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드디어 말도 많고 탈고 많았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개최 되었습니다.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1년이나 올림픽이 연기되었지만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고 일본의 경우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게 되어서 일본 국미의 80%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반대했음에도 여러 이권 탓에 일본 정부는 결국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내심 일본 정부는 1964년 올림픽이 일본의 전후 부흥을 상징하듯이 2020 올림픽 역시 일본이 오랜기간의 불황을 타파하고 다시금 부흥을 하게 되었다는 신호를 전세계에 주고자 했지만 기타 여러외신에서 보듯이 오히려 일본의 퇴락한 현재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는 올림픽이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패전 일본의 전후 부흥을 전 세계에 알린 부흥 올림픽이라고 현재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64년 도쿄 올림픽도 어둔운곳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종차별인데 2020년의 경우 하프라고 불리우는 테니스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최종 성화주자로 나왔지만 64년의 경우에는 재일동포는 물론이고 일본인이라고 할수 있는 오키나와 주민이나 아이누족 같은 사람들은 전면에 들어나지 않았을 정도죠.

 

그런 64년의 도쿄 올림픽을 다룬 책이 있습니다.미스터리 분야이긴 하지만 64년 당시 일본의 전후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폭망한 올림픽이라 관심도가 무척 낮아서 일본인들이 매우 분해(?)한다고 하는데 1964와 2020의 도쿄 올림픽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올림픽을 보는 한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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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알라디너분들중에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수 겠지만 지난 5월 20일에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중의 한명인 미우리 겐타로가 54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미우라 켄타로 - 나무위키

 

어 미우라 겐타로라면 그 중세풍의 판타지 만화를 그린 베르세르크의 원작자 아니야 하시는 분들은 아마 만화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중에서도 매니악한것을 좋아하는 만화덕후이신 분들이실 겁니다.

미우라 겐타로는 일본에서 몇 작품을 남겼지만 역시나 대표작은 30년이상 그린 베르세르크가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오로지 이 작품만이 번역되었습니다.그의 대표작 베르세르크는 1989년에 연재가 시작되어 2021년까지 연재되었으나 결국 완결되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라 할수 있습니다.국내에서도 1999년에 처음 번역되어서 2021년 40권이 나올정도니 참 장기가 연재된 만화라고 할수 있지요.

 

장기간 연재되는 만화가 일본에서 드문일은 결코 아닌데 예를 들면 명탐정 코난,원피스,고르고 13등 다수이 작품이 있습니다.연재가간도 30년이 넘는 작품이 수두룩 하지요.

 

물론 더 많은 작품이 있지만 당장 기억이 나는 것은 이 정도네요.베르세르크가 다른 장기 연재물과 다른 점은 위에 열거한 책들이 최소 100권이상 간행된 책들이 대부분인데 반해서 베르세르크는 단 40권에 불과하다는 점이죠.작가가 2천녀들어 건강이 나빠지면서 휴재를 하는 경우가 많았긴 하지만 30년동안 40권이라면 거의 1년에 1.3권정도의 책이 나왔을 정도니 얼마나 적게 그린것인지 알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 연재 만화물들이 보통의 레이아웃을 가진 일반적인 만화였다면 베르세르크는 작화 하나하나가 예술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매우 디테일한 그림체가 특색인 작품입니다.마치 명탐정 코난이 극단적으로 말풍선의 글과 해설이 많은 작품인것처럼 말이죠.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의 코멘트들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정말 엄청나게 꼼꼼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책의 몃컷만이 이런것이 아니라 전체 페이지가 이처럼 디데일한 묘사로 가득차 있습니다>

 

미우라 겐타로의 베르세르크는 이처럼 만화 한컷 한컷이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어 흔히 배경을 그리는 어시들이 작가의 세밀한 묘사를 따라하지 못해 도망가는 일이 다반사여서 작가는 할수 없이 자신이 모든것을 하나씩 그리다보니 결국 작가가 스스로 말한것처럼 하루종일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만화만 1년내내 그려도 한권의 책이 나올까 말까 하는 정도라고 합니다.이처럼 한 작품에만 몰두하다보니 그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건강도 나빠져 휴재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하자요.

그래서 베르세르크 팬들은 작가에게 베르세르크의 결말을 보기 위해서는 작가가 건강하게 오래살아야 하므로 만화의 디테일한 묘사를 줄이고 연재 속도르 빨리 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습니만 작가느 자산의 고집을 꺽지않고 디테일한 묘사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건강이 악화되어 54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베르세르크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것은 이 작품이 중세 판타지 풍의 작품으로 내용이 매우 하드하고 고어한 작품이기 떄문에 여성들은 이 작품을 선호하지 않고 남성들중에서도 일부 매니악한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만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미우라 겐타로의 베르세르크는 중세 화가인 히에로니므스 보슈의 작품을 연상 시킵니다.

히에로니무스 보슈

 

보슈의 작품은 위에 보듯이 상당히 환상적이지만 당시에도 일반 사람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기 힘든 작풍인데 미우라 겐타로의 베르세르크도 환상적이면서도 고어하기 떄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작품은 아니었지요.

 

저도 베르세르크를 보면서 과연 이 작품의 연재가 언제 끝날까 생각했었는데 작가 자신이 말했듯 작가가 구상한 것의 2/3 쯤에서 아쉽게도 작가 사망으로 결국 완결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베르세르크는 단순히 만화가 아니라 예술 작품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걸작이라고 할수 있는데 작가 사망을 작가가 어떻게 완결을 구상했는지 이제는 알수 없어 팬들로서는 무척 안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작가가 실제 작품의 완결을 구상한 자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의 작풍을 생각한다면 그런 자료가 있다고 하더라고 후배작가가 쉽사리 그 나머지를 그리는 것을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베르세르크는 중세풍의 환상적이면서도 매우 고어한 작품이르로 독자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긴 하지만 작가가 일생을 걸쳐 그린 작품이기에 한번쯤 일독을 하시는 것도 좋을거라고 여겨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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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6-09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르세르크는 본 적 없지만 유명한 만화였어요. 5월에 작가 미우라 겐타로 사망 소식을 들었어요. 세밀한 그림 등 다른 작가가 연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작품일 것 같았어요.
카스피님 날씨가 많이 더워지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카스피 2021-06-12 19:04   좋아요 1 | URL
유명한 만화이긴 화자만 아무래도 호불호가 무척 갈라는 만화죠.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잉크냄새 2021-06-14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재 기다리며 만화를 본지도 20년이 넘었네요. 연재가 너무 느려 ‘이 양반 완결짓지 못하고 가는거 아니야?‘ 하고 우스개 소리를 하곤 했는데, 이른 나이에 운명을 달리 하셨네요.

개인적으로 그리피스가 타락(or 각성)하기 전 매의 단 단장 그리피스와 매의 단 돌격 대장 가츠의 이야기가 좀 더 길게 이어졌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알라딘 서재외에는 거의 다른 이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는 편인데 네이버의 몇몇 책 블로거(책을 읽는 리뷰어보다는 책 수십가가 맞다는 생각이 드는)들은 그래고 가끔씩 쥔장 모르게 찾아뵙는 편이죠.

그런 블로거중의 한분이 바로 바람따리 지성운이라는 서재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분은 취미로 책을 수집하는 분이신데 제가 좋아하는 장르소설도 수집하시지만 특히 주로  50~70년대의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수집하고 계십니다.그중에서는 특히 아동용책들과 전집들을 많이 수집하시는데 제가 해봐서 아는데 오래된 전집류들은 특히 짝은 다 맟추는 것이 웬만한 시간과 정성이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이죠.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참 다양한 책들을 용케 수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얼마전에 자신이 수집한 책중 무덤속에 가져갈 3권에 책에 대한 글을 올리셨는데 많은 댓글들이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저도 꽤 많은 책들을 수집한 편이지만 과연 어떤 책을 무덤속에 가져가야 되니 약간 고민이 되네요.

알라딘 서재에는 책을 좋아하는 많은 알라디너분들이 계시는데 여러분들 무덤속에 가져가실 책 3권을 고른다고 한다면 과연 어떤 책들을 고르실지 무척 궁금래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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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1-05-2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 블로그 가보니 책 박물관에 들어가도 좋을 자료들을 수집하시는 것 같네요 흥미가 생겨 나중에 PC로 천천히 둘러볼 생각입니다 책의 세계는 참 깊고 넓다는 생각 다시 하게 됩니다

카스피 2021-05-29 03:23   좋아요 1 | URL
ㅎㅎ 지성운님 블로그에 가보셨네요.이분 참 다양한 책들을 수집하고 계시더군요.알라딘서재가 주로 책 리뷰어들이 만하고하면 네어버의 경우는 이분처럼 책을 좋아해서 수집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보시면 재미있는 책들도 상당히 많으실 겁니다^^

페크(pek0501) 2021-05-27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해집니다.
저의 경우엔 읽고 싶었으나 사 놓고 읽지 못한 책으로 두 권을,
그리고 한 권은 읽었으되 반복해 읽고 싶은 책으로 정할 것 같습니다.

카스피 2021-05-29 03:23   좋아요 0 | URL
저도 딱 3권을 고르라고 한다면 과연 무엇을 고를지 고민되더군요^^;;;
 

얼마전 SBS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문제로 시청자들의 큰 반발을 사면서 2회만에 전격 폐지되었습니다.

뭐 드라마속에 조선새대임에도 중국풍의 물건이나 음식이 등장한것도 문제였지만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임금인 태종과 세종에 대한 역사 왜곡이 가장 큰 문제였죠.

 

많은 사람들이 문제삼은 것은 한글 창제등 대표적인 명군이라고 할수 있는 세종대왕에 대한 역사왜곡을 문제 삼았지만 개인적으론 세종보다는 태종에 대한 역사 왜곡이 더 문제가 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드라마속에서 태종은 백성을 마구 살해하는 암군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사실 태종은 일반적으로 성군보다는 폭군에 이미지가 강한것이 사실입니다.에를 들면 조선건국을 하기 위해 정몽주를 대표로하는 고려시대 충신을 도륙한 일이라든가,왕위를 계승하기위해 형제들을 살해하는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태조를 내쫒았으며 왕권강화라는 미명하에 처남 4명과 세종의 처가를 도륙하고 개국공신도 죽이거나 쫒아냈기 때문이죠.왕조 초기라 왕권강화를 위해서 한 일리라고는 해도 현재의 시각으로 본다면 매우 잔인한 것이 틀림없죠.

하지만 역사학계에서는 태종의 이런 실정과 별개로 드라마속에서 보였듯이 백성을 마구 살해한 폭군이 아니라 반대로 백성들을 사랑한 애민군주라고 합니다.

 

그것은 철인왕후에서 조선왕조실록에서 박계옥작가가 찌라시네라고 비하한 조선왕조실록에 아주 잘 나옵니다.

 

태종실록 25, 태종 13230일 기묘 1번째기사 1413년 명 영락(永樂) 11년 /혜정교 근처의 아동들이 주상·효령군·충녕군의 이름을 빌어 타구 놀이를 하다

 혜정교(惠正橋) 거리에 아동 곽금(郭金)·막금(莫金)·막승(莫升)·덕중(德中) 등이 있어 타구(打毬) 놀이를 하는데, 매 구()의 칭호를 하나는 주상(主上)이라 하고, 하나는 효령군(孝寧君)이라 하고, 하나는 충녕군(忠寧君)이라 하고, 하나는 반인(伴人)이라 하였다. 서로 치다가 구() 하나가 다리 밑의 물로 굴러 들어가자, 그 아이가 대답하기를,

"효령군이 물에 빠졌다."

하였다. 효령군의 유모(乳母)가 마침 듣고 쫓아가 잡아서 효령군의 장인[舅] 대사헌 정역(鄭易)에게 고하였다. 정역이 형조에 고하여 옥에 가두고 물으니, 말하기를,

"곽금(郭金)이 제창하여 장난한 지 이미 3일입니다."

하였다. 행행(行幸)하는 때이므로 아뢰지 못하고, 이때에 이르러 형조에서 요언률(妖言律)로써 갖추 아뢰니, 임금이 말하기를,

"이 아이들은 모두 10세에 불과하니, 요언(妖言)을 조작한 것으로 논함은 불가하며, 또 동요(童謠)라 이를 수도 없다. 예전의 이른 바 동요란 이런 일이 아니었다. 비록 이것이 동요라 하더라도 또한 무죄(無罪)이니, 동요의 율은 즉시 대언사(代言司)로 하여금 형조와 함께 불태우게 하라."

하고, 이어서 명하였다.

 

"다시는 이 일을 말하지 말라."

 

태종실록 17, 태종 9418일 경인 2번째기사 409년 명 영락(永樂) 7년 /시골 사람 손귀생이 창덕궁을 구경하고 광연루까지 들어와 구금되었으나 석방하다

손귀생(孫貴生) 등 두 사람을 석방하도록 명하였다. 손귀생 등은 시골 사람인데, 창덕궁(昌德宮)을 구경하고 들어와서 광연루(廣延樓)의 못 아래에 이르렀었다. 순금사(巡禁司)에서 장(杖) 80 대로 조율(照律)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이들은 무지한 시골 사람이니 방면(放免)하는 것이 옳다. 예전에 조서(趙敍)가 대언(代言)이 되었을 때, 시골 선비 한 사람을 데리고 들어와 숙직하고 이른 아침에 내 보냈었는데, 그 사람이 갈 길을 잃어서 곧바로 침전(寢殿)의 뜰안으로 들어왔었다. 궁인(宮人)들이 놀라서 꾸짖으니, 대답하기를, ‘나가려고 한 것뿐입니다.’ 하였다. 내가 말하기를, ‘이는 무지한 자이다. 좌우(左右)에서 들으면 반드시 법대로 처치하도록 청할 것이니, 빨리 놓아보내서 가게 하고, 이 말을 드러내지 말도록 하라.’고 하였었는데, 바로 이와 똑같은 일이다."

 

 

사실 임금의 이름은 피휘라고 하여 당시 책등에서는 일부러 피하는 것이 당연시대던 시절인데 비록 아이라 하여도 궁궐앞에서 공차기를 하면서 그 공에 태종과 효령및 충녕대군의 이름을 붙여 공을 찼으니 사실 대역죄로 3대가 멸해도 무방한 일이었지만 태종은 아이들이 모르고 한 일이라고 용서해 준것이죠.

그리고 시골선비가 궁궐에 근문하는 친구를 보러 왔다가 길을 잃어 왕의 침전에 들어가고 왕의 개인공간이라고 할수 있는 광연루에 들어가게 되는데 태종처럼 왕위와 왕권강화를 위해 형제와 와척 측근들을 도륙한 경우라면 자신의 목숨을 중요시해 침전을 침입한 외부인이라면 즉시 주살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의외로 시골선비가 궁궐에 와 흥분해서 길을 잃은것이미 무죄방변하라고 했지요.

 

뭐 이 글만 봐서 뭐라고 하긴 뭐하지만 태종의 경우 왕권 강화를 위해 피의 도륙을 벌였지만 의외로 백성들에게는 당시 관점에서 매우 관대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태종이 폭력적인이 왕이었다는 사실이지만 어떻게보면 그런 일을 했기에 세종이란 걸출한 명군이 나왔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그렇기에 악귀에 쓰여 백성들을 도륙하는 태종의 모습은 말 그대로 역사 왜곡이란것이 틀림없다고 여겨집니다.

 

참고로 태종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시면 조선왕조실록 태종편을 읽어보시면 좋을듯 싶어요.

 

 

조선왕조실록 태종편을 읽으면 조선구마사가 얼마나 황당무계한지 잘 알듯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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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을 썼듯이 책을 주제로 글을 올리는 네이버 블로거들이 있습니다.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주로 모이는 인터넷 서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달리 네이버 블로거중에는 책을 주제로 글을 올리는 이들의 비중은 작은것 같습니다.

 

저도 책을 좋아하기에 가끔씩 네이버 블로그를 보는데 개중에는 제가 그동안 열심히 찾던 책을 헌책방에서 찾았다는 블로그 글을 보면 한편으로 와 어떻게 찾았지 하는 생각과 함께 부럽기도 하더군요.

이런분들의 경우 대부분 현재 구매 가능한 책을 소개하고 리뷰를 쓰는 분드로 계시지만 제가 주로 보는 블로거들은 대부분 장서가들 이신지 현재 구하기 어려운 절판본들을 소개하고 계시네요.

 

사실 국내에서도 장서가들은 많으실 겁니다.그러분들중에는 인문이나 사회과학서적등 어려운 책들을 모우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본 블로거들은 주로 마이너한 B급 장르문학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으십니다.이런분들의 경우 주로 수집하는 책들은 추리소설,과학소설,무협소설,성애소설,아동용 책(전집포함)등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왜 다른이들이 와하고 쳐댜보는 인문,사회과학서적등과 같은 전문서적이나 주류 문학서적이 아닌 B급 장르문학을 모우는 것일까요?

다른분들의 생각을 잘 알수는 없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크게 공감과 희소성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인문,사화과학,경제서적 그리고 역사서적 같은 전문서적들은 워낙 분야가 다양하기에 사람마다 선호하는 분야가 다룰수 있고  일반인들의 경우는 그런 책들의 수집을 보면 뭐 유식을 자랑하나 싶어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거란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B급 장르문학의 경우는 국내에 번역되 적은데다 이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도 극소수라 이런책들을 소개하면 한편으로 반갑고 부럽기도 하는등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기 떄문이죠.

 

둘째는 희소성입니다.B급 문학의 경우 2천년대전까지만 하더라고 국내 독자들은 정말 문학의 한 부류로 취급하지 않아서 번역된 책도 많지 않거니와 판매가 부진해서 절판된 책들이 수두룩 합니다.

추리소설이야 지금은 정통추리,스릴러,스파이등 여러 하부장르의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있지만 2천년대 전까지만 해도 추리소설은 동서추리,하서추리,삼중당,자유추리,문공사추리,일신추리등 얼마 있지도 않아서 추리소설 애독자들이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절판된 책을 헌책방에서 보는 대로 즉시 구매하면 되었지요.하지만 이런 책들은 전집을 다 구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이를 다 구한 분들은 정말 자신의 블로그에서 자랑할만 하고 또 이를 수집하는 분들은 그 어려움을 알가에 일종의 찬양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과학소설은 국내 공식명칭이 공상과학소설이라는 데서 알수 있듯이 국내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서 2천년대 이전은 추리소설에 비해 국내에 번역된 책도 훨씬 적었고 또한 판매가 안되 절판도 빨라서 정말 찾고 싶어도 찾지 못하는 책들이 상당수 있습니다.2천년대 이후 국내에서 몇권은 재간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책들이 절판된 상태이지요.과학소설은 정말 일부 블로거가 아니면 정말 가지고 있는 책들이 무척 적을듯 싶습니다.

 

무협소설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수 있는데 하나는 70~80년대 대본소를 위주로 발행된 무협소설(중국과 한국의 작가들포함)과 80년대 말 소설 영웅문 발간이후 서점에 판매된 무협소설(주로 김용,고룡등 홍콩이나 대만작가의 작품)입니다.무협소설은 수집하는 분들이 적긴하지만 헌책방을 가면 대본소용 무협소설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물론 특정작가의 작품을 찾는다고 하면 역시 어려울수 있지요.

 

흔히 에로 혹은 포르노 소설이라고 불리우는 성애소설은 그 특성상 일반 서점용으로 나온 책들도 극소수여서 헌책방에서 찾기 참 힘든 책으로 이 분야를 수집하는 분들도 매우 적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아동용 책들이나 60~80년대에 나온 아동용 전집들을 수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무래도 그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셨던 분들이 과거 추억을 회상하면 책들을 수집하고 특히 전집을 모우시는 것 같더군요.사실 이 시대의 경우 웬만하지 않으면 아동용 전집을 갖고 있는 집들은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80년대 이전 책들만 모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뭐 국내에선 책을 수집하는 풍토가 없어선지 80년대 책들은 거의 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아마 알리디너 분들이라면 이런 책들은 잘 보시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희소성의 입장이라면 이런 책들을 모우시고 자랑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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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atjd159 2020-12-23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혹시 삼중당 미스테리의 대낮의 함정 보신적 있으신가요?

카스피 2020-12-29 16:13   좋아요 0 | URL
네,갖고있어요


gkatjd159 2020-12-30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구하고 싶은 작품인데 혹시 여분 없으실까요?

카스피 2020-12-31 23:20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한권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