동화책은 아동용으로 오인될 수 있어 수입이 안되는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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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한강 작가가 온 국민이 그렇게 원하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대한민국 문학계는 난리가 났고 출판계 역시 한강 작가의 책들을 증쇄하느라 여념이 없었죠.


아무튼 한강 작가의 책들(사실 한강 작가의 책들은 좀 어두운 편이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됨)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초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다른 어떤 책들도 한강 작가의 책들을 넘 볼수 없었습니다.

알라딘은 잘 모르겠지만 교보문고에 의하면 작년 12월 말까지 한강작가이 책들이 소년이 온다(1위),채식주의자(2위),작별하지 않는다(3위)가 부동의 베스트 셀러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즉 열흘동안 핀어있는 붉은 꽃은 없다란 말처럼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한강 작가의 독주도 서서히 멈추는 것 같습니다.


한강 작가의 거칠것 없는 독주를 막은 책은 뜻밖에도 생소한 초역부처의 말이란 종교 서적입니다.


초역부처의 말은 부처의 핵심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으로 

2500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예시와 설명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뭐 불교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로 해석했다고는 하나 종교서적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을 위협할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현재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소년이 온다에 이어 베스트셀러 순위 2등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이 초역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나 보았더니 1월 15일 유퀴즈에서 아이브 장원영이 이 책을 언급해 갑작스레 베스트셀러가 되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턱 밑까지 추격하게 된 것이죠.


ㅎㅎ 이런 점을 보았을 때 좀 씁쓸하긴 하지만 우리 출판계도 너무 문학상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듯이 아이돌 스타들을 책 판매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을 듯 싶네요.다만 광고 모델로 이용하기에는 모델료가 너무 비쌀터이니 아이들이 선호할 만한 책들을 소속사로 보내서 아이돌들이 sns에서 이를 언급할 수 있도록 해야 될것 같습니다.

다만 노벨 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나라에서 문학 그 자체보다 아이돌이 언급했다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풍조를 보니 과연 우리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기반이 다져졌었나하는 의구심이 다시금 들게 되는군요ㅜ.ㅜ

by c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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