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기점으로 본다면 셜록 홈즈는 여러 출판사에서 수십종의 책들이 출간되고 있으나 아르센 뤼팡은 전집으로 한정한다며 아마 한 두개 출판사에서 나오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과거를 뒤돌아 보면 이르센 뤼팡 전집은 50년대부터 꾸준히 출간되었고 79년도에는 대호출판사란 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소년소녀 명작선 루팡대전집이란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사실 1979년 대호 출판사에서 간행된 소년소녀 명작선 루팡대전집은 구글에 검색해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질 않는다.실제 이전에 50년대 루팡책들을 조사하면서도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월하독작니의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게 되었다.


소년소녀 명작선 루팡대전집(10권 완결/1979년 간행)/대호출판사

01.괴인과 거인

02.기암성

03.요술마개의 비밀

04.네글자의 비밀 

05.루팡의 도전

05수수께끼의 신사

07스물 한개의 보석

08.신기한 옛성

09.보이지 않는 범인

10.지하의 황제

아무래도 아동용으로 축약 번역되서 인지 20권 전집보다는 인기있는 작품 위주의 선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호출판사 소년소년명작선 루팡대전집/월하독작 블로그 사진 첨부>


셜록홈즈의 경우 단편이 56편이라 아동들이 읽기 쉬어서 전집형태로 여러 출판사에서 간행되었으나 아르센 뤼팽시리즈는 대부분 장편 소설이었던 관계로 내용이 복잡하고 길이가 길어서 아동용으로 축약해서 번역하기도 쉽지 않아 오히려 성인용에 비해 아동용로는 그다지 많이 번역 출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동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아마 헌책방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책이기에 혹시 보게 되면 구입하길 추천해 드린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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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사 루팡전잡(1973년)②


앞서 네이버 블로거 월하독작님이 소장하고 있던 평화문화사 루팡전집을 소개해 드린바 있다.월하독작님이 소장한  평화문화사 루팡전집은 1976년에 간행되었으면 12권으로 나온 전집이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평화문화사 루팡전집에 대해 검색하던중 1973년에 평화문화사에서 10권(완결)로 루팡 전집을 간행한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괴도 루팡전집(10권) 평화출판사 1973년 모리스 르블랑/이유성

01.기암성

02.괴인대 거인

03.수정마개의 비밀

04.황금의 금삼각

05.괴이한 집

06.푸른눈의 여인

07.마도의 학살

08.마녀와 루팡

09.고성의 비극

10.맹호의 잇발

  


평화문화사의 루팡전집 73년 판본과 76년 판본의 차이는 번호별 제목의 순서가 다르고 76년 판본이 2권이 추가 된것만 다르고 케이스나 일러스트는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책 날개에도 10권으로 완결 된 것으로 보아서 73년에는 10권으로 기획되었으나 판매가 좋았는지 76년본에서는 2권이 더 추가 된것으로 보인다.

73년 12월 10일 간행되었으며 각권 정가는 1,400원으로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전집으로 완결된 책이 2~3년 뒤에 책이 추가 되어 다시 간행되는 것은 매우 희귀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앞서 말한대로 당시에 루팡 전집의 판매가 좋아서 평화문화사가 2권을 더 번역해 76년본에서는 제목 순서도 바꾸어서 12권으로 재 간행한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매우 드문 케이스의 사례란 생각이 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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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사 루팡전잡(1976년)①


한국에서 추리 소설붐은 개인적인 생각에 하서추리,동서추리,삼중당 추리가 나왔던 70년대,자유추리,일신추리가 나왔던 80년대를 거쳐 시그마추리가 나왔던 90년대를 지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듯 하다 사그라 들었는데 이후 이천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동서DMB기 재간되는등 추리문학의 재 부흥이 일어났고 현재까지 오고 있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 캐릭터라고 한다면 아마 누구나 셜록 홈즈와 아르센 뤼팽을 들거라고 생각한다.이 두 캐릭터는 어린시절 부터 쉽게 접했던 캐릭터로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 추리 소설에 빠져들게 만든 대표적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출판면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셜록 홈즈를 간행한 출판사가 많은 것에 비해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간행한 출판사는 겨우 1~2군데 있을 정도로 셜록 홈즈의 우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지금처럼 셜록 홈즈가 압도적으로 우세헸을까?

지금의 출판 추이를 본다면 이상할 정도로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50년대 60년대 전집이나 선집 형태로 간행되었고 70년대도 출판되었다.


그럼 70년대에 국내에 출판되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알아보자.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네이버 블러거 월하독작님의 블로그에서 알았음을 미리 밝혀 둔다.


1976년 평화 문화사에서 뤼팽 전집 12권을 출간했는데 전집이 아니라 당시 유명했던 책 12권을 간행한 선집 형택의 작품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01.고성의 비밀

02.813의 비밀

03.맹호의 잇발

04.수정마개의 비밀

05.기암성

06.푸른눈의 여인

07.황금의 금삼각

08.2억프랑의 공포

09.괴이한 집

10.마도의 학살

11.괴인대 거인

12.마녀와 루팡

제목을 보면 현재 작품명과 일치 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점에서 근 50년전의 작품이란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월하독작님의 블로그 사진.연락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평화문화사 루팡전집은 케이스가 있는 나름 고급한 느낌인데 월하독작님은 루팡전집의 일러스트가 일본의 전집을 그대로 베껴 온 경우에 해당된다. 최근에 일본 사이트에서 이와 같은 일러스트로 꾸며진 일본의 전집을 보았기 때문이다. 작품이 더 추가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고 적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나 일본 서적을 무단으로 복제해서 출판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과거의 추리 소설을 수집하시는 분들은 극소수인데 월하독작님처럼 과거의 추리소설을 다수 보유하신 분들을 볼때면 부럽기 한량이 없고 내가 전혀 몰랐던 추리 소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단 생각이 든다.다만 네이버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서 소통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단 생각이 든다(네이버 아이디가 없으면 댓글 자체를 달 수 없음)


평화문화사이 루팡전집은 50년전에 출간된 작품이라 헌책방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또 현재 프랑스어를 번역한 성귀수님 작품이 있어서 알라딘에서 구매 가능하기에 굳이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혹 헌책방에서 보게 된다면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루팡을 좋아한다면 구매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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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혹시 외하 용감한 형제들이란 작품을 기억하고 계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77년 미국에서 커다란 인기를 얻은 The Hardy Boys란 청소년 드라마가 80년대 KBS에서 용감한 형제들이란 이름으로 방영되었기에 아마도 5060이신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혹시 아 예전에 본 드라마구나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The Hardy Boys:형 프랭크 하디:파커 스티븐슨/동생 조 하디-숀 캐시디둘다 청춘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음>


"용감한 형제' 아버지를 탐정으로 둔 두 형제가 사건에 휩쓸리고 그 사건을 놀라운 추리력으로 해결한다는 청소년 추리 탐정물로  프랭클린 딕슨이란 필명을 사용해서 1920년대 부터 발표된 소설로 200편이 넘는 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판 용감한 형제 The Hardy Boys>

<미국판 용감한 형제 시리즈>


한국에서는 드라마의 인기가 있어선지 어린이 왕국이란 출판사에서 용감한 형제 시리즈로 1982년에 10권의 책을 발표한다.<용감한 형제>는 프랭크와 조라는 고등학생 형제들이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가는 탐정소설이로 본격 추리소설 이라기 보다는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모험과 액션을 그린 작품들이 많은 편이다.


어린이 왕국에서 나온 용감한 형제는 다음과 같다.

01.탑속의 보물

02.황금을 찾아서

03.아가멤놈왕의 투구

04.인형속의 다이아몬드

05.신비의 캐러밴

06.올빼미의 울음소리

07.보물일기

08.원숭이 가면

09.동굴속의 비행장

10.해변에서 생긴 일

<어린이 왕국의 용감한 형제 시리즈:위 사진은 네이버 블로거 월하독작님의 사진임>


실제 드라마 용감한 형제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소설인 용감한 형제를 읽은 분들은 그닥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80년대에 나온 아동용 추리소설 이다 보니 판매량이 많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서 아마 현재는 헌책방에서 찾아도 쉽게 보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게다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도 아동용이라 그닥 흥미를 끌지 못해 가고 있는 분도 별로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나 역시도 어린이 왕국판 용감한 형제 시리즈가 있지만 열권을 다 모우지는 못하고 한 2~3권은 빠지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당시 암만 찾아도 나머지를 채울 수가 없어서 결국 포기한 생각이 난다.

일단 용감한 형제 시리즈 10권을 다 갖고 있는 분은 네이버 블로거 월하독작님이 유일한 것 같다(물론 다른 분도 있겠지만 인터넷 상 정보에 한해서임)


용감한 형제 시리즈는 출간한지 40년이 넘었기에 헌책방에서 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혹시 보인다며 구매하길 추천해 드린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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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추리 소설은 90년대 간행된 동쪽나라의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란 책들이다.

동쪽나라의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는 90년대 간행된 시리즈 물이지만 전통적인 의미의 추리소설전집,예를 들면 동서추리문고,삼중당 추리문고,자유추리문고,일신추리문고,하서추리문고,시공사 시그마 시리즈등과 그 궤를 달리하는 스릴러 소설이다 보니 추리 소설을 좋아하거나 수집하느 분들에게도 매우 낯선 책이라고 여겨진다.


게다가 판형 역시 국내의 추리 소설들이 문고판이거나 혹은 국배판인 것에 반해서 특이하게 미국의 페이퍼 백 형식을 그때로 따르고 있어서 더더욱 생소한 느낌을 주고 있다.


동쪽나라의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는 총 23권이 간행되었다.

01.비전/R 쿤츠

02.스톤 형제 상/데이비드 모렐

03.스톤 형제 하/데이비드 모렐

04.칼리프 상/월버 스미스

05.칼리프 하/월버 스미스

06.아이스 버그/클라이브 커슬러

07.횃불경고/케니스 고다드

08.가면의 정사/리처드 릴리

09.타이호스 상/월리엄 딜

10.타이호스 중/월리엄 딜

11.타이호스 하/월리엄 딜

12.블러드 타이 상/A.J. 퀴넬

13.블러드 타이 하/A.J. 퀴넬

14.아키테인 상/로버트 러들럼

15.아키테인 중/로버트 러들럼

16.아키테인 하/로버트 러들럼

17.미스터리 컬렉션1/단편집

18.미스터리 컬렉션2/단편집

19.미스터리 컬렉션3/단편집

20.빅슨03/클라이브 커슬러

21.예언자 마흐다 상/A.J. 퀴넬

22.예언자 마흐다 하/A.J. 퀴넬

23.탈보트/알리스테어 맥클린


저자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릴러 소설이다보니 생소한 이름의 작가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90년대 잉전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스릴러 소설가들 인것 같은데 클라이브 커슬러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는 그닥 인지도가 없어 보인다.

<동쪽나라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


위 사진은 추리소설등 여러 방면의 책을 수집하시는 네이버 블로거 월하독작님이 수집한 동쪽나라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이다.월하독작님은 미스터리 컬렉션1~3 3권을 제외한 20권을 수집하셨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시리즈를 제일 많이 수집하신 분이라고 여겨진다.


사실 동쪽나라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는 개인적인 생각에 작가들의 인지도도 떨어지고 국내에는 생소한 페이퍼백 형식이라 그닥 맣이 팔리지 않은 책이서 아마 헌책방에서도 90년대 나온 책 치고 매우 보기 힘든 책이 아닐까 싶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동쪽나라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를 수집하신 월하독작님이 개인적으로 나를 언급한 사실이 있다는 것이다.월하독작님은 타 블로거와 이 시리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시리즈라, 아는 사람이 너무 없더라고요. 제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책을 좋아하거라 절판본을 수집하는 분들도 전혀 모르더라고요. 인터넷 검색하면 카스피님이라고 절판본 시리즈 대부분 가지고 계신 분도 알고는 있는데 소장은 안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ㅎㅎ 어느샌가 수집가들 사이에 절판본 수집가로 알려져 있으니 낯이 좀 부끄러운 것 같다.


ㅎㅎ 월하독작님은 모르셨을 테지만 나 역시도 동쪽나라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를 소장하고 있다.아마 월하독작님 보다도 몇년전에 헌책방에서 구입했을 거라고 생각된다.사실 이 책은 어느 박스에 보관하고 있어서 무슨 책을 가지고 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대체로 한 열 몇권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한동안 이 책을 헌책방에서 찾았지만 뭐 당최 보이질 않아서 더 이상 수집하는 것을 포기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동쪽나라  페이퍼백앤스릴러 시리즈는 구하기 힘든 책이지만 50~60년대 추리소설이 아니기에 혹 한 두권씩 헌책방에서 보일 수도 있으니 보이면 구입하길 추천해 드린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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